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화성도시공사(HU공사, 사장 한병홍)는 시민 의견을 수렴해 예산에 반영하는 ‘고객참여예산 제안사업’ 공모를 6월 23일부터 7월 22일까지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고객참여예산은 HU공사 시설 또는 서비스를 이용한 고객이 직접 개선 아이디어를 제안해 공사 사업에 반영하는 시민참여형 제도다. 대규모 투자개발이나 특정 개인·법인 이익을 위한 사업은 제외된다. 접수된 제안은 관련 부서의 검토와 고객참여예산 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2026년도 본예산에 반영되며, 우수 제안자에게는 소정의 보상도 주어진다. 참여는 HU공사 홈페이지([참여·소통] – [시민참여예산])에서 제안서를 내려받아 이메일, 우편, 팩스, 방문 접수 중 선택해 제출하면 된다. HU공사 관계자는 “고객의 아이디어를 실제 예산으로 연결하는 과정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의미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산시청 유도부 소속 김하윤 선수가 34년 만에 세계유도선수권대회 여자 최중량급 금메달을 획득하며 한국 여자 유도의 새 역사를 썼다. 안산시는 김하윤 선수가 20일(현지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린 ‘2025 국제유도연맹(IJF)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78kg 결승전에서 일본의 아라이 마오를 지도승으로 꺾고 금메달을 차지했다고 24일 밝혔다. 김 선수는 1991년 바르셀로나 대회 이후 이 체급에서 한국 선수가 우승한 첫 사례다. 이번 대회 대한민국 대표팀의 유일한 금메달이기도 하다. 이어 21일 열린 혼성 단체전에서도 대표팀 일원으로 출전해 은메달 획득에 기여하며 대회 2관왕에 가까운 성과를 올렸다. 2022년 항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 2024년 세계선수권과 파리올림픽 동메달에 이어 세계선수권 정상까지 오른 김 선수는 “2026년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과 2028년 LA올림픽까지 제패해 여자 유도 그랜드슬램을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대한민국과 안산시의 위상을 높인 김하윤 선수에게 깊은 감사와 축하를 전한다”며 “선수들이 최상의 경기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국제대회에 첫 출전한 화성시청 이예나 선수가 ‘2025 북마리아나국제시리즈배드민턴선수권대회’에서 여자복식 준우승과 혼합복식 3위를 기록하며 주목받는 성과를 냈다. 이예나 선수는 여자복식 결승에서 김천시청 김민지 선수와 짝을 이뤄 삼성생명의 김유정-인천공항공사 장은서 조와 맞붙었으나 0-2(10:21, 13:21)로 패해 준우승을 차지했다. 혼합복식에서는 충주시청 이상원 선수와 함께 4강에 올라 일본의 강호 Akira KOGA–Yuho IMAI 조와 접전을 벌였으나 0-2(18:21, 15:21)로 패하며 3위에 머물렀다. 첫 출전임에도 2종목에서 모두 입상하며 실력을 입증했다. 화성시청 김영길 감독은 “이예나 선수는 이번이 첫 국제무대 출전이었지만 국내에서 보여준 기량을 그대로 발휘했다”며 “앞으로 더 큰 무대에서도 충분히 경쟁력 있을 것으로 본다. 팀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충분한 경기력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해준 화성시에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대회는 6월 17일부터 21일까지 북마리아나제도 사이판에서 열렸으며, 대한민국 대표선수단은 총 22명이 참가해 남녀 단·복식 부문에서 고른 성과를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임병택 시흥시장이 시화호와 거북섬 개발과 관련해 수자원공사의 도의적·정치적 책임을 강하게 촉구하며, 개발이익의 지역 재투자와 교통 인프라 확충을 요구했다. 임 시장은 24일 오전 시흥시청 늠내홀에서 열린 민선8기 3주년 기자회견에서 “시화 MTV는 정부 주도 사업이며, 수자원공사는 공기업으로서 도의적·정치적 책임을 져야 한다”며 “거북섬과 반달섬 개발 지연, 미흡한 교통대책은 결국 시민 피해로 돌아오고 있다”고 말했다. “수공, 4400억 투자 주장…책임 회피에 불과” 수자원공사는 그간 시화호 대기환경 개선 등을 이유로 4400억 원 상당을 선투자했다고 밝혀 왔다. 이에 대해 임 시장은 “그 투자는 수공이 환경오염 주체였던 시화공단 입주 기업을 위해 자체적으로 집행한 것”이라며 “시흥시와 안산시가 떠안은 기반시설 부담과는 무관하다”고 반박했다. 