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0일 경기도청에서 더불어민주당과 예산정책협의회를 열고 내년도 국비 확보와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협력을 요청했다. 이번 협의회는 민선 8기 출범 이후 여당 소속 도지사와 여당 대표·의원들이 함께한 첫 회의다. 회의에는 정청래 대표, 한정애 정책위의장, 한병도 예결위원장 등 당 지도부와 국회의원, 지역위원장 등 23명이 참석했다. 김동연 지사는 모두발언에서 “경기도는 국정의 제1동반자로서 준비된 비전과 역량을 발휘하겠다”며 “‘당·정·대’에 경기도를 더한 ‘당·정·대·경’ 원팀으로 국민 성공을 향해 달려가자”고 말했다. 이어 반도체·기후경제·AI를 축으로 한 ‘미래성장 3대 프로젝트’, 미군 반환공여구역 개발과 광역철도 확충, 동북부 공공의료원 설립 및 특화산업 육성 등을 제시했다. 또 남부권에 바이오 혁신클러스터와 판교+20 벤처클러스터 조성 계획도 밝혔다. 정청래 대표는 “경기도 정책은 국가 정책의 테스트베드 역할을 한다”며 “경기도 수요가 국비 예산에 반영되도록 세심히 챙기겠다”고 말했다. 특히 4.5일제와 RE100 정책을 언급하며 “성공적으로 정착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경기도는 이번 협의를 통해 도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는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총 4조66억 원 규모로 확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수원시의회는 이날 제39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추경안을 의결했다. 이는 제1회 추경 대비 3654억 원(10.03%) 증가한 규모로, 일반회계 3653억 원과 특별회계 7000만 원이 늘었다. 이번 추경은 새 정부 추경과 연계해 민생경제 회복과 시민 생활안전망 강화를 중점에 두고 편성됐다. 주요 증액 사업은 민생회복 소비쿠폰 3064억 원, 지역화폐 발행 지원 122억 원, 군소음 피해보상금 137억 원, 수소차 보급 70억 원, 기초생활보장 주거급여 58억 원 등이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민생경제 조기 회복과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추경을 편성했다”며 “국정과제와 시 정책을 긴밀히 연계해 시민 삶의 질 향상과 민생 안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 여야가 민생안정을 위한 시민체감 숙원사업을 공동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이재준 수원시장, 이재식 시의회 의장, 김정렬 부의장, 김동은 더불어민주당 교섭단체 대표, 박현수 국민의힘 교섭단체 대표는 10일 시청 상황실에서 공동선언을 발표하고 협치를 약속했다. 이번에 합의된 사업은 ▲출산지원금 확대 ▲청소년 생리용품 지원 ▲무상교통 ▲대상포진 무료접종 등이다. 출산지원금은 첫째 아이 50만 원 신설, 둘째 아이는 100만 원으로 상향된다. 무상교통은 70세 이상 어르신이 무료로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생리용품 지원은 11~18세 여성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다. 대상포진 예방접종은 65세 이상 시민에게 무료로 제공된다. 사업은 10월 임시회에서 조례안 의결 후, 11월 정례회에서 예산을 편성해 내년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연간 예산은 약 275억 원 규모로, 수원시는 기업 유치와 긴축재정을 통해 재원을 확보할 방침이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기본사회에 부합하며 시민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사업을 설계했다”며 “여야 합의로 시민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겠다”고 밝혔다. 이재식 의장은 “오늘 선언이 시민 삶의 변화를 이끌도록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광명시(시장 박승원)는 1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광명시가족센터 주관으로 ‘2025년 가족포럼 가족애(愛)빠지다 저출생 해법, 광명에서 찾다’를 개최했다. 이번 포럼에는 시민, 전문가, 행정 관계자 등 80여 명이 참석해 전문가 발표와 지정토론이 진행됐으며, 박승원 광명시장이 직접 참여한 토크 콘서트가 이어졌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저출생과 인구 감소 문제를 짚으며 청년 세대의 일·가정 양립 고민, 부모 세대의 양육 부담, 돌봄 인프라 확충 요구 등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박 시장은 “정책의 답은 시민의 삶 속에 있다”며 “가족이 행복해야 도시가 활력을 찾는다”고 강조했다. 이어 “돌봄, 주거, 보육, 일자리를 아우르는 종합 대책으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광명시는 재개발·재건축에 따른 인구 유입을 고려해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 인프라와 가족친화 정책을 강화하고 있다. 현재 주거 안정 지원, 돌봄·보육 확대, 일·가정 양립 지원, 출산·양육 비용 경감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 중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저출생은 도시의 지속가능성과 직결된 과제”라며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모두가 행복한 가족친화도시를 조성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대표의원 최종현, 수원7)은 10일 도의회 1층 로비에서 ‘경기도 전통식품 홍보 및 추석특별전’ 개막식을 열었다. 