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성남시가 오는 7월 14일부터 18일까지 '2025년 3단계 공공근로사업' 참여자 462명을 모집한다. 참여자는 9월 8일부터 12월 21일까지 약 4개월간 시민농원, 폐기물처리시설, 동 행정복지센터 등 66개 사업장에 배치돼 환경정비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근무시간은 만 18~64세는 하루 5시간, 만 65세 이상은 3시간이며, 각각 최저시급 1만30원을 기준으로 1일 5만150원 또는 3만90원을 지급한다. 별도로 교통·간식비 5000원이 추가된다. 신청 대상은 기준중위소득 60% 이하이면서 재산 4억 원 이하인 성남시민으로, 신청 시 신분증과 증빙서류를 지참해 주소지 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 제출해야 한다. 시는 가구소득, 재산, 부양가족 수 등을 종합 평가해 참여자를 선발하고, 8월 28일 성남시청 홈페이지와 개별 통지를 통해 결과를 안내할 예정이다. 올해 1~2단계 공공근로사업에는 915명이 참여해 일자리를 제공받았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성남시가 금광동 재개발지 내에 다목적 체육센터를 건립한다. 시는 중원구 금광동 1012번지 2500㎡ 부지에 수영장과 헬스장 등을 갖춘 ‘금광동 다목적 체육센터’ 건립 계획을 수립했다고 4일 밝혔다. 총사업비는 364억 원이며, 지하 1층·지상 4층, 연면적 6250㎡ 규모로 조성된다. 수영장은 주민 의견을 반영해 4~6레인으로 들어서며, 체육관·헬스장·110면 규모 주차장도 함께 설치된다. 시는 연말까지 중기지방재정계획 반영과 경기도 투자심사 등 행정 절차를 마무리하고, 2027년까지 실시설계를 마친 뒤 2028년 1월 착공, 2030년 3월 준공 예정이다. 해당 부지는 당초 사회복지시설 부지였으나, 인근에 이미 복지관 2곳이 있고 수영장 등 체육시설 수요가 높다는 점, 주민 다수의 체육센터 요청을 고려해 용도가 변경됐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주민 의견을 반영해 시설 용도를 결정한 모범 사례”라며 “앞으로도 시민 중심의 공공개발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가 지역 대규모점포 내 소상공인 점포에서도 경기지역화폐를 사용할 수 있도록 제도 개선을 이끌어냈다. 시는 영덕동 수원프리미엄아울렛과 동백동 쥬네브썬월드 내 소상공인 점포들이 경기지역화폐 가맹점으로 등록됐다고 4일 밝혔다. 기존에는 ‘경기지역화폐 가맹점 관리지침’상 대규모점포 내 점포는 가맹등록이 제한돼 왔다. 이에 시는 지역 내 소상공인 보호를 위해 규제 완화를 지속 요청해 왔고, 지난해 집합건물형 대규모점포에 대한 평가 기준이 마련되며 수원프리미엄아울렛이 등록 요건을 갖췄다. 이어 시는 지난 4월 ‘쇼핑센터’ 유형도 평가 대상에 포함해달라고 요구했고, 경기지역화폐 심의위원회가 이를 반영하면서 7월 1일 쥬네브썬월드도 가맹 승인을 받았다. 시는 이번 조치로 최대 700여 개 점포가 새롭게 가맹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시민들의 사용 편의는 물론, 지역 소상공인의 실질적 매출 증대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가 세종~포천고속도로에 (가칭)동용인IC 설치를 위한 본격 절차에 돌입했다. 4일 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달 국토교통부의 타당성 평가를 완료하고, 6월 26일 한국도로공사에 고속도로 연결을 위한 ‘도로와 다른 시설 연결허가’를 신청했다. 이번 신청은 ‘도로법’ 제52조에 따른 행정 절차로, 향후 한국도로공사의 검토를 거쳐 국토부가 승인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시는 타당성 평가 결과 비용 대비 편익(B/C)이 1.04로 산정돼 사업의 경제성이 확보됐다고 보고, 2025년까지 모든 인허가를 마친 뒤 2028년 착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 중이다. 동용인IC는 처인구 고림동과 양지면 일대에 조성 중인 ‘용인 국제물류 4.0 단지’의 교통대책 일환으로 추진된다. 총사업비 약 933억 원은 민간 시행사인 ㈜용인중심이 전액 부담한다. IC는 국도42호선과 연결되는 도시계획도로(중로1-1호)를 통해 진출입이 가능하며, 물류단지 진입도로와도 연계돼 물류 효율 향상과 지역 교통 흐름 개선이 기대된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세종~포천고속도로의 북용인IC와 남용인IC 사이에 동용인IC까지 개통되면 용인 중심부와 남사·이동읍 첨단산단, 반도체 특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광명시가 주거취약계층의 안정된 주거 정착을 위한 가구 지원에 나섰다. 시는 4일, 고시원·여관·쪽방 등 비정상 거처에서 이주한 15세대에 맞춤형 가구를 지원하는 ‘홈반장 살림업’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세대당 최대 150만 원 상당의 침대, 식탁, 장롱 등 필수 생활가구를 제공한다. 