[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군포시는 관내 중소 제조기업의 경영 안정을 위해 2025년 하반기 ‘중소기업 육성자금 및 이차보전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총 300억 원 규모로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업체당 최대 3억 원의 운전자금을 최장 3년간 지원하며, 연 2.0%의 이차보전도 함께 제공한다. 특히 하반기부터는 기존 분기별 접수방식에서 벗어나 상시 접수 방식으로 전환해 시범 운영한다. 접수 기간은 7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다. 지원 대상은 군포시 내 공장등록을 완료한 중소 제조업체이며, 기업의 건실도와 지역경제 기여도 등을 평가해 선정한다. 최근 2년 내 자금 미지원 기업에는 우대가점이 부여된다. 신청은 군포시 홈페이지 또는 기업포털에서 서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후, NH농협은행 군포시지부 및 관내 지점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상시접수 전환은 불확실한 경제 상황에 대응한 조치”라며 “시범운영 결과를 토대로 2026년 지원계획 수립에 반영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는 23일부터 용인시 이동읍과 남사읍 일원에 신개념 교통수단 ‘똑버스’ 6대를 신규 투입해 운행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똑버스는 경기도형 수요응답형 교통체계(DRT) 브랜드로, 고정된 노선 없이 승객 수요에 따라 실시간 경로를 설정하는 맞춤형 대중교통이다.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경로를 조정해 동일 시간대 유사 목적지를 가진 승객은 자동 합승된다. 운행차량은 13인승 쏠라티로 구성되며, 오전 6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운행된다. 호출과 결제는 경기교통공사의 ‘똑타’ 앱을 통해 가능하며, 이용요금은 1450원으로 수도권 통합환승 할인도 적용된다. 경기도는 올해 용인을 비롯해 의왕, 의정부, 시흥 등지에도 똑버스를 도입해, 연말까지 운행 대수를 306대로 늘릴 계획이다. 누적 이용객은 762만 명에 달하며, 2024년 조사된 이용자 만족도는 83점으로 집계됐다. 윤태완 경기도 광역교통정책과장은 “똑버스는 교통 소외지역에 실질적인 이동권을 제공하는 수단”이라며 “앞으로도 도내 전역으로 지속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는 공공기관의 ‘책임계약’ 사업 중 2024년 실적 기준으로 우수한 성과를 낸 3개 사업을 발표하고, 추진 기관에 인센티브를 지급한다고 23일 밝혔다. 책임계약은 공공기관이 도민 체감도가 높은 사업을 직접 선정해 추진하고, 도가 이듬해 평가를 통해 책임성과를 따지는 제도로, 2023년부터 도입됐다. 올해는 14개 기관이 추진한 10개 사업이 평가 대상이었다. 평가결과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경기신용보증재단의 ‘중소기업 성공 프로젝트’, ▲경기도일자리재단의 ‘경력단절 없는 0.5&0.75잡’, ▲경기도사회서비스원의 ‘경기 노인 AI+ 돌봄’ 3개 사업이 최우수 사업으로 선정됐다. ‘중소기업 성공 프로젝트’는 인공지능(AI) 기반 통합플랫폼 ‘경기기업비서’로 7천 건 이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투자유치·금융혁신 등 다방면의 실적을 기록했다. ‘경력단절 없는 0.5&0.75잡’은 육아기 근로자를 위한 근무시간 단축, 임금보전, 대체인력 도입 등을 확산하며 저출생 대응 고용정책으로 호평받았다. ‘경기 노인 AI+ 돌봄’은 6천 건 이상의 서비스를 통해 노인 자기효능감 향상과 불안감 감소, 재학대율 0% 등의 성과를 거뒀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민선 8기 경기도가 출범 3년을 맞아 ‘기회’를 핵심 가치로 내세운 다양한 정책 성과를 제시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더 많은 기회, 더 고른 기회, 더 나은 기회’를 도정 비전으로 내걸고, 시장이 보상하지 못하는 사회적 가치를 공공정책으로 끌어올리는 데 집중해왔다. 대표 정책인 ‘기회소득’은 예술인, 장애인, 체육인, 농어민, 기후행동 실천 도민, 아동돌봄 참여자 등 총 6개 분야를 대상으로 시행 중이다. 2024년 기준 누적 수혜자 수는 30만 명에 달한다. 개인의 사회적 기여를 제도적으로 보상해 자존감과 삶의 질을 높이는 동시에 공동체의 지속 가능성도 강화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예술인 기회소득의 경우, 도내 중위소득 120% 이하 예술인에게 연 150만 원을 지급해 창작활동 여건을 개선하고 있다. 