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꿀벌 보호와 생태환경 보전을 위해 올해 약 4억500만 원을 투입, 양봉산업 육성에 나선다고 30일 밝혔다. 최근 기후변화로 인한 꿀벌 집단 폐사와 생태계 교란이 우려되는 가운데, 시는 양봉 농가의 경영 안정과 꿀벌 서식환경 조성을 위한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주요 사업은 밀원수 식재와 화분 등 양봉 자재 제공이다. 올해 지원 대상은 85개 농가로, 6월 기준 약 8600만 원의 보조금을 지급했고, 연말까지 순차적으로 예산을 집행할 예정이다. 상반기에는 2개 농가에 밀원수 50그루를 지원했으며, 연내 10개 농가에 160그루를 추가 공급할 방침이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꿀벌은 생태계와 농업의 핵심”이라며 “용인의 양봉 산업 발전과 환경 보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사)경기언론인협회가 제정한 ‘제1회 자랑스런 경기인(京畿人) 대상’ 수상자 28명이 최종 확정됐다. 이번 상은 경기지역 각 분야에서 헌신적으로 활동하며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숨은 인물들을 발굴하고, 그 공로를 널리 알리기 위해 제정됐다. 정치, 경제, 행정, 문화체육, 사회봉사, 교육, 공직 등 총 7개 부문에서 수상자가 선정됐다. 시상식은 오는 7월 23일(수) 오후 2시 30분,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개최된다. 정치부문에서는 안철수 국회의원을 비롯해 서현옥, 김진명, 김영희, 황대호, 오세풍, 백현종 경기도의원과 정은철, 김윤선, 김수연, 조세일, 손형배, 이주훈 등 기초의원들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들은 지역 현안 해결과 생활정치 실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경제부문에는 임갑순 ㈜이파람 대표(용인)와 이창성 ㈜벨로벨라 대표(안양)가 선정돼,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문화·체육부문에서는 수원시 출신의 알바트로스 바리톤 성악가 박무강 씨가 수상자로 선정됐다. 박 씨는 지역문화 저변 확대와 클래식 음악 대중화에 기여해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사회·봉사부문에서는 엄형원 직장공장새마을운동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광명시는 탄소중립 실천사업의 명칭을 ‘기후의병 탄소중립포인트’에서 ‘기후의병 탄소저금통’으로 변경하고, 7월부터 새롭게 운영에 나선다고 30일 밝혔다. ‘탄소저금통’은 일상 속 실천으로 탄소를 줄이고 그 실천을 모은다는 개념으로, 환경 NGO (사)푸른아시아가 사용 중인 등록 상표다. 광명시는 해당 단체와 정식 협약을 체결하고 명칭 사용과 공동협력을 이어가기로 했다. 2023년 3월부터 운영된 이 사업은 현재 1만4,100명의 시민이 참여하고 있으며, 재활용 분리배출, 계단 이용, 장바구니 사용 등 6개 분야 19개 항목을 통해 총 96만 건의 실천이 이뤄졌다. 이로 인한 온실가스 감축량은 약 172톤으로, 이는 10년생 나무 4만7,770그루를 심은 효과와 같다. 광명시는 상반기 실적 분석을 마무리한 뒤, 하반기에는 신규 참여자 모집과 인식 제고를 위한 집중 홍보를 추진할 방침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작은 실천이 큰 변화를 만든다”며 “탄소저금통이 시민 기후행동의 생활 플랫폼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광명시는 7월 1일부터 광명사랑화폐 인센티브 지급 한도를 기존 월 30만 원에서 70만 원으로 대폭 상향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2025년 하반기 정부의 추가경정예산으로 지역화폐에 대한 국비 지원이 확대됨에 따라 시가 자체 재원을 더해 추진됐다. 이에 따라 시민은 월 70만 원을 충전하면 10% 인센티브를 적용받아 최대 77만 원까지 사용할 수 있다. 광명사랑화폐는 연 매출 12억 원 이하 음식점, 카페, 병원 등 관내 8,000여 개 가맹점에서 사용 가능하며, 경기지역화폐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충전과 가맹점 확인이 가능하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지역화폐가 침체된 골목경제를 되살리는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광명시는 2020년부터 연중 10% 인센티브를 유지하며 지역 상권 활성화를 도모해왔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최대호 안양시장이 전국사회연대경제지방정부협의회 소속 지방정부 대표단 자격으로 중미국가 코스타리카를 방문해 지속 가능한 지역 정책 모델을 모색한다. 