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가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2025년 지역 자전거여행 활성화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자전거 여행도시 시흥’ 조성에 나선다. 이번 사업은 총사업비 2억8천만 원(국비 50%, 시비 50%)을 투입해 자전거 인프라 구축과 관광형 프로그램을 병행 추진한다. 시는 배곧한울공원 내에 ‘자전거 여행자 쉼터’를 조성하고, 거북섬·오이도박물관 등 주요 관광지에 관광용 자전거 86대를 비치해 대여 서비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자전거 공기주입기와 관광안내 표지판을 결합한 융합형 편의시설 4곳을 신규 설치해 여행객의 편의성을 높이고, 시흥 자전거길의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한다. 핵심 프로그램은 시흥의 바닷길과 생태·역사 자원을 결합한 관광콘텐츠다. ‘노을·역사·생태 투어’, 반려동물 동행 ‘투개더 투어’, 외국인 대상 자전거 여행 등 특색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한 배곧한울공원에서는 아동·청소년 대상 ‘팝업 플레이 그라운드’를 열어 자전거 운용법과 안전 교육을 제공하고, ‘로컬라이드 시흥’ 스탬프 투어를 통해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체험형 프로그램을 연중 운영한다. 사업의 하이라이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임대료 부담을 줄이기 위해 공유재산 임대료율을 최대 80% 인하한다. 도교육청은 2025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학교·교육기관 소유 공유재산을 사용하는 소상공인은 1%, 중소기업은 3%의 임대료율을 적용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지난 9월 개정된 ‘공유재산 및 물품관리법 시행령’에 따라 경기침체 상황에서도 임대료 감면이 가능해지면서 추진됐다. 기존에는 재난 피해에 한해서만 공유재산심의회를 거쳐 감면이 이뤄졌다. 도교육청은 임대료율 인하 외에도 ▲최대 6개월(3+3개월) 납부유예 ▲연체료 50% 경감 등 실질적인 경영 지원책을 병행한다. 이미 납부한 임대료는 환급하고, 신규 부과분은 감액해 적용한다. 특히 이번 인하로 기존 평균 5% 수준이던 임대료율이 1%까지 낮아져, 임차인의 부담이 최대 80%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임대 기간이 끝난 경우라도 2025년 사용분에는 인하율이 적용된다. 도교육청은 “교육재산의 공공성을 높이는 동시에 지역경제 회복에 기여하는 정책”이라며 “관내 학교 시설을 사용하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경영 안정에 실질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성남시(시장 신상진)가 내년도 장애인 공공일자리 사업에 38억 원을 투입해 252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한다. 시는 취업 취약계층인 장애인의 사회 참여 확대와 자립을 지원한다. 모집은 11월 12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되며, △일반형 전일제 72명 △일반형 시간제 31명 △복지형 149명 등 총 3개 유형으로 나뉜다. 일반형 전일제 참여자는 주 40시간 근무에 월 215만6880원, 시간제는 주 20시간 근무에 월 107만8440원을 받는다. 복지형은 주 14시간(월 56시간) 근무로 57만7920원이 지급된다. 근무지는 시청과 구청, 동 행정복지센터, 우체국, 장애인복지시설, 비영리민간단체 등이며, 행정보조·사서보조·환경미화·우편물 정리·주차구역 단속 보조 등 다양한 직무에 배치된다. 신청 자격은 2026년 1월 1일 기준, 성남시에 거주하는 18세 이상 등록 장애인 중 미취업자다. 지원자는 신분증과 장애인등록증 사본 등 관련 서류를 준비해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일반형) 또는 민간 수행기관(복지형)에 제출하면 된다. 시는 면접을 통해 참여자의 경력, 소득 수준, 사회활동 능력, 참여 의지 등을 종합 평가해 12월 중순 최종 합격자를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2026년 1단계 희망드림일자리사업 참여자 300명을 모집한다. 희망드림일자리사업은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에게 단기 일자리와 안정적 소득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공공일자리 사업이다. 모집 기간은 10일부터 21일까지로, 만 18세 이상 용인시민 중 근로 능력은 있으나 정기적인 소득이 없는 시민이 지원할 수 있다. 재산총액 4억 원 이하, 기준중위소득 70% 이하인 시민을 우선 선발한다. 참여자는 2026년 1월 7일부터 4월 21일까지 공공서비스 지원, 환경정화, 공공재 사후관리 등 3개 분야 217개 사업장에 배치된다. 근무시간은 연령에 따라 다르며, 65세 미만은 주 25시간(하루 5시간), 65세 이상은 주 15시간(하루 3시간) 근무한다. 급여는 2026년 적용 최저임금(시급 1만320원)을 기준으로 하며, 근무 일수에 따라 부대비가 별도로 지급된다. 