수혜 이후 활동시간과 관련 소득이 모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장애인 기회소득은 스마트워치를 활용한 건강 활동 인증을 기반으로, 행동 중심의 복지모델을 선보였다. 참여자는 2만7천 명을 넘었고, 만족도는 86.7%로 높게 집계됐다. ‘기후행동 기회소득’은 도민 누구나 탄소중립 실천활동에 참여하면 최대 6만 원 상당의 인센티브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농업기술원은 장마철을 앞두고 고온다습한 기후로 고추, 사과 등 주요 작물에서 탄저병 발생이 우려된다며 선제적 방제를 당부했다. 탄저병은 고온다습한 환경에서 비바람을 타고 빠르게 전파되며, 과실과 잎에 겹무늬 병반이 생기고 수확 전 대규모 피해를 일으킬 수 있다. 올해 장마는 평년보다 이르게 시작되고 강수량도 많을 것으로 전망돼 병해 발생 위험이 높아졌다. 이에 따라 도 농기원은 저항성 품종 선택, 멀칭 등 포장 관리와 함께 보호용 살균제(작용기작 ‘카’) 사전 살포를 권장했다. 이미 탄저병이 발생한 경우에는 병든 과실을 제거하고, 내성 방지를 위해 작용기작이 다른 치료용 약제를 7~10일 간격으로 교호 살포해야 한다. 한편, 도 농기원은 ‘농업기상과 병해충 시스템’을 통해 고추, 사과, 배 등 7개 작물의 병해충 31종에 대한 발생 가능 예측 정보를 실시간 제공하고 있다. 박중수 환경농업연구과장은 “기후 변화에 따른 병해충 대응이 더욱 중요해진 만큼, 정밀한 예측과 효과적인 약제 사용으로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가 2025년 3분기 청년기본소득 신청접수를 7월 1일부터 8월 11일까지 진행한다. 대상은 신청일 기준 경기도에 주민등록을 두고 3년 이상 계속 거주하거나 총 10년 이상 거주한 만 24세 청년(2000년 7월 2일~2001년 7월 1일 출생)이다. 단, 외국인과 거주불명자, 조례 폐지 지역(성남), 예산 미편성 지역(고양)은 제외된다. 신청은 경기도 일자리플랫폼 ‘잡아바’에서 가능하며, 주민등록초본은 공공 마이데이터로 제출할 수 있다. 자동신청에 동의한 경우 별도 신청 없이 심사가 진행되지만, 개인정보 변경 또는 과거 분기 소급 신청을 원할 경우 정보 수정이 필요하다. 선정자는 9월 10일부터 지역화폐 25만 원을 전자카드 또는 모바일 형태로 지급받으며, 취업·재산 여부에 관계없이 지원된다. 단, 백화점·대형마트·유흥업소 등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 한편 도는 오는 9월부터 학원 수강료와 시험 응시료에 한해 지역화폐 사용 제한을 완화해, 경기도 전역 및 온라인에서도 결제 가능하도록 조정할 방침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용인문화재단(이사장 이상일)이 《2025 KoCACA 아트페스티벌》 문예회관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전국 221개 문예회관 중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주최, 세종시문화관광재단 주관으로 6월 18일 세종예술의전당에서 열렸다. 전국 공모를 통해 선정된 18개 기관이 창의적인 문화공간 운영 사례를 발표했다. 재단은 ‘용인포은아트홀 공간 대개조 프로젝트’를 발표하며, 용인시와 재단이 협업해 공연장을 복합 문화관광 플랫폼으로 전환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사업은 총 60억 원 규모로, 객석 증축과 미디어파사드 설치, 광장 콘텐츠 운영 등 다각도로 구성됐다. 특히 단순 리모델링이 아닌 지역 문화의 혁신적 실험으로, 포은아트홀을 시민참여형 랜드마크로 탈바꿈시키겠다는 실천 의지가 수상의 배경이 됐다. 이상일 이사장은 “문화시설을 도시 핵심 자산으로 만들고자 하는 시와 재단의 협업이 인정받은 것”이라며 “지속가능한 지역 문화생태계 조성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시흥시는 오는 7월 1일부터 저소득층의 건강한 식생활을 돕기 위한 ‘농식품 바우처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기준 중위소득 32% 이하 생계급여 수급 가구 중 임산부, 영유아, 만 18세 이하 아동이 포함된 가구로, 국산 신선 농식품 전용 바우처가 제공된다. 지원 기간은 7월부터 12월까지 6개월이며, 가구원 수에 따라 월 4만 원(1인 가구)부터 최대 18만7천 원(10인 이상)까지 차등 지급된다. 사용처는 농협 하나로마트, GS더프레시, GS25·CU 편의점, 농협몰·온누리마켓 등으로, 국산 과일, 채소, 우유, 육류, 잡곡 등 신선식품에 한해 사용 가능하다. 수입산 및 가공식품은 제외된다. 신청은 7월 1일부터 12월 12일까지이며, 주소지 동 행정복지센터 방문 또는 온라인, ARS(1551-0857)로 접수 가능하다. 