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특례시의회 도시미래위원회가 2일 상수도사업소와 도시총괄기획단, 그린도시추진단 등 소관 부서로부터 2025년도 주요업무 추진실적 보고를 청취했다. 위원들은 시민 생활과 밀접한 현안사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김동은 의원은 “간판이 도시 경관을 해치고 있다”며 간판 크기 조정 검토를 요청했다. 권기호 의원은 물 산업 육성과 관련해 “정부 정책에 맞춰 새로운 시도를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유재광 의원은 서수원 경제자유특구 추진과 관련해 “11년에 걸친 장기 사업이 주민 실망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차질 없는 진행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조미옥 의원은 “일부 지자체가 이미 AI 기반 상수도 진단 기술을 도입하고 있다”며 “우리 시도 안정적 공급을 위해 기술 도입을 적극 검토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찬용 위원장은 “위원회 의견이 정책에 충실히 반영되길 바란다”며 “시민 삶의 질 향상과 도시 미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의회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도시미래위원회는 3일까지 주요업무 보고 청취를 마무리하고, 4일에는 조례안 등 안건을 심사할 예정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화성도시공사 탁구단이 전국대회와 프로리그에서 잇따라 우승을 차지하며 창단 1년 만에 국내 정상에 올랐다. 화성특례시는 2일 시청 중앙회의실에서 열린 격려 행사에서 정명근 화성시장이 화성도시공사 탁구단으로부터 우승기를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자리에는 한병홍 화성도시공사 사장과 지도자·선수단이 함께했다. 탁구단은 지난 8월 경북 문경에서 열린 제41회 대통령기 전국탁구대회에서 여자부 단식·복식·단체전을 모두 석권하며 3관왕을 달성했다. 이어 프로탁구리그 시리즈2 여자 단식에서도 정상에 오르며 기세를 이어갔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탁구단이 짧은 기간에 거둔 성과는 화성시민 전체의 자부심”이라며 “앞으로 세계 무대에서도 당당히 화성의 이름을 알릴 수 있도록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화성도시공사 탁구단은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국제대회 출전 준비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화성특례시가 극심한 가뭄으로 생활용수 부족을 겪고 있는 강릉시에 긴급 생수를 지원했다. 시는 지난 2일 강릉시에 500ml 생수 6만5천병을 전달했다. 이번 조치는 수개월째 이어지는 강릉 지역의 가뭄 피해 극복을 위한 지자체 간 협력 차원에서 추진됐다. 지원된 생수는 강릉시청을 통해 급수 취약 지역 주민들에게 우선 배분될 예정이다. 강릉시는 평년 대비 강수량이 크게 부족해 8월 29일 ‘심한 가뭄’ 단계에 도달했으며, 행정안전부는 8월 30일 해당 지역에 재난사태를 선포했다. 정부 차원의 현장지원반이 가동되고, 전국 지자체와 기관들이 급수 지원에 나서고 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강릉의 물 부족은 특정 지역 문제가 아닌 모두가 함께 고민해야 할 사안”이라며 “연대와 상생의 정신으로 강릉시민들에게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화성시는 앞으로도 자연재해 발생 시 타 지역과 협력해 공동 대응할 수 있는 다양한 연대 방안을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화성특례시의회 이계철 의원이 2일 열린 제244회 임시회 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공공건축물 부실시공 문제를 강하게 비판하고 개선책을 제시했다. 이계철 의원은 “시민 안전을 위협하는 부실시공은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다”며 “하자보수 제도가 형식적 절차에 그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최근 3년 내 준공된 시설에서 동탄9동 행정복지센터 55건, 반다비체육센터 227건, 서해마루 유스호스텔 228건 등 대규모 하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또 하길리 공영주차장을 대표 사례로 들며 “준공 1년 만에 주요 부재가 D등급 손상 판정을 받았지만, 원인 규명이 불명확하다는 답변은 책임 회피”라고 꼬집었다. 이 의원은 ▲하자 정도와 의도에 따른 차등 제재 및 인센티브 시스템 ▲최저가 낙찰제에서 기술력·실적을 반영하는 품질 중심 계약제도 강화 ▲공사 현장 영상 기록관리 시스템 도입 등 세 가지 방안을 제안했다. 이계철 의원은 “공공시설은 시민의 일상과 직결된 인프라”라며 “부실시공은 신뢰를 무너뜨리는 행위인 만큼 ‘제대로 지어야 끝’이라는 인식이 자리 잡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화성특례시의회(의장 배정수)가 2일 제244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12일까지 11일간의 회기에 들어갔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조례안 심의와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 심사, 행정사무감사 계획서 승인 등이 진행된다. 