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오산시가 여권 발급 민원 대기현황을 실시간으로 공개하는 시스템을 구축해 28일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시 홈페이지 첫 화면에 '여권민원 대기현황' 아이콘을 신설하고, 대기 인원과 호출 번호, 조기 마감 여부를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아이콘을 클릭하면 자동으로 대기현황 페이지로 연결돼 누구나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다. 오산시청은 편리한 교통과 주차 여건 덕분에 오산뿐 아니라 화성, 평택, 수원, 용인 등 인근 지역에서도 하루 평균 300여 명의 민원인이 여권 발급과 수령을 위해 찾는다. 이로 인해 대기시간이 2~3시간에 이르고, 당일 신청이 조기 마감되는 사례도 잦았다. 시는 이번 조치로 민원인들이 방문 전 대기 인원을 확인해 혼잡한 시간대를 피하고, 번호표 발급 후에도 실시간 호출 상황을 확인해 효율적으로 시간을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조기 마감 여부를 사전에 안내해 헛걸음을 줄이는 효과도 예상된다. 시 관계자는 "여권 신청을 위해 길게 대기해야 했던 시민 불편이 상당 부분 해소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민원서비스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시스템을 보완하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용인특례시가 2025년 5월 1일자로 대대적인 조직개편과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는 과대 실·국 및 과를 분리해 업무 부담을 경감하고 승진 적체를 해소하는 동시에, 변화하는 행정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행정기구와 정원을 조정했다. 특히 제1부시장 직속 공보관 직위를 기존 5급(사무관)에서 4급(서기관)으로 격상시키며, 대외 홍보 역량을 한층 강화했다. 이에 따라 김현기 공보관이 지방서기관으로 승진, 새롭게 격상된 공보관 체제의 초대 책임자가 됐다. 공보관실은 시의 정책과 사업을 대내외에 알리는 핵심 부서로, 이번 직제 상향을 통해 전략적 홍보 체계 구축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4급 서기관 승진자는 김현기 공보관을 포함해 총 3명이다. 문명순 복지여성국 장애인복지과장(사회복지 5급), 김성수 건설국 건설정책과장(시설 5급)도 함께 지방서기관으로 발탁됐다. 5급 승진의결자는 7명으로, 기획조정실, 시장 직속 부서 등 시정 핵심 부서 중심으로 선정됐다. 6급 승진자는 24명이다. 행정직을 비롯해 세무, 사회복지, 사서, 시설(토목·전기 등) 직렬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승진이 이뤄졌다. 도서관, 농업, 상하수도, 보건 등 시민 생활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오산시가 254억 원을 투입해 '2027~2028 경기도종합체육대회' 유치를 강행하면서 시민들과 시의회 일각에서 거센 반발이 일고 있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도시 위상 제고를 강조하며 환영의 뜻을 밝혔지만, 시민사회는 막대한 예산이 실질적인 민생 문제 해결보다는 일회성 전시행정에 낭비되고 있다며 강력히 비판하고 있다. 이 시장은 이번 대회가 시 승격 이후 38년 만에 처음 오산에서 열리는 대규모 체육행사로, 도시 가치를 한 단계 더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시민들의 작은 소망들이 모여 이룬 거대한 꿈"이라며, "수개월 동안 함께 노력하고 응원해 준 시민들과 오산시 체육회 및 담당부서 관계자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또 "이번 대회를 통해 생활체육과 엘리트체육,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하나로 어우러지는 진정한 축제의 장이 마련될 것"이라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당부했다. 그러나 시민사회와 일부 시의원들은 이 같은 기대에 동의하지 않고 있다. 특히 총 예산 254억 원 중 오산시 자체 예산이 154억 원에 달하는 점을 두고 강한 우려를 표명했다. 일부 시민들은 "254억 원이면 소상공인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성남시가 ‘제15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 2025 가평’에서 종합우승 3연패를 달성했다. 대회는 4월 24일부터 26일까지 가평군 일원에서 열렸다. 31개 시·군에서 4천여 명의 선수가 17개 종목에 출전해 기량을 겨뤘다. 성남시는 선수 304명을 출전시켜 종합득점 7만8708점을 기록했다. 성적은 금메달 61개, 은메달 50개, 동메달 32개로 총 143개 메달을 획득하며 압도적인 기량을 입증했다. 이는 지난해 제14회 대회(파주) 우승에 이어 2연패를 넘어선 3연패 기록이다. 특히 사전경기로 열린 탁구 종목에서 성남시청 직장운동부 소속 윤지유, 문성혜, 안미현, 전태병 선수가 금메달 9개, 은메달 1개를 획득하며 종합우승 달성에 크게 기여했다. 성남시 선수단은 26일 폐회식에서 종합우승기와 트로피를 수상했다. 내년 광주시 대회에서 4연패에 도전할 계획이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종합 3연패 달성을 위해 헌신한 장애인 선수단과 임원 여러분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승리는 성남시 위상은 물론 92만 시민들에게도 큰 희망을 안겨줬다"고 말했다. 