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시흥시가 미혼남녀의 만남을 지원하고 결혼 친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제2회 시흥 솔로(SOLO)’ 행사를 개최한다. 시는 오는 6월 15일 오후 3시부터 9시까지 시흥ABC행복학습타운과 은계호수공원 일대에서 열릴 이번 행사에 참가할 시민 및 관내 직장인 미혼남녀 40명(남녀 각 20명)을 모집한다. 참가 자격은 1985년부터 1998년 사이 출생한 시흥시민 또는 시흥시에서 근무하는 미혼남녀다. 신청은 5월 12일부터 30일까지 전자우편 또는 시청 2층 정책기획과 인구정책팀 방문 접수를 통해 가능하다. 신청자가 모집 인원을 초과할 경우 추첨을 통해 최종 참가자를 선정하며, 결과는 6월 10일까지 문자로 개별 통지된다. 행사 프로그램은 커플 레크리에이션, 일대일 대화, 야외 포토미션 등으로 구성돼 참가자 간 교류를 촉진하고 자연스러운 커플 매칭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홍승일 정책기획과장은 “일상에서 만남의 기회가 부족한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교류의 장이 될 것”이라며 “많은 청춘 남녀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시흥 솔로’는 지난해 처음 개최돼 60명의 참가자 중 16쌍의 커플이 성사됐다. 시는 높은 호응에 따라 올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장애인체육회는 오는 5월 13일부터 16일까지 경상남도 김해 등에서 열리는 ‘제19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 총 570명의 선수단을 파견한다고 12일 밝혔다. 참가 인원은 선수 278명, 지도자 및 관계자 292명으로, 전년 대비 49명이 증가했다. 이번 대회는 전국 17개 시도에서 약 4165명이 참여한다. 경기도는 육상, 수영, 탁구, 배드민턴, 보치아 등 15개 종목에 출전한다. 골볼과 전시종목인 쇼다운은 참가하지 않는다. 경기도장애인체육회는 올해 거점학교를 중심으로 한 우수선수 관리와 함께 취약종목 보강을 통해 경기력 향상에 주력해 왔다. 지난해 대회에서는 경기도가 역대 최다 입상 기록을 세운 바 있다. 이번 대회를 계기로 도는 단순한 경기 참가를 넘어 장애학생들이 스포츠를 통해 신체적·정신적·사회적 제약을 뛰어넘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 체계를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학교체육과 연계한 지속가능한 참여 모델 구축에 집중하고 있다. 백경열 경기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이번 대회는 단순한 경쟁을 넘어 장애학생들이 체육을 통해 사회와 소통하고 자신의 잠재력을 발견하는 의미 있는 자리”라며 “더 많은 학생들이 차별 없이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고양특례시가 일제강점기부터 축적된 종이 토지대장 13만여 매를 인공지능(AI) 기술로 한글화해 디지털화했다. 이로써 조상땅 찾기 등 재산권 보호와 행정 효율이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고양시는 광복 80주년과 세종대왕 탄신일(5월 15일)을 계기로 기존 한문과 일본식 연호로 된 옛 토지문서를 시민들이 쉽게 검색·활용할 수 있도록 디지털 텍스트로 전환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작업으로 1910년부터 1975년까지 작성된 옛 토지대장 13만6343면이 디지털화됐고, 약 18만 필지, 268㎢에 해당하는 토지 정보가 데이터베이스(DB)로 구축됐다. 이전까지는 다이쇼(大正), 쇼와(昭和) 등 일본식 연호와 한자로 기록된 문서를 해독해야 해 민원 처리에 시간이 오래 걸렸다. 시는 지난해 AI 기반 프로그램을 통해 한문을 한글로 변환하고, 연호도 서기로 바꿨다. 디지털 전환된 정보는 올해부터 조상땅 찾기 서비스 등에 활용된다. 지난해 고양시를 통해 조상땅 찾기를 신청한 시민은 6802명으로, 이들에게 9106필지(약 8.14㎢)의 토지정보가 제공됐다. 전체 신청 건수(1만229건)의 66%가 상속 목적이었다. 서비스는 토지 소유자 본인, 위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성남시가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한 ‘성남형 스마트도시’ 구현을 위해 2026~2030년 중장기 계획 수립에 착수했다. 시는 지난 9일 시청 산성누리홀에서 ‘스마트도시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향후 5년간의 추진 전략과 단계별 실행 방안을 공유했다고 12일 밝혔다. 보고회에는 이진찬 부시장을 비롯해 전문가 자문단과 관련 부서장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계획은 기존 ‘2021~2025 스마트도시계획’의 후속으로 마련된다. 성남시는 앞선 계획을 통해 교통, 환경 등 6개 분야에서 28개 서비스를 추진해왔으며, 2025년 1분기 기준 80%의 사업 추진율을 기록했다. 신규 계획은 원도심과 신도심 간 생활 인프라 격차 해소와 더불어, 시스템반도체, 바이오헬스, 미래 모빌리티 등 전략산업 기반을 활용해 4차산업 특별도시로 도약하는 데 중점을 둔다. 시는 도시 전역에 AI 기반 디지털 혁신전략을 적용해 도시문제 해결과 서비스 고도화를 추진할 방침이다. 