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오는 7월 1일부터 전국 최초로 시 전역 38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장애인 주차표지 디지털 발급 시스템’을 전면 시행한다고 29일 밝혔다. 그간 장애인 주차표지는 담당 공무원이 수기로 기재해 발급해 왔으나, 이로 인한 위·변조 우려, 기재 오류, 가독성 저하 등의 문제가 꾸준히 제기돼 왔다. 시는 업무자동화(RPA) 기술을 활용한 디지털 시스템을 도입하고, 전용 프린터를 통해 라벨지를 인쇄·부착하는 방식으로 주차표지를 발급한다. 지난 5월 12일부터 3개 동에서 시범 운영한 결과, 민원인과 직원 모두 높은 만족도를 보였고, 관련 사항도 보완해 전면 확대에 나섰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행정의 디지털 전환으로 시민 편의를 높이고 공무원의 업무 효율을 개선했다”며 “장애인 주차표지의 위변조 방지도 크게 기대된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7월 1일부터 지역화폐 ‘용인와이페이’의 충전 인센티브를 기존 6%에서 7%로 상향하고, 월 충전 한도도 30만 원에서 50만 원으로 확대한다고 2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이용자가 50만 원을 충전하면 인센티브 3만5000원이 추가 지급돼 총 53만5000원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용인와이페이는 연 매출 12억 원 이하 소상공인 업소와 병의원, 약국, 전통시장 등 가맹점 약 2만6000곳에서 사용 가능하며, 삼성페이 등록을 통해 실물 카드 없이도 간편결제가 가능하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재정 여건상 어려움이 있으나 지역경제 회복과 소상공인·시민 지원을 위해 인센티브를 확대했다”며 “앞으로도 실질적 도움이 되는 정책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28일 처인구 마평동 구 용인종합운동장 부지에 조성된 ‘용인시스포츠클라이밍장’에서 개관식을 열고, 개관 기념 ‘2025 용인특례시장배 클라이밍대회’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이상일 시장과 용인시산악연맹 관계자, 선수 및 동호인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새 시설의 개장을 축하했다. ‘용인시스포츠클라이밍장’은 국비 특별교부세 10억 원과 시비 9억 원 등 총 19억 원을 투입해 조성됐으며, 높이 16m 규모의 리드윌과 실내 볼더링 존을 갖춘 복합 인공암벽시설이다. 클라이밍 초보자부터 전문 선수까지 모두 이용할 수 있는 생활체육 거점 시설로 조성됐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시민을 위한 멋진 생활체육시설이 문을 열게 돼 기쁘다”며 “일본, 대만, 홍콩 등 해외에서 참가한 선수들도 환영한다. 향후 이곳이 시민 체험·교육 프로그램의 중심지가 될 수 있도록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대회에는 국내외 참가자들이 열띤 경쟁을 벌이며 개관 축제를 함께 빛냈다. 시는 시범운영 기간 동안 해당 시설을 무료 개방하고, 시민 의견과 전문가 조언을 반영해 안전점검과 프로그램 정비 후 본격적인 클라이밍 체험 및 강습 프로그램을 운영할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27일 오후 개장한 ‘제5회 용인중앙시장 별빛마당 야시장’에 참석해 축사를 전하고 자정까지 현장을 돌며 시민 및 상인들과 적극 소통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중앙시장 야시장에 대한 시민 호응이 해마다 높아지고 있다”며 “상인회와 시가 힘을 모아 좋은 콘텐츠를 만든 덕분이다. 시민들의 지속적인 관심이 이어진다면 이곳은 전국 최고 전통시장으로 성장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용인시는 도시재생 공모로 확보한 국·도비 186억 원에 시비를 더해 총 652억 원을 투입, 중앙시장과 주변을 새롭게 탈바꿈할 계획”이라며 “더 많은 시민이 찾고 사랑하는 공간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개장식 이후 중앙시장 거리 곳곳을 돌며 부스에서 먹거리를 즐기고 공연을 관람 중인 시민들과 대화를 나누고 기념사진을 찍으며 현장 분위기를 살폈다. 공연자 요청에 따라 석성교 앞 버스킹 무대에서 가수 안치환의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를 직접 부르기도 했다. 별빛마당 야시장은 올해로 다섯 번째 개최되며, 2023년 이 시장 취임 후 시작돼 매회 방문객과 프로그램이 늘어나는 추세다. 이번 야시장에는 ▲먹거리 부스 16개 팀 ▲브루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2025년 경기 더드림 재생사업’ 공모에서 대부북동이 ‘지속운영 단계’ 대상지로 최종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시는 기존 거점시설의 옥상 유휴공간을 활용한 ‘주민참여형 햇빛발전소 계획’의 실행력을 인정받아, 앞으로 2년간 대부북동 상동 일원에 총 5억 원을 추가 투입할 수 있게 됐다. 