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4일 용인미디어센터에서 수지·동백·구성 지역 20개 중학교 학부모 대표 45명과 만나 교통안전, 통학환경, 시설개선 등 학교 현안을 논의했다. 간담회는 2시간 50분 동안 이어졌다. 이상일 시장은 2023년부터 지금까지 총 34차례 학교장·학부모 대표 간담회를 이어오고 있으며, 올해도 초·중·고교를 대상으로 지역별 간담회를 정례적으로 열고 있다. 이번 중학교 간담회에 이어 오는 6일에는 처인·기흥구 중학교, 11일에는 관내 고등학교 학부모 간담회가 예정돼 있다. 이상일 시장은 “대한민국이 발전한 것은 교육의 힘 덕분”이라며 “시장으로서 용인의 교육발전에 도움이 되고자 학부모들의 현장 목소리를 직접 듣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사전에 접수된 20건의 건의사항 중 13건은 시가, 7건은 교육지원청이 검토하기로 했다. 주요 안건은 불법유턴 단속, 통학로 개선, 전동킥보드 불법주차, 학교 시설보수 등이었다. 성서중학교 학부모들이 학교 앞 불법유턴 단속 강화를 요청하자, 시 관계자는 “비보호 좌회전 구간으로 단속이 어렵다”고 설명했다. 이에 이상일 시장은 “학교 정문 쪽에 별도의 CCTV를 설치해 도로 위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아트센터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가 오는 20일 경기국악원 국악당에서 ‘젊은 명인(Young Virtuoso)’ 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한국음악의 미래를 이끌 젊은 국악인을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연자는 전국 공모를 통해 선발됐다. 6월 30일부터 8월 13일까지 진행된 모집에는 높은 경쟁률이 기록됐으며, 영상과 실기심사를 거쳐 21대 1의 경쟁을 뚫은 5명이 최종 선정됐다. 이번 무대에는 가야금 김민지(31·한국예술종합학교 졸업), 거문고 이수흔(25·서울대 졸업), 아쟁 이현규(28·용인대 졸업), 해금 이주현(22·한양대 재학), 대금 백민주(27·단국대 졸업) 등이 참여한다. 이들은 장태평의 25현 가야금 협주곡 ‘달꽃’, 최지운의 거문고 협주곡 ‘섬화’, 양동륜의 대아쟁 협주곡 ‘역조’, 임준희의 해금협주곡 ‘혼불V–시김’, 김대성의 개량 대금 협주곡 1번 ‘풀꽃’ 등 다섯 곡의 창작 국악 레퍼토리를 선보인다.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 관계자는 “젊은 연주자들의 신선한 감성과 오케스트라의 앙상블이 어우러져 새로운 한국음악의 가능성을 보여줄 것”이라며 “이번 무대는 차세대 명인의 등장을 알리는 상징적인 순간이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오는 20일 ‘2025년 11월 안산 919 취업광장’을 안산올림픽기념관 체육관에서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안산시일자리센터와 지역 일자리 유관기관이 협업해 마련한 올해 마지막 대규모 채용박람회로, 구직자와 구인 기업의 직접 만남을 통해 고용 미스매칭 해소를 목표로 한다. 시는 인력난을 겪고 있는 지역 기업에 우수 인력을 연계하고, 구직자에게는 맞춤형 일자리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날 박람회에는 제조업, 서비스업, 사무직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 30여 곳이 참여한다. 참가자는 이력서 등 입사서류를 지참해 현장을 방문하면 1대1 채용 면접과 이력서 컨설팅을 받을 수 있으며, 일자리 기관별 취업 상담과 재무 상담 등도 함께 진행된다. 한편 시는 지난 9월 경기도와 공동으로 ‘안산시 스마트허브 2040 & 경기도 5070 통합 일자리박람회’를 열어 40개 기업이 참여하고 1,300여 명이 면접에 응시하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참여 기업 목록과 일정 등 자세한 내용은 안산시청 누리집 ‘주요서비스-취업(일자리)정보’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안산시일자리센터로 하면 된다. 이민근 안산시장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특례시(시장 이재준)는 2025년 10월 ‘이달의 친절왕’으로 권선구 종합민원과 김성철 주무관을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시는 매달 시민 추천을 받아 친절공무원을 평가하며, 심사위원회는 사례의 난이도와 친절도, 민원 해결 정도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김 주무관을 이번 달 수상자로 뽑았다. 김성철 주무관은 해외 국적의 배우자와 혼인신고를 하려는 시민에게 복잡한 절차를 자세히 안내하고, 여러 차례 구청을 방문한 민원인을 끝까지 도운 공로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추천 시민은 “서류 준비와 절차가 어려워 포기할 뻔했는데, 김 주무관이 친절하고 정확하게 방법을 찾아줘 신고를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고 전했다. 김 주무관은 “좋게 평가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신뢰할 수 있는 민원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수원시는 매달 ‘이달의 친절왕’을 선정해 시장 명의의 상장을 수여하며, 후보자들에게도 모바일 커피 쿠폰을 지급해 격려하고 있다. 