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가 전국 최초로 신설한 이민정책 전담 조직인 ‘이민사회국’이 출범 1주년을 맞아 다양한 포용 정책 성과를 내고 있다. 도는 지난해 7월 이민사회국을 신설한 이후 ‘2025~2027 이민사회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이주민 권익 보호와 사회통합을 위한 33개 정책과제를 추진 중이다. 의정부에 개소한 ‘이민사회통합지원센터’는 10개국 언어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며, 연간 1만 명 이상의 이주민이 교육과 생활 민원 지원을 받고 있다. 또한 이주노동자를 위한 주거환경 개선과 산업안전 대책으로 15개 노후 쉼터를 리모델링하고, 제조업체 작업환경 개선비도 최대 1천만 원까지 지원하고 있다. 외국인 아동의 교육권 보장을 위해 미등록 아동 2천여 명에게 취학 안내장을 발송하고, 체류자격 연장과 공적확인제를 통해 신분 없는 아동의 권리도 보호하고 있다. EMS 요금 할인 확대, 폭력피해 상담센터 개설, 이민사회 축제 개최 등도 준비 중이며, 이주민의 사회참여와 공동체 연대 강화에도 힘쓰고 있다. 특히 산업 맞춤형 인재 유치 강화를 위해 630명 규모의 ‘경기도형 E-7 광역비자’도 설계 중이며, 외국인 유학생 지원센터도 조만간 설립된다. 김원규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가 여름철 피서객 증가에 대비해 오는 7월 25일부터 8월 10일까지를 ‘2025년 여름 휴가철 특별교통대책기간’으로 정하고 교통편의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도는 주요 피서지 및 휴양지를 중심으로 시외버스 13개 노선에 차량 13대를 추가 투입하고, 운행 횟수도 하루 20회 늘린다. 대중교통 수송력을 강화해 여름철 교통 혼잡을 최소화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경부·영동·서해안·중부·서울양양고속도로 등 5개 노선과 국도 9개 구간의 정체 발생 시, 도로전광판(VMS)을 통해 27개 주요 우회도로 정보를 실시간 제공한다. 도는 대중교통반·교통정보반 등 4개 반으로 구성된 특별교통대책 상황실을 운영해 교통사고 및 돌발 상황에도 신속히 대응한다. 경기도는 경기교통정보센터 누리집, 모바일 앱(경기교통정보), 교통안내전화를 통해 빠른길, 사고·정체 구간 등 교통 정보를 실시간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시내·시외·광역버스 등 실시간 운행정보는 경기버스정보 시스템으로 확인할 수 있다. 이 밖에도 도로 유실·파손에 대비한 긴급복구체계를 마련하고, 시군·버스터미널 등과 협력해 도로시설 정비 및 운수종사자 교육도 병행할 예정이다. 윤태완 광역교통정책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가 민선8기 출범 이후 3년간 대통령·총리 표창 등 총 221건의 수상 실적을 기록했다. 중앙정부 각 부처를 포함한 평가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시정 전반의 성과가 외부로부터 인정받고 있다. 16일 시에 다르면 용인시는 2022년 7월부터 2025년 7월 15일까지 대통령 표창 5건, 국무총리 표창 6건, 감사원장 표창 2건을 포함해 총 221회의 외부 수상 및 최우수기관 지정을 받았다. 행정안전부 33건, 보건복지부 26건, 국토교통부 8건 등 중앙부처 수상만 90건에 달한다. 경기도 수상도 77건, 국책연구소 및 언론기관 수상도 39건이다. 시는 특히 행정안전부 재난관리평가에서 2022년부터 2024년까지 3년 연속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며 전국 최초 기록을 세웠다. 이로 인해 시는 특별교부세 9억7500만 원도 확보했다. 보건복지부 주관 인구의 날 기념식에서는 출산·아동·고령 친화정책을 아우른 인구정책 성과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고, 통계청으로부터는 통계조사 완수 공로로 전국 유일 대통령 표창도 받았다. 이밖에 환경교육 도시 조성, 자원봉사 정책, 민원서비스, 문화예술, 교육, 복지, 농업, 일자리 등 행정 전 분야에서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용인문화재단이 오는 7월 19일부터 8월 24일까지 가족 뮤지컬 《오즈의 마법사》를 무대에 올린다. 공연은 매주 토·일요일 오후 1시 30분과 3시 30분, 용인어린이상상의숲 공연놀이터에서 진행된다. 《오즈의 마법사》는 1900년 출간된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평범한 이들의 모험을 통해 스스로의 가치를 깨닫는 이야기를 담았다. 이번 공연은 원작의 밝은 분위기에 유머를 더하고, 세대를 아우르는 공감 요소로 가족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배우들이 객석을 오가는 참여형 무대로 관객과 소통하며 몰입감을 높인다. 관객은 이야기의 일원이 되어 무대를 체험할 수 있다. 공연 관람료는 1만5천 원이며, 용인시민은 1만3천 원으로 할인 예매가 가능하다. 예매는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와 NOL티켓에서 가능하다. 