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2025년 시민대상 수상자로 박덕인 목감동 주민자치회 회장, 박희량 (사)경기장애인부모연대 시흥시지회 지회장, 이재방 정왕동 발전위원회 위원장 등 3명을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시흥시 시민대상은 시 최고 권위의 상으로, 지역사회 발전과 공동체 회복에 기여한 시민에게 수여된다. 지난 7월 15일부터 31일까지 후보 추천을 받아 총 17명을 심사 대상으로 정했고, 지역 인사로 구성된 공적심사위원회가 2차례 심사를 거쳐 수상자를 확정했다. 박덕인 회장은 주민 소통과 협력 증진, 친환경 농업 보급, 지역 상권 활성화 등 공동체 문화 확산에 앞장선 공로가 인정됐다. 박희량 지회장은 장애인 상담·교육·정서지원 프로그램 운영과 특수교육 환경 개선, 장애인 고용 기반 마련 등에 기여해 복지 향상에 이바지했다. 이재방 위원장은 정왕동 도시재생 사업, 벽화·간판 개선 등 도시미관 정비, 지역 축제 개최, 취약계층 지원 봉사활동 등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공헌했다. 윤기현 행정국장은 “시민대상은 지역과 이웃을 위해 헌신하며 선한 영향력을 전한 시민을 널리 알려 귀감으로 삼기 위한 상”이라고 말했다. 시상식은 오는 9월 26일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용인문화재단(이사장 이상일)은 오는 16일부터 30일까지 용인포은아트갤러리에서 <2025 옆집에 사는 예술가 × 용인>(이하 옆집예술) 참여작가 기획전을 개최한다. 경기문화재단과 공동으로 진행하는 ‘옆집예술’은 지역 예술가와 창작공간을 발굴하고, 시민과 예술가가 교류하는 장을 마련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예술가 작업실을 개방하는 오픈스튜디오를 시작으로, 8명의 작가 인터뷰 영상 제작, 젊은 평론가 집단과 협업한 비평집 발간으로 이어졌다. 이번 전시는 그 성과를 종합해 선보이는 마지막 일정이다. 전시명은 「The Math of the Mind」(부제: 나는 세모난 원, 세계는 둥근 사변형)으로, 라움콘, 박미경, 박웅규, 안봉균, 정경빈, 조기주, 최혜경, 허명욱 등 8인의 작품을 집중 조망한다. 용인문화재단 관계자는 “옆집예술은 창작 현장을 시민과 공유하며 예술과 일상의 경계를 좁혀온 사업”이라며 “이번 전시가 지역 예술의 현재와 가치를 보여주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시는 오는 30일까지 열리며, 매주 월요일과 28일(넷째 일요일)은 휴관한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광명시(시장 박승원)는 2025년부터 2029년까지 추진할 ‘제2차 지속가능발전 기본전략 및 추진계획’을 확정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계획은 복지, 교육문화, 교통·주거·안전, 기후적응, 기업·경제, 주민자치 등 17대 목표 달성을 위한 33개 세부목표, 48개 본지표, 16개 보조지표를 담았다. 시는 특히 기본사회, 저탄소, 지역공동체 자산화를 핵심 가치로 삼아 신규 지표 20개를 개발했다. 사회 분야에서는 기본소득 수혜율, 공공급식 이용률, 장애인 고용률, 자원봉사 참여율 등을 새롭게 반영했다. 환경 분야에서는 탄소중립 시민실천 활동, 제로에너지건축물 보급률 등을 통해 탄소 저감 효과를 측정한다. 경제 분야에서는 ESG 전략과 연계해 공공기관 지역기업 구매율, 민관 협력사업 건수 등을 지표화했다. 시는 본지표 추진을 보완하기 위해 보조지표 16개를 신설해 정책 성과 관리의 구체성을 높였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광명시는 올해 전국 지자체 지속가능성과 위기 대응 평가에서 1위를 차지했다”며 “이번 2차 계획을 통해 미래 지속가능성 확보의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1차 계획은 목표 평균 달성률이 104%에 달했으며, 복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광명시(시장 박승원)는 10월에도 지역화폐인 ‘광명사랑화폐’ 충전 한도를 100만 원으로 유지한다. 충전 시 10% 인센티브가 지급돼 최대 110만 원까지 사용할 수 있다. 시는 지난 7월 인센티브 한도를 30만 원에서 70만 원으로 높인 데 이어 9월부터 충전 한도를 100만 원으로 확대했다. 추석 명절이 있는 10월에도 지역 소비를 진작하기 위해 이 같은 혜택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광명사랑화폐 충전 한도를 두 달 연속 100만 원으로 상향한 것은 2019년 발행 이후 처음이다. 시는 정부의 지역화폐 확대 정책 기조에 발맞춰 민생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계획이다. 올해 8월 기준 광명사랑화폐 발행액은 1천854억 원으로, 당초 목표였던 1천200억 원의 155%를 넘어섰다. 시는 연말까지 목표를 5천억 원으로 확대해 발행을 이어갈 방침이다. 