안양시에 따르면 대표단은 6월 29일부터 7월 6일까지 일정을 소화하며, 스테판 브루너 코스타리카 제1부통령을 예방하고 양국 간 지속가능발전 및 사회적 경제, 생태 중심 지역정책 분야의 협력 강화를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방문은 코스타리카 정부의 공식 초청에 따라 진행되며, 최대호 안양시장을 비롯해 박승원 광명시장, 김보라 안성시장 등 지방정부 협의체 대표들이 동행한다. 대표단은 코스타리카 대외무역투자진흥청(PROCOMER), 관광공사(ICT) 등 핵심 정책기관과 주요 사회적 경제 기업을 방문해 지속가능성과 경제 자립을 연결한 다양한 정책사례를 현장에서 확인한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현지의 다양한 생태·경제 정책을 안양시의 기존 산업 및 정책과 연계해, 지속가능한 안양형 경제 시스템을 설계하는 데 참고하겠다”며 “비상하는 안양 100년의 초석을 다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전국사회연대경제지방정부협의회는 2013년 결성된 행정협의체로, 사회적 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전국 43개 지방정부가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WSCE) 2025 Awards’에서 전국 5대 우수 스마트도시로 선정됐다. 국토교통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공동 주최하고 LH, K-water 등이 주관하는 이 시상은 매년 스마트도시 분야의 모범 사례를 발굴해 수상 도시를 선정한다. 화성시는 ‘시민과 함께 만드는 AI 스마트도시 리빙랩 화성’ 프로젝트를 통해 시민 주도의 도시문제 해결 모델을 확산시켜 왔다. 스마트 주차, AI 방범, 비대면 건강관리 등 실생활 밀착형 기술 도입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자율주행 실증, AI 민원상담 시스템, 스마트도시통합운영센터 구축 등 선도사업을 통해 지속 가능한 거버넌스 기반을 마련했고, 기초지자체 최초로 AI 박람회 ‘MARS 2025’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점도 주목을 받았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이번 수상은 화성의 스마트도시 전략이 세계적 수준임을 입증한 결과”라며 “시민과 함께 AI 기반 미래도시의 표준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시상식은 7월 16일 부산 BEXCO에서 열린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는 시민이 정원 조성 전 과정에 직접 참여하는 ‘화성특별정원’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화성특별정원’은 시가 선정한 공원 부지 내에 시민 공동체가 정원의 기획, 조성, 유지관리까지 참여하는 시민주도형 공공 정원이다. 도시 공간에 활력을 더하고, 시민이 함께 만드는 정원문화를 확산하는 데 있다. 시는 전문가 협력 강화를 위해 곽상욱 (사)ESG대한민국정원정책포럼 이사장을 특별자문위원으로 위촉했다. 곽 위원은 오산천 생태하천 복원 등 시민참여형 도시환경정비 경험을 갖고 있어, 향후 2년간 정책 자문 및 실행 가이드라인 제시에 나설 예정이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정원은 이제 단순한 공간이 아닌 시민의 일상과 공동체를 잇는 공공자산”이라며 “시민과 전문가가 함께 만드는 정원 문화가 화성의 품격을 높이는 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시장 이재준)는 28일 장안·팔달·영통·권선 등 4개 구에서 ‘2025년 우리동네 자치계획’ 수립을 위한 3차 모임을 열고, 중장기 사업 아이디어를 목록화하며 마을발전 구상도 초안을 마련했다. 이날 모임은 자치계획단(주민자치회 중심)과 튜터진(책임교수·전문가, 조교 등)이 참여해 1·2차 논의 결과를 구체화하고, 마을 자원을 기반으로 한 실현 가능한 사업을 공간에 표현했다. ‘우리동네 자치계획’은 각 동의 특수성을 반영한 3~5년 단위의 발전계획으로, 주민이 직접 수립에 참여하며 자치의 실현을 이끈다. 수원시는 시정연구원·도시재단과 협력해 전 동에 전문가와 학생 등을 배치하고, 워크숍 및 계획 수립 전반을 지원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주민이 설계한 중장기 계획이 실현될 수 있도록 시정 및 도시계획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시장 이재준)는 도서관 정책과 운영에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도서관 새빛 서포터즈’를 구성하고 28일 선경도서관에서 발대식을 열었다. 