행사는 추석을 앞두고 전통식품 명인과 기업들이 도민과 직접 소통하고 제품을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전통식품의 우수성과 가치를 알리고 관련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도모하는 취지다. 개막식에는 최종현 대표의원, 정윤경 부의장, 백현종 국민의힘 대표의원, 방성환 농정해양위원장, 고영인 경기도 경제부지사, 구송회 한국농식품여성CEO연합회 경기도회장 등과 도의원, 관계자, 도민이 참석했다. 전통식품 명인 5명과 기업 18개사가 참여해 다양한 제품을 선보였으며, 삼색 가래떡 커팅식, 포토존 운영, 사진 인화 서비스 등 부대 행사도 진행됐다. 최종현 대표의원은 “전통식품은 특색 있는 맛과 향뿐 아니라 건강식으로서 경쟁력이 높다”며 “이번 행사가 전통식품의 가치 확산과 경쟁력 강화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구송회 회장은 “경기도 전통식품 육성 및 지원 조례가 전국적으로 벤치마킹 사례가 되고 있다”며 “생산 현장에서 경기도가 앞장설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특별전은 11일까지 이어지며, 농수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특례시의회(의장 이재식)는 10일 제39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지난 1일부터 이어진 10일간의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본회의에서는 2025년도 제2회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추가경정 예산안과 조례안, 동의안, 의견제시의 건 등 총 40건의 안건이 처리됐다. 의원발의 조례안 중 사회적경제 육성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장정희 의원), 소규모 공동주택관리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김정렬 의원), 절수설비 설치 조례안(권기호 의원), 범죄예방 환경디자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김동은 의원), 아동학대 예방·피해아동 보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정영모 의원) 등은 원안 가결됐다. 무형유산 전수회관 설치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장미영 의원), 직장운동경기부 설치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오세철 의원)도 통과됐다. 반면 착한임대인 육성 및 지원 조례안(윤경선 의원), 저층주거지 집수리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김동은 의원), 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촉진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사정희 의원), 순환경제사회 전환 촉진 조례안(채명기 의원)은 수정 가결됐다. 5분 자유발언에서는 김동은 의원이 사립유치원 환경 개선 지원을 강조했고, 이찬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의회 국민의힘(대표의원 백현종)은 9일 오후 교섭단체 회의실에서 실무회의를 열고 정책위원회를 본격 가동했다. 회의에는 백현종 대표의원과 이한국 수석정책위원장을 비롯해 제1~7정책위원장인 윤재영, 이영주, 서성란, 이학수, 윤충식, 오세풍, 이성호 의원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정책 발굴·지원 방향과 단계별 추진 로드맵을 논의했다. 백현종 대표의원은 “도내 정책 사업이 조화롭게 추진돼 시너지 효과를 내고, 1420만 도민 모두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며 “민심에 부합하는 품격 있는 정책 수립을 위해 대표실 차원의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한국 수석정책위원장은 “지역별 정책 제안을 종합·조율해 도민에게 가장 필요한 정책을 생산하겠다”며 “지속적인 소통으로 실적을 내는 정책위원회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유영일 수석대변인은 “위원회 운영 계획 전반과 도민 반향이 큰 역점 정책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며 “정책 홍보 역량 강화 방안도 함께 검토됐다”고 전했다. 국민의힘 정책위원회는 앞으로 제안 의견 수렴과 정책 사업 입안 등 단계별 실행을 이어가며 도민 체감도를 높이는 정책 발굴에 주력할 방침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용인특례시의회(의장 유진선)는 10일 제29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총 26건의 안건을 의결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용인시 사무의 공공기관 위탁·대행에 관한 조례안 ▲용인시립장사시설 주변지역 주민지원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용인시 학교 중수도 설치사업 동의안 ▲용인시 집합건물 관리에 관한 감독 조례안 등 조례안 14건,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3건, 동의안 8건, 기타 1건이 가결됐다. 앞서 각 상임위원회는 5일부터 9일까지 심사를 진행했다. 의회운영위원회는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계획서 확정과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심사했다. 