성남시는 지역 특성과 시민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스마트 서비스를 발굴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민 설문조사, 리빙랩 운영, 전문가 자문 등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한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 처인구가 건축·개발 인허가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오는 14일부터 ‘찾아가는 건축행정 상담센터’를 운영한다. 상담센터는 반도체클러스터,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조성 등으로 지역 내 건축 인허가 수요가 급증하면서 건축주들의 행정 불편을 줄이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주요 상담 분야는 건축허가, 개발행위, 농지전용, 산지전용 등이다. 상담은 구청이나 읍·면 행정복지센터 방문이 어려운 민원인을 위해 공무원이 직접 현장을 찾아가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일정은 5월 14일 원삼면을 시작으로, 5월 20일 이동읍, 6월 11일 남사읍, 6월 18일 백암면, 6월 25일 양지면 순이다. 처인구 관계자는 “인허가 절차가 복잡하고 정보가 부족해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송종율 처인구청장은 “개발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시민 중심 행정 서비스를 강화하겠다”며 “상담 수요에 따라 하반기 운영도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용인문화재단이 운영하는 ‘용인어린이상상의숲’이 리모델링 이후 경기 남부권 대표 어린이 문화예술 체험공간으로 자리잡았다. 용인시는 2023년 약 1억8000만 원을 투입해 시설을 전면 리모델링하고 운영 시스템을 개편한 이후 연간 방문객 수가 21만 명을 넘어섰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팬데믹 시기 연 7만 명 이하로 감소했던 방문객 수보다 3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2018년 개관한 이 시설은 코로나19 여파로 침체기를 겪었으나, 이상일 용인시장의 민선8기 공약에 따라 공간 구조를 개방형으로 재구성하고, 체험 콘텐츠 다양화 및 식음 공간 확충 등을 추진했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모든 어린이가 자유롭게 문화예술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되어야 한다”며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지난 5월 5일 어린이날 행사에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테마로 한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됐고, 이날 하루 방문객은 1만4600명에 달했다. 해당 행사는 지역 기업 모나미를 비롯한 예술인, 사회적 기업, 시민 문화기획자 등과 협업해 지역문화 연계형 행사로 꾸려졌다. 용인문화재단은 앞으로도 지역 예술인 및 단체와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신상진 성남시장이 11일 성남시청 광장에서 열린 ‘제14회 지구촌 어울림 축제’ 기념식에 참석했다. 올해 축제에는 성남시민과 외국인 주민 등 약 5,000명이 참여했으며, 25개국 문화 부스와 세계 음식, 전통의상 체험 등으로 다문화 교류의 장이 펼쳐졌다. 주한 미군 K-16 부대 가족들도 특별 초청돼 국제적 교류 의미를 더했다. 신 시장은 기념사에서 “다양한 문화가 어우러지는 이 축제는 성남이 글로벌 도시로 나아가는 상징”이라며 “외국인 주민을 소중한 이웃이자 미래의 동반자로 생각하고 문화적 다양성이 존중받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기념식은 식전 공연과 유공자 포상, 축사, 25개국 국기 입장, 단체 기념사진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신 시장은 행사 후 각국의 문화체험 부스를 돌며 참석자들과 소통했다. 지구촌 어울림 축제는 성남시에 거주하는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 주민과 시민들이 함께 문화를 공유하고 상호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더불어민주당 제21대 대통령선거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청년대변인에 황대호 경기도의원이 임명됐다. 황 의원은 11일 자신의 SNS를 통해 “개인적으로 청년대변인에 임명된 것도 영광이지만, 재선 경기도의원으로서 청년대변인이 된 사실에 더 큰 기쁨과 무거운 책임을 느낀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임명은 대한민국 최초로 지방정부를 성공적으로 이끈 대통령 후보가 만들어갈 새로운 변화의 신호탄”이라며, “그의 청년 대변인으로서 겸손한 자세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번 대선을 ‘경청의 선거’로 규정하고 있으며, 황 의원도 “국민 삶의 현장을 직접 찾아 민심의 깊은 울림을 진심으로 경청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이재명은 세계를 선도하는 ‘진짜 대한민국’을 만들 유용한 도구이자 충직한 대표 일꾼의 이름”이라며, “그 역사적인 발걸음을 위대한 국민과 함께 시작하겠다. 