신청을 희망하는 시민은 신분증과 관련 증빙서류를 지참해 거주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희망드림일자리사업은 취약계층의 생계 안정과 사회참여 확대를 위한 실질적 지원”이라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공공일자리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2026년 장애인일자리사업’ 참여자 282명을 모집한다. 경기지역 등록장애인의 사회참여 확대와 소득 보장을 위한 사업이다. 일자리 유형은 일반형 108명(전일제 61명, 시간제 47명)과 복지형 174명으로 나뉜다. 일반형은 11월 13일부터 21일까지, 복지형은 다음 달 중 신청서를 접수한다. 전일제 일반형 근로자는 주 5일·40시간 근무에 월 215만 원, 시간제 근로자는 주 5일·20시간 근무에 월 107만 원을 받는다. 두 유형 모두 4대 사회보험이 적용된다. 복지형 일자리는 주 14시간(월 56시간) 근무로 57만7920원의 급여가 지급된다. 근무지는 시청·구청·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복지관, 장애인단체 등이며, 신청 자격은 용인시에 거주하는 18세 이상 미취업 등록장애인이다. 참여 희망자는 신청서와 중소기업(소상공인)확인서 등 관련 서류를 첨부해 시·구청,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3개 구 장애인복지관 중 한 곳에 방문 접수하면 된다. 서류심사와 면접심사를 거쳐 최종 확정된 참여자는 2026년 1월부터 12월까지 1년간 행정·사회복지·환경미화·급식지원·사서보조·바리스타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2030년 용인 공동주택 리모델링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7일 고시했다. 이번 계획은 도시환경 변화에 맞춰 노후 공동주택의 안정적 리모델링 추진을 위한 종합 지침을 담고 있다. 시는 지난 2018년 고시한 기존 계획을 전면 재검토하고, 2023년부터 도시 여건과 주거 수요를 반영해 개선안을 마련했다. 지난 5일 경기도의 승인을 거쳐 이번에 최종 확정됐다. 계획 대상은 2030년 기준 사용 연한 15년 이상이 되는 노후 공동주택 492개 단지로, 재건축 정비예정구역 20개 단지는 제외됐다. 유형별로는 유지·관리형 79개 단지, 맞춤형 353개 단지, 세대수 증가형 리모델링 40개 단지로 분류됐다. 시는 이번 계획을 통해 ▲세대수 증가형 리모델링 수요 예측 ▲단계별 이주·시행 방안 ▲기반시설 영향 분석 ▲도시 과밀 방지 대책 등을 종합적으로 제시했다. 분석 결과 세대수 증가에 따른 기반시설 영향은 크지 않은 것으로 평가됐으나, 개별 사업 추진 시 별도 검토를 의무화했다. 또한 2030년까지 이주 가능한 물량을 고려한 허가 총량을 1만5322세대로 설정하고, 초과 시 우선순위 평가 기준을 적용해 단계적으로 추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일할 수 있고, 기부할 수 있어 감사합니다.” 용인특례시 풍덕천1동에 거주하는 요양보호사 이순희 씨(77)가 올해도 급여 전액인 1000만 원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했다. 이 씨는 2023년부터 매년 같은 금액을 저소득 가정과 학업을 이어가는 학생들을 위해 기탁해 오고 있다. 생계를 위한 직업이 아닌 ‘도움을 주기 위한 봉사’로 요양보호 일을 이어가며, 자신이 받은 급여 전액을 다시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것이다. 이순희 씨는 “누군가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이 제 삶의 가장 큰 보람”이라며 “건강이 허락하는 한 꾸준히 나눔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풍덕천1동 행정복지센터 관계자는 “이순희 어르신은 고령에도 누구보다 열정적으로 일하며, 매년 급여 전액을 기부하는 진심 어린 나눔으로 큰 감동을 주고 있다”고 전했다. 이 씨는 풍덕천1동 부녀회원으로도 활동하며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살피는 등 꾸준한 봉사와 기부를 병행하는 지역 나눔의 상징으로 알려져 있다. 기탁한 성금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 내 취약계층과 학생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광명시(시장 박승원)가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경영 부담을 덜기 위해 2025년도 공유재산 임대료를 40% 감면한다. 시는 지난 9월 개정된 ‘공유재산 및 물품관리법 시행령’과 ‘소상공인 등에 대한 공유재산 사용 부담 완화 고시’에 따라, 3일 열린 공유재산심의회 의결을 거쳐 감면을 확정했다고 7일 밝혔다. 감면 대상은 광명시 공유재산을 임대 중인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으로, 2025년 1월부터 12월까지 부과되는 임대료의 40%가 줄어든다. 이미 임대료를 납부한 경우에는 감면액만큼 환급받을 수 있다. 또한 시는 임대료 감면과 함께 납부 유예, 체납 연체료 50% 경감 조치를 병행해 영세사업자의 실질적 경영 안정을 돕기로 했다. 감면 신청은 각 임대주관 부서를 통해 가능하며, 중소기업(소상공인)확인서를 첨부해야 한다. 