외국인 가구원 포함 시 방문 신청만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이번 바우처가 취약계층의 식생활 개선과 국내 농산물 소비 촉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시흥시는 오는 7월 1일부터 저소득층 근로자 가구를 대상으로 ‘희망저축계좌Ⅱ’ 2차 신규 가입자를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주거·교육급여 수급자 또는 차상위 계층 중 근로활동이 있는 가구를 대상으로 자산 형성과 자립을 지원하는 정부사업이다. 가입자는 3년간 근로를 유지하며 월 10만~50만 원을 저축할 경우, 정부로부터 ▲1년 차 10만 원 ▲2년 차 20만 원 ▲3년 차 30만 원의 근로소득장려금을 받는다. 총 최대 지원금은 720만 원이다. 신청은 7월 22일까지 주소지 행정복지센터 방문 접수로 진행되며, 근로 증빙서류, 저축동의서, 개인정보 제공 동의서 등을 제출해야 한다. 하반기 3차 모집은 10월 1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저소득층의 자산 형성과 자립 지원을 위한 실질적 제도로,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시흥시가 미국 주요 바이오 클러스터 현장 실사와 글로벌 전시회 참가를 통해 '경기시흥 바이오 특화단지'의 국제 경쟁력 확보에 나섰다. 임병택 시장을 포함한 시흥시 대표단은 지난 12일부터 21일까지 뉴욕, 보스턴, 뉴저지 등을 방문해 세계적 바이오 인프라를 점검하고, 16~19일 열린 'BIO USA 2025'에 참석해 글로벌 기업·투자기관과의 협력 기반을 다졌다. 13~14일에는 뉴욕 유전체센터와 JLABS 등 바이오 클러스터를 실사하며, 단지 입지 기준과 지원체계에 대한 운영 사례를 수집했다. 19일에는 뉴저지 럿거스대학교에서 열린 한미 바이오헬스 글로벌 심포지엄에 참석, 연구자들과 국제 협력을 논의했다. 시흥산업진흥원은 미국한인생명과학자교류단체(K-BioX)와 MOU를 체결하고, 창업·해외 진출·글로벌 협업 등 실질 협력 모델을 추진하기로 했다. 시는 이번 실사를 계기로 AI와 의료데이터, 임상연계, 글로벌 유치 기능이 융합된 바이오 생태계를 설계하고, 배곧-정왕-월곶-스마트허브를 연계한 R&D-생산-임상 통합 혁신거점 조성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글로벌 생태계 모델 확보와 함께, 민간 중심의 유치 전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고양시가 킨텍스를 중심으로 한 국제회의복합지구를 확장하고, 마이스(MICE) 전담 조직을 강화해 ‘대한민국 마이스 수도’로의 도약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올해 문화체육관광부 ‘국제회의복합지구 활성화 지원’ 공모에 6년 연속 선정되며 국비 포함 총 5억2천만 원을 확보, 킨텍스 일대 210만㎡ 복합지구에 대한 인프라 개선과 운영 프로그램 확대에 나섰다. 방문객·행사 수 모두 반등…국제회의 회복세 뚜렷 2023년 고양시를 찾은 마이스 방문객은 584만 명으로, 코로나19 이전이던 2019년(570만 명)을 넘어섰다. 국제회의 개최 건수도 2023년 244건에서 지난해 274건으로 증가했으며, 6월에는 아프리카 48개국이 참가한 ‘한-아프리카 정상회의’가 킨텍스에서 열렸다. 9월에는 아시아·태평양 22개국 220여 지방정부가 참가하는 ‘UCLG ASPAC 제10차 총회’가 킨텍스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기반시설 확장…제3전시장·GTX로 접근성도 향상 킨텍스 제3전시장(5만3,000㎡)은 올해 기초공사에 착수해 2028년 완공 예정이며, 기존 제1·2전시장 포함 전시면적은 총 17만㎡로 확장된다. 전시규모만으로는 세계적 전시회 CES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성남시는 분당신도시 정비구역 선정 방식을 주민 설문조사를 통해 확정하기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설문은 6월 29일까지 진행되며, 성남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참여가 가능하고, 오프라인 설문지는 우편·팩스·이메일로 접수받는다. 조사항목은 총 8개로, ▲입안 제안 vs 공모 방식 ▲선도지구 평가기준 완화 ▲소급 적용 여부 ▲제안서 접수 시기 등 주요 쟁점을 포함한다. 시는 이번 설문 결과를 2025년 분당신도시 정비구역 선정 계획에 반영하고, 경기도 및 국토교통부 협의 후 최종 고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정비구역 지정의 공정성과 투명성 확보를 위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의견 수렴이 중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