자치행정위원회는 위탁·대행 조례안과 반도체 클러스터 커뮤니티센터 기부채납 등 공유재산 관리계획안을 원안 가결했으며, 고향사랑 기부금 관련 조례안은 수정 가결했다. 문화복지위원회는 장사시설 주민지원기금 조례 개정안과 동백평생학습관 민간위탁 동의안을 포함한 조례·동의안 13건을 의결했다. 경제환경위원회는 학교 중수도 설치사업 동의안을 처리했고, 도시건설위원회는 집합건물 관리 감독 조례안과 택시쉼터 민간위탁 동의안을 가결했다. 의회는 이번 본회의에서 행정사무감사 계획서를 모두 확정하며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장애인체육회(회장 김동연)는 ‘제19회 경기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 2025 파주’를 오는 12일부터 13일까지 이틀간 파주시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도내 31개 시·군에서 선수 2048명과 임원·보호자 2775명 등 총 4823명이 참가한다. 대회 종목은 게이트볼, 농구, 당구, 댄스스포츠, 론볼, 배드민턴, 보치아, 볼링, 수영, 슐런, 역도, 육상, 조정, 축구, 탁구, 택틱스(시각지능형 야구), 파크골프, e스포츠 등 19개다. 개회식은 12일 오전 11시 파주스타디움 주경기장에서 열린다. 선수단 입장, 환영사·대회사·축사, 동호인의 다짐, 성화 점화, 축하 공연 등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백경열 경기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김동연 지사의 장애인체육 정책 기조를 이어 이번 대회가 장애를 넘어 화합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파주시와 시민 봉사자들의 헌신으로 안전한 대회가 가능했다”고 말했다. 경기도장애인체육회와 파주시는 이번 대회를 통해 생활체육 활성화와 지역사회 통합을 도모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리는 축제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화성도시공사 탁구단이 창단 1년 만에 국내 탁구계 신흥 강호로 부상했다. 유소년부터 프로까지 이어지는 연계 육성 시스템을 안착시킨 결과로, 공공 스포츠단 운영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는 평가다. 공사 탁구단은 2023년 유청소년팀 창단에 이어 2024년 프로팀을 출범시켰다. 지역 유망주가 성장 단계를 거쳐 곧바로 프로 무대에 도전할 수 있는 선순환 구조를 마련했다. 이 구조는 단순한 성과를 넘어 지역 인재가 다시 구단과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스포츠 생태계로 주목받고 있다. 성과도 빠르게 나타났다. ‘제71회 전국남녀종별탁구선수권대회’에서 여중부·여고부 단체전 동반 우승, 여중부 복식 우승, 여고부 단식 1~3위 석권을 기록했다. 프로팀도 여자 일반부 단체전 준우승, 남자 복식 3위를 차지했다. 이어 ‘제41회 대통령기 전국탁구대회’에서는 여자 일반부 단체·단식·복식을 모두 석권하며 3관왕에 올랐고, 고등부와 중등부에서도 우승을 거뒀다. 최근 프로탁구리그 여자 단식 우승까지 더하며 명실상부한 강호로 자리매김했다. 개인 성과도 두드러졌다. 차세대 에이스 허예림 선수는 2025 WTT 유스 스타컨텐더 스코피예에서 2관왕에 오르며 국제무대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안성시는 시민 교통 편의를 위해 오는 9월 16일부터 시내순환버스 90번 노선을 개통한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7월 29일 운행을 시작한 91번 노선에 이어 시내 주요 거점을 잇는 순환 체계가 완성된다. 90번 노선은 안성의료원을 출발해 비룡중학교, 안성고등학교, 안성시청, 안성맞춤아트홀, 보건소, 구터미널을 경유한다. 하루 63회 운행하며 오전 5시 30분부터 오후 11시까지 운영된다. 배차 간격은 10~25분이다. 앞서 개통한 91번 노선은 안성의료원, 국민체육센터, 봉산로타리, 안성맞춤공감센터, 아양지구, 이마트를 연결한다. 하루 평균 700명이 이용 중으로 시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두 노선 운행으로 시청과 주요 공공기관, 상업·생활 거점 접근성이 높아지고 교통 소외 지역 주민들의 불편이 줄어들 것으로 보고 있다. 왕규용 교통정책과장은 “90번과 91번 노선이 모두 운행되면서 시내 주요 지역 연결이 강화됐다”며 “앞으로도 시민 중심 교통 서비스를 확대해 교통복지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는 고도제한을 완화하는 ‘군사기지 및 군사시설 보호법 시행령’ 개정안이 지난달 26일부터 시행됨에 따라, 동부권 개발을 중심으로 한 도시 성장 전략이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10일 밝혔다. 개정안은 8월 18일 국무회의에서 확정됐으며, 국방부는 국내 산지·구릉 지형을 고려해 건축 규제를 완화했다. 주요 변경 사항은 건축물 높이 산정 기준을 ‘대지 중 가장 낮은 부분’에서 ‘자연상태의 지표면’으로 바꾼 것이다. 경사지에서도 제약 없이 건축이 가능해졌다. 화성시에 따르면 이번 완화로 비행안전구역 내 개발 제약이 줄어들면서 동부권(병점·안녕동)과 남부권(장안·양감·향남읍) 등 총 88.4㎢가 직접적인 수혜를 본다. 시는 동부권 약 30㎢, 남부권 약 20㎢에서 각각 3만 세대 이상 추가 개발이 가능할 것으로 분석했다. 특히 동부권에서는 최대 3만7천 세대 규모의 인구 수용이 가능해져 ‘2040 화성 도시기본계획’의 핵심 구상인 ‘성장 발전 주축’이 가속화될 전망이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이번 고도제한 완화는 규제 완화 이상의 의미를 가지며, 도시정비와 지역균형발전의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향후 관련 용역을 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