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는 오는 7월 1일부터 시청, 구청, 동 행정복지센터, 사업소 등 전 행정기관의 전화 국번을 기존 ‘228’에서 ‘5191’로 전면 변경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조직 확대와 민원 수요 증가에 따라 행정용 전화번호가 부족해지면서, 수원시가 전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국번 ‘5191’을 도입해 행정전화 체계를 개선하려는 취지다. 특히 기존 228 국번은 병원, 학교, 민간기업과 중복 사용돼 시민 혼선이 컸던 만큼, 수원시는 국번 일원화를 통해 행정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기존 번호(228)는 오는 12월 31일까지 착신 전환과 음성안내 서비스를 제공해 이용자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개편으로 민원 접근성과 행정신뢰도를 함께 높이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7월부터 사동 1640번지 일원(89블록)에 대형자동차 임시주차장을 개방하고, 차고지 외 불법 밤샘주차에 대해 강화된 집중단속에 나선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안산형 상생주차모델’의 일환으로, 주택가와 도로변의 고질적인 불법 주차를 해소하고, 지속 가능한 주차 질서 정착을 위한 시민 참여형 관리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된다. 시는 지난해 초지동·성곡동에 화물차 임시주차장을 운영하며 밤샘주차 단속을 지속해왔으나, 일부 차량의 불법행위가 여전한 상황이다. 이에 사동 임시주차장 개방을 계기로 단속을 강화하고 실효성을 높이겠다는 방침이다. 단속은 새벽 0시부터 4시까지 1시간 이상 불법 주차하는 1.5톤 초과 사업용 화물차·전세버스를 대상으로 하며, 적발 시 운행정지(35일) 또는 과징금(10만30만 원)이 부과된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임시주차장 확충과 강력한 단속을 병행해 대형차 불법 주차 없는 청정 도시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단원구 신길동 일원에 추진 중인 ‘신길동 63블록 도시개발사업’의 첫 걸음으로, 내달 3일 기본구상 및 타당성 검토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약 8만1천㎡ 부지에 공동주택을 중심으로 한 주거단지를 조성하고, 교통 인프라 확충과 공공서비스 도입 등을 통해 도시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핵심 전략 사업이다. 시행은 안산도시공사가 맡았다. 용역은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 외에도 진입도로 개선, 스마트 도시서비스 도입, 산업단지 등 주변 지역과의 연계 강화 등을 포함하며, 지속가능한 도시성장의 전략 거점으로 개발하는 방안을 모색한다. 안산시는 착수보고회를 통해 용역사의 초기 구상안을 공유하고, 관련 부서와 시민의 의견을 반영해 사업 완성도를 높일 방침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신길동 63블록 개발로 안산의 미래 성장 기반을 탄탄히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가 7월 1일부터 ‘2025년 하반기 대학생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 신청 접수를 시작한다. 접수 마감은 8월 14일 오후 6시까지다. 지원 대상은 2025년 1월부터 6월까지 발생한 한국장학재단 학자금 대출 이자로, 등록금과 생활비에 대해 이자 발생분을 12월까지 전액 지원한다. 이자는 신청자 계좌가 아닌 한국장학재단 대출 계좌로 입금돼 원리금에서 차감된다. 지원 자격은 2009년 2학기 이후 대출을 받은 재학생, 휴학생, 미취업 졸업생이며, 졸업 후 10년 이내(대학), 4년 이내(대학원)인 경우까지 가능하다. 단, 학점은행제 학습자는 제외된다. 또한 신청일 기준 본인 또는 직계존속 1인 이상이 최근 1년 이상 경기도에 주민등록상 거주해야 한다. 신청은 경기민원24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 또는 모바일로 가능하며, 행정정보 공동이용에 동의하면 별도 서류 제출 없이 신청이 완료된다. 