이 사업은 그동안 가전 위주였던 정착 지원의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마련됐다. 광명시는 “가전은 마련됐지만 침대 하나 없이 바닥에서 생활하는 세대도 있었다”며 정책 도입 배경을 설명했다. 이번 사업은 경기주택도시공사(GH)의 ‘2025년 주거복지 아이디어 공모사업’에 선정돼 보조금 2천만 원을 확보했다. 사업은 경기광명시가구유통사업협동조합과 협력해 대상 세대 방문 상담 후 맞춤형 제품을 배송·설치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지원 대상은 2024~2025년 주거상향 지원사업 수혜자 중 상담과 실태조사를 거쳐 선정한 15세대다. 광명시는 오는 8월부터 가구조합과 함께 대상 세대를 방문해 가구 품목을 확인하고, 9월까지 배치를 완료할 예정이다. 정서적 회복도 함께 고려했다. 광명시는 수혜자와 함께 도마, 교자상 등을 만드는 목공 체험도 병행할 계획이다. 자존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안성시가 여름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신야간경제 프로젝트 ‘오늘, 안성밤마실 어떠세요?’를 오는 14일부터 8월 31일까지 7주간 본격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시민에게 색다른 야간 여가 문화를 제공하고, 지역 상권에 새로운 소비 흐름을 만들어 활기를 불어넣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특히 매주 금요일 안성맞춤시장과 중앙시장에서는 플리마켓과 직거래 장터, 경품행사가 열리고, 관내 25개 외식업소는 오후 5시부터 음식값 5%를 할인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시립도서관, 뮤직플랫폼, 평생학습관 등 공공시설에서는 영화 상영, 공연, 체험, 물놀이 등 프로그램이 운영돼 시민 여가 선택지를 넓힐 전망이다. 야간 소비 촉진을 위해 오후 5시자정 안성사랑카드 사용 시 10% 캐시백(1인 최대 5만 원), 배달특급 앱 이용 시 오후 6시~10시 할인쿠폰(1천~2천 원)도 지급된다. 안성시는 상인회, 외식업단체, 청년농부 등과 협력해 골목상권 중심의 자율적 운영을 추진하며, 지속 가능한 야간경제 모델 구축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시민들에게는 여름밤 문화 향유의 기회를, 상권에는 실질적 활력을 제공할 것”이라며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안성시는 2025년 7월부터 두 달간 지역화폐인 안성사랑카드의 할인율과 월 구매한도를 대폭 상향해 시민 생활비 부담을 줄이고 지역 상권을 활성화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특별 인센티브는 할인율 7%, 구매한도 200만 원으로 조정되며, 월 최대 14만 원까지 캐시백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기존 월 50만 원 한도, 최대 3만 원 인센티브와 비교하면 4.6배가량 늘어난 수준이다. 시는 이와 함께 7월 14일부터 8월 31일까지 총 7주간 야간 소비 촉진을 위한 ‘오늘 밤마실 어떠세요?’ 사업도 추진한다. 해당 기간 동안 오후 5시~자정 사이 안성사랑카드로 결제하면 10% 캐시백(1인 최대 5만 원)을 제공하며, 오후 6시10시에는 공공배달앱 할인쿠폰도 지원한다. 안성사랑카드는 전통시장, 음식점, 학원 등 지역 내 다양한 업종에서 사용 가능하며, 경기지역화폐 모바일 앱을 통해 손쉽게 충전과 결제가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지역화폐 혜택 확대는 시민의 체감 물가를 낮추고, 소상공인 매출 증대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지역 내 소비 선순환 구조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화성특례시가 화성봉담3·화성진안지구 등 3기 신도시 개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분야별 중점 전략회의 TF 추진단’을 구성하고 본격 운영에 돌입했다고 3일 밝혔다. TF는 화성시 도시정책실장을 단장으로, 신도시조성과장을 부단장으로 구성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지역 국회의원, 민간 전문가 등 정·관·공이 참여하는 협력형 조직이다. TF는 지구계획 수립부터 준공까지 전 단계에서 도로·교통, 문화·환경, 안전 등 각 분야별 실무추진단을 운영하며 기반시설을 통합 관리한다. 정기·수시 전략회의를 통해 주요 민원을 사전에 발굴하고 대응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시는 이러한 조율 결과를 시행기관과 협의해 계획 수립에 반영하고, 시민 맞춤형 공공주택지구 조성과 민원 최소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부서 간 협업을 통해 행정 효율과 예산 절감 효과도 기대된다. 