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가 모바일 전자고지 시스템을 확대 도입한 결과, 2025년 6월 자동차세 1기분 징수액이 전년보다 34억 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원시는 올해 6월 자동차세 1기분으로 총 382억 원을 징수했으며, 징수율은 79.6%로 전년(73.3%)보다 6.3%포인트 상승했다. 이는 모바일 고지를 통해 납세자가 고지서를 즉시 확인할 수 있게 된 덕분이다. 특히 영통구는 4개 구 가운데 유일하게 전자고지를 2회 발송해 징수율이 9.9%포인트 증가하며 가장 큰 효과를 거뒀다. 수원시는 지난해 11월부터 카카오·KT 등 공인전자문서중계자를 활용해 전자고지 서비스를 시행해 왔으며, 올해 8월부터는 주정차 위반 과태료 고지서와 납부 시스템까지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모바일 고지는 세금 납부 인지도를 높이고 행정 효율도 개선하는 수단”이라며 “카카오페이 등 결제 기능도 추가해 납부 편의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산시는 지난 2일 엠블던호텔에서 시민기자단과 시민DJ가 참여하는 합동 워크숍을 열고 콘텐츠 제작 역량 강화를 위한 실전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워크숍은 제7기 SNS 시민기자단과 명예기자, 시민DJ 등 50여 명이 참석해, 사진·라디오 등 각 분야 전문가의 실무 강의를 듣고 소통 역량을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사진 촬영 교육은 현직 사진작가 주용철 강사가, 라디오 진행 강의는 OBS DJ 서린이 맡아 실전 중심의 노하우를 공유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워크숍에 직접 참석해 “‘Rise of ANSAN’이라는 기조 아래 안산선 지하화, 화물주차장, 로봇센터, 경제자유구역 지정 등 주요 사업이 시민과 함께 나아가야 한다”며 “시민기자단과 시민DJ가 홍보대사로서 큰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안산시는 유튜브·인스타그램 등 7개 공식 SNS 채널을 운영 중이며, 시민기자단 및 DJ 콘텐츠는 해당 채널을 통해 공유되고 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화성시문화관광재단은 오는 7월 30일부터 8월 3일까지 5일간 ‘제17회 품앗이 공연예술축제’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축제는 극단 민들레와 공동 주관으로 민들레연극마을(우정읍 이화리)과 동탄복합문화센터에서 동시 진행된다. 2009년 시작된 품앗이 축제는 농촌 생태환경과 전통·평화 등을 주제로 시민과 예술인이 교감하는 공연예술 플랫폼으로 성장해 왔으며, 아시아·북미 등 해외 문화와의 교류 창구로도 주목받고 있다. 올해는 국내 초청작 8편과 국외 초청작 2편, 방정환 프로젝트 4편 등 총 14편이 무대에 오르며, 텐트도서관, 지속가능한 세계문화체험 등 가족 단위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열린다. 동탄복합문화센터에서는 7월 30일부터 8월 2일까지, 민들레연극마을에서는 8월 2일부터 3일까지 축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관람은 네이버 사전예약을 통해 신청 가능하다. 자세한 일정은 화성시문화관광재단과 극단 민들레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2025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 남자부 경기가 오는 7일부터 15일까지 전 경기 용인 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다. 용인특례시는 3일, 대한민국·일본·중국·홍콩 등 4개국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 남자대표팀의 모든 6경기가 미르스타디움에서 치러진다고 밝혔다. 여자부 경기는 수원과 화성에서 각각 진행된다. 대한민국 대표팀은 7일 오후 8시 중국과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11일 홍콩, 15일 일본과 차례로 맞붙는다. 특히 15일 오후 7시 24분 열리는 한·일전은 최대 관심 경기로 꼽힌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잔디 상태가 전국 최고라는 평가를 받아 대회 유치로 이어졌다”며 “시민과 관람객을 위한 교통·안전대책도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경기 기간 동안 경전철과 시내버스 배차 간격을 조정하고, 시청 주차장을 임시주차장으로 활용해 교통 혼잡을 줄일 계획이다. 