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가 전국 유일의 ‘IP융복합 콘텐츠 클러스터’ 착공을 앞두고, 콘텐츠 산업의 창작부터 유통까지 아우르는 전 주기 생태계 조성에 본격 착수했다. 고양시는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2021년)에 선정된 ‘IP융복합 콘텐츠 클러스터’를 일산서구 대화동 일원에 연면적 5198㎡, 지상 4층 규모로 조성한다. 총 사업비는 282억 원이 투입된다. 2027년 개관할 계획으로 하반기 착공에 돌입할 예정이다. 클러스터는 ▲1~2층 전시·체험 및 콘텐츠 상품 판매공간, ▲3층 창작 및 R&D 공간, ▲4층 회의실과 기업 사무실로 구성된다. 이를 통해 창작자와 기업, 유통 플랫폼이 연계된 산업 허브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현재 설계VE와 조달청 설계를 완료한 상태로 전시물 기획·연출과 내부 공간 설계 용역도 병행 중이다. 고양시는 콘텐츠 산업의 전진기지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클러스터 조성과 동시에 콘텐츠 기반 지원사업도 확대하고 있다. 2024년에는 고양산업진흥원과 함께 ‘IP융복합 콘텐츠 비즈니스 지원사업’을 운영, 총 13개 기업에 9억2천만 원을 지원 중이다. 특히 실감형 콘텐츠 제작 지원을 받은 5개 기업은 오는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폭염이 연일 이어지며 온열질환 위험이 커짐에 따라, 관내 3개 종합병원과 협력해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를 강화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참여 의료기관은 시화병원, 센트럴병원, 신천연합병원 3곳으로, 시흥시보건소와 실시간 환자 발생 현황을 공유하며 즉각적인 보고 체계를 운영 중이다. 시는 고령층 안부 확인, 외부 작업장 근로자 대상 폭염예방 홍보도 병행하며, 감시와 예방을 동시에 추진 중이다. 응급 시 빠른 대응이 가능하도록 비상 연락망도 구축했다. 이형정 시흥시보건소장은 “자주 샤워하고 헐렁한 옷을 착용하며, 고온 환경은 피해야 한다”며 “두통·어지럼증 등 증상이 발생하면 시원한 곳으로 이동 후 수분 섭취하고, 심할 땐 119에 즉시 신고하라”고 당부했다. 시는 7~8월 집중 폭염 기간 동안 시민 건강 보호를 위한 대응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용인문화재단(이사장 이상일)은 시민 생활 속 문화 향유 확대를 위해 ‘2025 생활문화 디깅’ 시즌1 프로그램 참여자를 7월 15일부터 선착순 모집한다. ‘생활문화 디깅’은 지역 공방과 예술가 등 생활문화 장인을 초청해 운영하는 취미 체험 프로그램과 시민에게 영감을 주는 작가 강연으로 구성된다. 이번 시즌1은 7월 26일 열리는 ▲롤온 향수 만들기 ▲여름차와 독서 나눔 ▲캘리그라피 액자 만들기 체험과, 7월 31일 김애리 작가의 강연이 진행된다. 강연은 ‘하루 10분, 일상을 바꾸는 자기기록법’을 주제로, 일상의 글쓰기가 삶의 변화를 이끈 경험을 중심으로 시민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모든 프로그램은 용인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신청은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보정역 생활문화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미취업 청년 대상 ‘ALL-Pass(올패스)’ 지원사업의 신청 연령을 기존 만 34세에서 39세까지 확대해 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이 사업은 어학·자격증 학원 수강료와 시험 응시료를 1인당 최대 100만 원까지 지원하는 제도다. 신청 대상은 신청일 기준 성남시에 1년 이상 거주한 19세~39세 미취업 청년이다. 지원 자격증은 기존 903종에서 1010종으로 확대됐다. 신규 자격으로는 경량 항공기 조종사, 데이터 거래사, 진술 조력인 등이 추가됐다. AI·그래픽 등 민간자격도 포함된다. 