친절왕 후보는 각 동 행정복지센터의 ‘그린카드(칭찬엽서)’나 시 홈페이지 ‘칭찬합니다’ 게시판을 통해 시민이 직접 추천할 수 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위해 자금 지원부터 상권 조직화까지 아우르는 입체적 지원 정책을 펼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나섰다고 5일 밝혔다. 시는 자금난을 겪는 영세사업자를 위해 경기신용보증재단과 협력해 ‘소상공인 특례보증사업’을 추진, 담보력이 부족한 소상공인의 경영안정을 지원하고 있다. 2022년 7월부터 올해까지 총 2092명에게 605억 원 규모의 보증이 이뤄졌으며, 올해만 219억 원이 집행됐다. 특히 중·저신용자와 청년창업자에 대한 별도 보증을 운영해 중·저신용자 693명(150억 원), 청년 112명(30억 원)에게 금융 지원을 제공했다. 이를 통해 금융 접근성이 낮은 취약계층의 자금난을 완화하고, 청년층의 지역 정착 기반을 마련했다. 또 시는 ‘소상공인 경영환경 개선사업’을 통해 점포당 최대 300만 원을 지원, 리모델링·조명교체·간판정비·디지털기기 도입 등 매장 경쟁력 향상을 도왔다. 2022년 이후 총 452개 점포에 약 12억 원을 투입했으며, 만족도 조사 결과 응답자의 90% 이상이 “매출 증가 효과가 있었다”고 답했다. 이 밖에도 시는 상권 간 협력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일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수상한 마을 마을정화대작전’을 오는 11월 8일 정왕동 맑은물상상누리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축제는 2025년 시흥시 지역특화 관광축제 지원사업에 선정된 행사로, 시흥시 청년예술연합회가 주관한다. ‘수상한 마을’은 정체불명의 오염원이 마을을 뒤덮는다는 설정 아래, 시민이 예술과 체험을 통해 오염을 정화해 나가는 과정을 스토리로 풀어내는 참여형 축제다. 기존 무대 중심 공연을 벗어나 참여자가 직접 주인공이 되는 체험형 콘텐츠형 페스티벌로 기획됐다. 행사장은 실험실 콘셉트의 방탈출형 체험존, 거리 퍼포먼스, 어린이 대상 달고나·솜사탕 만들기, 비즈팔찌 제작 등 남녀노소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특히 시는 지역 상권과 연계한 ‘배달 존’ 운영 및 영수증 리워드 프로그램을 함께 추진한다. 축제 참여자는 배곧·정왕·오이도·거북섬 등 인근 상권에서 사용한 영수증을 제시하면 체험권을 제공받을 수 있어, 지역 소비를 유도하고 축제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높일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축제는 시민이 이야기의 주체가 되는 세대 융합형 문화 콘텐츠”라며 “젊은 기획과 예술적 상상력이 결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4일 서울드래곤시티에서 열린 ‘2025년 민간·공공협력(PPM) 결핵관리사업 평가대회’에서 결핵환자 관리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질병관리청장상을 받았다. 민·관이 협력해 결핵환자의 치료 성공률을 높이고 사망률을 줄이기 위해 추진되는 이번 사업에서 시흥시는 체계적 관리체계 구축과 취약계층 지원 성과를 높이 평가받았다. 시는 2023년에 이어 2회 연속 수상하며 결핵관리 분야의 선도 지자체로 자리매김했다. 올해만 3만9천여 건의 흉부 X선 검진과 객담검사를 실시하고, 환자 발생 시 가족접촉자 조사 및 집단시설 역학조사를 강화해 감염 확산을 차단했다. 또한 돌봄시설과 노인·노숙인·외국인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잠복결핵검진을 확대하고, 중학교 2~3학년을 위한 청소년 이동검진도 운영해 조기발견·치료·사후관리의 통합 시스템을 구축했다. 시 관계자는 “결핵은 지역사회 내 꾸준한 관리가 필요한 감염병”이라며 “이동검진과 가족접촉자 조사, 집단시설 역학조사를 지속 추진해 결핵 전파를 차단하고 시민 건강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성남 바이오헬스 첨단클러스터 조성사업’의 시행자로 성남도시개발공사를 지정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분당구 정자동 253번지 일원(옛 주택전시관 부지, 9만9천여㎡)을 중심으로 추진된다. 시는 2015년 이후 장기간 미활용 상태였던 부지를 활용해 K-바이오 산업의 중심지이자 미래 성장거점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지난해 3월 도시개발계획 수립을 완료한 시는 이번 시행자 지정으로 본격적인 사업 추진 기반을 마련했다. 성남도시개발공사는 11월부터 실시계획 수립에 착수해 내년 상반기 인가 및 착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세부 계획에 따르면 복합용지 1(1만8939㎡)에는 앵커기업을 유치해 바이오헬스 핵심 거점을 조성하고, 복합용지 2(2만7313㎡)에는 강소기업, 연구개발(R&D)센터, 시민 커뮤니티 공간 등을 배치해 연구·산업·시민 체험이 결합된 복합단지를 조성한다. 성남시는 시행자 지정으로 사업의 공공성을 강화하고 절차를 신속히 진행해 글로벌 바이오헬스 혁신 허브로 도약할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방침이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바이오헬스 클러스터는 오랜 숙원사업으로, 이번 시행자 지정은 실질적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오는 7일 오후 3시 분당구청 대회의실에서 ‘분당 특별정비예정구역 2차 권역별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서현·수내·분당·정자 권역 주민을 대상으로 열리며, △2차 특별정비구역 지정 추진 일정 △분당 재건축지원센터의 역할과 기능 등을 중점 안내할 예정이다. 