또 사용액의 일정 비율을 돌려주는 ‘캐시백’ 제도 등 소비 촉진책도 검토 중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광명사랑화폐는 지역경제의 촉매이자 민생경제의 버팀목으로 자리 잡았다”며 “지역화폐를 기반으로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을 아우르는 지속 가능한 경제 생태계를 만들어 가겠다”고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오산시의회 이상복 의장은 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동탄2 물류센터 반대 주민설명회에서 물류센터 건립계획 전면 철회를 강력히 촉구했다. 이상복 의장은 “물류센터가 2027년 완공되면 하루 약 1만3천 대 화물차가 오산을 관통하며 출퇴근길과 통학로가 마비될 것”이라며 “이는 개발이 아니라 재앙”이라고 지적했다. 또 “경기도 교통영향평가 심의위가 조건부로 사업을 통과시켰지만 운암뜰, 동부대로, 경기대로 등 주요 간선도로의 영향 분석은 빠졌다”며 “규모를 52만㎡에서 40만㎡로 줄였다는 수정안은 눈속임에 불과하다. 피해는 그대로 시민에게 돌아온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오산은 이미 화성시 개발의 후폭풍을 수차례 감당했다”며 “시민 희생만을 강요하는 행정은 신의성실 원칙을 저버린 불의한 행정 폭력”이라고 규정했다. 이상복 의장은 의장은 “화성시는 즉각 절차를 중단하고 사업을 백지화해야 한다. 그 길만이 유일한 해법”이라며 “시의회는 정파와 이념을 넘어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끝까지 싸울 것”이라고 강조했다. 설명회에는 이권재 오산시장과 시의원 전원, 주민 3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참석자들은 “교통대란 야기하는 물류센터 백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오산시는 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화성시 장지동 유통3부지에 추진 중인 동탄2 초대형 물류센터 건립과 관련해 주민설명회를 열고 전면 철회를 촉구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이권재 오산시장, 이상복 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과 주민 300여명이 참석했다. 문제가 된 물류센터는 대지 89만㎡, 연면적 40만6천㎡ 규모로 지하 4층·지상 6층 초대형 창고다. 당초 52만㎡에서 축소됐지만 여전히 서울 코엑스에 맞먹는 규모다. 완공 예정 시점인 2027년에는 하루 1만2천여 대 차량이 오산IC 등 주요 도로를 통해 유출입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입장문에서 “규모가 줄었어도 교통 유발 차량이 3천대 줄어든 것에 불과하다. 체감상 차이는 없다”며 “화성시와 사업시행자가 교통 대책도 없이 불도저식으로 추진한다. 이는 27만 오산시민과 동탄 주민을 일방적으로 희생시키는 행정”이라고 비판했다 오산시의회 전도연 의원은 “허가권자가 화성시라 오산시가 배제된 채 일방적으로 밀어붙이고 있다”며 “오산시가 어떤 법적·행정적 방법으로 건립을 저지할 수 있는지 구체적 대책을 내놓아야 한다”고 요구했다. 또 “교통영향평가에 운암뜰 개발, 용인 반도체 클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양시의회 국민의힘 교섭단체가 8일 의원총회를 열고 제305회 임시회(9~23일)에서 다룰 주요 안건과 시정질문 방향을 논의했다. 이번 임시회에서 국민의힘 의원들은 조례안 11건, 동의안 2건, 보고 1건을 처리한다. 또 2025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기정액 대비 12.87%·2297억 원 증액)과 기금운용계획 변경안(9.10%·403억 원 증액)을 심사할 예정이다. 시정질문에서는 강익수 의원이 불법 현수막, 안양구치소 신축, 시와 산하기관 계약 문제를, 김정중 의원이 인사 검증시스템 문제를, 허원구 의원이 프로축구연맹의 FC안양 구단주 제재금 1천만 원 처리 문제를 각각 제기할 계획이다. 음경택 대표는 “예산과 조례를 꼼꼼히 검토해 시민 세금이 낭비되지 않도록 하고, 집행부에 대한 감시와 견제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가 극심한 가뭄으로 식수난을 겪는 강릉시에 물을 긴급 지원했다. 시는 8일 살수차 4대와 급수차 1대에 물 26.2t을 실어 강릉으로 이동시켰다. 차량은 취수원인 오봉저수지 주변에 물을 퇴수했다. 강릉은 장기간 가뭄으로 수돗물 공급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정부는 지난달 30일 강릉 지역에 재난 사태를 선포한 바 있다. 수원시는 강릉시가 추가 지원을 요청하면 적극 협조할 계획이다. 