이번 회기에는 의원 발의 「화성시 돌봄 통합지원 조례안」 등 14건을 포함해 시장 제출 조례안 10건, 동의안 3건, 의견청취 2건, 보고 3건 등 총 34건이 상임위원회로 회부됐다. 추경 예산안과 기금 운용계획 변경안도 심의 대상이다. 배정수 의장은 개회사에서 “15년 노력 끝에 4개 일반구 설치 승인을 받아 시민 중심의 지방자치 시대를 열었다”며 “추경 예산을 철저히 심사해 재난 대응력 강화와 지역경제 회복에 성과를 내자”고 말했다. 본회의에서는 7명의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현안을 제시했다. 이계철 의원은 공공건축 부실시공 방지를 위한 제재·인센티브 제도와 영상 기록관리 도입을 주장했다. 장철규 의원은 이주노동자 전담 부서 설치와 생활 안전망 강화를 촉구했다. 김상균 의원은 동탄 도시철도(트램) 건설 비용 분담 재산정과 노선 연장 필요성을 제기했다. 조오순 의원은 서신면 배수펌프장 설치 등 서부권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는 오는 27~28일 열리는 2025 정조효문화제·정조대왕능행차 공동재현(화성구간) 을 앞두고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행렬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시민 참여 프로그램은 ▲전국 정조 효 퍼레이드단 ▲정조대왕능행차 시민 행렬단 ▲현륭원 천원 시민 행렬단으로 구성됐다. 전국 정조 효 퍼레이드단은 28일 동탄센트럴파크에서 정조효공원까지 6.9km 구간을 행진하며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초등학교 4학년 이상으로 구성된 10개 팀을 모집하며, 우수 단체에는 최대 300만 원의 시상금과 화성특례시장상이 수여된다. 신청은 오는 8일까지 가능하다. 정조대왕능행차 시민 행렬단은 같은 날 열리며, 6.9km 풀코스(50명)와 3.4km 하프코스(150명)로 총 200명을 선발한다. 신청은 오는 12일까지며, 참가비는 1인당 1만 원이다. 현륭원 천원 시민 행렬단은 27일 태안3지구에서 정조효공원까지 1km를 행진한다. 모집 인원은 265명으로, 개인과 단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신청 기간은 오는 12일까지다. 신청은 정조효문화제 공식 홈페이지와 인스타그램 프로필 링크에서 가능하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정조대왕능행차는 단순한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는 오는 6일과 7일 이틀간 서신면 궁평항에서 제11회 화성송산포도축제를 개최한다. 올해는 시가 직접 주최·주관하며, 행정적 지원을 강화해 대표축제로 격상됐다. 농업과 해양 관광을 결합한 도농 교류형 축제로 기획해 규모와 내용이 대폭 확대됐다. 축제의 핵심은 포도밟기 체험이다. 이틀간 하루 네 차례씩 총 8회 진행되며, 어린이와 가족 단위 관람객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미니 포도밟기도 마련된다. 또한 포도 부산물을 활용한 ▲포도비누 만들기 ▲포도 스탬프 에코백 제작 ▲포도 가지 모빌 만들기 등 체험도 풍성하다. 포도따기 체험은 큰 인기를 끄는 프로그램으로, 하루 4회 진행된다. 현장 접수로 참여 가능하며, 참가자들은 직접 수확한 포도 3kg 한 박스를 가져갈 수 있다. 행사장 A구역은 포도전시관, 농산물 직거래 장터, 수산물 홍보 및 시식존 등이 마련된다. 관람객은 화성 우수 농산물을 저렴하게 구매하고, 신선한 수산물을 직접 맛볼 수 있다. B구역은 포도판매장, 푸드트럭, 식음 공간으로 구성돼 다양한 먹거리를 즐기며 휴식을 취할 수 있다. 궁평리 어촌체험장에서는 ▲갯벌체험 ▲망둥어 낚시 ▲오리배 체험 등 해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 9월과 10월 두 달 동안 ‘희망화성지역화폐’의 개인별 구매 한도를 월 최대 100만 원으로 확대한다. 기존 50만 원에서 두 배 상향된 것으로, 충전 시 구매 금액의 10% 인센티브가 유지된다. 100만 원을 충전하면 10만 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번 확대 발행은 정부의 민생 회복 정책 기조에 맞춰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소비를 촉진하기 위한 조치다. 특히 가계 부담 완화와 함께 위축된 소비 심리를 회복시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매출 증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역화폐 사용처도 한시적으로 확대된다. 오는 11월 30일까지는 기존 가맹점뿐만 아니라 연매출 30억 원 이하 비가맹점(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처)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이번 지역화폐 확대 발행은 명절을 앞둔 시민들의 생활 안정에 기여하고, 지역경제의 숨통을 트이게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실효성 있는 지역화폐 정책으로 소비 촉진과 지역 상권 회복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성시의회 최승혁 의원(더불어민주당)은 2일 제233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서안성체육센터 위탁 운영과 관련해 국민의힘 의원들이 제안한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 구성안에 대해 “정치적 재조사”라며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최승혁 의원은 “해당 사안은 이미 감사원 공익감사에서 2년에 걸친 64차례 조사와 관계 공직자 19명 조사까지 진행됐다. 