재원은 도비 2.36억 원, 시비 2.36억 원, 민간 0.28억 원으로 구성된다. 주민참여형 햇빛발전소는 마을관리협동조합이 설치·운영하며, 발생한 수익은 마을 공익사업에 환원하는 구조다. 시는 이를 통해 에너지 자립, 수익 창출, 탄소 중립 실현의 3대 목표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이번 공모 선정은 대부북동 주민의 자발적 참여와 협력의 성과”라며 “지속 가능한 주민주도 도시재생 모델을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부북동은 지난 2019년 국토부 도시재생 뉴딜사업지로 선정된 후 상동 어울림센터, 나눔공원, 이야기관, 안심거리 등 생활 SOC 기반 확충을 이어오고 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본오2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놀애별어린이공원 리뉴얼 및 지하주차장 건립공사’가 완료돼 27일 준공식을 개최했다. 놀애별어린이공원은 총 52억 원을 투입해 상록구 본오동 818-6번지 일원 1529.6㎡ 부지에 조성됐다. 지하 1층에는 총 44면 규모의 지하주차장이 함께 들어섰다. 지상에는 어린이 놀이시설 3종, 운동시설 3종, 파고라 등 휴게시설이 설치됐으며, 방범 강화를 위해 CCTV 6대가 운영된다. 또한 경사로·엘리베이터 등 무장애 설계와 CPTED(범죄예방 환경디자인)를 적용해 안전성과 접근성을 높였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주차난 해소와 쾌적한 공원 조성을 통해 주민들의 일상에 활력을 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본오2동 도시재생의 중심공간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안산시는 2019년 국토부 도시재생 뉴딜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본오2동 일원에 총 286억 원을 투입해 공공복합청사 건립, 공원 재정비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는 27일 제384회 도의회 정례회에서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 39조2826억 원을 확정했다. 이는 본예산 38조7221억 원 대비 5605억 원 늘어난 규모로, 일반회계 5141억 원, 특별회계 464억 원이 각각 증액됐다. 이번 추경은 ▲민생경제 회복 ▲미래 산업 경쟁력 강화 ▲지역경제 기반 확충 등 3대 분야 중심으로 편성됐다. 민생 분야에는 ▲지역화폐 1028억 원 ▲경기패스 101억 원 ▲청소년 교통비 60억 원 ▲공공임대주택 건설·매입 459억 원 등 총 2294억 원이 배정됐다. 미래 산업 경쟁력 확보를 위해 ▲팹리스 생태계 조성 55억 원 ▲기술센터 운영 12억 원 ▲무역위기 대응 70억 원 ▲글로벌 펀드·유망 수출기업 육성 등 총 652억 원이 편성됐다. 또한 도로·하천·하수관 등 기반시설 확충에 총 1,534억 원을 투입해 국지도·지방도 개량(658억), 하천정비(390억), 하수관로 정비(299억 원) 등을 추진한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이번 추경은 무너진 민생과 침체된 지역경제 회복의 마중물이 될 것”이라며 “의결된 예산은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집행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는 27일 2025년 하반기 실국장 및 부단체장 정기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는 7월 1일자로 시행된다. 도는 민선 8기 도정 철학과 새 정부 기조에 맞춰 행정의 안정성과 정책 추진력을 동시에 강화하는 균형 인사라고 설명했다. 김상수 자치행정국장이 균형발전기획실장으로 승진했다. 김 실장은 북부 현안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 ‘북부 대개발’ 등 경기북부 중점 과제 추진의 중심 역할을 맡게 된다. 문정희 전 주LA총영사는 정책기획관으로 복귀해 도정 기획 라인의 역동성을 강화하며, 김태현 평화협력과장은 평화협력국장으로 승진 임용됐다. 차경환 도시계획과장은 건설본부장, 김광덕 과장은 교통국장에 올랐다. 복지국장에는 김훈 과장, 미래평생교육국장에는 오광석 과장이 각각 임명되며 주요 행정 분야의 안정성과 연속성도 확보했다. 부단체장 인사도 대폭 이뤄졌다. 임종철 평택부시장이 성남부시장으로 이동하며, 이계삼 실장(안양), 허남석 국장(안산), 이성호 국장(평택)이 각각 2급 부단체장으로 전출됐다. 강현석·김용천·김정일 국장은 의정부·하남·양주시로 이동해 시군 협력 체계 강화에 나선다. 특히 장기 공석이던 구리시 부시장에는 엄진섭 이천부시장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가 이례적인 재난 발생 시 도민의 신속한 일상 회복을 지원하는 ‘일상회복지원금’과 ‘특별지원구역’ 제도를 전국 최초로 도입한다. 