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고양특례시는 9월 한 달 동안 꽃과 예술, 막걸리, 야경을 테마로 한 다양한 축제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9월 19일부터 30일까지 일산호수공원에서는 ‘고양가을꽃축제’가 열린다. 꽃과 웰빙을 결합한 ‘플로웰’을 테마로 주제광장과 꽃전시관 일대에 코스모스, 백일홍, 가와지벼 등 가을꽃을 전시하고 포토존과 플라워마켓, 생화 DIY 체험 등을 운영한다. 9월 24~28일에는 선인장과 다육식물 전시, 반려식물 경진대회 등도 진행된다. 9월 26~28일 일산호수공원과 문화광장 일원에서 열리는 ‘고양호수예술축제’는 50여 개 단체가 참여해 150여 회 공연을 선보인다. 27일 오후 8시 30분에는 1,200대 드론 라이트쇼와 불꽃놀이가 펼쳐지며, 폐막 공연으로 가수 박정현이 무대에 오른다. ‘고양시 전국 막걸리축제’는 9월 20~21일 일산문화광장에서 개최되며 전국 87개 업체가 참여해 270여 종 막걸리를 선보인다. 20일 개막식 직후 108명이 막걸리 빚기 체험에 참여하며, 무용·풍물 공연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또 9월 12~21일 고양어울림누리 광장에서는 ‘오르빛 워터파고다’ 전시가 열린다. 12m 물탑과 50여 개 물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이동환 고양시장이 도시재생, 지방분권, MICE 산업 경쟁력 강화와 경제자유구역 투자 협의를 위해 9월 4일부터 7일까지 영국 런던과 독일 베를린을 방문한다. 이번 국외연수는 대한민국대도시협의회 주관으로 진행되며, 이강덕 포항시장, 이상일 용인시장, 김병수 김포시장 등과 함께 참여한다. 이동환 시장은 시의회 본회의로 하루 늦게 출국해 4일부터 공식 일정에 합류한다. 4일에는 런던시티대 김정후 교수와 함께 킹스 크로스, 그래너리 스퀘어, 테이트 모던 등 대표 도시재생 지역을 방문해 낙후된 도시 인프라 활성화 방안을 논의한다. 5일에는 베를린으로 이동해 독일도시협의회, 연방 상원 의회, 주독일대사관 등 기관을 방문하고 지방분권과 정책협력 방안에 대해 면담한다. 같은 날 국제가전박람회(IFA)를 참관해 글로벌 MICE 산업 운영 노하우와 최신 디지털 산업 동향을 파악하고 킨텍스 중심 컨벤션 산업 경쟁력 강화 방안을 모색한다. 이어 8~9일에는 독일 드레스덴으로 이동해 반도체·바이오 분야 글로벌 기업 및 연구기관과 협력 확대와 투자유치 논의를 진행한다. 방문 기업은 NXP 반도체 독일법인, 글로벌 파운드리, 칩메트릭스, 나노텍 디지털 등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시흥시는 오는 9월 1일부터 11월 28일까지 시 전 지역을 대상으로 ‘2025년 농지이용실태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농지법에 따라 매년 시행되는 정기조사로, 농지 소유·거래·이용 현황과 전용 사실을 확인하기 위한 제도다. 올해 조사 대상은 최근 5년 내 공유지분 취득 농지, 관외 거주자 소유 농지, 외국인 및 외국국적동포 소유 농지, 농업법인 소유 농지 등 총 4199필지(1613헥타르)이다. 조사 대상 농지 중 정당한 사유 없이 무단 휴경하거나 불법 전용·임대차, 농지 시설 부정 이용 등 자기 경영에 사용하지 않는 경우에는 청문 절차를 거쳐 처분 명령이 내려진다. 처분 명령을 1년 내 이행하지 않으면 매년 감정가의 25%에 해당하는 이행강제금이 부과된다. 김익겸 시흥시 농업기술센터소장은 “농지관리 요구가 높아진 만큼 철저한 조사를 통해 농지 투기 방지와 생산성 향상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시 농업정책과 농지관리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재)용인문화재단은 12월 20일 오후 4시 용인포은아트홀에서 바이올리니스트 대니 구(Danny Koo)의 윈터 콘서트 <HOME>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대니 구가 특유의 따뜻한 해석과 깊이 있는 연주로 꾸미는 연말 무대로, 연인과 가족 등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클래식 공연이다. 대니 구는 피아니스트 조윤성, 드러머 석다연, 베이시스트 션 펜트랜드 등과 무대에 올라 다채로운 사운드를 선사한다. 프로그램은 클래식뿐만 아니라 재즈와 대중적인 레퍼토리까지 폭넓게 구성된다. 티켓 가격은 R석 8만원, S석 6만원, A석 4만원으로 책정됐으며, 사전예매 기간인 이달 3일부터 19일까지 R석과 S석은 2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예매는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와 NOL Ticket을 통해 가능하다. 문의는 용인문화재단 CS센터에서 받는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가 국토교통부의 광역 고속도로 사업 본격화에 따라 수도권과 전국을 잇는 교통망 확충에 속도를 내고 있다. 8개 고속도로 건설과 4개 나들목(IC) 신설을 추진 중이라고 3일 밝혔다. 국책사업으로는 경부지하고속도로(기흥~서울 양재·26.1㎞)와 용인~과천 지하고속도로(총 30㎞ 중 21.1㎞ 지하화)가 추진된다. 