고의성·사적 이익 추구·위법 사항은 없다는 결론이 내려졌다”며 “형사적으로도 ‘혐의 없음’ 처분이 확정됐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명확한 감사 결과에도 불구하고 시의회가 다시 특별위원회를 구성하는 것은 행정 개선이 아닌 정치적 프레임을 씌우려는 의도”라며 “시민 알 권리를 빙자한 정치공세에 불과하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또한 위탁 방식과 관련해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한체육회의 공모 지침에 따라 공공체육시설은 신규 스포츠클럽에 위탁하게 되어 있었으며, 동일한 방식으로 운영 중인 지자체가 전국에 57곳 이상 있다”며 “안성시만 문제 삼는 것은 정치적 의도가 개입된 것”이라고 주장했다. 감사원이 지적한 위탁비 산정 과정에 대해서도 “이는 전국 지자체가 공통으로 겪는 구조적 행정 한계”라며 “특정 시장의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의회가 타이베이시의회와 공식 협력관계를 맺고 지방외교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 도의회 대표단은 1일 타이베이시의회를 방문해 다이시친 의장 등과 면담하고, 두 의회 간 협력 강화를 위한 친선의원연맹 협약을 체결했다. 대표단은 김진경 의장(더민주·시흥3)을 단장으로 이영주(국힘·양주1), 이홍근(더민주·화성1), 장한별(더민주·수원4), 최병선(국힘·의정부3) 의원이 참여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해 7월 타이베이시의회 대표단이 경기도의회를 찾았을 당시, 김 의장이 교류 정례화를 제안하면서 논의가 시작됐다. 이후 1년여 만에 공식 합의로 이어졌다. 이번 협약을 통해 ▲도시 거버넌스·의정 교류 ▲경제 및 문화·관광 협력 ▲청년 교류 추진 ▲정례적 상호 방문 등을 약속했다. 김진경 의장은 “이번 협약은 양 의회가 실질적 협력과 교류를 추진할 토대가 될 것”이라며 “미래지향적 지방외교의 성공 사례를 함께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다이시친 의장도 “그동안 쌓아온 교류와 우정이 결실을 맺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 명실상부한 파트너 의회로서 협력이 강화되길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도의회와 타이베이시의회는 지난 2013년 도의회 대만 방문을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가 내년 개관을 앞둔 시흥아트센터를 시민에게 알리기 위해 9월 20~21일 배곧생명공원에서 ‘프리뷰 페스타’를 개최한다. 김태우 문화체육관광국장은 2일 시흥시청 브리핑룸에서 언론브리핑을 통해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시흥아트센터는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710석 대공연장 ▲301석 소공연장 ▲전시실 ▲강의실 ▲카페 등을 갖춘 복합문화공간이다. 순수예술부터 대중예술까지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가능한 무대 시스템을 구축했으며, 수도권 서남부 문화예술 거점으로 조성된다. 프리뷰 페스타 첫날인 20일에는 20개 동 주민이 참여하는 상생 퍼포먼스와 세계적인 소프라노 조수미 콘서트가 열린다. 21일에는 시흥예총 공연, K-보이스 앙상블 국제 페스티벌 사전 무대, 국립오페라단 갈라 콘서트가 이어진다. 공연은 전석 무료로, 시민 우선 일반석 1,000석과 취약계층을 위한 나눔 객석도 운영된다. 일부 공연은 9월 8일 오후 2시부터 시흥아트센터 누리집에서 사전 예약이 가능하다. 행사 기간에는 배곧1·2동 주민단체와 지역 상권이 참여하는 아트마켓도 열린다. 255개 체험·판매·먹거리 부스가 운영돼 문화와 경제가 어우러지는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평택시(시장 정장선)가 중앙아시아와의 교류 강화를 위해 공식 외교에 나섰다. 2일 시에 따르면 지난 8월 24일부터 5박 7일 일정으로 키르기스공화국과 카자흐스탄을 방문해 현지 고려인사회와 교류하고, 도시 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방문은 국제사회가 주목하는 전략적 요충지인 중앙아시아와 연계해 평택의 도시 외교 역량을 강화하고, 관내 다수 거주하는 고려인의 정체성을 지지하기 위해 추진됐다. 시 대표단은 카자흐스탄 독립유공자후손회를 비롯한 고려인사회와 간담회를 갖고 독립운동가 최재형·이동휘 선생의 후손들과 교류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선열들의 숭고한 뜻을 기리고 후손 세대의 어려움을 공감했다”며, 현장에서 제기된 애로사항은 국가보훈부에 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평택시사회복지협의회는 현지 독립유공자후손회와 복지 증진 방안을, 평택문화원은 알마티고려문화원과 문화 교류 활성화를 논의했다. 25일에는 키르기스공화국 오쉬시와 문화·경제 전반의 협력 방안을 논의, 29일에는 카자흐스탄 알마티주 및 코나예브시와 우호 교류 방안을 협의했다. 이번 논의는 상호 의사 표명 단계로, 정식 우호 교류 합의서는 시의회의 동의 절차를 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