도는 27일 경기도의회 제384회 정례회 본회의에서 ‘경기도 특별재난지역 지원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이 통과됨에 따라 이들 제도를 7월부터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일상회복지원금’은 자연재난 또는 사회재난으로 특별재난지역이 선포된 경우, 기존 국고 재난지원금 외에 도비로 실질적인 복구비를 추가 지원하는 제도다. 소상공인은 피해 규모에 따라 최대 700만 원, 농축산인은 기존 지원금의 20%를 추가 지원받는다. 사망·실종자 유족에겐 위로금 3천만 원이 지급된다. 또한 재난 수준은 충족했지만 정부의 특별재난지역 지정이 불발된 시군에 대해선 ‘특별지원구역’으로 지정해 해당 지자체 복구비의 50%를 경기도가 부담한다. 이는 국고 지원 기준의 획일성을 보완하기 위한 도 차원의 대응이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도민의 생명과 일상을 지키기 위해 전국 최초로 제도화에 나섰다”며 “이번 여름 장마철 피해부터 즉시 적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경기도는 지난 23일 경기도의회와 공동으로 ‘기후위기 시대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화성특례시는 최근 동탄지역에서 일본뇌염 매개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가 채집됨에 따라 감염병 예방을 위한 방역과 서식지 제거에 즉각 나섰다. 28일 시에 따르면 이번 채집은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의 조사 결과로, 매개모기에서 일본뇌염 바이러스는 검출되지 않았다. 시는 “실질 감염 위험은 낮지만, 활동 시기가 본격화됨에 따라 철저한 예방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작은빨간집모기는 3월 말부터 활동을 시작해 8~9월에 정점을 이루며 야간에 흡혈 활동을 한다. 일본뇌염은 대부분 경증으로 지나가지만, 드물게 뇌염으로 진행될 경우 고열·경련·마비 등 중증 증상을 유발할 수 있다. 시는 국가예방접종을 통한 백신 접종을 가장 효과적인 예방법으로 제시하며, 2012년 이후 출생자는 무료 접종 대상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고위험 지역 거주 성인과 외국인, 해외여행 예정자에게도 유료 접종을 권고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모기 활동이 활발한 시기인 만큼 야외 활동 시 기피제를 사용하고, 방충망·모기장 설치와 고인 물 제거 등 생활 속 예방 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시는 여름철을 맞아 유충구제, 서식지 제거, 주민 홍보 등 다각적인 방역 활동을 강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는 27일 푸르미르 호텔에서 수원 군 공항 공동피해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시민공감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에는 수원·화성 군 공항 인근 주민 150여 명이 참석해 군 소음, 고도제한 등 공동피해에 대한 문제를 공유하고 해법을 모색했다. 발표자로는 용홍근 예비역 중령이 ‘공군 시각의 이전 문제’, 정윤식 교수(가톨릭관동대)가 ‘고도제한 완화’, 박태호 박사(한국환경연구원)가 ‘소음과 건강영향’, 장서일 교수(서울시립대)가 ‘군소음보상법 개선’을 주제로 각각 발표했다. 참석 주민들은 “소음은 낮추고, 고도제한은 완화하고, 보상은 확대하자”는 구호를 외치며 공동대응 의지를 다졌다. 한편, 수원시가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실시한 군 공항 공동피해지역 여론조사 결과, 응답자의 85%가 공론의 장 지속이 해결에 도움이 된다고 응답했고, 이 중 74%는 참석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주민의견이 문제 해결의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공론화 실현을 위한 소통의 장을 꾸준히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성시(시장 김보라)는 27일 오전, 구 백성초등학교 부지에 조성된 ‘안성 수영 국민체육센터’ 개관식을 개최하고 7월 1일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문화체육관광부 생활밀착형 국민체육센터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30억 원을 포함, 총 200억 원을 투입해 2023년 6월 착공, 올해 4월 준공됐다. 센터 내에는 25m 길이의 6레인 수영장과 세계언어센터가 들어섰으며, 오는 7월 1일부터 생존수영, 자유수영, 자격증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시는 지난 6월 16~20일 고객 모니터단을 통해 이용자 만족도 조사를 진행했고, 이를 바탕으로 안전성과 편의성을 높여 개관에 나섰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백성초 부지가 시민 모두를 위한 공간으로 다시 태어났다”며 “건강과 배움이 어우러지는 소중한 장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