특히 분당구청 종합민원실 내에 설치된 재건축지원센터는 주민이 주도적으로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돕고, 투명한 소통창구 역할과 행정 지원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주민설명회를 통해 정비사업의 진행 상황과 향후 계획을 직접 공유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겠다”며 “2차 사업이 특별정비구역 지정 물량 1만2천호를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성남시는 지난 10월 30일 열린 1차 권역별 설명회(선도지구)에 이어, 3차 설명회를 오는 11월 10일 구미·금곡 권역, 4차 설명회를 11월 17일 야탑·이매 권역을 대상으로 같은 장소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설명회장은 좌석이 한정돼 있어, 참석을 원하는 주민은 사전 전화 신청이 필요하다. 자세한 문의는 성남시 신도시정비과로 하면 된다. 한편 성남시는 국토교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국세청·경기도와 함께 10월 한 달간 고액·상습 체납자를 대상으로 대규모 합동 가택수색을 실시해 약 1억 원을 징수했다고 5일 밝혔다. 시는 도세 체납액(취득세·등록면허세 등) 징수 강화를 위해 경기도청·중부지방국세청과 협조 체계를 구축해 전례 없는 고강도 현장 수색을 진행했다. 수색 과정에서 체납자 주택과 사업장을 직접 방문해 외제차량, 굴삭기 등 고가 장비를 압류하고, 가택 내 귀금속·현금·명품가방 등을 확보했다. 특히 차량 4대와 기계장비 1대 등을 강제 견인해 공매를 추진 중이다. 체납자 A씨는 충남 부여군 자택에서 가족이 고급 외제차 2대의 공매에 동의했고, B씨는 약 2억 원을 체납한 것으로 확인돼 장비 1대와 차량 1대를 압류했다. 또 다른 체납자 C씨는 현장에서 즉시 2800만 원을 납부했으며, D씨의 배우자 주택에서는 외화·귀금속·명품가방 등 약 40점을 압류하고 1000만 원을 현금 징수했다. 시는 체납자 재산을 공매 처리해 체납액을 충당하는 한편, 납세담보 제공 동의를 받아 선순위 채권 확보에도 나섰다. 시 관계자는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해 관계 기관과 공조해 실태조사와 현장추적을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광명시(시장 박승원)는 광명시민체육관 일대 노후 조명등을 전면 교체하고 추가 설치해 야간 이용환경을 대폭 개선했다고 5일 밝혔다. 시는 30년 이상 사용된 노후 조명등으로 인한 밝기 불균형과 안전사고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조명등 89개를 교체하고 9개를 새로 설치했다. 이번 사업으로 총 3만9천㎡ 규모의 체육관 일대에 균일한 조도가 확보돼 야간에도 시민들이 안심하고 운동과 산책을 즐길 수 있게 됐다. 특히 대리석광장과 산책로, 야외운동시설 등 이용자가 많은 구역에는 가로등을 추가 설치해 야간 보행 환경을 한층 개선했다. 또한 조명 내부로 벌레가 유입되는 문제를 해결하는 등 유지관리 효율성도 높였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바쁜 일상 속에서도 야간에 여가를 즐기는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체육시설을 이용하도록 정비했다”며 “앞으로도 시민 누구나 쾌적한 환경에서 여가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체육 인프라 확충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광명시(시장 박승원)는 인생정원 ‘소하담숲’이 제23회 한국색채대상에서 가치상인 ‘블루(BLUE)상’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소하담숲은 어르신의 인지건강 증진을 위해 조성된 다감각 실내정원으로, 지난 9월 대한민국 국토대전 공공디자인학회장상에 이어 또 한 번 디자인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사)한국색채학회가 주관하는 한국색채대상은 색채를 통해 공간·산업·감성 디자인의 가치를 창의적으로 구현한 작품을 선정한다. 단순한 미적 색감이 아닌, ‘색이 가진 치유력과 사회적 의미’를 평가하는 국내 대표 색채디자인상이다. 이번 수상에서 ‘소하담숲’은 자연의 색을 감각·기억 자극의 매개체로 확장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벽면에는 작가와 협업한 예술적 색채 표현이 더해져, 정원 전체가 하나의 작품처럼 느껴지는 공간으로 구현됐다. 또한 빛, 향, 촉감 등 자연의 다감각 자극을 결합해 어르신들의 인지 회복 효과를 높였으며, 노루페인트 사회공헌사업의 친환경 기술이 접목돼 색채와 환경 가치 모두를 실현한 점도 주목받았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이번 수상은 광명시가 추진하는 공간복지 중심 도시정책이 디자인 영역에서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 공공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