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사용하는 통합형 체육시설인 ‘화성 반다비체육센터’가 25일 정식 개관했다.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는 이날 개관식을 열고 지역주민, 장애인단체, 시·도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본격 운영을 알렸다. 센터는 2019년 장애인 생활밀착형 국민체육센터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도비 40억 원을 포함한 총 165억6천만 원이 투입돼 건립됐다. 지하 1층, 지상 2층(연면적 약 2997㎡) 규모로 수중운동실(25m×4레인), 체력단련실, 다목적체육관 등을 갖췄다. 지난 3월 21일부터 시범 운영을 시작한 센터는 이번 정식 개관과 함께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생활체육 저변 확대에 나선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반다비체육센터는 모두가 함께 어울리는 통합과 화합의 공간”이라며 “지속가능한 스포츠 도시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성남시가 독거노인의 안부를 확인하고 건강을 챙기기 위한 ‘우유 안부 확인 사업’을 시작한다. 시는 26일 오전 시장 집무실에서 신상진 성남시장과 호용한 ㈔어르신의 안부를 묻는 우유배달 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해당 비영리 법인은 성남시가 추천한 65세 이상 저소득 독거노인 190가구에 주 3회 멸균우유 1팩씩, 연간 36만원 상당을 배달한다. 이 중 거동이 불편하거나 결식 우려가 큰 160가구에는 생활비 연 20만원도 별도 지원한다. 배달 중 우유가 2팩 이상 쌓이면 고객센터가 안부 전화를 하고, 응답이 없을 경우 시에 즉시 알려 공무원이 직접 대상 가정을 방문한다. 성남시는 이번 사업이 독거노인의 고립 예방과 건강 돌봄, 위기 상황 조기 발견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성남의 65세 이상 노인은 5월 말 기준 16만5441명이며 이 가운데 독거노인은 4만1331명(25%)이다. 2003년 시작된 이 사업은 현재 전국 67개 지자체에서 6000여 명의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시행 중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화성특례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위원장 김종복)는 25일, 화성문화원 동탄교육관을 현장 방문해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개선 방향을 논의했다. 이번 방문은 동탄 지역 내 문화 인프라 확충과 시민 인문·문화 향유 확대를 위한 차원에서 이뤄졌다. 동탄교육관은 화성문화원 개관 60주년을 기념해 올해 6월 개소한 첫 분관으로, 현재 8개의 강좌가 운영 중이다. 현장 점검에는 김종복 위원장을 포함해 이용운 부위원장, 김상균·명미정·위영란·차순임 의원이 참석했다. 의원들은 교육 공간 구성, 강좌 운영 현황, 주민 참여율, 만족도 등을 살피고 담당자들과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 김종복 위원장은 “동탄교육관은 지역 간 문화 격차 해소의 출발점”이라며 “시민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시의회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동탄교육관은 역사 인문학, 수채화, 동화책 만들기, 오페라 해설 등 다채로운 강좌를 오는 11월까지 운영하며, 지역 주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고 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화성시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안필연)이 추진한 청년예술인 미디어아트 교육이 가시적인 성과를 내며 하반기 심화 프로그램으로 이어진다. 재단은 지난 6월 ‘Mars 2025’ 박람회에서 ‘빛으로 여는 도시, 화성’을 주제로 미디어아트 전시를 선보였으며, 이는 11명의 청년예술인이 참여한 ‘미디어아트 맵핑 교육’의 결과물이다. 프로젝션 맵핑 기술을 활용한 본 전시는 화성의 도시 정체성과 미래 비전을 시각화해 관람객들의 호응을 얻었으며, 전시가 열린 화성시 홍보관은 박람회 현장에서 높은 관심을 끌었다. 