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보건복지부 주관 ‘2025년 제1차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이번 시범사업은 의료, 요양, 건강관리, 일상생활 지원, 가족지원 등 돌봄 서비스를 통합해 제공하는 제도로, 대상자는 거주지에서 안정적인 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받는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4월 공모를 통해 전국에서 53개 지자체를 선정했다. 선정 지자체에는 전문 컨설팅과 교육, 유관기관 협업체계 구축 등 행정‧기술적 지원이 이뤄진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내 통합돌봄 체계 조기 정착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정부의 시범사업 선정은 시가 통합돌봄 역량을 선제적으로 갖춘 결과”라며 “전담조직 신설을 계기로 복지서비스의 질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5월 통합돌봄 전담조직을 신설했으며, 2026년 3월 전국 시행 예정인 ‘돌봄통합지원법’에 대비하고 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양시 인재육성재단(이사장 최대호)이 10일 시청 강당에서 ‘2025 상반기 장학생 장학증서 수여식’을 열고 총 561명의 장학생을 선발했다. 이번에 선발된 장학생은 ▲중학생 92명 ▲고등학생 238명 ▲대학생 231명으로, 저소득층 및 성적 우수 학생을 대상으로 선발됐다. 수여식에는 장학생과 가족 등 8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안양시 재능장학생으로 활동 중인 김나희(초등학생·음악), 이병준(대학생·음악), 박지율(중학생·무용)의 축하 공연이 진행됐다. 최대호 이사장은 “경제적 부담 없이 배움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장학사업을 확대하겠다”며 “학생들이 지역과 사회를 이끄는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안양시 인재육성재단은 매년 장학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민간 기부를 통해 장학금 재원을 늘려가고 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9일 한국과학창의재단과 업무협약을 맺고, 경기공유학교에 과학기술 자원을 연계해 창의융합 교육을 확대한다. 공교육 혁신과 지역 교육 협력 체계 강화를 위한 실질적 연계 방안이 추진된다.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은 9일 남부청사에서 한국과학창의재단(이사장 정우성)과 ‘경기공유학교 운영 활성화를 위한 교육기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경기공유학교의 질적 다양성을 높이고, 창의융합 교육의 현장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상호 협력 체계 구축을 골자로 한다. 양 기관은 ▲공헌형·글로벌 프로그램과 교육기부 사업 연계 ▲학점인정형 프로그램과 과학기술 인재 진로지원센터 연계 ▲성과 공유 및 현장 적용 등을 통해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계획이다. 한국과학창의재단은 과학기술 소통과 디지털 인재 양성을 위해 다수의 기관과 연계한 교육기부 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재단 자원이 경기도내 학교 현장에 보다 직접적으로 활용될 수 있을 전망이다. 정우성 이사장은 “양 기관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교육기부 문화 확산과 공유학교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임태희 교육감은 “과학기술 분야 최고 수준의 자원을 공유학교와 연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산시가 2050 탄소중립 도시 실현을 위한 전략회의를 열고,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2018년 대비 40% 줄이기 위한 부문별 실행계획을 점검했다. 건물, 교통, 시민참여 등 전 영역에서 저탄소 전환을 가속화할 방침이다.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9일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탄소중립 도시 조성’을 주제로 기후위기 대응 전략 비전회의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2030년까지 2018년 대비 온실가스 배출량을 40% 감축하겠다는 감축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위한 주요 전략으로 ▲친환경 교통수단 확대 ▲제로에너지 도시 조성 ▲자원순환 촉진 ▲탄소 흡수원 확보 ▲시민 인식 제고 등을 제시했다. 건물부문에서는 온실가스 배출 저감을 위해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ZEB(제로에너지빌딩) 인증 건축물 확대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 등을 추진한다. 