이상길 도시정책실장은 “TF 운영을 통해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문화도시 실현에 기여하겠다”며 “3기 신도시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화성특례시는 지난해 6월 발생한 ‘아리셀 공장화재’의 대응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정리한 백서를 공식 발간했다고 3일 밝혔다. 백서는 재난 초기 대응부터 수습, 복구, 피해자 지원, 제도 개선까지 전 과정을 총 320쪽 분량에 담아, 재난 현장 대응의 모범 사례로 전국 지방자치단체에 순차 배포된다. 특히 화재 당시 구조에 참여한 소방대원, 통역사, 공무원, 자원봉사자의 생생한 증언을 실어 단순 행정기록을 넘어선 실무형 지침서로 구성됐다. 백서는 종이책자로 경기도 및 31개 시군, 유관기관 등에 제공되며, 전국 자치단체에는 전자책(E-book)으로 배포된다. 시민들도 화성시 누리집을 통해 자유롭게 열람할 수 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이번 백서는 단순한 보고서가 아닌, 시민 생명을 지키기 위한 준비서”라며 “전국 재난 대응 역량 강화에 실질적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오산시가 3일 오전 죽미령 평화공원에서 ‘제75주년 유엔군 초전기념 및 미 스미스부대 전몰장병 추도식’을 엄숙히 거행했다. 이번 행사는 1950년 7월 죽미령 전투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자유를 수호한 스미스부대 장병들의 희생을 기리기 위한 자리였다. 현장에는 이권재 오산시장을 비롯해 김성중 경기도 행정1부지사, 이향숙 경기남부보훈지청장 등 정·관계 인사와 한미 양국 군 주요 지휘관들이 참석했다. 특히, 미군 25사단 2연대 소속 숀 스트로(Sean E. Stroh) 중령과 대대원 6명이 하와이에서 방한해 의미를 더했다. 오산시는 스트로 중령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며 양국 간 동맹의 상징성을 재확인했다. 추도식은 국민의례, 헌화, 묵념, 기념사, 내빈 축사, 극동방송 어린이합창단의 추모 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시민과 참전용사, 보훈단체 회원 등 500여 명이 참석해 자유와 희생의 가치를 함께 기렸다. 죽미령 전투는 한국전쟁 발발 직후 유엔군이 한반도에서 치른 첫 지상전이다. 북한군 5천여 명과 소련제 전차 36대에 맞서 미군 540명이 혈전을 벌였다. 이 전투는 유엔군과 국군이 낙동강 방어선을 구축할 시간을 확보하는 데 결정적 역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양시가 수암천 산책로 공사 갈등을 해소하고, 공사 중 발견된 암석을 매각해 예산을 절감한 공무원들을 ‘2025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으로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시는 23건의 사례 중 설문조사와 실무심사, 적극행정위원회 심사를 거쳐 개인 6명, 팀 3곳을 최종 선정했다. 이들에겐 인사가점과 성과급 최고등급, 포상금이 제공된다. 개인 최우수는 감사관 김영표 주무관으로, 주민 반대로 중단된 수암천~병목안공원 산책로 연결 공사를 18차례 현장방문과 14회 소통 끝에 재개시키며 시민 보행환경 개선에 기여했다. 팀 최우수는 공공시설과 시설기획팀이 차지했다. 석수체육관 공사 현장에서 나온 현장암 1027㎥를 폐기하지 않고 골재업체에 매각해 약 4000만 원의 공사비를 절감했다. 우수상에는 공동주택 원스톱 행위허가(주택과), 상하수도 홈페이지 통합(수도행정과), 도매시장 피해 예방 사례 등이, 장려상에는 ‘마약’ 상호 정비 등 창의적 행정이 포함됐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적극적이고 창의적인 업무 수행 공직자를 우대해, 시민 중심의 공직문화를 시 전역으로 확산하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가 시민참여 플랫폼 ‘새빛톡톡’ 개시 2주년을 맞아 감사이벤트를 개최한다. 이벤트는 7월 27일까지 진행되며, 추첨을 통해 다양한 경품이 제공된다. 참여 방법은 새빛톡톡 앱 상단 배너를 눌러 ‘나에게 새빛톡톡은 OOOOO다’라는 질문에 자유롭게 답변을 입력하면 된다. 단, 2025년 6월 16일 이전 가입자는 약관 변경에 동의해야 한다. 이벤트 경품은 ▲갤럭시 버즈3(2명) ▲빙수 모바일 상품권(20명) ▲커피 모바일 상품권(200명)으로, 참여자 중 무작위 추첨을 통해 제공된다. 새빛톡톡은 2023년 7월 서비스 시작 이후 현재 가입자 수 13만 명, 시민 제안 접수 3300건, 정책 채택 제안 69건을 기록했다. 댓글 수는 78만7000건, 공감 수는 14만5000건을 넘겼다. 시 관계자는 “새빛톡톡은 시민 목소리를 직접 정책에 반영하는 플랫폼으로 자리 잡았다”며 “이번 이벤트에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