티켓 예매는 대한축구협회 공식 플랫폼 ‘PlayKFA’에서 가능하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민선 8기 3주년을 맞아 정명근 화성시장이 “시민의 삶을 가장 빠르게 변화시킬 수 있다는 믿음으로 행정을 펼쳐왔다”며 “앞으로도 105만 화성시민만을 바라보고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2일 자신의 SNS를 통해 “이재명 대통령께서 민선 8기 3주년을 축하하며 보내주신 축전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그중 ‘지방자치는 민생정치의 밑거름’이라는 말씀이 특히 가슴에 깊이 와닿았다”고 전했다. 화성시는 올해 전국에서 가장 많은 지역화폐를 발행했고, 전국 최초로 ‘기본사회담당관’을 신설하는 등 민생 회복을 위한 실험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정 시장은 “이 같은 조치는 시민의 삶을 가장 적극적이고 빠르게 변화시킬 수 있다는 확신에서 비롯된 것”이라며 “지방정부가 민생정치의 최전선에서 시민과 함께 ‘국민이 주인인 나라’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재명 대통령은 정 시장을 비롯한 수도권 주요 기초단체장에게 보낸 축전에서 “지방정부의 혁신은 민주주의를 실현하는 핵심이며, 국민의 삶을 실질적으로 변화시키는 출발점”이라고 강조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는 오는 14일부터 유림2동 행정복지센터가 본격 업무를 시작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유림동의 인구 증가와 행정 수요 확대에 따른 분동 조치로, 같은 날부터 유림동은 유림1동과 유림2동으로 나뉘어 운영된다. 시는 지난해 8월부터 분동을 준비해왔으며, 지난 2월 유림1‧2동 신설을 위한 조례 개정안을 시의회에 상정해 최종 통과시켰다. 유림동의 인구는 5월 기준 5만2,285명에 이른다. 보평지구, 진덕지구, 유방지구, 고림지구 등에서 대규모 공동주택 입주가 진행 중인 유림동은 최근 몇 년간 급속한 도시개발로 행정수요가 급증한 지역이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분동은 행정 서비스의 질을 높이기 위한 조치”라며 “앞으로도 유림1‧2동 주민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시흥시는 1일 제6대 시민호민관으로 박명기 전 시흥시 의회사무국장을 위촉했다. 시민호민관 제도는 시민의 권익을 보호하고 고충 민원을 조정하기 위한 독립 민원조정기구로, ‘시흥시 시민호민관 운영에 관한 조례’에 따라 운영된다. 시민호민관은 민간 위촉 상근 독임제로, 행정기관과 시민 사이의 갈등을 조정하고 불합리한 제도 개선을 추진한다. 임기는 4년이다. 박명기 신임 호민관은 30년간 시흥시 공직을 두루 거친 행정 전문가로, “현장을 찾아 시민의 목소리를 직접 듣는 호민관이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제도가 실질적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박 호민관의 역할에 기대가 크다”고 전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임병택 시흥시장이 몽골 오르혼 지역을 방문해 유니세프의 ‘그린스쿨’ 프로그램 현장을 둘러보고, 교육을 통한 기후위기 대응 방안을 모색했다. 임 시장은 지난 2일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및 유니세프아동친화도시 지방정부협의회가 공동 추진한 국제 교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28번 유치원과 15번 학교를 연이어 방문했다. 첫 방문지인 28번 유치원은 태양광·지열을 활용한 난방시스템과 공기질 모니터링 장비를 갖춘 친환경 유아시설로, 임 시장은 유치원 관계자들과 환경교육 프로그램과 돌봄 모델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어 방문한 15번 학교는 1,100여 명의 학생이 재학 중인 대규모 교육기관으로, 향후 태양광 설비와 ICT 실습실을 갖춘 ‘미래형 그린스쿨’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기후와 지역 특성을 반영한 학습 공간은 지방정부에도 중요한 시사점을 준다”며 “그린스쿨 개념을 시흥형 교육환경 모델에 접목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는 이번 방문을 계기로 아동 권리를 바탕으로 한 기후대응 교육 모델을 적극 도입할 계획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고양특례시는 2일 원당교 일원에서 ‘공릉천 발물놀이터’ 개장식을 열고 여름철 친수공간 운영을 본격 시작했다. 