이 사업은 전국 최초로 경기도가 2010년부터 시행한 정책으로, 현재까지 총 43만 명에게 313억 원을 지원했다. 상반기에는 1만9천여 명에게 18억7천만 원이 지원됐다. 이인용 청년기회과장은 “청년이 학업과 미래 준비에 집중할 수 있도록 이자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가 자동차 부품 제조업과 기타 기계·장비 제조업 등 고용 둔화가 우려되는 업종의 근로자와 기업을 대상으로 ‘경기도 고용위기 대응 프로젝트’를 7월부터 본격 추진한다. 고용노동부의 ‘고용둔화 대응지원 사업’ 공모에 경기도가 선정돼 국비 22억 원을 확보하면서 추진됐다. 도는 여기에 도비를 추가로 편성해 총 27억5천만 원 규모로 대응 사업을 펼칠 예정이다. 프로젝트는 고용불안 해소와 재직자 복지 강화를 위해 ‘재직자 든든 패키지’와 ‘기업 안심 패키지’로 구성된다. 우선, 재직자 2천 명에게 1인당 최대 100만 원 한도로 건강검진, 심리상담, 의약품·영양제 구입비 등을 지원한다. 최근 경기침체와 함께 신체적·정신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근로자들을 위한 맞춤형 복지지원이다. 또한, 근로자 300인 미만 중소 제조기업 90곳에는 기업당 최대 500만 원 한도로 전기·가스요금, 각종 보험료, 산업안전 물품 구매비 등을 지원한다. 공공요금과 고정비 부담이 큰 기업들의 경영 안정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지원 대상과 신청 절차 등 구체적인 사항은 7월 중 경기도 홈페이지와 관련 채널을 통해 별도로 공고될 예정이다. 도는 온라인 접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광교신도시 내 마지막 남은 근린생활시설용지와 주차장용지 2필지를 공급한다고 30일 밝혔다. 공급 대상은 근린생활시설용지 1008.9㎡로 예정가격은 3.3㎡당 약 1600만 원, 주차장용지는 4706.6㎡ 규모로 3.3㎡당 약 840만 원이다. 두 필지 모두 5년간 무이자 분할납부가 가능하며, 1년 분납 또는 선납 시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입찰은 7월 10일 GH 토지분양시스템을 통해 진행되며, 낙찰자는 17~18일 계약을 체결하게 된다. 공급 세부 사항은 GH 홈페이지 및 토지분양시스템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화성시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안필연)은 지난 6월 27일 몽골 홉스골도 위원회와 문화예술 및 관광 분야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축제, 공연, 전시 등 양측의 문화자산과 관광 인프라를 연계해 콘텐츠 공동 개발과 글로벌 홍보를 강화하고, 양국 간 실질적인 문화·관광 교류를 확대할 방침이다. 협약식에서 관광개발 모델 공유, 공동 마케팅 전략 수립 등 구체적 실행방안도 논의했다. 글로벌 관광 네트워크 확장의 교두보를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안필연 대표이사는 “새 출발하는 화성시문화관광재단이 이번 협약을 계기로 국제관광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지역 관광산업 발전을 이끌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1인 가구의 고립 위험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인공지능(AI)을 활용한 ‘고독사 예방·대응 서비스’를 7월 1일부터 본격 추진한다. 서비스는 고독사 위험군을 ‘경기똑디’ 앱에 등록한 뒤, 전력 사용량·통신 기록 등 생활 데이터를 AI가 분석해 이상징후를 감지하면 복지 담당자와 가족에게 리포트를 전송하는 방식이다. 이상 발생 시 AI 자동 전화와 관제센터 확인 전화를 거쳐 이상이 해소되지 않을 경우 동 행정복지센터가 현장에 직접 출동해 조치한다. 또한 네이버클라우드의 ‘클로바 케어콜’도 병행 운영돼 정기적인 음성콜로 건강, 식사, 수면 등 생활 상태를 확인하며 사각지대를 줄인다. 시는 향후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을 연계하고, 다양한 건강정보를 추가해 AI 알고리즘 정밀도를 높일 계획이다. 김소연 복지정책과장은 “AI 기반 촘촘한 돌봄체계를 통해 고독사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교통, 안전, 행정 등 도시 전반에 AI와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시티 조성에 본격 착수했다고 30일 밝혔다. 