한편 성남시는 29일 해단식을 열어 선수단을 격려할 예정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광주역세권 도시개발사업지구 내 단독주택, 준주거, 숙박시설용지 등 총 13필지를 추첨 또는 경쟁입찰 방식으로 공급한다고 28일 밝혔다. 총 공급 면적은 8447.3㎡, 공급금액은 약 379억 원이다. 필지별 예정가격은 단독주택용지가 3.3㎡당 1018만~1277만 원, 준주거용지는 1525만~1541만 원, 숙박시설용지는 1726만 원으로 책정됐다. 납부 조건은 단독주택 및 준주거용지는 2년 유이자 분할납부, 숙박시설용지는 5년 무이자 분할납부로 완화됐다. 공급방식은 단독주택(주거)용지는 추첨, 단독주택(점포)·준주거·숙박시설용지는 경쟁입찰 방식이다. 이번 공급 대상지는 경강선 경기광주역 반경 700m 내에 위치해 유동인구가 풍부하고, 주변 약 2천 세대 아파트단지와 인접해 있다. 인근에는 광주역세권 도시개발사업 2단계 사업도 예정돼 있어 향후 확장성도 기대된다. 공급 일정은 추첨방식 필지는 5월 8일 신청접수 및 당첨자 결정, 5월 1213일 계약 체결이며, 경쟁입찰방식 필지는 5월 13일 입찰 및 개찰 후 5월 15~16일 계약을 진행한다. 공급 관련 자세한 내용은 GH 홈페이지 및 토지청약시스템에서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화장실문화전시관 해우재는 어린이날을 맞아 ‘2025 해우재 어린이날 똥시 축제–똥글똥글 어린이 세상’을 5월 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해우재 화장실문화공원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해우재, 화장실, 미스터토일렛 심재덕’을 주제로, 어린이들이 직접 동시를 짓는 ‘똥시 축제’와 특별전시 ‘황금똥은행展’, 교육형 플리마켓 ‘에듀똥 마켓’ 등으로 진행된다. 이와 함께 마술쇼, 보물찾기, 에코백 꾸미기, 부채 만들기, 화분 심기 등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행사도 마련됐다. 행사는 수원시화장실문화전시관 해우재가 주최·주관하고, 수원시가 후원한다. 해우재 관계자는 “어린이날을 맞아 ‘똥’과 ‘화장실’을 주제로 한 유쾌하고 의미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가족들이 함께 축제를 즐기며 색다른 추억을 만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수원시청 청소자원과 화장실문화팀 또는 해우재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2025 수원 ITS 아태총회’ 조직위원회는 오는 5월 28일 오후 8시 30분 광교호수공원에서 드론아트쇼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드론아트쇼는 1200대 드론이 광교호수공원 상공에서 군집 비행을 펼치며 ‘ITS로 빛나는 스마트도시’ 주제를 연출한다. 자율주행차, 스마트도시 이미지 등을 수원시 랜드마크와 결합해 시민들이 ITS(지능형교통체계)를 친숙하게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드론 공연은 약 15분간 진행되며, 공연 전날인 5월 27일 같은 시간에 사전 리허설이 진행된다. 관람은 별도 신청 없이 광교호수공원 현장에서 누구나 가능하다. 공연 현장에서는 가로등 현수막에 부착된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스캔해 음향 효과를 동시 재생할 수 있다. 수원시는 드론아트쇼 1시간 전인 오후 7시 30분부터 수원컨벤션센터 야외광장에서 버스킹 공연도 마련해 시민 참여 분위기를 고조시킬 예정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1200대 드론이 펼치는 대규모 군집 비행은 수원 최초로 시도하는 만큼, 시민들이 만족할 만한 수준 높은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5 수원 ITS 아태총회’는 수원시와 국토교통부가 공동 주최하며, ‘ITS가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화성시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안필연)은 오는 5월 17일 동탄복합문화센터 일원에서 ‘2025 제16회 화성특례시 가족사랑축제’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올해 축제는 ‘봄봄 예술놀이터’를 부제로 설정하고, 재단 주요사업과 연계한 다양한 체험과 공연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과 지역 예술인의 소통과 화합을 도모할 계획이다. 축제 현장에서는 온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예술 체험, 기획전시 연계 프로그램, 아트마켓, 공연, 올해의 도서 연계 프로그램 등이 운영된다. 주 무대에서는 화성 뱃놀이 축제 메인 프로그램인 '바람의 사신단' 참가단체가 댄스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버스킹존에서는 화성시 예술단의 공연이 이어진다. 골목놀이 체험존에서는 가족 단위 참여형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안필연 화성시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는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가족들이 함께 즐기고 소통할 수 있는 축제를 마련했다”며 “다양한 체험을 통해 가족 간 추억을 쌓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화성시문화관광재단 홈페이지 또는 축제기획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5월 7일부터 21일까지 관내 반려동물을 대상으로 상반기 광견병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광견병은 치사율이 높은 인수공통전염병으로, 1년에 한 번 보강접종이 권장된다. 