이날 개장식에는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을 비롯해 지역 국회의원, 도·시의원, 주민, 어린이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아이들은 개장과 함께 시원한 물놀이를 즐기며 여름을 만끽했다. 공릉천 발물놀이터는 최대 담수량 150톤, 수심 30cm로 조성됐다. 광촉매 살균기를 활용한 순환시스템을 갖춰 어린이들이 안전하고 위생적인 환경에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시는 인공 구조물 대신 잔디마당과 갈대를 심어 자연친화적으로 공간을 꾸몄다. 이를 통해 하천 생태계 회복과 시민들의 쉼터 기능을 동시에 담은 친수공간을 구현했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발물놀이터는 아이들의 배움터이자 시민의 휴식처”라며 “멱 감고 발 담그는 하천을 목표로 생태하천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양시는 공릉천 단절 산책로를 연결하고, 도비 40억 원을 투입한 ‘저탄소 수변공원화 사업’을 추진 중이다. 향후 공릉천 일대를 대표 친수공간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용인문화재단이 여름 문화예술교육 정규 강좌 수강생 모집에 나선다. 재단은 3일, ‘2025년 공생광장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여름 정규 강좌 수강 신청을 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접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강좌는 유아·어린이·성인·가족 등 세대별 특성에 맞춘 총 49개 과정으로 구성됐으며, AI 기반 콘텐츠부터 체험형 예술교육까지 다양하게 마련됐다. 주요 프로그램은 ▲‘나만의 캐릭터 굿즈 만들기’ ▲AI 생성 툴 미드저니를 활용한 ‘AI 사진으로 미래의 나 만나기’ ▲AI와 클립스튜디오를 활용한 ‘미디어 동화책 만들기’ 등이다. 또한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수상 경력의 강사들이 참여해 교육 수준을 높였으며, 감성·창의 융합 콘텐츠로 ‘예술로 쉼’, ‘감각 미술탐험’, ‘국악 코딩놀이’ 등 신규 프로그램 7개도 신설됐다. 강좌는 7월 16일부터 8월 24일까지 용인문화도시플랫폼 공생광장(미르스타디움 내)에서 진행되며, 자세한 문의는 공생광장 교육 담당자에게 하면 된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성남시가 범죄예방 환경설계(CPTED)를 적용한 태양광 LED 주소정보시설을 야탑3동 안심골목 등 8곳에 신규 설치하며 안전사각지대 해소에 나섰다. 시는 3일 분당영덕여고 인근 하굣길 등 야탑3동 일대에 셉테드 주소정보시설 8개소를 추가 설치해, 총 15개소로 확대했다고 밝혔다. 셉테드(CPTED, Crime Prevention Through Environmental Design)는 도시환경을 설계해 범죄를 사전에 차단하는 기법으로, 이번에 설치된 시설은 태양광 LED 조명이 결합돼 야간에도 식별이 용이하다. 위급 상황 발생 시 위치 파악 및 신고에도 도움이 된다. 시는 2023년 희망대공원과 석운동에 각 1곳, 2024년에는 성남수정초 주변 5곳을 설치한 데 이어 올해 8곳을 추가하며 설치 범위를 넓혔다. 시 관계자는 “밝고 안전한 도시환경은 시민의 기본 권리”라며 “앞으로도 안심할 수 있는 생활환경 조성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광명시가 침체된 민생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하반기 782개의 공공일자리를 마련하고 본격 추진에 나섰다. 시는 오는 7일부터 총 65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광명행복일자리(129명) ▲신중년일자리(189명) ▲함께일자리(106명) ▲지역공동체일자리(16명) ▲새내기청년일자리(90명) ▲청년아르바이트(208명) ▲청년인턴(44명) 등 7개 사업을 통해 총 782명의 참여자를 선발한다. 신규 사업으로는 ‘같이돌봄 매니저’가 눈길을 끈다. 아동 돌봄 자격을 갖춘 50~60대 여성 19명을 선발해 직무교육 후 지역아동센터와 다함께돌봄센터에 배치한다. 경력단절 여성의 재취업을 지원하고, 돌봄 품질도 강화하는 특화형 일자리로 평가된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지난해 광명시는 역대 최고 고용률 68.9%를 달성했고, 올해도 총 1227개 공공일자리를 마련해 시민의 일할 권리를 지키고 있다”며 “지역경제 회복의 마중물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시민들의 관심도 높다. 광명행복일자리에는 129명 모집에 469명이 지원해 3.6대 1의 경쟁률을 보였고, 신중년·함께일자리 사업은 295명 모집에 701명이 몰려 2.4대 1을 기록했다. 참여자는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