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는 4월 24일부터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일일 관광상품 ‘이지(EG)투어’ 운행을 시작했다. 운영은 경기관광공사가 맡는다. 이지투어는 서울에서 출발해 경기도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고 당일 서울로 복귀하는 형태의 상품으로, 올해는 도내 동서남북 주요 권역을 연결하는 6개 노선으로 확대됐다. 각 노선은 테마별로 구성됐다. 수원·용인 노선은 한국민속촌, 수원화성, 남문시장 등 전통문화 중심이다. 포천·가평 노선은 아침고요수목원, 계절별 과일농장, 포천아트밸리를 포함한 힐링 코스다. 이천·여주 노선은 세종대왕릉, 도자예술마을, 남한산성 등 역사·체험형 일정으로, 이천 쌀밥과 머그컵 만들기 체험도 포함된다. 파주 노선은 DMZ(비무장지대), 도라전망대, 제3땅굴 등 평화안보 체험 중심이며, 김포 노선은 애기봉 생태공원, 고추장 만들기 체험과 함께 한식 식사가 제공된다. 수원·화성·광명 노선은 탄도항 케이블카, 스타필드, 광명동굴 등 관광 명소 중심으로 운영된다. 모든 노선은 홍대입구역, 남산예장공영주차장,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에서 출발하며, 요금은 성인 기준 65~77달러다. 상품은 클룩(Klook), 케이케이데이(KKday), 트립닷컴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제15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가 24일 가평군 자라섬에서 개막했다. 이번 대회는 경기도장애인체육회 주최, 가평군 및 가평군장애인체육회 주관으로 3일간 진행된다. 31개 시·군에서 5000여 명의 선수와 관계자가 참가해 게이트볼, 탁구, 육상 등 총 17개 종목에서 경합을 벌인다. 경기도의회 김진경 의장(더불어민주당·시흥3)은 개회식에 참석해 “이 대회는 단순한 경쟁을 넘어 서로를 응원하는 화합의 장”이라며 “경기도의회는 장애인의 권리 보장을 위한 제도 마련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성중 경기도 행정1부지사, 서태원 가평군수, 이병욱 경기도장애인체육회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경기도의회에서는 임광현 의원(국민의힘·가평), 김선영 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이 자리를 함께했다. 개회식에는 2000여 명의 선수와 관계자, 내빈이 참석해 대회의 시작을 알렸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오는 29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정왕동 중앙공원에서 대규모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는 경기침체로 위축된 고용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시화산업단지 활성화 및 구직자 취업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100여 개 기업이 참여해 현장 면접을 진행하며, 총 350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구직 대상은 청년부터 중장년층까지 전 연령층으로, 다양한 직무군의 채용이 이뤄진다. 참여 기업은 관내 주요 제조업체를 비롯한 우수 중소기업으로 구성됐다. 현장에서는 기업홍보관을 통한 채용 정보 제공과 더불어 직무컨설팅, 이력서 클리닉, 취업 멘토링 등 부대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된다. 현장 면접에 참여하려면 별도 사전 신청 없이 당일 신분증을 지참해 방문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시흥시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건호 일자리총괄과장은 “이번 박람회는 시흥시 최대 규모의 일자리 매칭 행사로, 지역 내 구직자와 기업 모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24일 서울대학교, 시흥시의회와 함께 ‘서울대 시흥캠퍼스 시민 이용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시청 시장실에서 진행됐으며, 임병택 시장, 오인열 시의회 의장, 신영기 서울대 시흥캠퍼스 본부장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오는 7월 1일부터 3년간 서울대 시흥캠퍼스의 주요 시설이 단계적으로 시민에게 개방된다.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시민은 야구장, 축구장, 테니스장 등 야외 체육시설을 기존보다 할인된 이용료로 이용할 수 있다. 시는 캠퍼스 내 컨벤션센터를 활용해 교육행사, 포럼, 박람회 등을 유치할 계획이다. 서울대 연수원 일부 공간은 신규 임용 공무원의 생활관으로 제공돼 청년 공직자의 지역 정착을 지원한다. 서울대 관계자는 “캠퍼스의 공공성을 확대해 지역과의 연결을 강화할 것”이라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대학 모델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이번 협약은 서울대 시흥캠퍼스를 시민에게 열린 공간으로 전환하는 계기”라며 “지속 가능한 지역발전의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용인문화재단(이사장 이상일)은 5월부터 11월까지 ‘2025 7080 낭만극장쇼’를 용인문화예술원 마루홀에서 개최한다. 