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산시는 경기도안산교육지원청과 공동 추진 중인 (가칭)안산상호문화공유학교 건립 사업이 2025년 1차 행정안전부-교육부 공동투자심사를 조건부로 통과했다고 29일 밝혔다. 공동투자심사위원회는 '늘봄 이용자 수요 분석에 따른 세부 운영 프로그램 보고'를 조건으로 사업 추진을 허용했다. 위원회는 사업의 필요성과 추진 방향성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다문화 학생 대상 체계적 언어교육과 내·외국인 교류 활성화를 위한 전국 최초 모델로 내실 있는 추진을 주문했다. 상호문화공유학교는 학교복합시설사업의 일환으로, 안산원곡초 구교사 부지에 지하 3층, 지상 2층, 연면적 1만295.70㎡ 규모로 건립된다. 중도입국학생의 학교 진입 전 학습적응 지원 교육시설과 함께, 원곡동 일대 주차난 해소를 위한 200여 면 규모의 지하주차장도 조성된다. 시는 중앙투자심사 통과에 따라 공유재산관리계획 수립, 건축 설계용역 착수 등 행정절차를 이행해 2030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같은 부지 내 원곡초등학교는 2020년 경기미래학교 공간혁신사업 공모에 선정돼, 다국어 통번역 플랫폼, AI 로봇, 스마트팜, VR·AR 기반 몰입형 학습공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산시는 오는 5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하절기 비상방역체계를 가동한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여름철 기온과 습도 상승으로 인한 감염병 확산을 막기 위해 비상방역근무반을 편성하고, 평일은 오후 8시까지, 주말 및 공휴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방역체계를 운영한다. 운영시간 외에도 경기도 및 질병관리청과 대응 연락 체계를 유지하며, 감염병 집단발생 시 즉시 역학조사와 진단검사를 실시할 방침이다. 시는 비상방역체계 운영과 함께 시민들에게 수인성·식품 매개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콜레라, 장티푸스 등은 오염된 물이나 음식 섭취로 감염되며, 설사, 구토, 복통 등의 증상을 유발한다. 특히 단체모임과 휴가철 여행지에서 집단발병 위험이 높다. 예방을 위해 ▲손씻기 생활화 ▲음식 충분히 익혀먹기 ▲물 끓여 마시기 ▲채소·과일 깨끗이 씻기 등의 수칙을 강조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올여름 고온다습한 날씨로 감염병 발생이 우려된다”며 “시민 모두가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군포시는 오는 5월 1일부터 6월 2일까지 한 달간 종합소득세와 개인지방소득세 통합신고 도움창구를 시청 민원실에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도움창구는 2024년 귀속 종합소득이 있는 모두채움신고 대상자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상자가 아니거나 복잡한 신고가 필요한 경우에는 자기작성 창구를 이용해야 한다. 모두채움신고 대상자는 전국 어느 지방자치단체에서도 신고할 수 있도록 무관할 신고 제도도 시행된다. 국세청은 5월 중 소규모 사업자, 종교인, 주택임대소득 분리과세 대상자 등 모두채움 대상자에게 종합소득세 신고 사전안내문을 발송할 예정이다. 납세자는 안내문을 통해 종합소득세와 개인지방소득세를 통합해 신고·납부할 수 있다. 전자신고는 국세청 홈택스와 손택스(모바일 앱)를 통해 가능하다. 종합소득세 신고 후 추가 인증 없이 위택스를 통해 지방소득세를 연계 신고할 수 있다. 전자신고가 어려운 경우 지방소득세 상담 콜센터(1661-6669), 군포시 민원콜센터(031-392-3000), 세정과 지방소득세팀(031-390-0536~7, 0980)으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신고 마감일에는 혼잡이 예상되므로 신고 초기에 방문해 달라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용인문화재단은 오는 5월 22일 오후 7시 30분, 용인포은아트홀에서 용인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상반기 기획공연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제3번 & 세헤라자데’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재단이 추진하는 ‘지역 민간 교향악단 지원·육성 사업’의 일환으로, 용인필하모닉오케스트라(지휘 윤승업)가 주관한다. 1부에서는 러시아 출신 피아니스트 일리야 라쉬코프스키가 협연자로 나선다. 그는 라흐마니노프 해석의 권위자로 평가받으며, 하마마츠 국제 콩쿠르와 파리 롱티보 크레스팽 국제 콩쿠르 등에서 입상했다. 현재 성신여자대학교 교수로 재직 중이다. 2부에서는 용인필하모닉오케스트라 80여 명이 대편성으로 림스키-코르사코프의 ‘세헤라자데’를 연주한다. ‘천일야화’를 바탕으로 한 4악장 구성 작품으로, 이국적 선율과 화려한 오케스트레이션이 특징이다. 공연 예매는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와 인터파크 티켓에서 가능하며, 문의는 CS센터로 하면 된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시흥시 대야·신천행정복지센터는 오는 7월부터 신천근린공원과 신일초교 일원에 거주자우선주차구역 132면을 추가로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거주자우선주차제는 원도심 주차난 해소와 주민 간 갈등 완화를 위해 마련됐다. 