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가 도심과 농촌의 유휴공간을 활용한 ‘사회혁신형 스마트팜 구축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도는 공모를 통해 도심형·체류형 스마트팜 사업자를 각각 선정하고, 고양과 용인에서 사업을 시작한다고 8일 밝혔다. 도심형 스마트팜은 농업법인 ‘팜팜’이 고양시 백석 지하보도에 조성한다. 이 공간은 사용빈도가 낮아 우범지대로 전락했으나, 스마트팜과 체험 교육장, 카페가 결합된 복합공간으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팜팜은 김포에서 도넛형 스마트팜 운영 경험이 있으며, 작년 연매출은 1억8천만 원이었다. 체류형 농촌 스마트팜은 ‘원에이커팜’이 용인에 위치한 폐기숙사 건물을 활용해 조성한다. 이곳은 엽채류와 허브 생산 외에 주민 대상 체험 프로그램, 커뮤니티 공간 등 지역 기반 활동도 함께 운영할 계획이다. 원에이커팜은 지난해 연매출 10억9천만 원을 기록했으며, 노지 대비 60~70배의 생산성을 내고 있다. 경기도는 이번 사업이 방치된 공간의 경제적·환경적 재생 가능성을 보여주는 혁신모델로 평가하고 있다. 특히 두 사업자는 지역 특성에 맞춘 스마트팜 모델 확산과 함께 교육, 유통, 공동체 회복 등 6차 산업형 구조로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박종민 농수산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는 교외선 열차 운행 횟수를 하루 8회에서 20회로 확대한 이후 하루 평균 이용객 수가 1.5배 증가했다. 8일 도에 따르면 지난 4월 1일부터 30일까지 교외선 이용객은 평일 기준 기존 285명에서 529명으로 1.85배 증가했고, 주말 기준 807명에서 1056명으로 1.31배 늘었다. 전체 일평균 이용객은 기존 442명에서 669명으로 증가했다. 교외선은 1963년 개통 후 2004년 운행이 중단됐다가, 경기북부 도민의 교통편의를 위해 올해 1월 11일 재개통됐다. 재개 이후 4월 말까지 누적 이용객은 5만5,411명으로, 일평균 504명 수준이다. 운행 확대에 따라 대곡역~의정부역 구간 첫차는 오전 7시 2분, 막차는 오후 9시 19분에 출발하며, 의정부역 출발 기준 첫차는 오전 6시 55분, 막차는 오후 9시 12분이다. 주말과 공휴일도 동일한 시간에 운행되나 낮 시간대에는 차이가 있어, 상세 시간표는 코레일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도는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해 교외선 전 구간을 하루 동안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1일 자유여행패스 ‘교외하루’를 4000원에 판매 중이다. 구매는 코레일톡 앱을 통해 가능하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는 장기근속 유도와 사기 진작을 위해 ‘2025년 격무기피부서’로 건설업조사팀, 하천시설팀 등 총 11개 팀을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격무기피부서 지정 제도는 어려운 환경에서 필수 업무를 수행하는 직원을 격려하기 위해 2016년부터 도입돼 1년 6개월 단위로 운영되고 있다. 올해는 실국장 및 부서장 추천, 직원 설문조사, 대면심사 등 절차를 거쳐 총 146개 팀 중 11개 팀이 최종 선정됐다. 주요 선정 팀은 ▲건설업체 위반 혐의 조사와 행정처분을 담당하는 건설업조사팀 ▲하천 정비와 수해 대응을 맡는 하천시설팀 ▲상시 재난대응 체계를 운영하는 사회재난대책팀·자연재난대책팀 ▲발달장애인지원팀 ▲도로환경개선팀 등이다. 선정 기준은 재난·복지·민원 대응 등 업무 강도가 높은 부서를 중심으로 했으며, 북부청사 소속 5개 팀, 사업소 소속 1개 팀 등 부서 간 균형도 고려됐다. 지정 기간은 2025년 5월 1일부터 2026년 10월 31일까지며, 해당 기간 동안 소속 직원 전원은 실적 가산점, 중요직무급 지정, 국내외 교육훈련 시 가점 등 인사상 인센티브를 받는다. 김상수 자치행정국장은 “격무 부서에서 묵묵히 일하는 직원들이 정당한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는 ‘경기청년 해외 취창업 기회 확충’ 사업에 총 995명이 지원해 4.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모집 규모(200명)에 비해 146명이 늘어난 수치다. 이 사업은 도내 미취업 청년에게 4주간의 해외기업 현장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숙박비·식비·항공비·여행자보험 등 체험에 필요한 비용 일체를 지원한다. 올해 체험지는 미국, 일본, 호주, 독일, 캐나다, 중국 등 13개국 14개 도시다. 지역별 경쟁률은 미국 LA가 11.5대 1로 가장 높았고, 대만 타이베이(8.7대 1),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7.0대 1), 독일 프랑크푸르트(6.7대 1), 호주 멜버른(6.6대 1) 등이 뒤를 이었다. 참여자 선발은 ▲서류심사(5월 7~15일) ▲온라인 인적성검사 ▲면접을 거쳐 6월 9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선발된 청년은 사전교육 후 7월 말과 11월 초 두 차례에 걸쳐 해외 체험에 나선다. 