경부지하고속도로는 지난해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해 현재 타당성 평가가 진행 중이며, 용인~과천 지하고속도로는 지난 8월 예타 대상에 선정됐다. 민자 사업은 ▲반도체(화성 양감~용인~안성 일죽·45.3㎞) ▲용인~성남(15.4㎞) ▲용인~충주(55㎞) ▲제2용인~서울(9.6㎞) ▲제2영동연결(의왕~용인~광주·32㎞) ▲오산~용인(17.2㎞) 등 6개다. 현재 민자적격성 조사와 환경영향평가, 실시협약 등이 진행 중이다. 나들목 신설도 속도를 내고 있다. 세종포천고속도로 동용인IC(가칭)는 지난 8월 타당성 조사를 통과했으며, 영동고속도로 동백IC(가칭)는 설계가 진행 중이다. 경부지하고속도로와 연계된 기흥 플랫폼시티 IC, 남사진위IC 서울방향 진출입 램프 설치도 추진된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고속도로 확충은 시민 교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광명시가 오는 9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광명시민운동장 일대에서 ‘2025 광명마당극축제×제35회 대한민국마당극축제’를 개최한다. 지난해에 이어 한국민족극협회가 주최하는 대한민국마당극축제와 공동 개최되며, 풍자와 해학을 담은 전통 마당극 중심의 야외 공연예술을 선보인다. 개막식은 5일 오후 6시 30분 원형마당에서 열리며, Mnet <풍류대장> 출연 퓨전 국악밴드 ‘날다’가 무대에 올라 국악과 현대음악을 결합한 공연으로 축제의 문을 연다. 시민이 직접 소원지와 희망의 등불을 다는 ‘평화의 나무’ 행사도 마련된다. 축제에는 서도소리보존회, 광명농악보존회 등 지역 단체와 전국 22개 공연팀이 참여한다. 대전 극단 우금치, 광주 극단 토박이, 진주 극단 큰들, 청주 극단 두레 등 국내 대표 마당극 단체들도 합류해 다채로운 공연을 펼친다. 공연은 원형마당, 광장마당, 플러스무대, 예술공원 작은무대에서 진행된다. 부대 행사로는 먹거리 장터, 전시·체험 부스가 운영돼 관객이 함께 즐길 수 있다. 송은영 광명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지는 축제에서 시민들이 특별한 감동과 휴식을 느끼길 바란다”고 말했다. 축제 기간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특례시의회 문화체육교육위원회(위원장 장미영)가 제395회 임시회 기간인 2일 상임위원회 회의에서 4개 구청과 문화청년체육국 소관부서의 2025년도 주요업무 추진실적 보고를 청취했다. 박영태 의원(더불어민주당)은 “좋은 축제는 관람객 편의와 지역상권 공생에서 시작된다”며 지속적인 사업 추진과 실효성 있는 관광상품 발굴을 주문했다. 배지환 의원(국민의힘)은 수원컨벤션센터의 국제회의 복합지구 지정 추진과 관련해 “수원의 컨셉이 불분명하다”며 철저한 준비를 요구했다. 오세철 의원(더불어민주당)도 “마이스산업 활성화를 위해 전시홀과 전용 주차장 증축 계획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오혜숙 의원(국민의힘)은 1,000여 명이 참여하는 ‘수원시 대학생 한마음 페스티벌’ 안전 관리와 민원 방지 대책을 당부했다. 현경환 의원(국민의힘)은 18곳 버스킹존 운영과 예술인 기회소득 집행 현황을 점검하며 지원 확대를 촉구했다. 김미경 의원(더불어민주당)은 수원문화재단 거점공간 프로그램이 유사하다고 지적하며 연령·지역별 다양성 강화를 주문했다. 장미영 위원장은 “위원회 지적과 당부사항을 면밀히 검토해 소관 사업이 원활히 추진되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가 국제사회와 함께 기후위기 대응을 논의하는 ‘2025 청정대기 국제포럼’을 개막했다. 도는 2일 경기융합타운에서 ‘레이싱 포 에어(Racing for Air·푸른 하늘을 향한 우리의 질주)’를 주제로 포럼을 열고 대기환경 개선과 기후행동 협력 의지를 밝혔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개회사에서 “공공부문 RE100을 올해 말 도청과 산하기관에 도입해 대한민국 최초로 달성하겠다”며 “경험과 데이터를 정부와 국제사회와 공유해 세계 기후행동을 이끌겠다”고 밝혔다. 김동연 지사는 지난해 약속한 ▲기후위성 ▲기후보험 ▲기후펀드 추진 상황도 보고했다. 광역단체 최초로 추진 중인 경기기후위성은 11월 발사를 목표로 준비되고 있으며, 기후보험은 4개월간 6,500건을 지급해 91%가 기후취약계층에 지원됐다. 기후펀드는 발전소 후보지를 확정하고 재생에너지 확충과 주민 수익 공유 모델을 준비 중이다. 포럼에는 경기도의회, UNEP, ESCAP, WHO, IUAPPA, ICLEI, 7개국 우호협력 도시, 기후대사 강금실, 청소년 활동가 등 150여 명이 참여했다. 청소년과 전문가가 세대 간 대화를 통해 기후행동의 필요성을 강조했고, 국제세션에서는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가 국가 차원의 간병 책임 강화를 위해 국회에서 정책토론회를 열고 선도적 역할을 강조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2일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열린 ‘국가간병책임제 실현’을 주제로 한 토론회에서 “이재명 정부가 복지와 돌봄에 한 획을 긋도록 경기도가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토론회는 경기도와 국회의원 11명이 공동 주최했다. 