국토교통부 공모로 선정된 ‘거점형 스마트시티 조성사업’의 일환이다. 총 400억 원 규모로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화정, 일산 등 주요 권역을 연결하며 8개 스마트서비스를 단계적으로 구축한다.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리빙랩 운영이 이달부터 시작됐고, 오는 9월 성사혁신지구에 스마트시티 이노베이션센터가 정식 개소된다. 교통 분야에서는 자율주행 전기버스 2대를 도입해 킨텍스와 고양종합운동장, 대화역 등 주요 거점을 연결한다. 또한 AI 기반 실시간 교통 분석 시스템과 함께, 드론스테이션 7곳 및 드론관제센터도 설치돼 도시 재난 대응 체계가 대폭 강화된다. 도시운영 측면에서는 디지털트윈 플랫폼을 활용해 노후 건축물 모니터링, 도심항공교통(UAM) 항로 시뮬레이션 등 다양한 활용이 가능해지며, 다기능 스마트폴과 미디어월이 시민 밀집 지역에 설치돼 도시경관 개선과 편의 증진을 함께 꾀할 방침이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고양 전역의 데이터를 통합해 실시간으로 대응하는 고양형 스마트도시를 실현하고, 시민 체감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2025년 상반기 동안 성남사랑상품권 4300억 원어치를 판매하며 경기도 내 최다 실적을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 대비 약 3.8배 증가한 수치이며, 2024년 연간 판매액의 두 배 이상을 상반기에 달성한 것이다. 시는 이를 5000억 원 규모 특별발행의 성공적 결과로 평가하고 있다. 시는 오는 7월부터 할인율을 6%로 조정하고, 1인당 월 구매한도를 20만 원으로 변경해 하반기에는 2,500억 원 규모를 추가 발행할 계획이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소상공인 매출 회복과 시민 생활비 부담 완화를 위한 조치가 성과를 거뒀다”며 “향후 효과 분석을 통해 실효성 있는 운용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성남사랑상품권은 주소지 제한 없이 누구나 구매할 수 있으며, 성남시 관내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모바일 상품권은 만 14세 이상, 지류는 만 18세 이상이 지정 금융기관에서 구매 가능하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GTX-A 구성역 4번 출구 앞 횡단보도 설치를 27일 완료하고, 역사 내 공기질 개선과 보행환경 정비 등 시민 안전과 편의를 위한 다각적인 조치를 시행 중이라고 30일 밝혔다. 시는 무단횡단 우려가 제기된 4번 출구 인근에 대해 국가철도공단, 경찰서 등과 협의해 교통시설을 설치했다. 시 자체 예산으로 신호등과 과속방지턱 등도 함께 정비했다. 5번 출구는 30일 개통됐으며, 이를 연계한 임시 보행로 개설, 82면 규모의 임시주차장 조성, 가로등·CCTV 추가 설치도 마무리했다. 같은 날부터 흥덕·수지 지역을 오가는 마을버스도 운행을 시작했다. 공기질 관리도 강화됐다. 대형 공기청정기 10대 설치, 송풍기 가동, 물청소 확대 등으로 6월 27일 기준 초미세먼지 농도는 42㎍/㎥로 환경부 기준(50㎍/㎥) 이하를 유지하고 있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GTX 구성역을 보다 안전하고 쾌적하게 만들기 위한 개선 노력을 계속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5년 재난관리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전국 최초로 10년 연속 우수기관에 이름을 올렸다. 시는 이번 평가에서 재난유형별 위기관리, 사전 대비 체계 구축, 재난상황 대응 역량 등에서 고루 높은 평가를 받았다.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과 함께 특별교부세 8,800만 원의 재정 인센티브도 확보했다. 평가는 6개 분야 43개 지표를 기준으로 진행됐으며, 용인시는 전 항목에서 ‘미흡’ 평가 없이 높은 수준의 재난관리 체계를 입증했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공직자들이 재난 예방과 대응에 헌신한 결과”라며 “기후변화에 따른 복합재난에 철저히 대비해 시민 안전을 지켜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