박경서 국제통상과장은 “청년들의 높은 관심 속에 성공적인 사업 운영 기반이 마련됐다”며 “경기청년이 글로벌 역량을 키우고 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산시는 관내 중소기업의 외상거래 위험을 줄이기 위해 5월부터 ‘매출채권보험료 지원사업’을 본격 시행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대금 미회수 위험에 대비하는 신용보증기금의 정책보험에 대한 보험료를 지원하는 내용으로, 글로벌 보호무역 기조와 환율 변동 등 무역 환경의 불확실성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조치다. 지원 대상은 연 매출 500억 원 미만의 안산시 소재 중소기업으로, 담배·주류·귀금속 도매업 등 일부 업종은 제외된다. 보험료는 경기도가 50%(최대 200만 원), 안산시가 20%(최대 200만 원), 신한은행이 20%(최대 450만 원)를 부담하며, 기업의 실질 부담률은 약 10% 수준으로 낮췄다. 특히 도 예산이 소진된 이후에도 안산시는 자체 예산을 활용해 보험료의 50%를 지속 지원할 방침이다. 보험 가입은 신용보증기금 안산지점 또는 신한은행 안산지점에서 상담 가능하며, 시가 별도 제공하는 신청서 양식에 따라 접수해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안산시청 기업지원과 또는 시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이번 사업이 중소기업의 부도 위험을 줄이고 연쇄 도산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기업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산시는 ‘2025 안산 상호문화도시 국제심포지엄’이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주관한 ‘2025 경기도 지역특화 마이스(MICE) 발굴 및 육성’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사업비 5천만 원을 확보했다고 8일 밝혔다. MICE는 기업회의(Meeting), 인센티브 여행(Incentive Travel), 컨벤션(Convention), 전시(Exhibitions)의 합성어로, 이번 공모는 지역 기반 특화산업과 연계한 글로벌 행사 육성을 목표로 추진됐다. 국제심포지엄은 오는 9월 17일부터 19일까지 사흘간 안산 호텔스퀘어에서 ‘상호문화도시의 새로운 비전: 혁신, 포용, 그리고 공동발전’을 주제로 열린다. 경기도는 행사 주제와 지역산업 간 연계성, 국제적 성장 가능성, 지역 파급효과 등을 기준으로 심사를 진행해 안산시를 대상 사업지로 선정했다. 안산시는 확보한 예산을 활용해 해외 초청 도시·참석자 확대, LED 무대 시스템 및 영상 송출 개선, 포스터 세션 도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한양대 글로벌다문화연구원과 협력해 국내외 참석자 간 교류 프로그램도 마련한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이번 선정은 상호문화도시 안산의 위상을 높일 기회”라며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교육청은 8일 ‘2025년도 제1회 초졸·중졸·고졸 검정고시’ 합격자를 발표했다. 지난 4월 5일 치러진 이번 시험에는 총 9463명이 응시해 이 가운데 7983명이 합격, 합격률은 84.36%로 집계됐다. 급별 합격자는 초졸 875명(98.31%), 중졸 1670명(86.62%), 고졸 5438명(81.84%)이다. 전 과목 만점자는 초졸 49명, 중졸 6명, 고졸 38명으로 확인됐다. 최고령 합격자는 1943년생(초졸·고졸)과 1944년생(중졸)이며, 최연소 합격자는 2012년생(중졸·고졸), 2013년생(초졸)이다. 합격 여부는 경기도교육청 누리집(뉴스/소식–시험정보–검정고시)에서 수험번호로 확인할 수 있다. 성적 조회는 나이스 검정고시서비스에서 본인인증 후 가능하다. 합격증명서와 성적증명서는 정부24를 통해 온라인으로 발급받거나, 인근 초·중·고 행정실 및 교육(지원)청을 방문해 발급받을 수 있다. 관련 문의는 경기도교육청 검정고시관리실로 하면 된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시흥시는 가정의 달을 맞아 오는 9일부터 13일까지 오이도전통수산시장에서 국내산 수산물 소비 촉진을 위한 온누리상품권 환급 행사를 진행한다. 행사 기간 중 시장 내 참여 점포에서 국내산 수산물을 구매한 소비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설치된 환급 부스를 방문해 구매 영수증과 신분증 또는 본인 명의 휴대전화를 제시하면 구매 금액의 최대 30%를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다. 1인당 환급 한도는 행사 기간 내 2만 원이다. 환급 기준은 ▲3만4천 원 이상 6만7천 원 미만 구매 시 1만 원, ▲6만7천 원 이상 구매 시 2만 원이다. 대상 품목은 국내산 수산물과 국내산 원물 비율이 70% 이상인 젓갈류 등 가공식품이다. 다만, 일반음식점에서의 소비, 제로페이 모바일 상품권 사용, 정부 비축 품목, 수입산 수산물은 환급 대상에서 제외된다. 