현재 대야동 문화마을 일원, 신천역세권, 도원초교 일원 등 4개 권역에서 총 1126면을 운영 중이다. 이용자 모집은 5월 1일부터 5월 15일까지 인터넷과 방문 신청을 통해 진행된다. 인터넷 신청은 5월 1일부터, 방문 신청은 5월 13일부터 15일까지 대야·신천행정복지센터 안전생활과에서 받는다. 주차구획은 컴퓨터 무작위 추첨으로 배정되며, 결과는 6월 2일 알림톡과 누리집을 통해 발표된다. 배정된 주민은 7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6개월간 구역을 이용할 수 있으며, 주차 요금은 3개월 단위로 부과된다. 성주현 대야·신천 안전생활과장은 "거주자우선주차제 확대 시행을 통해 지역 내 교통문제와 주차난을 해소하고, 쾌적한 도시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문의는 대야·신천행정복지센터 안전생활과 생활안전팀으로 하면 된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시흥시 곤충체험전시관 ‘벅스리움’이 어린이날을 맞아 5월 3일부터 6일까지 ‘행복애(愛) 곤충’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상설전시관과 야외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상설전시관에서는 인공 증식된 곤충을 분양하는 ‘흥곤이의 선물’, 곤충 체험 사진을 공유하는 ‘SNS 이벤트’, ‘곤충수영시합’ 등이 진행된다. 야외에서는 나비·벌·무당벌레 페이스페인팅, 풍선아트, 캘리그라피 엽서 만들기, 버블 체험 등을 운영한다. ‘흥곤이의 선물’은 벅스리움 내 인공 증식된 왕사슴벌레, 넓적사슴벌레, 장수풍뎅이, 꽃무지 등을 어린이들에게 분양하는 프로그램이다. 곤충 분양은 현장 이벤트 참여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다. 행사는 별도 예약 없이 현장 방문으로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벅스리움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미화 농업기술과장은 “어린이날을 맞아 가족들이 곤충과 함께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벅스리움은 지난 4월 2일부터 자율 관람제로 전환했다. 한 달 동안 평일 하루 평균 100여 명, 주말 250여 명이 방문해 4월 한 달간 누적 방문객 3500명을 기록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성남시는 오는 5월 3일 시청 광장과 공원, 육아종합지원센터 일대에서 ‘2025 어린이날 큰잔치’를 연다. 시는 이날 1만여 명의 가족 단위 방문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하며, ‘상상의 나래를 펼쳐봐, 성남에서’를 주제로 기념식과 체험, 공연, 이벤트, 특강 등 총 70개 행사를 진행한다. 시청 광장 특설무대에서는 오전 10시부터 브라스밴드 퍼레이드, 어린이날 선포, 시립소년소녀합창단 합창, 손 글씨 퍼포먼스 등이 펼쳐진다. 이어 가족 참여형 퀴즈와 게임, 음악줄넘기 공연이 진행된다. 시청 공원과 육아종합지원센터 일대에는 60개 체험 부스가 설치된다. 드론 축구, 가상현실(VR) 트럭 체험, 물풍선 놀이, 바람개비·팔찌·부채 만들기 체험이 마련된다. 디스코 팡팡 등 에어 놀이기구 4종, 대형 에어바운스 2개, 먹거리장터도 운영된다. 특강도 진행된다. 천체 전문 사진작가 권오철 씨가 시청 온누리홀에서 오전 11시 ‘밤하늘에서 찾아보는 우주 이야기’를 주제로 강연하며, 선착순 600명까지 입장할 수 있다. 이번 행사는 별도 사전 예약 없이 행사 당일 현장 방문만으로 참여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자유롭게 꿈과 상상의 세계를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성남시가 다음달 1일부터 성남사랑상품권 1인당 월 구매한도를 기존 50만 원에서 100만 원으로 상향한다. 성남시는 경기침체로 위축된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성남사랑상품권 구매한도 상향 조례를 개정, 5월 1일 공포할 예정이라고 29일 밝혔다. 모바일 상품권은 ‘지역상품권 chak’ 앱을 통해 5월 1일부터, 지류 상품권은 5월 2일부터 NH농협은행, 농·축협, 신협, 새마을금고 등에서 구매할 수 있다. 시는 또한 현재 시행 중인 성남사랑상품권 10% 특별할인 혜택을 6월까지 연장해 지역 내 소비 촉진과 소상공인 지원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성남사랑상품권은 주소지와 관계없이 누구나 구매할 수 있으며, 성남시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모바일 상품권은 만 14세 이상, 지류 상품권은 만 18세 이상부터 구매가 가능하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10% 특별할인이 시민의 가계 부담을 덜고 소상공인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원책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상품권 사용 가능 가맹점은 성남시청 홈페이지 ‘분야별정보 → 성남사랑상품권 → 가맹점 조회’ 메뉴에서 확인할 수 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성남시가 경기도 31개 시·군 가운데 2년 연속 재정자립도 1위를 차지했다. 