확인서는 ‘중소기업현황정보시스템’에서 발급받을 수 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이번 조치는 경기침체 속에서도 지역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이 안정적으로 사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실질적 지원”이라며 “민생 안정을 최우선 과제로 두고 다양한 지원 정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광명시(시장 박승원)가 전국 지방정부 중 처음으로 시민 주도형 기후행동 축제인 ‘2025 광명시 기후주간’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국가 단위를 넘어 도시와 시민이 함께하는 글로벌 탄소중립 실천의 장으로 기획됐다. ‘함께하는 광명, 함께 사는 지구’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광명극장과 평생학습원 일원에서 진행된다. 광명시는 오는 11월 브라질 벨렝에서 열리는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30) 일정에 맞춰, 지방정부 차원의 기후대응 전략을 시민과 공유하고 실천 방향을 논의할 계획이다. 행사 첫날에는 ‘기후의병 연대’를 주제로 개막식과 함께 시민이 참여하는 기후정책 토론회 ‘타운홀 콥(Town Hall COP)’이 열린다. 타운홀 콥은 유엔 당사국총회를 지역 단위로 재해석한 프로그램으로, 지난해 광명시가 전국 최초로 도입한 이후 올해 두 번째로 열린다. 개막식 이후에는 마술사 최현우의 기후위기 테마 마술공연이 이어진다. 둘째 날에는 ‘기후의병 양성’을 주제로 ▲기후인권 토론회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포럼 ▲환경교육 ▲에너지 강연 ▲기후마당극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토론회에서는 기후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의회 김영희 의원(더불어민주당·오산1)이 교육과 복지 현장의 제도적 공백을 지적하며 행정 패러다임의 전환을 요구했다. 김영희 의원은 6일 열린 제387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 도정질문에서 도내 학교 화장실의 열악한 환경을 첫 번째 문제로 꼽았다. 김영희 의원은 “경기도 전체 학교 변기 24만936개 중 2만3648개가 여전히 화변기”라며 “학생들이 가정에서는 양변기를 쓰지만 학교에서는 불편을 감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화장실은 단순한 편의시설이 아니라 학생의 기본 생활권”이라며, 경기도교육청이 ‘화변기 제로화’를 명확히 선언하고 단계별 교체 로드맵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한 정서·행동 위기학생 지원 체계의 미비를 지적하며, “학생 자살률이 매년 증가하고 있음에도 도내 5개 병원형 위(Wee)센터 중 일부는 최대 13명의 대기자가 발생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영희 의원은은 “자살 충동이나 자해 위험을 보이는 고위험군 학생에게 하루의 지연은 치명적일 수 있다”며 ‘경기형 학생 심리·정서 안전망’ 구축을 통한 신속 대응체계 마련을 요구했다.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고령 시각장애인 지원 문제도 도정질문에서 언급됐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대한민국 선수들이 ‘2025 익산 빅터 코리아마스터즈배드민턴선수권대회’ 3일 차 경기에서 대거 승리를 거두며 8강 진출에 성공했다. 6일 전북 익산 원광대 문화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셋째 날 경기에서 남녀 단식과 복식 등 전 종목에서 한국 선수들이 두루 선전했다. 남자 단식에서는 성남시청 조건엽이 대만의 TING Yen-Chen을 2-0(21-16, 21-10)으로 꺾고 8강에 올랐다. 요넥스 소속 전혁진도 베트남의 NGUYEN Hai Dang을 상대로 풀세트 끝에 2-1(21-16, 23-25, 21-12)로 승리했다. 반면 박상용(요넥스)은 대만의 SU Li Yang에게 패하며 탈락했다. 여자 단식에서는 이소율(삼성생명)이 김천시청 김주은을 2-1(15-21, 21-11, 21-17)로 제압하고 8강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박가은(김천시청)도 대만의 HUANG Yu-Hsun을 2-0으로 완파했다. 남자 복식에서는 강민혁(국군체육부대)-기동주(인천국제공항) 조와 이종민(삼성생명)-왕찬(국군체육부대) 조가 각각 2-0으로 완승하며 본선 8강에 합류했다. 여자 복식에서도 정나은(화순군청)-이연우(삼성생명) 조와 김소영-이서진(이상 인천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경찰의 현수막 관련 선거법 위반 수사에 대해 “정략적이고 억지스러운 정치수사”라며 정면 반박하고 나섰다. 이상일 시장은 “민선7기 민주당 시장 시절 만들어진 지침에 따라 이뤄진 행정행위를 야당 시장의 선거법 위반으로 몰아간 것은 명백한 편파수사”라며 “시민의 알권리를 왜곡하는 부당한 처사”라고 비판했다. 이상일 시장은 6일 입장문을 통해 “송탄상수원 보호구역 해제, 옛 경찰대 부지 착공 등 시민 숙원사업을 시민에게 알리기 위한 현수막 게첨은 통상적인 행정행위였다”며 “이를 정치적으로 왜곡해 선거법 위반으로 몰아간 것은 시와 공직자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해당 현수막은 민선7기 민주당 소속 시장이 결재한 지침에 근거해 추진된 것으로, 당시 공무원들도 같은 방식으로 일했다”며 “같은 지침으로 일한 공직자에게 선거법 위반 혐의를 씌운 것은 형평에 어긋나며, 정략적인 편파수사”라고 지적했다. 이상일 시장은 “시의 행정행위가 어느 시기엔 문제없고, 다른 시기엔 위법이라는 식의 자의적 판단이야말로 정치의 개입”이라며 “특히 인근 도시의 민주당 단체장들이 내건 현수막은 더 많고 더 자주 걸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