재단은 교육 성과를 이어가기 위해 하반기 ‘심화 워크숍’과 전문가 멘토링, 공연예술 협업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오는 11월 열리는 ‘화성시 미디어페스티벌’에서 공연형 창작 작품을 공개할 계획이다. 안필연 대표이사는 “지속가능한 창작 환경을 조성하고 청년예술인과 시민이 함께 성장하는 문화 생태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가 25일 ‘2025년 2분기 새빛! 보건의료발전 간담회’를 열고, 지역 보건의료 협력체계와 통합돌봄 추진 방향 등을 논의했다. 간담회는 SK아트리움에서 열렸으며, 이재준 수원시장을 비롯해 수원시 4개 구 보건소장, 지역 보건의료단체장, 종합병원 관계자, 국민건강보험공단 수원지사장 등 17개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코로나19 재유행 대비 대응방안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 선정 ▲‘수원새빛돌봄’의 확대 운영 계획 등을 공유하고 민관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수원시는 7월부터 고령자와 중증장애인을 위한 방문의료, 퇴원환자 지원 등 통합돌봄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반복되는 질병과 재난에 대응하기 위해 민관이 함께 노력해왔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건강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가 제출한 총 4513억 원 규모의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이 24일 시의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번 추경으로 수원시 예산은 당초 본예산 3조1899억 원에서 3조6412억 원으로 확대됐다. 시는 세수 감소 등 재정 여건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세출 구조조정을 통해 재원을 마련, 민생 회복과 시민생활 밀접 분야에 집중 투자했다고 밝혔다. 주요 증액 사업으로는 ▲광역철도 건설(461억 원) ▲지역화폐 발행 지원(148억 원) ▲탄소중립 그린도시 조성(124억 원) ▲공공도서관·청사 건립 ▲농어민 기회소득 ▲시민안전보험 등이 포함됐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재정 여건이 어려운 만큼 선택과 집중이 중요하다”며 “민생경제 회복과 시민 복지에 실질적 도움이 되는 사업부터 적극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이재준 수원시장이 “노동이 존중받는 수원, 행복한 일터를 만들겠다”며 노동 환경 개선 의지를 밝혔다. 이 시장은 25일 수원유스호스텔에서 열린 ‘제135주년 노동절 기념대회’에 참석해 “수원시는 새로운 정부와 발맞추며 더 나은 노동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국노총 수원지역지부 주최로 열린 이날 행사는 위안 음악회, 모범 간부·조합원 표창, 축사 등으로 진행됐다. 김산 동수원우체국지부 대외협력부장을 비롯한 6명이 수원시장 표창을 수상했다. 이 시장은 “산업현장 최일선에서 애쓰는 노동자들을 진심으로 존경한다”며 “노동존중도시 실현을 위해 시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27일부터 29일까지 사흘간 용인중앙시장에서 ‘제5회 별빛마당 야시장’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오후 3시부터 밤 10시까지 열리며, 먹거리와 공연,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별당마켓, 바비큐, 분식 등 20개 팀의 먹거리 부스와 플리마켓·체험마켓 30팀, 수제맥주·전통주 6팀, 푸드트럭 8팀 등 총 60여 팀이 참여한다. ‘나도가수다’ 예선전과 피크닉존, 가족 체험 프로그램, 시 캐릭터 ‘조아용’ 굿즈존 등도 운영돼 다양한 연령층이 함께 즐길 수 있다. 시는 지난해 큰 호응을 받은 바 있으며, 경기도 공모사업을 통해 ‘용인중앙시장 복합편의시설’도 추진 중이다. 이순환 시장상인회장은 “시민들이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와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은 오는 7월 10일까지 ‘2025년 제2차 경기도 평생교육이용권’ 신청 접수를 받는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도민 누구나 경제적 부담 없이 평생학습에 참여할 수 있도록 1인당 최대 35만 원의 교육 포인트를 지원하는 제도로, 총 1만3764명을 모집한다. 