저소득 청년의 경우 최대 2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으며, 2023년 또는 2024년에 미사용한 지원금 잔액도 재신청 가능하다. 수강방식은 온·오프라인 모두 인정된다. 신청은 경기도일자리재단 ‘잡아바 어플라이’ 사이트에서 상시 가능하며, 수강확인서·영수증·통장사본 등을 제출하면 자격 확인 후 다음 달 말 청년 본인 계좌로 지급된다. 성남시는 최근 2년간 총 1만3679명의 청년에게 43억 원을 지원했다. 시는 사업 확대를 통해 청년 취업역량 강화와 경제적 부담 경감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개방형 직위인 ‘시민소통관’을 공개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시민소통관은 시정 갈등 민원 진단과 조정, 다수 민원 관리, 온·오프라인 소통, 시민협치 사업 등을 전담하는 5급 상당 직위다. 응시원서는 7월 22일부터 28일까지 시 인사관리과에 방문하거나 등기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주말 접수는 불가하며, 우편은 마감일 18시까지 도착분만 인정된다. 시는 서류전형 합격자를 대상으로 2차 적격심사(서류·면접)를 거쳐 8월 중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임기는 2년이며, 근무실적에 따라 최장 5년까지 연장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갈등 예방과 소통 행정 구현을 위한 인재를 기다린다”며 “전문성과 경험을 갖춘 인재들의 적극적인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 또는 인사관리과 인재채용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처인구 모현읍 처인휴게소(세종방향)에서 운영 중인 로컬푸드 직거래 장터가 누적 매출 4천만 원을 돌파하며 안정적으로 정착했다고 14일 밝혔다. 장터는 지난 5월 정식 개설 이후 매주 일요일마다 열린다. 평균 1천여 명이 찾는 등 높은 관심을 끌고 있다. 4월 27일 시범운영을 거쳐 6월 말까지 총 9회 운영됐다. 장터에는 지역 농가 5곳이 참여하고 있다. 특히 여성과 고령 농업인 등 취약계층 농가에 안정적인 판로를 제공해 농가 소득 향상과 자립 기반 마련에 기여하고 있다. 판매 품목은 계절별 신선 채소와 화훼류 중심으로 구성되며, 직거래 방식으로 합리적인 가격에 고품질 농산물을 구매할 수 있어 방문객 만족도가 높다. 시는 장터 운영 외에도 관광 정보 제공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나서고 있다. 처인휴게소 1층 대형 스크린에서는 시 대표 캐릭터 ‘조아용’을 활용한 관광 홍보 영상을 상영하고 있다. 3층 비즈니스 라운지에는 관광안내지도와 책자를 비치해, 주요 관광지 정보를 손쉽게 접할 수 있도록 했다. 지난 3월부터 관광안내지도 약 1350부, 책자 520부가 소진됐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처인휴게소 로컬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광명시가 경기도 주관 ‘2025년 미세먼지 저감 우수 시·군 평가’에서 장려 기관에 선정됐다. 2022년부터 4년 연속 수상이다. 시는 생활권 내 미세먼지 발생원 정밀관리, 친환경차 보급 확대, 노후차 저공해화 등 실효성 있는 정책으로 기후대응 역량을 인정받았다. 2023년 대비 2024년 폐기물 발생량은 2960톤 감소했다. 이는 재활용률 제고와 소각 감축 중심의 자원순환 정책 성과다. 초미세먼지 연평균 농도는 2020년 22㎍/㎥에서 지난해 17㎍/㎥로 23% 줄었다. 시는 시민 참여형 환경 교육과 포럼 등을 통해 저감 정책 효과를 높이고 있다. 이번 평가는 도내 31개 시·군을 인구 규모별로 나누어 ▲기관장 관심도 ▲발생원 관리 ▲계절관리제 이행 등 22개 지표로 정량·정성 평가가 이뤄졌다. 