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용인문화재단(이사장 이상일)은 무대 예술 체험 프로그램 ‘조아용과 함께하는 비하인드 더 스테이지’를 7월 30일부터 8월 3일까지 용인포은아트홀에서 개최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공연장의 무대 뒤 공간을 직접 탐방하고, 조명·음향·무대 장치 등 공연 준비 과정을 체험할 수 있는 교육형 콘텐츠다. 2013년부터 이어온 ‘백스테이지 투어’의 전통을 계승해 관객에게 공연예술의 이면을 생생하게 전달한다. 용인시 캐릭터 ‘조아용’과의 협업도 눈길을 끈다. 체험 종료 후 무대 조명 아래 포토타임이 마련돼 참가자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한다. 행사는 오전 10시 30분, 오후 3시 하루 2회씩 진행되며, 8세 이상 초등학생부터 성인까지 참여 가능하다. 8월 2일 오후 6시 30분에는 고등학생 이상 대상 특별 회차도 운영된다. 참가 신청은 7월 21일 오전 10시부터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접수받으며, 회차별 정원은 40명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철회됐던 ‘지하철 8호선 판교 연장사업’에 대해 경제성 보완을 거쳐 오는 9월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재신청한다. 시는 당초 6월 신청을 검토했으나, 하반기 국가교통DB 현행화와 백현마이스, 경강선·월판선 인근 개발계획 반영 등을 위해 신청 시기를 9월로 조정했다. 지하철 8호선 판교 연장사업은 모란역에서 판교역까지 3.78km를 연결하는 사업으로, 2023년 예타에선 일부 개발계획이 수요에 반영되지 않아 경제성(B/C) 부족으로 철회된 바 있다. 시는 다음 주 주민설명회를 통해 추진 경과, 경제성 보완 방안, 향후 계획 등을 설명하고 지역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예타를 통과할 경우 총사업비 4891억 원 중 국비 2935억 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철도사업은 예타 통과가 필수조건인 만큼, 경제성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광명시(시장 박승원)는 ‘광명 9경’ 선정을 위해 시민 선호도 조사를 26일부터 7월 6일까지 11일간 진행한다. 이번 조사는 2011년 ‘광명 8경’ 발표 이후 변화한 도시환경과 관광트렌드에 맞춰, 새롭게 9곳의 대표 명소를 시민과 함께 선정하기 위해 마련됐다. 후보지로는 ▲광명동굴 ▲광명 안양천 ▲광명스피돔 ▲광명역(KTX) ▲광명전통시장 ▲구름산 산림욕장 ▲기형도문학관 ▲도덕산 출렁다리 ▲밤일음식문화거리 ▲새빛공원과 자경저류지 ▲안터생태공원 ▲오리서원 ▲이원익묘와 신도비 ▲충현박물관 ▲한내은하수길 등 15곳이 제시됐다. 시는 누리집과 카카오톡 채널 등을 통해 시민 참여를 유도하고, 참여자 중 100명을 추첨해 커피 쿠폰을 증정할 예정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시민과 함께 광명의 새로운 매력을 재발견하고 도시 정체성이 담긴 관광자원을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최종 ‘광명 9경’은 시민 의견과 함께 7월 중순 선정위원단 심사를 거쳐 7월 말 공식 발표된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의회 국민의힘이 제4기 대표의원을 선출하기 위한 선거에 5명의 후보가 등록하며 경선 구도로 돌입했다. 국민의힘 4기 대표의원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임상오, 동두천2)는 25일 오후 5시 후보자 등록을 마감한 결과, 허원(기호 1), 백현종(기호 2), 이석균(기호 3), 김성수(기호 4), 윤태길(기호 5) 의원 등 총 5명이 접수했다고 밝혔다. 후보자들은 등록 직후 진행된 기호 추첨을 통해 각자 번호를 부여받았다. 오는 27일 오후 3시 열리는 광역의원총회에서 정견 발표를 가진 뒤 대표의원 선출 투표가 실시된다. 이번 대표의원 경선은 향후 국민의힘 원내 전략과 의회 운영 방향을 가늠할 수 있는 중요한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오산시 집행부가 시의회의 정당한 자료 요구를 끝내 거부하면서, 행정사무감사가 중단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다. 오산시의회는 이를 "의회를 무시한 중대한 민주주의 훼손 행위"로 규정하고 강력 대응을 예고했다. 오산시의회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위원장 전도현)는 25일, 오산시 일부 수감 부서가 감사를 위한 핵심 자료를 제출하지 않아 감사가 한때 중단됐다고 밝혔다. 이날은 제294회 정례회 중 행정사무감사 마지막 날로, 지방자치법 제49조에 따라 연장이나 차수 변경이 불가능한 상황이었다. 