김동연 지사는 광역자치단체 최초로 시행 중인 ‘간병 SOS 프로젝트’를 소개하며 “간병은 개인의 문제가 아닌 국가의 책임”이라며 “환자 회복 지원, 가족 돌봄 부담 완화, 간병인 일자리 제공, 국민 삶 보호를 목표로 4대 전략을 추진 중”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김대중 정부는 사회보험 확립, 노무현 정부는 장기요양보험, 문재인 정부는 치매국가책임제를 도입했다”며 “이재명 정부에서는 국가간병책임제가 성공할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이어 “간병은 ‘보이지 않는 손’이 아닌 ‘따뜻한 손’으로 해결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경기도의 간병 SOS 프로젝트는 저소득층 입원 환자에게 연 최대 120만 원의 간병비를 지원하는 제도로, 지난 2월 도입 이후 8월까지 700여 명이 혜택을 받았다. 이날 토론회에는 박주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용인특례시의회 의원연구단체 ‘관광도시브랜드’가 2일 의회 대회의실에서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열고 연구 성과를 공유했다. 보고회에는 연구단체 소속 의원과 용인시 관계 공무원, 용인시정연구원 연구진이 참석해 지금까지의 조사 결과와 분석 내용, 국내외 우수 사례를 중심으로 중간보고가 진행됐다. 황재욱 대표는 “용인만의 독창적이고 매력적인 도시 이미지를 발굴해 관광객 유치에 기여하는 것이 연구의 핵심”이라며 “내실 있는 연구를 통해 용인이 관광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연구단체 ‘관광도시브랜드’는 황재욱(대표), 김병민(간사), 김진석, 장정순, 남홍숙, 이교우, 황미상 의원 등 7명으로 구성됐다. 이번 중간보고회를 계기로 연구의 타당성과 실행 가능성을 검토하고 실천 가능한 정책 대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화성시의회 김상균 의원(더불어민주당·동탄4·5·6동)이 동탄트램 건설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위해 LH의 책임 있는 역할과 노선 연장 필요성을 제기했다. 김상균 의원은 2일 열린 제244회 임시회 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화성시는 분담비율을 높여서라도 사업 추진 의지를 보였지만, 사업시행자인 LH의 소극적 결정으로 10여 년간 사업이 지연됐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교통분담금이 이미 동탄2신도시 주택 분양가에 반영된 만큼 LH의 사업비 분담비율 재산정 등 실질적 재정 참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동탄트램이 단순한 도시철도가 아닌 주민 교통복지와 직결된 인프라임을 강조하며 금곡지구 택지개발 수익을 활용한 노선 연장을 제안했다. 김상균 의원은 “솔빛나루역-금곡지구-문화디자인밸리-동탄역을 잇는 연장이 이뤄진다면 효율적 생활권 연결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남사터널 개통 이후 교통수요 증가에 대비해 동탄 신동~용인 남사읍 구간 연장 방안을 선제적으로 준비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김상균 의원은 “동탄트램이 신도시 생활축을 잇는 핵심 교통망이 될 수 있도록 재정적·행정적 실행방안을 구체화해야 한다”며 “주민 삶의 질 향상을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특례시의회 도시미래위원회가 2일 상수도사업소와 도시총괄기획단, 그린도시추진단 등 소관 부서로부터 2025년도 주요업무 추진실적 보고를 청취했다. 위원들은 시민 생활과 밀접한 현안사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김동은 의원은 “간판이 도시 경관을 해치고 있다”며 간판 크기 조정 검토를 요청했다. 권기호 의원은 물 산업 육성과 관련해 “정부 정책에 맞춰 새로운 시도를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유재광 의원은 서수원 경제자유특구 추진과 관련해 “11년에 걸친 장기 사업이 주민 실망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차질 없는 진행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조미옥 의원은 “일부 지자체가 이미 AI 기반 상수도 진단 기술을 도입하고 있다”며 “우리 시도 안정적 공급을 위해 기술 도입을 적극 검토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찬용 위원장은 “위원회 의견이 정책에 충실히 반영되길 바란다”며 “시민 삶의 질 향상과 도시 미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의회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도시미래위원회는 3일까지 주요업무 보고 청취를 마무리하고, 4일에는 조례안 등 안건을 심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