김현수 수원시 제1부시장은 “이번 지원이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는 강릉 시민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향후 요청이 있으면 신속히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안성시는 관내에 소재한 고려 말 간행 『예기집설(禮記集說)』 권1~2(2권 1책)이 지난 4일 국가지정문화유산 보물로 지정됐다고 8일 밝혔다. 『예기집설』은 중국 고대의 예(禮)를 정리한 『예기』에 원대 주자학자 진호(陳澔)가 주석과 의론을 덧붙인 저술이다. 이번 판본은 1391년(공양왕 3)에 간행된 것으로, 현존하는 국내 판본 가운데 가장 이른 시기에 제작됐다. 경상도 상주에서 복각된 것으로 추정되며 고려 말~조선 초에 인쇄된 후인본으로 확인된다. 이 판본은 우리나라에서 제작된 『예기』 관련 주석서의 원천 자료로, 학술적 가치가 높다. 또한 지방 간행의 특징을 보여 서지학과 향촌사회사 연구의 주요 자료로 평가된다. 현재 소장자는 해당 자료를 안성맞춤박물관에 기탁할 예정이며, 기탁 절차가 마무리되면 전문 수장고에서 보관·관리된다. 시는 학술 연구와 시민 전시·교육 자료로 활용해 지역 문화유산의 가치를 확산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개인의 정성 어린 보존 덕분에 귀중한 문화유산이 오늘에 전해졌다”며 “이번 보물 지정은 안성 지역의 역사적 위상을 높이고 후대에 전승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안성시는 청년의 날을 맞아 ‘2025 안성시 청년축제(부제: 안성청년 쉴래말래?)’를 오는 20일 오후 3시 30분부터 한경국립대학교 운동장에서 개최한다. 축제는 메인무대 프로그램과 4개 체험존으로 구성된다. 메인무대에서는 식전공연, 개막식, 청년가왕 본선, 토크콘서트, 독립영화 상영 등이 이어진다. ‘안성청년가왕’ 본선에는 공개모집 예선을 거쳐 6팀이 진출했으며, 자유곡 경연 후 심사위원 평가와 관객투표를 합산해 수상자를 가린다. 토크콘서트는 개그맨 김영희가 진행한다. ‘소통왕 말자’ 콘셉트로 청년 고민을 주제로 한 유쾌한 소통 무대가 준비됐다. 폐막 프로그램은 청년독립영화 ‘너를 건너는 시간’ 상영이다. 현장에서는 대학생존, 체험존, 플리마켓존, 푸드존이 운영된다. 대학생존에는 지역 대학 4곳이 참여해 홍보와 체험 부스를 열고, 체험존은 정책 안내, 취업지원, 심리·뷰티 체험, 드론축구 등 12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플리마켓존에는 청년 셀러 20팀이 선정돼 수공예품과 생활소품을 판매한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청년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하는 축제를 통해 쉼과 도전, 연결의 경험을 확장하겠다”며 “무대 경연과 플리마켓 참가자 모두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여성 아마추어 풋살의 저변 확대를 위한 ‘2025 투게더 여성 풋살대회’가 6일 안성풋살파크에서 열렸다. 안성시축구협회 주최로 열린 이번 대회에는 안성시 관내 3개 팀과 수원·용인·의정부·평택 등지의 8개 팀 등 총 11개 팀이 참가했다. 선수 출신은 배제하고 순수 아마추어 동호인들이 출전해 생활체육 본연의 취지를 살렸다. 대회는 오전 9시부터 시작돼 활기 속에 진행됐다. 각 팀은 팀워크를 발휘하며 경기에 임했고, 참가자들은 경쟁보다는 교류와 화합을 중시하며 여성 풋살의 가능성을 확인했다. 반인숙 안성시축구협회장은 “이번 대회는 여성들이 스포츠를 통해 소통하고 교류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여성 생활체육 참여 기회를 넓히고 지역 간 교류를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양시는 3일부터 8일까지 시청 3층 상황실에서 ‘2026년도 주요사업 보고회’를 열고 내년도 사업 계획과 시정 성과를 점검했다. 이번 보고회는 내년도 예산 편성을 앞두고 국가 정책과 안양시 특성에 맞는 신규사업 발굴과 기존 사업 연계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정기획위원회가 발표한 123대 국정과제와 5개년 계획을 토대로 부서별 전략을 공유하고 추진 방안을 모색했다. 보고회에서는 ▲의료·요양·돌봄 통합 지원 ▲전통시장 활성화·소상공인 지원 ▲드론 실증도시 구축 ▲레벨4 자율주행차 운영 ▲AI 기반 스마트 관제 시스템 확대 ▲새활용센터 건립 등 국정과제 연계 사업이 논의됐다. 또 대통령 지역 공약과 핵심 전략사업인 ▲경부선 철도 지하화·상부 개발 ▲위례과천선·서울서부선 안양권 연장 ▲평촌 1기 신도시 정비 ▲서안양 친환경 융합 스마트밸리 조성 ▲안양교도소 부지 복합 개발 ▲안양천 국가정원 조성 등 추진 방안도 검토됐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정부 정책 방향에 맞춰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핵심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시민 체감 성과를 내는 데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