재단 관계자는 “여름방학을 맞아 가족이 함께 공연을 보고 이야기하며 소중한 추억을 쌓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성남시가 청장년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A형 간염 무료 예방 접종을 지원한다. 최근 20~40대 연령층을 중심으로 A형 간염이 급증한 데 따른 조치다. 시는 ‘A형 간염 예방 접종 지원 조례’를 7월 16일부터 8월 5일까지 입법예고하고, 오는 11월부터 접종을 시작할 예정이다. 연말까지 3천 명을 대상으로 사업비 2억 원을 추경 편성해 추진한다. 지원 대상은 접종일 기준 성남시에 주민등록이 있는 20세 이상 49세 이하의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A형 간염 고위험군 등이다. A형 간염 항체가 없는 대상자는 성남시 지정 350여 개 의료기관에서 무료로 예방 접종을 받을 수 있다. 접종은 6개월 간격으로 2회 실시되며, 비용은 전액 성남시가 부담한다. 1인당 접종비는 약 12만 원 수준이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A형 간염은 감염 시 황달, 급성간염 등 중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항체 공백 세대를 보호하고, 감염병 사각지대를 줄이는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가 인천국제공항행 공항버스 8282번 노선에 ‘명지대사거리’ 정류장을 신설하고 차량 및 운행 횟수를 확대한다. 시는 16일, 오는 22일부터 명지대사거리 인근 주민들의 교통 편의를 높이기 위해 해당 정류장을 새롭게 추가한다고 밝혔다. 8282번은 기존 용인공영버스터미널에서만 승차가 가능했으나, 이번 조치로 처인구 내 역북지구 주민의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운행은 경남여객이 담당하며, 차량은 기존 2대에서 4대로, 운행 횟수는 하루 6회에서 10회로 증편된다. 시는 이와 함께 17일부터 명지대사거리 인근에 84번 시내버스 정류장도 신설한다. 이는 상업지역을 찾는 시민들의 대중교통 접근성을 개선하기 위한 조치다. 해당 노선 정보는 ‘경기버스정보시스템’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시민들이 공항버스를 타기 위해 터미널까지 가야 하는 불편을 덜기 위해 조정했다”며 “앞으로도 교통불편 해소를 위해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최근 재단장된 용인공영버스터미널은 카페, 편의점 등 생활 편의시설이 입점하면서 지역 주민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이 시장은 4월 개관 당시 직접 현장을 점검하고, 등받이 의자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박승원 광명시장이 청소년들에게 자치분권의 의미를 직접 설명하며 주체적 시민으로의 성장을 독려했다. 박 시장은 15일 하안북중학교에서 열린 ‘2025 찾아가는 청소년 자치분권교실’ 특별강연에 직접 참여해 2학년 학생 320여 명과 소통했다. 이 자리에서 박 시장은 “자치분권은 행정의 몫이 아닌 시민의 권리이자 역할”이라며 “광명시의 진짜 주인은 시장이 아닌 바로 여러분”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내가 시장이라면 무엇을 바꾸고 싶나요?’와 같은 질문이 바로 자치의 시작”이라며, 학교와 마을을 함께 만들어가는 삶의 이야기로 자치를 풀어냈다. 학생들은 박 시장의 설명에 호응하며 “직접 강연을 들으니 자치가 더 가깝게 느껴졌다”며 “지역에 더 관심 갖고 참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강연은 김영언 강사의 ‘더 좋은 민주주의’ 강의와 임하람 강사의 체험형 활동으로 이어져 학생들의 참여를 유도했다. 시는 올해 광명북초, 하안북중, 빛가온초, 철산중, 하일초 등 5개 학교에서 1,200여 명을 대상으로 자치분권교실을 운영 중이다. 10월까지 순차적으로 교육이 이어질 예정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특례시의회 이재식 의장이 15일 권선구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광복 80주년 기념 대형 태극기 제작 행사’에 참석해 시민들과 함께 손도장을 찍으며 광복의 의미를 되새겼다. 이번 행사는 이재식 의장을 비롯해 장정희 기획경제위원장, 이찬용 도시미래위원장, 김소진 의원과 관내 보훈단체, 권선구 리틀야구단 등 다양한 시민단체가 참여해 공동체 정신과 애국심을 함양하는 체험형 행사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흰 천 위에 직접 손도장을 찍으며, 대형 태극기를 함께 완성해가는 상징적 과정을 통해 선열의 독립 정신을 기리고 광복 80주년의 역사적 가치를 공유했다. 이재식 의장은 축사에서 “광복 80주년을 맞아 시민들과 함께한 오늘의 체험이 매우 감격스럽다”며 “안중근 의사의 손도장을 기억하며 조국의 독립을 향한 희생과 정신을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완성된 태극기가 역사의 상징이자 후세에 전달될 독립정신의 표식으로 남기를 바란다”며 시민들과 함께하는 애국의 의미를 강조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화성특례시의회 김상수 의원이 15일 제243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NC 다이노스 프로야구단의 연고지 유치를 공식 제안했다. 