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대표의원 최종현, 수원7)은 추석을 앞두고 도민에게 전통식품 체험과 홍보 기회를 제공하는 ‘전통식품 홍보 및 추석특별전’을 10~11일 양일간 도의회 1층 로비에서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특별전에는 도내 전통식품 명인 5명이 참여해 고사리, 식혜, 해물섞박지, 김치, 전통주 등 전통식품을 직접 소개하며, 관련 업체 18곳이 식초, 누룽지, 미숫가루, 떡, 건표고 등 다양한 제품을 판매한다. 행사장 방문 도민은 농수산물 할인쿠폰을 받아 최대 3만 원 범위에서 3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사전예약제를 통해 행사 기간 중 예약한 물품은 명절에 맞춰 배송된다. 최종현 대표의원은 “이번 특별전을 계기로 도민에게 전통식품의 가치와 우수성을 알리고, 명인과 종사자에게는 판로 확대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의회 환경안전위원회 김경례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은 3일 제395회 임시회 교통정책과에 대한 2025년도 주요업무추진실적 보고에서 ‘5m 정지선’ 시범사업 현황을 점검하고 확대를 촉구했다. 5m 정지선은 횡단보도와 정지선 간 거리를 기존 2~3m에서 5m로 늘려 보행자 안전과 차량 제동거리를 확보하는 교통안전 정책이다. 청주시 사례에서는 도입 후 교통사고가 40% 이상 감소했다. 수원시는 올해 상반기 15개소 설치를 완료했으며, 연말까지 장안구 7개, 권선구 13개, 팔달구 9개, 영통구 8개 등 총 37개소로 확대할 계획이다. 김경례 의원은 "교차로에서 차량 우회전 시 보행자 사고가 잦다"며 "교차로 중심 설치를 강조하고 어린이 등 교통약자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5m 정지선은 적은 예산으로 큰 효과를 거둘 수 있다”며 “시범사업 후 교통사고 감소 데이터를 분석해 전면 확대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의왕시는 2일 ‘2025년 규제혁신 아이디어 공모전’ 결과를 발표하고 시민 생활과 지역 경제에 실질적 변화를 가져올 7건의 우수 제안을 선정했다. 이번 공모전은 6월 전 국민을 대상으로 진행돼 총 98건이 접수됐다. 1차 실무 심사와 2차 규제개혁위원회 심사를 거쳐 우수 2건, 장려 4건, 노력 1건 등 총 7건이 최종 선정됐다. 우수상에는 임대 사업자 부도 사실을 관할 기관에 통지하도록 법을 개선하는 ‘부도 임대사업자 등록 제한 개선안’과 임대차계약 신고를 전자 시스템과 연계해 누락을 방지하는 ‘부동산거래신고법 의제 처리 개선안’이 포함됐다. 이 외에도 공동주택 회계감사 결과를 전용 시스템에 공개하는 제안, 디지털 플랫폼 아동 보호 조항 신설, 혼인신고 시 증인 전자서명 시스템 도입 등 시민 생활 불편 해소와 복지 증진 아이디어가 선정됐다. 수상자에게는 시장 표창과 시상금이 수여된다. 시는 조례 개정 등 행정 개선이 필요한 과제는 부서와 협의하고, 법령 개정이 요구되는 과제는 중앙부처에 건의할 계획이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이번 공모에서 발굴된 규제혁신 아이디어가 시민 생활 전반에 체감도 높은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며 “앞으로도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무연고 사망자 등에 대한 장례를 지원하는 안양시 ‘공영장례’가 행정안전부의 정부혁신 최고사례로 선정됐다. 안양시는 2일 서울 중구 명동 커뮤니티하우스 마실에서 열린 인증패 수여식에서 최고사례 인증패를 받았다. 정부혁신 최고사례는 국민 편의성과 안전성을 개선하고 혁신적으로 운영한 기관을 대상으로 시상된다. 안양시 공영장례는 종교단체나 상조업체 위탁 방식이 아닌 시민 공영장례봉사단이 장례 전 과정을 수행하는 민·관 협력 모델로 평가받았다. 시는 행정절차와 장례비용을 지원하고, 장례식장은 장례 물품과 빈소를 제공하며, 자원봉사센터는 봉사단을 구성해 장례를 지원한다. 2021년 발족한 ‘우리동네 공영장례봉사단 리멤버(ReMember)’는 장례부터 봉안·안치까지 참여하며 존엄한 장례를 돕는다. 현재 5기 34명이 활동하며 올해 8월까지 총 87회의 장례를 치렀다. 또한, 홈페이지에 무연고 사망자 부고를 게시해 시민 누구나 추모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시민이 주축이 되는 공영장례가 국내 최고사례로 인정받아 뜻깊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사망자가 존엄하게 삶을 마무리할 수 있도록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와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저소득층 주거 안정과 주거비 절감을 위한 ‘기존주택 전세임대 지원사업’ 입주자를 상시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사업은 입주 대상자가 국민주택규모(85㎡) 이하 단독·다가구·다세대 주택을 직접 찾으면 GH가 임차해 재임대하는 방식으로, 최대 1억3천만 원 한도에서 95%까지 지원한다. 