임 시장은 “수공이 스스로 만든 문제를 지방정부가 대신 해결하고 있다”며 “이는 책임 회피이자, 국가사업의 취지를 왜곡하는 행위”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셔틀버스부터 시작하라…거북섬 교통이 핵심” 이날 기자회견에서 임 시장은 거북섬의 접근성 문제도 집중 거론했다. 임 시장은 “자가용을 이용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가 오는 27일부터 임산부, 맞벌이, 다자녀 가정의 가사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경기 가사지원서비스’를 본격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사업은 중위소득 150% 이하 가구를 대상으로 가사서비스 업체의 전문 가사관리사가 가정을 직접 방문해 청소, 설거지, 세탁, 쓰레기 배출 등 일상 가사 활동을 지원하는 내용이다. 취사, 아이돌봄, 반려동물 돌봄 등은 제외된다. 올해는 수원, 부천, 안산, 시흥, 의정부, 광명, 동두천, 가평, 연천 등 9개 시군 약 720가구를 대상으로 전액 도비로 운영된다. 서비스는 1회 4시간 기준으로 총 10~15회 제공되며, 시군별 여건에 따라 지원 횟수는 다를 수 있다. 신청은 시군별 누리집을 통해 6월 말부터 7월 초까지 진행되며, 자격심사 후 7월부터 순차적으로 서비스가 시작된다. 윤영미 여성가족국장은 “이번 사업이 육아와 가사를 병행하는 가정의 부담을 덜고, 가족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실질적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출산·양육 친화 정책으로도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민선 8기 출범 이후 3년간 경기도는 민생경제 회복을 핵심 과제로 삼고, 소상공인 긴급지원부터 신산업 투자 기반 마련까지 현장 중심의 ‘실사구시’ 행정을 펼쳤다. 그 결과, 총 88조 원 규모의 투자 유치, 약 30만 명 규모의 혁신 일자리 생태계 조성, 5조 원 이상 자금지원 성과를 거뒀다. 골목경제 되살린 민생정책 경기도는 코로나19와 고금리·고물가·고환율이라는 3고(高) 위기 상황 속에서도 전통시장·상점가를 살리기 위한 ‘경기살리기 통큰세일’을 확대했다. 지난해 348곳에서 시작한 행사는 올해 406곳으로 확대되며 소비 촉진과 상권 회복을 이끌고 있다. 사업비도 전년 40억 원에서 올해 100억 원으로 2.5배 증액됐다. 전국 최초로 도입한 ‘소상공인 힘내GO카드’는 최대 500만 원 한도의 운영자금을 무이자 신용카드로 지원하는 방식이다. 세액공제, 연회비·보증료 면제, 최대 50만 원 캐시백 혜택까지 더해 금융 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했다. 또한 지역화폐 확대를 통해 연간 결제액 5조 원을 돌파하며, 연 97억 원 규모의 수수료 절감 효과도 냈다. 중소기업·소상공인 5만 8천여 곳에는 총 5조 4,596억 원의 저금리 융자를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시화호 내 조성 중인 ‘거북섬마리나 해상계류장’을 오는 7월 14일 정식 개장한다고 24일 밝혔다. 이에 앞서 23일부터 30일까지 사용자(계류고객) 신청을 받는다. 거북섬마리나는 수도권 대표 해양레저 복합단지로, 이번 해상계류장 개장을 계기로 시는 본격적인 마리나 산업 인프라를 갖추게 된다. 계류장은 총 48선석(일반 24, 영업 24) 규모로, 개인 선박 소유자와 선박 기반 사업자 모두 신청 가능하다. 신청 대상은 6~10m 등록 수상레저기구에 한하며, 고무보트·수상오토바이 등은 제외된다. 영업용 선석은 개인 3선석, 법인 5선석까지 신청할 수 있다. 별도 사업계획서 심사를 거친다. 7월 4일 심사 후 7월 9일 추첨을 통해 선석을 배정할 예정이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해상계류장 개장은 시흥 해양레저 산업의 시작”이라며 “수도권 대표 해양관광도시로의 도약을 위한 핵심 기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시는 오는 8월 30일부터 9월 2일까지 ‘전국 해양스포츠제전’을 거북섬 일원에서 개최할 예정이며, 해양관광 인프라를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오는 7월 1일 거북섬동에 조성된 ‘시흥 해양생태과학관’을 정식 개관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24일 밝혔다. 해양생태과학관은 해양생태계의 보전 가치와 지속가능성을 시민에게 알리기 위한 복합문화시설로, 연면적 7764㎡에 지하 2층,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됐다. 해양동물 전시시설과 교육 공간, 기획전시실 등을 갖췄다. 1층에는 서해안 해양생물과 갯벌 환경을 주제로 한 전시수조와 보호수조가 마련돼 있다. 2층은 생태교육 체험공간 ‘오션필리아랩(LAB)’과 교육실이 조성돼 있다. 3층 기획전시실에서는 특별전과 시민 참여형 전시가 운영될 예정이다. 관람시간은 화~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매주 월요일과 명절 당일은 휴관한다. 