교통부문에서는 ▲친환경 차량 보급 확대 ▲자전거 이용 활성화 등 교통 탄소 저감 대책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시민참여 확대 방안도 논의됐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시민 실천 프로그램 ‘그린 챌린지’ ▲걷기 및 플로깅 캠페인 ▲해양 탄소 흡수원 조성을 위한 ‘바다숲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용인특례시가 정암 조광조 선생을 기리는 심곡서원 일대에 역사공원 조성사업을 본격화했다. 총사업비 165억8천만원이 투입되며, 지하 1층~지상 2층 규모의 교육관은 2026년 12월 완공 예정이다. 용인특례시는 9일 수지구 상현동 심곡서원 인근에서 ‘심곡서원 역사공원’ 조성사업 기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과 서원 관계자, 지역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역사공원 조성사업은 2015년 국가 사적으로 지정된 심곡서원의 역사성과 교육적 가치를 확산하기 위한 것으로, 시민 누구나 찾을 수 있는 전통문화 기반 공공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총 사업비는 국비 35억8천만원, 도비 65억원, 시비 등을 포함해 165억8천만원이 투입된다. 주요 시설은 녹지(2,365㎡), 탐방로와 더불어 연면적 3,972㎡ 규모의 지하 1층·지상 2층 교육관이다. 교육관에는 심곡서원 관련 전통문화 프로그램과 시 주관 교육·체험 콘텐츠가 운영될 예정으로, 준공은 2026년 12월로 예정돼 있다. 이상일 시장은 기념사에서 “375년 역사를 지닌 심곡서원이 교육·기록·문화 기능을 아우르는 공간으로 새롭게 태어난다”며 “정암 조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양문화예술재단이 안양대학교와 손잡고 청년문화 참여 확대를 위한 ‘대학생 문화예술 기자단’과 ‘모니터링단’을 운영한다. 지역문화 실무 경험을 제공하고 문화행정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총 23명의 대학생이 참여한다. 안양문화예술재단(이사장 최대호)은 9일 안양대학교(총장 장광수)와 공동으로 대학생 기자단 및 모니터링단 운영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2021년부터 양 기관이 협력해 추진 중이며, 청년층의 지역문화 참여 확대를 목표로 한다. 2024년에는 총 23명(기자단 7명, 모니터링단 16명)이 선발돼 5월 발대식을 시작으로 11월까지 활동한다. 기자단은 매월 안양 지역 내 문화예술 행사 등을 취재해 기사 및 콘텐츠를 제작하고, 재단 공식 블로그와 SNS 채널을 통해 소개한다. 청년 시각에서 지역문화를 기록하는 데 중점을 둔다. 모니터링단은 재단의 문화예술 지원사업을 관람·평가하고, 참여형 평가서를 작성한다. 연말 ‘성과공유회’에는 대표 학생이 참여해 현장 의견을 전달하며, 모든 참가자는 활동 증명서를 발급받는다. 재단 관계자는 “청년이 단순한 관람자가 아니라 문화현장의 기록자·해석자로 참여한다는 점에서 의의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성남시가 2027년 3월 개교를 목표로 분당중앙고를 과학고로 전환하기 위한 첫 행정 절차에 착수했다. 시는 총사업비, 부지 활용, 도시계획 변경 등 핵심 사항을 포함한 기본구상 및 타당성 조사 용역을 7월까지 진행한다. 성남시는 9일 오후 시청 제1회의실에서 ‘과학고등학교 설립 지원사업 기본구상 및 타당성 조사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용역은 지난 3월 4일 분당중앙고가 과학계열 특수목적고로 지정된 이후 이뤄지는 첫 공식 절차로, 2027년 3월 과학고 전환·개교를 목표로 한다. 보고회에는 신상진 성남시장, 한양수 성남교육지원청 교육장, 이광주 분당중앙고 교장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기숙사·연구동 신축 부지 확보, 사업비 산정, 도시관리계획 변경 등 주요 현안을 공유했다. 시는 분당중앙고 부지(1만3564㎡)와 인근 시유지(1만5096㎡, 정자동 251-1·2·3번지) 활용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특히 시유지 내 노외주차장(3324㎡)의 이전과 경관녹지(1만1772㎡)의 학교부지 전환이 쟁점이다. 이번 용역을 통해 시는 △총사업비 규모 △사업계획 타당성 △도시계획 변경 가능성 등을 종합 검토할 예정이다. 이후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가 민선 8기 들어 12번째 기업 유치 협약을 체결했다. 대상 기업은 지능형 ICT 인프라 관제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램파드㈜로, 본사를 수원 광교로 이전하고 시는 행정·재정적 지원에 나선다. 