전도현 위원장은 "집행기관이 시민의 대표기관인 의회의 감사 권한을 정면으로 외면했다"며, "매우 유감스럽고 심각한 사안"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즉시 이권재 오산시장을 직접 찾아가 항의했으나, 양측 입장차로 접점을 찾지 못했다고 전했다. 이번 사태는 단순한 행정 착오를 넘어 지방정부의 견제와 균형 체계를 흔드는 중대 사안으로 해석된다. 시의회의 자료 요구는 행정 전반을 점검하고 시민의 알 권리를 실현하는 데 필수적인 절차다. 전 위원장은 “감사를 위한 자료 미제출은 시민을 무시한 것이자 민주주의 원칙을 부정하는 행위”라고 강조했다. 오산시의회는 이번 사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교육청은 23일 오전 임태희 교육감 취임 3주년 기자회견을 열었다. 그러나 현장은 썰렁했다. 참석 언론인은 고작 50~60명 수준이라는 참석자의 전언. 전임 교육감 시절의 3분의 1에도 못 미쳤고, 이마저도 대부분은 교육청 기자실 상주 인력과 중앙 언론의 지면·인터넷 기자들로, 지역언론의 참여는 눈에 띄게 저조했다.. “거길 왜 가야 하죠?”라는 반응은 단순한 불참 이상의 의미를 담고 있다. 바로, 도교육청과 언론 간의 불통이다. 같은 시각, 이상일 용인시장이 연 민선 8기 3주년 기자회견장에는 100명 넘는 언론인이 몰렸다. 김현기 공보관은 “도교육청과 같은 시간이라 긴장했는데, 이렇게 많은 언론인이 와줘 다행”이라고 말했을 정도다. 현장에서 체감되는 온도차는 ‘관심의 격차’가 아닌 ‘신뢰의 격차’였다. 도교육청은 그동안 일부 유력언론에만 의존한 채, 지역 언론과의 실질적인 소통을 등한시해 왔다. 보도자료는 형식적으로 배포하고, 정작 지역사회와 접점을 만드는 실질적인 소통은 거의 이루어지지 않았다. 기자들이 ‘도교육청을 외면하게 된 이유’가 여기에 있다. 정책은 일방통행이 아니라 소통을 전제로 해야 한다. 지역 언론은 교육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의회 황대호 문화체육관광위원장(더불어민주당, 수원3)이 북유럽 최대 정치축제 ‘알메달렌 위크(Almedalsveckan)’ 공식무대에 올라 한국 민주주의의 회복력을 세계 시민사회와 공유했다. 한국 정치인이 알메달렌 공식 연설에 참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황 위원장은 25일(현지시간) 스웨덴 고틀란드주 비스뷔 알메달렌 광장에서 열린 ‘한국의 민주주의 – 헌법에서 시민권력까지’ 포럼의 기조연설을 통해, 계엄령 선포와 탄핵 정국을 평화적으로 극복해낸 한국 민주주의의 저력을 소개했다. 알메달렌 위크는 1968년 올라프 팔메 전 스웨덴 총리의 야외 연설을 계기로 시작된 행사로, 정당, 정부, 기업, 시민단체, 언론, 시민이 한데 모여 해마다 4000여 건의 연설과 토론을 이어가는 세계적 공론장이다. 황 위원장은 연설에서 “한국은 대통령에 의한 불법 계엄령 시도라는 위기를 맞았지만, 국민의 비폭력 저항, 국회의 대응, 헌법기관의 심판을 통해 단 6개월 만에 민주주의를 회복했다”며 “이는 3‧1운동, 광주, 6월 항쟁 등 시민의 저력이 쌓여 만들어낸 회복의 역사”라고 강조했다. 이어 “기억과 연대는 민주주의 위기 극복의 동력이자 미래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최대호 안양시장이 25일 오후 주한중국대사관에서 다이빙(戴兵) 주한 중국대사와 만나 지방정부 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은 한중 수교 33주년을 맞아 양국 지방외교의 실질적 발전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안양시는 1995년 중국 웨이팡시(山東省)와 친선결연을 맺은 데 이어, 2013년부터 허난성 안양시(安阳)와도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며 “문화·행정·민간 분야를 아우르는 실질적 협력을 통해 지방외교의 성공사례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다이빙 대사는 “지방정부 간 협력은 양국 국민 간 상호 이해와 신뢰를 깊게 하는 중요한 통로”라며 “안양시와 중국 도시 간의 교류가 더욱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안양시는 이번 간담을 계기로 기존 우호도시와의 교류를 확대하고, 실질적인 협력 프로젝트 발굴을 통해 한중 간 지방외교를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산시가 응급 복부수술 공백 없는 24시간 수술 체계를 본격 가동한다. 보건복지부의 ‘외과계 병원 응급 복부수술 지원 시범사업’에 관내 3개 병원이 최종 선정되면서, 시민들은 언제든 신속한 응급 수술을 받을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 시범사업에 참여하는 의료기관은 ▲칠석의료재단 사랑의병원 ▲서전의료재단 한사랑병원 ▲치항병원 등 3곳이다. 