작년 3회에서 올해는 4회로 확대 편성됐다. 첫 공연은 5월 17일 ‘효사랑 트롯 콘서트’로, 탤런트 이정용이 진행을 맡고 가수 금자, 김태성, 줌마걸스, 이명신 등이 출연한다. 라이브 연주는 5인조 용인경음악단이 맡는다. 6월 21일 공연은 ‘여름의 시작이야기’라는 주제로 가수 써니, 춘식이, 이동백, 나다움이 무대에 오른다. MC는 개그맨 김종하가 맡는다. 10월 18일에는 ‘가을과 고향’을 테마로 김재이, 정해웅, 이미선, 공영아가 출연하고, 마지막 공연인 11월 15일에는 ‘낭만에 대하여’를 주제로 신현, 김찬, 김미수, 하루가 무대를 꾸민다. 모든 회차에는 대중가요 가수 외에도 특별 게스트가 출연한다. 개그 이벤트는 라동근, 아코디언 연주와 노래는 전 평양예술단 소속 배윤아가 맡는다. 재단은 단순한 감상형 공연이 아닌, 관객 참여형 무대로 기획해 실버세대가 직접 노래를 배우고 부를 수 있는 시간도 마련했다고 밝혔다. 공연은 만 15세 이상 관람 가능하며 전석 1만 원이다. 예매는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와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화성시의회 최은희 의원이 25일 열린 제24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물 절약 시책의 실질적 추진을 촉구하고 나섰다. 최 의원은 “기후위기는 이미 현실이며, 물은 더 이상 무한한 자원이 아니다”라며, “이제는 선언을 넘어 실질적인 정책 실행이 필요한 때”라고 강조했다. 이어 “세계 각국은 이미 ‘물 발자국’ 개념 도입, 절수 설비 의무화, 빗물 재이용 시스템 도입 등 체계적인 물 관리 정책을 추진 중”이라며, “화성시 역시 시대의 흐름에 발맞춰 시민의 삶과 도시의 지속가능성을 지키는 물 절약 정책을 실천으로 옮겨야 한다”고 주장했다. 최 의원은 물 절약 실천을 위한 구체적이고 실효성 있는 세 가지 실행 방안을 제안했다. 우선, 시청과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공중화장실, 체육시설 등 시민 이용이 많은 공공시설부터 절수설비를 선도적으로 도입하고, 그 절감 효과를 시민들에게 투명하게 공개해 정책에 대한 공감과 신뢰를 이끌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다음으로, 가정과 공동주택 등 민간 부문에서도 물 절약이 자연스럽게 정착될 수 있도록 시민 대상 교육과 홍보를 강화하고, 실행 여건을 고려해 절수기기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화성특례시의회 김종복 의원이 25일 열린 제24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집행부의 예산 선집행과 절차 미이행 사례를 강도 높게 비판하고, 재발 방지를 위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발언에서 “이번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의 과정에서 지방재정법을 위반한 선집행 사례와 무리한 예산 편성이 확인됐다”며 “이는 명백히 의회의 예산 심의·확정권을 침해하는 중대한 사안”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김 의원은 ▲사회보장제도 사전협의 미이행 ▲예산 성립 전 집행 ▲행정편의적 추경 편성 ▲부적절한 간부 공무원의 답변 태도 등을 문제로 꼽았다. 김 의원은 “사회보장제도 신설·변경 시 보건복지부 협의가 법으로 명시되어 있음에도, 약 11억7천만 원 규모의 사업이 사전 협의 없이 추경안에 포함됐다”며 “이로 인해 해당 예산이 삭감되고 시민을 위한 다른 재정 활용 기회도 잃게 됐다”고 비판했다. 또한 행사 관련 예산이 심의 중인 상태에서 이미 초청장 발송과 현수막 설치 등 홍보가 이뤄졌다고 지적하며, 이를 “형식적 사후 승인 행위”라고 규정했다. 이어 “예산을 먼저 집행하고 사후에 끼워 맞추는 식의 행정은 의회를 형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오산시가 2027~2028년 경기도종합체육대회 유치에 따른 논란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시는 이번 대회가 단순한 행사 유치를 넘어 생활체육 기반 확충과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실질적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중장기 전략사업이라고 강조했다. 시는 24일 보도자료를 통해 2027년 ‘경기도종합체육대회’와 2028년 ‘경기도종합생활체육대회’ 개최에 필요한 총 예산은 254억 원이며, 이 중 경기도가 100억 원(시설비 68억, 대회운영비 32억), 오산시가 154억 원(시설비 및 운영비 포함)을 부담한다고 밝혔다. 예산 사용계획에 따르면, 2027년 대회에는 ▲시설비 202억 원 ▲운영비 22억 원이 투입되며, 2028년에는 ▲시설비 8억 원 ▲운영비 22억 원이 편성될 예정이다. 오산시는 시 승격 38년 만에 처음 열리는 대규모 종합체육대회를 통해 경기도 31개 시·군에서 2년간 4만여 명 이상의 선수단과 방문객이 오산을 찾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에 따라 요식업, 숙박업, 관광업, 운수업 등 지역 내 산업 전반에 파급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했다. 