경기도가 발표한 ‘2025년 시·군 재정자립도(당초예산 기준)’에 따르면, 성남시 재정자립도는 53.7%로 지난해(57.2%)에 이어 가장 높았다. 전국 평균 43.2%를 10.5%포인트 웃돌고, 경기도 내 2위인 화성시(52.0%)보다 1.7%포인트 높다. 최하위인 동두천시(12.6%)와는 41.1%포인트 차이다. 재정자립도는 총 예산 대비 지방세와 세외수입 등 자체수입 비율을 의미한다. 수치가 높을수록 지자체의 재정 독립도가 높다는 뜻이다. 성남시의 올해 일반회계 세입예산은 3조1599억 원이다. 이 중 지방세·세외수입 등 자체수입은 1조6965억 원으로, 도내 시·군 가운데 가장 많다. 화성시(1조6225억 원)보다 740억 원(4.6%) 많다. 지방세 수입은 1조4932억 원으로 자체수입의 88.0%를 차지한다. 이 중 지방소득세가 7448억 원(지방세의 49.9%)에 달해, 지역 경제활동 수준이 전국 최고 수준임을 보여준다. 성남시는 안정적인 재정을 기반으로 첨단산업 유치, 과학고 및 AI 교육연구시설 확충, 민생경제 활성화, 복지정책 강화 등에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가 5월 3일 시청 광장에서 '2025년 어린이날 대축제'를 개최한다.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된다. 시는 이번 행사에 공연, 체험, 안전교육, 먹거리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약 2만 명의 관람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주관은 사단법인 용인시어린이집연합회가 맡는다. 오전 행사는 개그맨 김학도의 사회로 시작된다. 드림스타트 어린이 뮤지컬, 어린이 헌장 낭독, 시장 축사, 이벤져스 라이브 공연 등이 예정돼 있다. 오후에는 다문화 어린이 합창단, 어린이 K-pop 커버댄스, 풍선아트, 용인대 태권도 시범, 코리아주니어빅밴드 공연이 이어진다. 체험 부스도 운영된다. 축산과의 승마체험, 경기아트센터의 국악놀이터, 육아종합지원센터의 우드화분 만들기, 가족센터의 소원팔찌 만들기, 자원봉사센터의 페이스페인팅, 로봇 체험 등 총 10개 부스가 마련된다. 또한 아동보호전문기관, 유니세프, 기후대기과, 관광과 등이 환경·건강·관광 캠페인 부스를 운영하며, VR 안전체험, 심폐소생술 교육, 교통안전교육 등도 병행된다. 삼성화재모빌리티뮤지엄은 어린이를 위한 자동차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야외 스포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오는 7월 열리는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풋볼 챔피언십 남자대표팀 경기가 용인 미르스타디움에서 치러진다. 용인특례시는 7월 7일부터 16일까지 열리는 남자대표팀 전 경기를 미르스타디움에서 개최한다 고 19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한국, 일본, 중국, 홍콩 등 4개국이 참가해 총 6경기를 소화한다. 동아시아축구대회는 EAFF 소속 10개국이 참가하는 A매치 대회로, 2년마다 열린다. 한국, 일본, 중국은 자동 출전하며, 나머지 한 팀은 예선을 통해 결정된다. 대회는 한·중·일 3국이 돌아가며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2019년 부산 대회 이후 6년 만의 국내 개최다. 남자 경기는 미르스타디움에서 모두 열리며, 여자 경기는 인근 경기장에서 별도로 진행될 예정이다. 용인 미르스타디움은 지난해 FIFA 월드컵 아시아 예선(이라크전), 올해 AFC 챔피언스리그 8강전(전북현대-시드니FC)을 유치한 바 있다. 선수들과 AFC 관계자들은 “국내 경기장 중 잔디 상태가 가장 우수하다”고 평가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미르스타디움 잔디는 전국 최고 수준으로 인정받았다”며 “선수들이 최상의 환경에서 경기에 임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28일 처인구 김량장동에 신축한 ‘용인공영버스터미널’ 운영을 시작했다. 사업비 175억 원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2층(연면적 2881.7㎡) 규모로 재건축했다. 1994년 준공된 기존 터미널은 2015년 정밀안전진단에서 E등급 판정을 받았다. 시는 2022년 8월 공사를 시작해 올해 2월 준공을 완료했다. 지난해 11월부터 임시운영을 거쳤다. 터미널 운영은 공개모집과 민간위탁심의를 거쳐 선정된 경남여객이 맡는다. 위탁 기간은 3년이다. 새 터미널은 매표소, 대합실, 운수사무소 외에도 여성 운수종사자 전용 휴게실과 전기차 충전시설을 갖췄다. 외부와 연결성을 고려해 전면 유리 통창과 캐노피 구조를 적용했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이날 개관식에서 “새 터미널은 시민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만큼, 전국 최고 수준의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경남여객과 운수종사자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 조성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터미널을 둘러본 시민 김모 씨(43·처인구)는 “예전보다 시설이 훨씬 깔끔해지고, 휴게공간도 잘 마련돼 대중교통 이용이 훨씬 편해질 것 같다”고 말했다. 시는 기존 임시터미널 철거와 주변 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