이번 서포터즈는 선경도서관(22명), 호매실도서관(35명), 북수원도서관(21명), 광교홍재도서관(33명), 어린이도서관(11명) 등 총 122명의 시민으로 구성됐다. 2026년 6월 30일까지 수원시 도서관 관련 정책 제안, 행사 운영 지원, SNS 홍보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이날 대표 서포터즈 17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서포터즈가 도서관과 시민을 연결하는 소통의 가교가 되길 바란다”며 “시민의 목소리를 도서관 정책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수원시는 이번 서포터즈 활동을 통해 도서관 이용자 중심의 정책 수립과 서비스 개선이 더욱 속도감 있게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가 원도심 정비의 대안으로 주목받는 ‘민간 복합개발사업’ 추진을 위한 법적 기반을 마련했다. 도는 27일 경기도의회 제384회 정례회에서 「경기도 도심 복합개발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최종 의결됐다고 29일 밝혔다. 조례안은 7월 중 공포·시행되며, 민간 복합개발사업은 토지주 조합 없이 신탁사나 리츠 등 민간 전문기관이 직접 시행자로 참여할 수 있는 모델이다. 추진위 구성 없이 개발이 가능하고, 노후도 요건도 기존 재개발 대비 50%에서 40%로 완화돼 사업 속도와 효율이 개선된다. 대상지역은 역세권 500m 이내 준주거·상업·준공업지역 등 272곳이며, 사업 형태는 성장거점형과 주거중심형으로 구분된다. 도는 감면용적률의 50% 이상을 공공주택으로 환원해 공공기여도 병행할 계획이다. 손임성 도시주택실장은 “이번 조례 제정으로 민간 주도의 역세권 정비에 새로운 전기가 마련됐다”며 “도민 주거환경 개선과 함께 노후도시 경쟁력 회복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가 ‘경기 기회타운’ 제2호 사업인 북수원 테크노밸리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도의회는 27일 본회의를 열고 경기주택도시공사(GH)의 현물출자 동의안을 최종 의결했다. 경기도는 수원시 장안구 파장동에 위치한 인재개발원 부지 12만6000㎡(약 3만8000평)와 건물 등을 GH에 현물출자할 수 있게 됐다. 기준가격은 약 1090억 원이며, 감정평가 후 최종 가격이 확정될 예정이다. 북수원 테크노밸리는 일자리·주거·돌봄·여가·교통이 결합된 경기도형 도시모델로, ▲경기도형 돌봄의료통합센터 ▲북수원역 통합환승센터 ▲청년기숙사·공공임대주택 등 복합 기능을 담는다. 또한 인덕원·과천·광교·용인·판교로 이어지는 경기 AI 지식산업벨트의 핵심 거점으로 조성돼, 경기 남부권 신성장동력 확보는 물론 도민 삶의 질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손임성 도시주택실장은 “이번 현물출자는 테크노밸리 조성의 안정적 기반”이라며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혁신모델로 실질적 변화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 기회타운 제1호는 제3판교 테크노밸리이며, 김동연 경기지사는 “북수원 테크노밸리를 통해 산업지도를 바꾸고 도민 삶의 질을 개선하는 미래 모델을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광명시(시장 박승원)와 서울 금천구가 공동으로 주최한 ‘광명시-금천구 청년 연합 체육대회’가 28일 금천구 금나래문화체육센터에서 열렸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지난해 광명시에서의 첫 개최에 이은 연례 교류 행사로, 청년 간 실질적인 네트워크 구축을 목표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행사는 1부 체육대회와 2부 네트워킹 파티로 나뉘어 운영됐으며, 바람잡는 특공대·에어바운스 씨름·애드벌룬 배구 등 참여형 이색 게임이 펼쳐졌다. 이후 구내식당에서는 릴레이 그리기, 암호 해독 퀴즈 등을 통해 참가자들이 자연스럽게 어울리는 자리가 마련됐다. 개막식에는 박승원 광명시장과 유성훈 금천구청장이 참석해 “청년이 두 도시의 미래를 잇는 주체가 되길 바란다”며 지속적인 협력을 강조했다. 광명시청년동 정재원 센터장은 “작년의 열기를 기반으로 올해는 보다 체계적으로 준비했다”며 “청년이 주도하는 지역 간 교류의 장을 계속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광명시청년동의 프로그램은 모두 무료로 제공되며, 자세한 사항은 누리집이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