도슨트 투어, 아쿠아리스트 환경교육 등 프로그램은 과학관 누리집에서 사전 예약제로 신청할 수 있다. 시는 향후 해양동물 구조기관 지정과 해양환경 연구 기능을 강화해 해양생태과학관을 지속가능한 생태교육 거점으로 발전시킬 방침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가 주관한 ‘2025년 고양시 공무원 AI 아이디어 공모전’이 총 38건의 창의적 제안 접수를 끝으로 성황리에 마감됐다. 이번 공모전은 지난 9일부터 20일까지 2주간 진행됐으며, 민원 자동응답, 챗봇, 행정정보 분석·연계·자동화 등 AI 기술을 접목한 다양한 행정개선 아이디어가 접수됐다. 고양시는 접수된 제안을 특허 출원과 정책 적용까지 연계할 계획이다. 시는 오는 27일 고양연구원, 고양산업진흥원, 민간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심사단을 통해 기술성, 행정 적합성, 창의성, 실행 가능성 등을 평가할 예정이다. 정책 연계 가능성이 있는 제안에는 가점을 부여한다. 우수 제안은 7월 초 발표되며, 최고 득점 아이디어는 특허 명세서 작성과 행정 지원을 거쳐 10월 중 고양시 명의로 정식 특허 출원된다. 실제 정책화 또는 특허 등록 시에는 표창과 특별휴가 등 인센티브도 제공된다. 이동환 시장은 “이번 공모전은 고양시의 미래 행정을 견인할 실질적 발판”이라며 “공무원의 기술 상상력과 행정 전문성이 결합된 성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인공지능(AI)과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도시문제 해결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성남 스마트도시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공모 분야는 교통, 환경, 안전, 복지, 교육, 문화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로, 일상 속 문제를 스마트 기술로 해결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모집한다. 성남시민을 포함한 전국민 누구나 개인 또는 3인 이내 팀 단위로 참가 가능하다. 접수는 오는 7월 28일부터 31일 오후 6시까지 이메일로 진행된다. 성남시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서와 제안서 양식을 내려받아 제출하면 된다. 심사는 창의성과 실현 가능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최우수상 1팀에 200만원, 우수상 2팀에 각 100만원, 장려상 2팀에 각 50만원이 수여된다. 결과는 8월 22일 성남시 홈페이지에 발표된다. 시 관계자는 “접수된 아이디어는 실현 가능성을 검토해 도시계획에 반영할 계획”이라며 “시민의 정책 참여를 확대하고 스마트도시 추진의 신뢰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박승원 광명시장은 “안양천 국가정원 지정이 이재명 정부의 공약에 포함된 지금이 사업을 본격 추진할 적기”라며 8개 지자체의 협력 강화를 촉구했다. 박 시장은 지난 23일 금천구청에서 열린 ‘2025년 상반기 안양천 명소화·고도화 행정협의회’ 총회에 참석해 “대선 공약 반영이라는 공동 성과를 발판 삼아 국비 확보와 중앙정부 연계사업 추진에 힘을 모아야 한다”고 밝혔다. 안양천 명소화·고도화 행정협의회는 광명·안양·군포·의왕·금천·구로·양천·영등포 등 8개 지자체가 참여해 생태·문화가 어우러진 수변공간 조성을 목표로 활동 중이다. 이날 회의에선 상반기 공동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이 제4대 회장, 하은호 군포시장이 부회장으로 선출됐다. 이어 금나래중앙공원에서 안양천 국가정원 추진을 기원하는 기념 식수와 포켓정원 물주기 행사가 진행됐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23일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도내 13개 보훈단체장과 간담회를 열고, 참전유공자 예우와 역사 바로 세우기를 위한 경기도의 정책 방향을 밝혔다. 김 지사는 “참전명예수당을 2022년 26만 원에서 올해 60만 원으로 인상했고, 코로나 이후 중단됐던 해외 전적지 순례도 재개했다”며 “보훈은 단지 과거에 대한 예우가 아니라 국민통합의 길”이라고 말했다. 김 지사는 자신의 SNS를 통해서도 “국권 침탈, 동족상잔, 독재를 딛고 오늘에 이른 대한민국에는 이분들의 헌신과 희생이 서려 있다”며 “경기도가 끝까지 기억하며 함께 걸어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광복회·상이군경회·6·25참전유공자회 등 도내 13개 보훈단체 지부장이 참석했다. 보훈단체별 공훈 선양 활동 사진 전시도 함께 진행됐다. 경기도는 간담회에서 수렴된 현장 의견을 바탕으로 실효성 있는 보훈정책을 지속 추진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