김 의원은 “NC 다이노스가 창원시와의 갈등 속에 연고지 이전을 검토하는 상황에서, 화성시가 선제적으로 유치에 나서야 한다”며 “수도권 입지와 인구 100만 이상의 도시 규모, 인근 대기업 등 모든 조건을 갖춘 최적지”라고 강조했다. 이어 “화성은 공룡 발자국 화석이 발견된 도시로, 공룡을 마스코트로 한 NC 다이노스와 상징적 연계가 가능하다”며 “이는 구단 정체성과 지역 이미지를 동시에 강화할 수 있는 자산”이라고 덧붙였다. 경제효과에 대해선 “KBO 자료에 따르면 구단 1팀당 연 250억~300억 원의 경제유발 효과가 있다"며 "화성시 같은 대도시는 10년간 약 2000억 원의 누적 효과와 1800명 이상 고용 창출도 기대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야구장은 시민 여가생활의 중심이자 청소년 체육 저변 확대, 지역 상권 회복에 기여할 문화 인프라”라며 “수원 kt wiz 유치 사례처럼 도시 활력과 공동체 회복의 촉매제가 될 수 있다”고 했다. 이어 “화성시는 즉시 유치 전담 TF를 구성하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가 여름철 식중독 예방을 위해 분쇄육 제품 제조업체를 집중 점검한 결과, 축산물위생관리법 위반 행위 22건을 적발했다.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은 지난 6월 16일부터 27일까지 2주간 도내 축산물가공업체 및 식육포장처리업체 362곳을 조사해 20개 업체에서 위법사항을 확인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햄버거패티, 소시지 등 어린이 소비가 많은 분쇄육 제품에서 장출혈성대장균(일명 햄버거병) 감염 우려가 높다는 점에서 기획됐다. 적발된 주요 위반 내용은 ▲자가품질검사 미실시 5건 ▲냉동 보존제품 냉장·상온 보관 2건 ▲소비기한 경과 축산물 ‘폐기용’ 미표시 6건 ▲기록·서류 미작성 6건 ▲무신고 영업장 면적 변경 3건 등이다. 특히 A업체는 매월 의무화된 자가품질검사를 실시하지 않았고, B업체는 냉동 막내장 500kg을 냉장실에 보관하다 적발됐다. C업체는 유통기한이 지난 냉동 소곱창을 ‘폐기용’ 표시 없이 보관했고, D업체는 관할관청에 신고 없이 냉동실 공간을 무단 확장해 운영했다. 기이도 특별사법경찰단장은 “햄버거병과 같은 식중독 사고를 막기 위해 제조업체의 위생관리 실태를 지속 점검하겠다”며 “현장에는 위반 유형 안내문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가 2026년 K리그2 참가를 목표로 창단을 추진 중인 시민프로축구단 ‘용인FC(가칭)’의 초대 감독으로 최윤겸 전 감독을 공식 선임했다고 15일 밝혔다. 이상일 시장은 이날 시청 시장실에서 최윤겸 감독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창단팀을 성공적으로 안착시켜 달라고 당부했다. 이 시장은 “최윤겸 감독은 전술 전략뿐 아니라 인품과 리더십 모두 뛰어난 지도자”라며 “용인의 첫 프로축구단이 시민의 사랑을 받는 팀으로 성장하도록 중심을 잘 잡아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 감독은 유공 코끼리(현 제주 유나이티드)에서 선수 생활을 시작해 국가대표를 거친 뒤 K리그뿐 아니라 베트남, 튀르키예 등에서도 지도자로 활약한 베테랑이다. 특히 강원FC를 K리그1으로 승격시킨 2016년 성과와, 창단팀 충북청주FC에서 무패 행진과 감독상 수상 경력 등으로 ‘신생팀 성공 설계자’로 평가받고 있다. 전술적으로는 숏패스 빌드업, 미드필더 중심 운영, 다양한 포메이션 활용에 강점을 지닌 현대 축구형 지도자로 알려져 있으며, 선수 존중을 기반으로 한 ‘덕장’ 이미지도 강하다. 최 감독은 “책임감과 기대를 모두 느끼고 있다”며 “좋은 선수단과 스태프를 꾸려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오산시가 15일 수청동 621-1번지 일원에서 ‘신장2동 행정복지센터’ 착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다. 신장2동 청사는 민선 8기 핵심 공약으로 추진된 신장동 분동과 함께 과밀 행정 해소 및 행정복지 수요 대응을 위한 거점으로 조성된다. 총사업비 202억 원이 투입돼 연면적 3800㎡,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되며, 2027년 2월 정식 개청을 목표로 약 18개월간 공사가 진행된다. 청사는 단순한 행정업무 공간을 넘어 민원처리실과 상담실, 주민자치 프로그램실, 소모임실, 다목적 강당 등으로 구성된 복합 커뮤니티 공간으로 조성된다. 시는 설계 단계부터 주민 의견을 반영해 지역 맞춤형 공간으로 구성했고, 지난해 1월 임시청사를 개소해 행정 공백을 최소화한 바 있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신장2동은 인구 밀도가 높은 지역임에도 기반시설이 부족했다”며 “이번 청사가 시민 누구나 편리하고 따뜻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탄생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변화는 이미 시작됐고, 2027년 개청까지 안전하고 차질 없는 공사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