지금은 이재명”이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황 의원은 경기도의회 제10대, 11대 재선 의원으로 청년층을 대변하는 정치인으로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치며 정책 행보에 주목받고 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는 1인 가구의 식생활 개선과 사회적 고립 해소를 위한 ‘2025년 1인가구 기회밥상’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6월부터 9월까지 도내 4개 권역(경부권·서해안권·경의·경원권·동부권)에서 총 16회에 걸쳐 운영된다. 회차별 참가 인원은 10~15명 내외다. 주요 내용은 요리 전문가와 함께하는 건강·간편식 요리 실습과 소통 전문가가 진행하는 감정 교류 및 관계 형성 대화 시간으로 구성된다. 여성가족부의 ‘2023년 가족실태조사’에 따르면 1인가구는 식사 불균형(44.9%)과 외로움(25.3%) 등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가장 먼저 시작되는 경부권역(수원·성남·용인 등) 프로그램은 6월 13일부터 수원 행궁동 어울림센터, 용인청년랩 수지 등에서 매주 금요일 진행된다. 주제는 ‘혼자먹는 밥의 온도, 익숙함 속의 외로움 마주하기’ 등이다. 신청은 전화 또는 경기도 1인가구 포털에서 가능하며, 주민등록상 1인 가구는 물론 사실상 1인 가구도 증빙 후 참여할 수 있다. 도 관계자는 “경기도는 전국 1인 가구(약 780만 명) 중 21.9%인 171만 명이 거주하는 지역”이라며 “앞으로도 1인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는 오는 5월 12일부터 30일까지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지원사업’ 대상자를 추가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 임신 중이거나, 2024년 1월 1일 이후 출산한 산모로, 도내 23개 시군에 주소지를 둔 임산부다. 이미 신청 마감된 8개 시군을 제외한 수원, 용인, 고양, 화성, 성남 등 23개 시군이 해당된다. 추가 모집 인원은 약 3000명으로, 시군별 선착순 또는 추첨 방식으로 선정된다. 선정자는 자부담 20%를 부담하고, 총 40만 원 상당의 친환경농산물 꾸러미를 택배로 지원받는다. 올해는 장바구니 물가를 고려해 1회 최대 구매한도를 기존 12만 원에서 20만 원으로 확대했다. 신청은 경기도 온라인 행정포털 ‘경기민원24’또는 거주지 읍·면·동 주민센터를 통해 가능하며, 임신확인서 또는 출생증명서 등 증빙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정인웅 친환경농업과장은 “이번 사업은 임산부의 건강한 출산과 육아를 돕고, 지역 농가 소득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는 오는 6월부터 고양시와 안양시에서 ‘AI 기반 인지·언어 재활 훈련 서비스’를 시범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경계선 지능인, 경도지적장애인, 경도인지장애 판정자를 대상으로 맞춤형 인지 및 언어 훈련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이용자는 태블릿 PC를 통해 1만5000여 개 문항으로 구성된 훈련을 매일 30분씩 게임처럼 진행하게 된다. 사전검사를 통해 현재 상태를 진단받은 뒤 서비스를 이용하며, 이용료는 월 12만 원 상당이나 소득 수준에 따라 월 1만2000원에서 3만6000원만 부담하면 된다. 기본 6개월 이용 가능하며, 최대 24개월까지 연장할 수 있다. 고양시는 5월 7일부터 16일까지, 안양시는 5월 19일부터 28일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신청을 받으며, 각 시별로 100명씩 총 200명을 모집할 예정이다. 경기도는 이번 사업을 통해 인공지능 등 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사회서비스 확대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한경수 복지사업과장은 “스마트 사회서비스는 필수 영역”이라며 “도민 맞춤형 복지체계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가 관내 전 학교(94개교)와 체육시설 개방을 위한 협약을 모두 완료했다. 이번 ‘학교 시설 개방 활성화 협약’은 시흥시, 시흥교육지원청, 각 학교, 시흥시체육회 간 4자 협력 체계 아래 지역 체육 활동 공간 확대를 위해 추진됐다. 시는 2022년 8월 최초 협약을 시작했으며, 지난해 9월까지 85개 학교가 참여했다. 이후 협의를 통해 미참여 9개교도 합류해 전 학교 협약을 마무리했다. 신규 참여 학교는 배곧라라초·중, 서해초, 소래초, 시화나래초·중, 시화초, 군서고, 서해고 등이다. 시는 향후 2년간 학교 개방에 따른 공공요금, 시설 보수, 개방시설 개선비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학교는 지역사회에 열린 공간으로 기능하게 되며, 주민과 학교 간 상생 기반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모든 학교와의 협약은 지역과 학교 간 신뢰의 성과”라며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학교가 지역 중심 공동체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