특히 대회 개최를 위한 도비 확보를 바탕으로 ▲공공체육시설 20곳 ▲학교 체육시설 1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광명학온지구에 국내 최초로 에너지자립률 200%를 실현하는 공공건축물을 조성한다. GH는 23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태양광 마켓인사이트(PVMI) 2025’ 행사에서 이 같은 계획을 공식 발표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광명시 가학동 광명학온 문화공원 내 연면적 660㎡ 규모의 공원관리동에 적용된다. 해당 건물은 신재생에너지 홍보를 위한 전시공간과 더불어 주민카페, 하늘전망대 등으로 구성되며, 제로에너지건축물 최고등급인 ‘제로에너지플러스’(자립률 120% 이상)를 넘어선 RE200을 목표로 한다. GH는 이를 위해 태양광 발전 외에도 신안산선 복선전철에서 유출되는 지하수를 활용한 냉난방 시스템 등 패시브/액티브 에너지 절감 기술을 도입할 계획이다. 생산된 잉여 에너지는 공원 조명, 주민 편의시설, 전기차 충전소 등에 공급된다. GH가 시행 중인 광명학온지구는 총 68만4000㎡ 부지에 4317세대 규모의 공공주택단지로, 2023년 11월 착공했다. 공원관리동은 이 지구 내 핵심 기반시설로 조성될 예정이다. GH 관계자는 “이번 RE200 건축물은 친환경 공공건축의 미래를 제시하는 상징적인 사례가 될 것”이라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는 24일 열린 제241회 시의회 임시회에서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총 3조6889억 원 규모로 확정했다. 이는 본예산보다 1861억 원 늘어난 수치로, 시는 민생 안정과 지역경제 회복에 초점을 맞췄다고 밝혔다. 이번 추경에는 생활밀착형 사업이 대거 포함됐다. 벼 병해충 방제 및 소형농기계 지원(16억 원), 정남 하수처리구역 하수관로 공사(20억 원), 비봉 도시계획도로 개설(15억 원) 등이 편성됐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예산도 반영됐다. 지역화폐 발행 지원에 123억 원, 기업 수출상담회 개최에 1억4천만 원, 저신용 소상공인 대출 이자 지원에 9천만 원이 각각 편성됐다. 관광산업 회복을 위한 서해안 황금해안길 조성(93억 원), 역사문화공원 조성(13억 원)도 포함됐다. 교통 분야에서는 시내버스 공공관리제 운영비 120억 원, 버스공영제 30억 원, 동탄인덕원선 역사 분담금 50억 원이 책정됐다. 도로 인프라 개선을 위해 수기~분천 간 도로 확포장(12억 원), 시도31호선(30억 원), 궁평관광지 연결도로(23억 원)도 반영됐다. 복지 예산도 확대됐다. 영유아 보육료 지원에 89억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광명시(시장 박승원)는 24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정책브리핑을 열고 ‘시민 중심 기후적응사회 광명’을 비전으로 제시하며, 광명형 탄소중립 정책의 주요 성과와 향후 추진 방향을 발표했다. 광명시는 기후 위기를 단순한 환경 문제가 아닌 도시 전반에 걸친 사회적 과제로 인식하고, 정책·경제·교육·복지·도시계획 등 모든 영역에서 기후 변화를 고려하는 ‘기후적응사회’로의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한 제도적 기반으로 광명시는 2018년 전국 지방정부 최초로 ‘기후에너지과’(현 탄소중립과)를 신설했으며, 2020년에는 수도권 최초의 ‘탄소중립센터’를 개소해 정책 추진 기반을 마련했다. 2023년 7월에는 ‘2050 탄소중립도시 선포식’을 통해 6대 전략과 100대 실행과제를 발표했으며, 같은 해 11월 ‘온실가스 감축인지 예산제도’ 운영 조례를 제정하고, 2024년과 2025년 회계연도 예산서에 반영함으로써 전국 최초로 탄소중립 예산제도를 실현했다. 광명시는 2030년까지 2018년 온실가스 배출량 134만 톤의 40%에 해당하는 44만 톤 감축을 목표로 탄소중립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시민 참여형 정책을 적극 확대하고 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SK케미칼과 수원시가 손잡고 시민을 위한 인문 복합문화공간 ‘수원 지관서가’를 24일 공식 개관했다. 수원은 SK그룹의 전신인 선경직물이 자리했던 기업 태동지로, 이번 개관은 지역사회와 기업의 상생 의미를 더했다. ‘지관서가(止觀書架)’는 일상의 흐름을 잠시 멈추고 스스로를 되돌아보는 인문적 사유의 공간으로, 수원 평생학습관 내 740㎡ 복층 구조로 조성됐다. 전국 10개 지관서가 중 가장 큰 규모로, 1층은 카페형 서가와 휴게공간, 2층은 조용한 독서 공간으로 구성됐다. 야외 정원도 함께 마련해 독립된 문화공간의 면모를 갖췄다. 서가에는 약 900권의 인문서가 비치됐으며, 매달 지식인 초청 인문학 강연, 독서 토론 등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지관서가가 전 세대가 함께 머물며 배움을 나누는 지역 문화 명소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안재현 SK케미칼 대표이사는 “수원에서 그룹의 뿌리를 다진 만큼, 지역사회와 지속 가능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개관식에는 이재준 수원시장, 안재현 대표이사, 이재식 수원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문화예술계 인사와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