모두 상록구 및 단원구에 위치해 지역 접근성도 높다. 이번 사업은 복지부가 외과 전문의 확보, 수술 인프라 유지, 타 의료기관과의 협력체계 등 엄격한 기준을 충족한 중소병원을 대상으로 추진하며, 골든타임 내 응급 수술로 생존율을 높이는 데 목적이 있다. 사업은 2024년 6월 30일부터 2028년 12월 31일까지 4년 6개월간 시범 운영되며, 필요시 연장 또는 조기 조정이 가능하다. 안산시는 이 기간 동안 3개 병원이 24시간 수술 인프라를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도록 인력·시설 점검과 연계 체계 구축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예고 없는 응급 상황에서도 시민의 생명을 지킬 수 있도록 지역 의료자원을 강화해왔다”며 “공백 없는 응급의료 시스템을 구축해 시민의 안전과 건강권을 지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오산시(시장 이권재)는 최근 시 공무원을 사칭해 소상공인에게 금품을 요구하는 사기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시민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시는 공무원의 실명을 도용하고 위조된 명함을 사용한 인물이 관내 업체를 대상으로 계약금 입금을 요구한 사례가 연이어 신고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이 같은 수법은 최근 전국적으로도 유사 사례가 확산되고 있으며, 오산시 역시 소상공인을 상대로 한 악의적 접근이 반복되고 있는 상황이다. 시는 즉각 관내 상인회와 유관기관에 피해 내용을 공유하고, 피해 예방 홍보와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오산시를 포함한 모든 공공기관은 소상공인에게 대리구매나 계약금 송금을 요청하지 않는다”며 “의심스러운 연락을 받을 경우 반드시 시청을 통해 사실 여부를 확인해달라”고 당부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안성시가 지역 내 소공인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25년 안성시 소공인 자생력 강화사업’을 추진한다. 선정된 업체는 최대 300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이 사업은 제품개발, 홍보마케팅, 지식재산권, 작업환경 개선, 스마트공정 등 실질적인 경영 현장 중심의 지원을 통해 장기 경기침체와 물가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공인의 자립 기반을 마련한다. 지원 대상은 관내에 본사를 둔 제조업 소공인으로, 연 매출 80억~120억 원 이하이며 상시근로자 10인 미만 사업장이 해당된다. 업종별 자격 조건은 안성시청 홈페이지와 경기도 소상공인 종합지원 서비스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청은 7월 4일부터 18일 오후 6시까지 온라인으로만 접수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소공인의 경영 안정과 디지털 전환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맞춤형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첨단과학·혁신산업 중심 경제자유구역 본격 추진 RD·이노밸리·테크노밸리 연결한 순환형 클러스터 역세권 70만 평 개발…도심 재편과 교통망 확충 일자리 10만·투자 2조 목표…수원 대전환 예고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이재준 수원시장이 민선8기 3주년을 맞아 ‘수원 경제자유구역’ 추진 청사진을 공개하고, 첨단과학 혁신도시로의 도약을 선언했다. 반도체·AI·바이오 등 전략산업을 집약하고, 교통·정주·연구 생태계를 완비한 ‘한국형 실리콘밸리’ 구축이다. 25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 시장은 “수원의 미래는 첨단연구와 혁신산업, 그리고 스마트 교통망을 갖춘 자족도시에 달려 있다”며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발판 삼아 수원을 전국 최고 수준의 기업도시로 탈바꿈시키겠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경기남부권 산업벨트의 중심으로서 수원의 잠재력과 준비 상황을 강조했다. 서수원권에 이미 조성된 수목원 경기상상캠퍼스, 서울대 수공업연계지구 등을 기반으로 RD사이언스파크, 합동이노베이션밸리, 북수원·우만 테크노밸리 등 첨단단지가 속속 추진되고 있다. 이들 단지는 환상형(Loop) 클러스터로 연결되며, 각 거점 간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이 시장은 “내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