정호기 경제국장은 “가정의 달을 맞아 신선한 수산물을 저렴하게 구입하고 환급 혜택도 누릴 수 있는 기회”라며 “많은 시민들이 시장을 찾길 바란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시흥시는 오는 10일 제3회 ‘시흥시 청소년의 날’을 맞아 청소년 주도형 참여 행사를 시 전역에서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시흥시 청소년 기본조례’에 따라 매년 5월 둘째 주 토요일에 지정된 기념일로, 청소년이 주체가 되는 지역 축제로 운영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오전 9시부터 거북섬 마리나 일대에서 열리는 ‘제2회 시화호 청소년 환경 마라톤 대회’가 있다. 이번 마라톤은 ‘에코런어스(Eco Run Earth)’를 주제로 청소년과 지역 주민 400여 명이 5km, 10km 달리기, 2.8km 걷기 코스에 참여할 예정이다. 오후에는 시흥시청소년수련관 앞마당에서 청소년 어울림마당 ‘흥집 페스타’가 진행된다. 현장에는 체험 부스와 공연, 거리 프로그램 등이 운영되며, 수련관 실내에서는 ‘제2회 시흥시청소년e스포츠학교대항전’도 열린다. 오후 2시에는 공식 기념식이 열려 청소년 유공자 포상, 명예청소년지도사 위촉, 청렴실천단 발대식 등이 진행된다. 신경희 청년청소년과장은 “청소년이 직접 참여하고 운영하는 이번 행사는 시민이 함께 청소년의 권리와 성장을 축하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행사 일정 및 세부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용인문화재단은 오는 6월 17일부터 용인미르스타디움 내 무용창작소에서 시민무용아카데미 ‘늘 배움 마당’의 신규 강좌 4개를 추가 개설한다고 8일 밝혔다. 개설 강좌는 뮤지컬댄스, 라인댄스, 벨리댄스, 셔플댄스다. 이번 강좌 추가는 올해 상반기 운영된 한국무용 중심 강좌가 시민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은 데 따른 것이다. 재단은 다양한 무용 장르로 시민들의 선택 폭을 넓히고, 생활 속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수강료는 회당 1만 원이며, 연령이나 무용 경험과 관계없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수업은 단순한 무용 교육을 넘어 체력 증진과 예술 감수성 함양, 무대 시연 기회까지 포함된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재단 관계자는 “다양한 장르의 무용 강좌를 통해 시민의 문화 접근성을 높이고, 연말 무대 공연이라는 공동의 목표 아래 참여자들과 함께 완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수강신청은 5월 26일부터 6월 12일까지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접수 가능하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성남시가 반려동물의 문제행동 예방과 교정을 위한 ‘맞춤형 행동교정 교육·상담’ 신청 접수를 시작했다. 상담은 1:1 맞춤형으로 제공되며, 기본 상담을 이수한 신청자 중 일부는 훈련사가 자택을 방문해 추가 교육을 실시한다. 신청은 시립동물병원 반려동물 돌봄센터 홈페이지에서 요일별 선착순으로 접수받는다. 모든 상담과 교육은 무료로 진행되며, 신청자는 최근 3개월 내 1회만 참여할 수 있다. 대상은 성남시에 주소를 두고 동물등록을 완료한 반려견 보호자이며, 신청자와 소유자가 동일해야 한다. 단, 직계가족의 경우 예외가 적용된다. 성남시는 반려동물 양육 가구의 증가에 따라 체계적인 훈련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행동교정 비용 부담을 낮춰 반려인-비반려인 간 갈등을 줄이겠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올해부터 본격 운영되는 행동교정 상담이 성숙한 반려문화 정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광명시가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3월까지 운영한 제6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에서 초미세먼지 평균농도 23㎍/㎥를 기록해 제도 시행 이후 가장 낮은 수치를 보였다. 초미세먼지 평균농도는 전년도와 같은 23㎍/㎥로, 제도 시행 전인 2019년 평균 40㎍/㎥보다 약 42% 낮았다. 경보 발령일은 지난해 5일에서 올해 4일로 줄었고, ‘매우 나쁨’ 일수는 한 차례도 없었다. 반면 ‘좋음’ 수준의 날은 7일 늘어난 47일로 확인됐다. 광명시는 이번 성과가 주요 오염원에 대한 집중관리 결과라고 설명했다. 주요 조치로는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제한 ▲도로재비산먼지 청소 강화 ▲노후 건설기계 사용 제한 ▲실내공기질 점검 및 민감계층 시설 점검 강화 등이 포함됐다. 계절관리제 기간 동안 친환경 청소차량은 일 2~4회 총 1만923km를 운행해 도로재비산먼지를 줄였으며, 대기오염물질 배출사업장 38곳, 비산먼지 공사장 77곳을 점검했다. 5등급 차량 운행제한 위반 과태료는 총 45건이 부과됐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시민 건강을 우선으로 한 미세먼지 저감 대책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대기질 개선 정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