입주자는 연 1.2~2.2% 수준의 임대료를 납부하며 최대 30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신청 대상은 도내 31개 시군 무주택 세대구성원 중 생계·의료 수급자, 보호대상 한부모가족, 만 65세 이상 고령자(수급자·차상위계층)다. 신청은 거주지 행정복지센터 방문 접수로, ‘접수 종료’ 공고 전까지 상시 진행된다. 경기도는 2005년부터 2024년까지 총 3만1733호를 공급했으며, 2025년에도 4000호 공급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 중이다. 김태수 주택정책과장은 “주거 취약계층이 현 생활권에서 안정적으로 거주하도록 전세임대 사업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라며 “도민들의 많은 관심과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는 청년 신혼부부 2650쌍을 대상으로 100만 원을 지원하는 ‘경기 청년 결혼지원사업’에 총 1만2029쌍이 신청해 4.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주민참여예산으로 선정된 청년정책 지원 사업으로, 신청일 기준 부부 모두 경기도 주민등록자, 1985년~2006년 출생, 2025년 이후 혼인신고 완료, 2024년 합산 소득 8천만 원 이하 등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모집 결과 남성 평균 연령은 31.8세, 여성은 30.5세였으며 합산 평균 소득은 5078만 원이었다. 지역별 신청은 수원 1217쌍, 화성 1018쌍, 고양 880쌍 순으로 많았고, 가평은 32쌍으로 가장 적었다. 도는 신청자 자격과 제출 서류를 검증하고 최근 5년 경기도 거주기간과 전년도 소득 수준을 반영해 최종 지원 대상을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2650쌍에게는 11월 중순부터 100만 원이 지급된다. 김선화 청년기회과장은 “청년층 결혼에 대한 사회·경제적 지원 수요가 매우 크다는 점이 확인됐다”며 “앞으로도 청년 요구를 정책에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오산시는 오는 20일 오산오색문화체육센터 인근 오산천변에서 ‘2025 사회적경제한마당’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소비·체험형 행사로, 사회적경제의 가치와 의미를 알리고 지역 상생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기획됐다. 기념식에서는 사회적경제 활성화 유공자 표창과 기업 지속 성장 퍼포먼스가 진행된다. 행사에는 20여 개 사회적경제 주체가 참여해 먹거리존, 홍보존, 판매존, 체험존을 운영한다. 시민들은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를 체험하고 구매하며, 가치소비와 지역경제 선순환을 경험할 수 있다. 또 하늘소리문화예술단, 오산소년소녀합창단 등 지역 예술단체 공연과 시민 참여형 이벤트가 진행돼 즐거움을 더한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이번 행사가 사회적경제 가치를 이해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시민 참여를 당부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산시 호수공원 가족친수놀이터가 오는 13일 개장하며 시민과 가족들의 여가 공간으로 새롭게 문을 연다. 이번 조성사업은 지난 5월 착수해 총 22억 원의 예산을 투입했으며, 기존 노후 친수시설을 전면 재정비해 물놀이장과 친수형 놀이·휴게시설을 확충하고 안전성과 편의성을 강화했다. 개장행사 당일에는 준공을 축하하는 개막식과 버블매직쇼, 태권도 시범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가 진행된다. 또한 체험부스, 푸드트럭존, 플리마켓 등이 운영돼 축제 분위기를 더할 예정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호수공원 가족친수놀이터가 시민들이 도심 속에서 무더위를 피해 자연과 여유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될 것”이라며 “많은 시민이 찾는 공간으로 자리 잡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과거 미 공군 폭격 훈련장으로 사용됐던 화성시 매향리 일대가 문화예술과 생태 체험이 결합된 관광 명소로 본격적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화성시문화관광재단은 지난 8월 30일 매향리 사격장 폐쇄일을 기념해 매향리 관광축제 평화 기원 행사를 개최했다. 