신청 대상은 도내 거주 만 19세 이상 성인으로, 소득 기준 제한 없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은 우선 선정된다. 이용권은 ▲일반 ▲청년 ▲디지털 ▲노인 ▲장애인 등 5종으로 나뉘며, 일반 등 4종은 ‘경기도 평생교육이용권’ 누리집에서, 장애인은 ‘보조금24’ 누리집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포인트는 NH농협카드(채움)로 지급되며, 평생교육시설 및 직업교육학원 등 지정 기관에서 사용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누리집 공지사항 또는 상담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는 25일부터 경기지역화폐를 카카오페이와 연동해 운영체제 구분 없이 모든 스마트폰에서 간편결제가 가능해졌다. 기존 삼성페이 결제는 안드로이드 사용자에게만 제공돼 iOS 기반 아이폰 사용자는 간편결제를 사용할 수 없었지만, 이번 조치로 모든 사용자에게 결제 접근성이 확대됐다. 카카오페이 이용자는 앱에 경기지역화폐 카드를 등록한 후, QR코드 스캔 방식으로 지역화폐 결제가 가능하며, 사용자와 가맹점 모두 수수료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다. 단, 성남·시흥·김포 등 모바일형 화폐 운영 지역은 제외되며, 카드형 지역화폐를 사용하는 28개 시군에서 적용된다. 경기도는 지난해 이용자 대상 설문에서 69%가 ‘모바일 간편결제 확대’를 희망한 점을 반영해 이번 연동을 추진했으며, 향후 간편결제 수단 확대와 디지털 접근성 향상을 지속할 방침이다. 김광덕 지역금융과장은 “실질적인 불편을 해소하고 사용자 기반을 넓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가 7월 1일부터 전국 최초로 독서활동에 지역화폐로 보상하는 ‘천권으로 독서포인트제’를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독서포인트제는 14세 이상 도민 4만 명을 대상으로 도서 구매, 도서관 대출, 독서일지 작성, 리뷰 등록, 독서동아리 참여 등 활동을 포인트로 환산해 지급하는 제도다. 포인트는 활동별 인증 절차를 거쳐 자동 적립되며, 매월 25일 지역화폐로 전환돼 도내 지역서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연간 최대 6만 원(하반기 최대 3만 원)까지 지급된다. 추가 보상으로는 ‘가입 축하 포인트’, ‘추천인 보너스’, ‘출석체크 챌린지’ 등이 있으며, 참여자 편의를 위해 전용 플랫폼을 통해 운영된다. 적립 기간은 7월 1일부터 11월 24일까지며, 전환된 지역화폐는 12월 7일까지 사용해야 하며 미사용분은 소멸된다. 이번 제도는 김동연 지사가 2월 천권독서 비전을 선포하며 추진한 ‘천권으로(路) 평생독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도는 향후 독서캠프, 북버스킹, 강연, 독서동아리 등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강현석 미래평생교육국장은 “하루 10분의 독서가 평생 1000권으로 이어지는 여정이 되길 바란다”며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가 민선 8기 3년간 ‘기후는 곧 경제’라는 기조 아래 전국 최초·최대 규모의 기후전환 전략을 펼치며, 대한민국 기후경제의 패러다임을 주도하고 있다. 대표 정책인 ‘경기 RE100’은 공공·산업·도민·스타트업을 아우르는 전방위 에너지 전환 모델로, 공공기관 태양광 구축(20MW), 산업단지 RE100 확대(129개소 예정), 주택 태양광 지원(26,345가구) 등을 실현했다. 복지영역에서도 ‘기후보험’을 전국 최초 도입해 도민 전체를 자동 가입 대상으로 설정, 폭염·한파·감염병 등에 정액 위로금을 지급하고 있다. 이어 ‘기후보험+’ 모델로 도시침수·농작물 피해까지 확대를 추진 중이다. 기술 분야에서는 초소형 ‘기후위성’ 3기 개발이 진행 중이며, ‘경기기후위성 1호기’는 2025년 하반기 발사를 앞두고 있다. 또한 미활용 국공유지를 활용한 기후펀드 모델도 에너지 수익을 주민에게 환원하는 구조로 추진 중이다. 도민이 텀블러 사용, 대중교통 이용 등 탄소중립 실천 시 포인트로 보상하는 ‘기후행동 기회소득’은 가입자 128만 명을 돌파하며 지자체 앱 정책 중 최대 기록을 세웠다. 김동연 도지사는 “기후정책은 산업·기술·복지가 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