시는 약 4천 마리 분량의 백신을 준비해 관내 33개 동물병원에 공급하고, 안산시수의사회의 협조 아래 접종을 진행할 계획이다. 접종 대상은 3개월령 이상의 개와 고양이이며, 보호자는 기간 내 동물병원을 방문해 1만 원의 접종 비용을 부담하면 된다. 접종 가능한 동물병원 목록은 안산시청 누리집 ‘고시공고’란 또는 안산시수의사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동물병원이 없는 대부동 지역은 5월 14일 오전 10시 30분부터 12시까지 대부동행정복지센터에서 공수의사가 일괄 접종을 진행한다. 시는 광견병 전염 차단을 위해 야생동물 방역 활동도 병행한다. 시화호 인접 지역을 중심으로 야생너구리, 고양이, 오소리 등을 대상으로 광견병 미끼 예방약 4320개를 살포하고 섭취 여부를 관찰해 전염원을 사전에 방지할 계획이다. 이범열 농업기술센터소장은 “광견병은 사람과 동물 모두에게 치명적인 피해를 줄 수 있다”며 “반려동물 보호자들의 적극적인 접종 참여를 당부드린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재)화성시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안필연)은 일상 공간을 예술 무대로 활용하는 ‘자유공간+’ 프로젝트를 4월부터 11월까지 본격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자유공간+’는 전문 예술 공간을 벗어나 시민 일상 속에서 예술가와 시민이 함께하는 프로젝트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역 문화예술의 일상화와 생태계 활성화를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자유공간29’ 사업이 12개 프로젝트, 61회 운영을 기록한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는 한 장소에서 10회 이상 운영되는 프로젝트만 지원 대상으로 설정해 지속성을 강화했다. 2025년 공모에는 총 75건의 지원서가 접수됐으며, 서류 심사와 인터뷰를 통해 최종 8개 프로젝트가 선정됐다. 선정된 프로젝트는 연극, 음악, 뮤지컬 등 공연예술부터 놀이 프로그램, 커뮤니티 아트 등 시민 참여형 콘텐츠까지 다양하게 구성됐다. 프로그램은 4월 26일 극단 민들레의 ‘문화로 만나는 마주 페스타’를 시작으로, 11월 2일까지 화성시 곳곳의 8개 공간에서 총 80회 이상 운영될 예정이다. 행사별 세부 내용과 참여 방법은 화성시문화관광재단 홈페이지와 ‘자유공간+’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카자흐스탄과의 교육 교류 일정을 마치고 27일 귀국길에 올랐다. 학생 중심 글로벌 교육 협력을 확대하며 중앙아시아 진출 교두보를 마련했다. 임 교육감은 지난 21일부터 26일까지 카자흐스탄 현지를 방문해 교육부, 대학, 기업 등과 경기 다문화 교육정책과 ‘경기한국어랭귀지스쿨(KLS)’ 성과를 제안하며 본격적인 교류 행보를 이어갔다. 주요 일정으로는 카자흐스탄 교육부 및 아바이국립사범대학과의 교류 협력, 현지 학생 대상 한국어 교육 지원 방안 논의, 글로벌 해외 인턴십 프로그램 업무협약 체결 등이 포함됐다. 임 교육감은 22일 알마티한국교육원을 찾아 한국어 교육 현황을 점검하고, 경기한국어랭귀지스쿨 온라인학교와 교재를 소개하며 현지 학생 지원 방안을 협의했다. 23일에는 아바이국립사범대학을 방문해 추천 우수 인재를 원어민 보조교사로 양성하는 사업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임 교육감은 "다문화·귀국 재외동포 학생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체계적인 한국어 능력"이라며 지원 확대를 약속했다. 24일에는 가니 베이셈바예프 카자흐스탄 교육부 장관과 만나 한국어 교육, 온라인학교 운영, 교사·학생 대면 교류로 이어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군포시(시장 하은호)는 28일 군포의왕교육지원청 및 관내 9개 학교와 학교시설 개방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추가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군포대야초등학교, 군포화산초등학교, 궁내초등학교, 둔전초등학교, 신흥초등학교, 금정중학교, 수리고등학교, 산본고등학교, 경기폴리텍고등학교 등 9개 학교가 새롭게 참여하게 됐다. 이들 학교는 체육관과 운동장 등 시설을 지역주민에게 개방하게 된다. 군포시는 2023년 군포신기초등학교, 군포양정초등학교, 당정초등학교, 산본초등학교, 송안초등학교, 곡란중학교, 궁내중학교, 도장중학교, 수리중학교, 용호중학교, 흥진중학교 등 12개 학교와 최초로 협약을 체결하며 학교시설 개방 사업을 시작했다. 2024년에는 군포중학교, 당동중학교, 산본중학교, 용호고등학교 등 4개 학교가 추가로 참여했고, 이번 9개교 추가 협약으로 총 25개 학교가 학교시설 개방에 동참하게 됐다. 군포시는 이번 협약에 따라 참여 학교에 공공요금 등 운영비를 최대 1천만 원까지 지원하고, 환경개선사업비를 우선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체육관 개방에 따라 발생하는 개보수 비용도 최대 500만 원까지 지원할 방침이다. 하은호 군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