전통 공연과 뮤지컬, 고온항에서 구비섬까지 이어진 행진 퍼포먼스로 과거의 아픔을 되새기고 새로운 출발을 다짐했으며, 시민과 지역 주민 200여 명이 참여했다. 축제 이후 오는 11월 1일까지 고온항 일대와 평화기념관, 생태공원에서 총 11회에 걸쳐 융·복합 관광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문화예술 프로그램 <RE:매향 농섬투어>는 뮤지컬, 음악회, 북콘서트 등을 통해 평화 메시지를 전달하며, 환경·생태 프로그램 <RE:매향 생태투어>는 철새 탐조, 염생식물·저서생물 관찰, 다큐 상영과 씨네 토크를 통해 갯벌 생태를 이해하는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프로그램 참가자는 매향리 평화기념관 네이버 예약 시스템에서 사전 접수가 가능하며, 참가비는 1만 원이다. 참가자에게는 모자와 간이방석, 점심, 투어 버스가 제공되며, GPS 앱 게임 미션 완료자에게 인형, 키링, 보스턴백 등 기념품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에서 코로나19 입원환자가 7주 연속 증가하면서 시민들에게 일상 속 예방수칙 준수가 권고되고 있다. 병원급 표본감시 의료기관 221개소 집계에 따르면, 33주차(8월 1016일) 기준 코로나19 입원환자는 302명으로, 26주차(6월 22~28일) 63명 이후 꾸준히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수원시는 손씻기, 환기, 기침예절 등 호흡기감염병 기본 수칙을 철저히 지키고, 증상 시 마스크 착용과 불필요한 외출 자제를 권고했다. 고위험군인 고령층과 면역저하자는 밀폐된 다중이용시설 방문을 자제하고, 발열·호흡기 증상 시 신속히 의료기관을 방문해야 한다. 또한 요양병원, 요양시설, 정신건강증진시설, 장애인시설 등 감염취약시설에서는 종사자와 방문자의 마스크 착용, 주기적 실내 환기, 증상 있는 종사자 충분한 휴식을 강조했다. 수원시보건소 관계자는 “코로나19 입원환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시민들의 예방수칙 준수가 필요하다”며 “손씻기, 기침예절, 환기 등 기본 수칙을 철저히 지켜 달라”고 당부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14년 된 숙원사업인 광교지구 송전철탑 이설이 완료되자 광교 웰빙타운 해모로아파트 주민들이 2일 수원시청을 찾아 이재준 시장에게 감사인사를 전했다. 주민 대표인 엄용기 입주자대표회장과 이금순 노인회장 등 5명은 감사패를 전달하며 “시장님의 결단력과 시민 공감 덕분에 송전철탑 이설이 가능했다”고 밝혔다. 광교지구 송전철탑 이설 사업은 2011년 본격 추진돼 송전탑 3기를 철거하고 2기를 신설하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토지 보상 문제와 인접 지자체 민원으로 사업이 지연됐으나 지난 5월 최종 완료됐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주민 생활 환경 개선을 위해 모두가 힘을 모아 얻은 성과”라며 “앞으로도 시민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더 나은 수원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의 2025년 상반기 고용률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며 고용 시장에 훈풍이 이어지고 있다. 통계청 주관 ‘2025년 상반기 지역별고용조사’ 결과, 수원시 고용률은 64.1%로 전년 동기 대비 2.6%포인트 상승했으며, 실업률은 3.1%로 1.7%포인트 하락했다. 수원시는 지난해 하반기 62.9%로 최고치를 달성한 데 이어 반기 만에 기록을 갱신했다. 고용률은 전국 시 단위 평균보다 1.5%포인트, 경기도 시 단위 평균보다 2.1%포인트 높았다. 계층별로 장년층(50~64세) 고용률 상승폭이 4.3%포인트로 가장 컸고, 여성 3.3%포인트, 중년층 2.6%포인트, 어르신 2.6%포인트, 청년층 1.9%포인트 각각 증가했다. 상용 근로자는 46만7천 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5천 명 증가했고, 임시·일용 근로자는 12만4천 명으로 2만4천 명 늘었다. 비경제활동 인구는 36만3천 명으로 1만7천 명 감소했다. 수원시는 ‘2025년 지역 일자리 3만6천 개 창출’을 목표로 신중년·여성 취업 지원 정책과 산업 분야 고용 안정화 정책을 강화하고 있다. 탑동 이노베이션밸리 개발, 경제자유구역 지정, 기업·투자 유치, 창업 지원 등으로 양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