수원시는 9일 시청 상황실에서 램파드㈜와 본사 이전에 따른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김현수 수원시 제1부시장, 김신규 램파드㈜ 대표, 정상훈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램파드㈜는 경기도 수원 광교로 본사를 이전하고, 수원시는 이전 절차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램파드㈜는 2016년 설립된 관제 소프트웨어 개발 기업으로, 자체 솔루션 ‘램파드’를 통해 ICT 인프라 장애 진단과 분석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2023년 11월 행정안전부 전산망 장애 당시, 램파드를 활용해 단기간 내 원인을 규명하며 기술력을 입증했다. 외산 제품이 한 달 이상 소요되는 분석 작업을 이 솔루션은 3일 만에 처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현수 제1부시장은 “우수 기술력을 갖춘 기업이 수원을 선택한 것은 매우 뜻깊다”며 “기업 성장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수원시는 민선 8기 출범 이후 현재까지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는 9일 수원 노블레스웨딩컨벤션에서 ‘제53회 어버이날 기념행사’를 열고, 도내 어르신들의 희생과 헌신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특히 광복 80주년을 맞아 일제강점기 강제동원 피해자로 영주 귀국한 사할린 동포 어르신 18명을 특별 초청해 역사적 치유의 의미를 더했다. 현재 도내에는 사할린 동포 1,630여 명이 거주 중이며, 이는 전국 귀국 사할린 동포의 약 54%에 해당한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행사에 참석해 “반듯한 사람이 되어 사회에 선한 영향을 끼치는 것이 진정한 효”라며 “사할린 동포 지원사업을 올해 처음 시작했고, 앞으로도 건강한 정착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효행자 및 장한어버이 14명에게 도지사·도의회의장·노인회 연합회장 명의 표창이 수여됐다. 도는 올해부터 사할린 동포를 위한 보건의료·문화탐방 등 맞춤형 서비스를 추진하고 있다. 행사에는 김 지사를 비롯해 정윤경 도의회 부의장, 이선구 보건복지위원장, 임헌우 경기도노인회장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초청된 사할린 동포에게는 카네이션을 달아드리며 위로와 환영의 뜻을 전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은 9일 동두천시청소년수련관에서 ‘시군 단위 영유아 보육업무 이관 모델’ 개발을 위한 실무 회의를 열고, 보육 행정 일원화 실행계획을 논의했다. 도교육청은 올해 1월 1일 자로 지방공무원 5명을 동두천시에 파견해 시범 운영을 시작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현장 실무자의 경험을 바탕으로 시군 영유아 보육행정 구조를 분석하고, 조직·인력·자치법규 등 핵심 요소를 반영한 실행계획(안)을 구체화했다. 김진수 제1부교육감은 이날 회의에 참석해 “시군 단위 유·보 관리체계 일원화의 첫걸음”이라며 “교육지원청과 지자체 간 협력을 통해 실효성 있는 모델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도교육청은 향후 시군·교육지원청과 협의체를 구성하고, 보육 업무 이관에 따른 제도적 기반 마련과 정책 실행 방안을 본격 추진할 방침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안성시는 재난 발생 시 대피가 어려운 고령층 및 거동불편자 등 대피 취약계층 1549명에 대한 전수조사를 완료하고, 이장·통장·자율방재단 등 지역 인적자원 453명과 1:1 또는 1:多 매칭을 완료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관내 15개 읍면동 전 지역을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생활권을 기준으로 실질적 대피 지원이 가능한 체계를 구축했다. 시는 각 읍면동별로 대응 체계를 유지하고, 대상자 변동에 따른 정보 갱신도 정기적으로 시행할 방침이다. 시는 특히 이번 매칭이 단순 통계에 그치지 않고, 재난 시 즉각적 대응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관리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재난 앞에서 누구도 소외되지 않도록 지역 사회가 함께 안전망을 구축해 나가겠다”며 “취약계층 보호에 지역 인적자원의 역할이 핵심”이라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특례시의회 이재식 의장은 9일 팔달구 수원향교 대성전에서 열린 ‘춘기 석전대제’에 참석해 전통문화 계승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석전대제는 공자와 유교 선현들에게 예를 올리는 국가 중요 전통의례로, 매년 음력 2월과 8월 두 차례 열리며 전국 234개 향교 중 수원향교도 이를 엄숙히 이어오고 있다. 이재식 의장은 “급변하는 시대일수록 전통의 가치와 정신을 지키는 일이 중요하다”며 “향교가 지역사회와 후세를 잇는 교육공간으로서 기능을 계속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수원향교는 조선시대 설립돼 600여 년간 지역 유림의 학문 수련과 인성교육 중심지로 역할을 해왔으며, 시는 현재 향교 활성화를 위한 문화재 관리 및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