광명시는 향후 재개발·재건축 지역을 미세먼지 집중관리구역으로 지정하고, AI 환기장치와 버스정류장 저감시설 도입 등 특화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행정과 시민이 함께 만든 결과”라며 “친환경 도시로의 전환을 가속화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광명시(시장 박승원)는 정부의 민생경제 회복 정책에 발맞춰 14일부터 소비쿠폰 전담 콜센터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콜센터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소비쿠폰 신청 방법, 지원금액, 사용처 등 주요 정보를 안내한다.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전 국민에게 지급되는 대규모 지원금으로, 광명시는 6월 18일 주민등록 기준 총 28만 2천여 명을 1차 지급 대상으로 확정했다. 1차 신청은 오는 21일부터 시작되며, 첫 주(21~25일)는 출생연도 끝자리에 따라 요일제가 적용된다. 1차 지급액은 일반 시민 15만 원, 차상위계층 및 한부모가족 30만 원, 기초생활수급자는 40만 원이다. 2차 신청은 오는 9월 22일부터 소득 상위 10%를 제외한 국민을 대상으로 1인당 10만 원씩 지급된다. 사용기한은 11월 30일까지이며, 미사용 금액은 자동 소멸된다. 성인은 개인 신청, 미성년자는 세대주 신청이 원칙이다. 신청은 경기지역화폐 앱, 카드사 홈페이지, 동 행정복지센터, 은행 영업점에서 가능하다. 광명시는 지난 8일 정순욱 부시장 주재로 전략회의를 열고 TF팀을 구성해 준비를 마쳤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한 명의 시민도 소외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12일 모나코에서 열린 2025 세계육상연맹(WA) 다이아몬드리그 남자 높이뛰기에서 우승한 우상혁 선수에게 축하 전화를 걸고 격려의 뜻을 전했다. 우상혁 선수는 이번 대회에서 2m34를 기록하며 시즌 개인 최고이자 세계 공동 1위 기록을 세웠다. 지난 6월 로마 대회(2m32) 기록을 뛰어넘은 성과다. 이 시장은 통화에서 “7개 국제대회 모두 석권한 건 대한민국 육상 역사상 처음일 것”이라며 “대한민국과 용인을 빛내줘서 자랑스럽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우상혁 선수는 “시장님과 시민들의 응원이 큰 힘이 됐다”며 “앞으로도 좋은 소식을 전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우 선수는 오는 9월 도쿄 세계육상선수권 기준 기록(2m33)을 넘어서며 출전권을 확보했다. 올해 우상혁은 체코, 슬로바키아, 중국 실내 3개 대회와 실외 시즌 4개 대회(왓 그래비티챌린지, 구미 아시아선수권, 로마, 모나코 다이아몬드리그) 등 총 7개 국제대회에서 모두 우승했다. 이상일 시장은 민선8기 취임 직후인 2022년 7월, 우상혁 선수를 용인특례시 소속으로 영입한 바 있다. 이 시장은 오는 15일 용인 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리는 EAFF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화성특례시가 폭염 장기화에 따라 행정력을 총동원해 시민 안전 보호에 나섰다. 시는 12일 동부출장소 소회의실에서 ‘제3차 폭염 대응 강화 상황보고회’를 열고 실효성 중심의 대응체계를 점검했다. 이날 회의에는 정명근 시장을 비롯해 전 실·국·소장이 참석해 부서별 폭염 대응 현황과 향후 조치계획을 논의했다. 정 시장은 “폭염 대응은 계획이 아닌 실적 중심으로 판단돼야 한다”며 “현장 확인 없는 대책은 의미 없다”고 강조했다. 시는 ▲야외 체육행사 자제 또는 연기 검토 ▲SNS·언론 통한 시민 홍보 강화 ▲실·국·소장이 직접 참여하는 캠페인 전개 등을 주요 조치로 지시했다. 부서별로도 구체적인 대응방안이 나왔다. 안전건설국은 야외 근무자 보호를 위한 냉방기 긴급 설치에 나서고, 복지국은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을 상시 돌봄 대상으로 관리한다. 환경국은 살수차 안내 현수막 부착과 이면도로 확대 운행, 쿨링포그 설치 확대도 추진한다. 농정해양국은 마을방송과 통리장단을 활용해 농작업 자제를 유도하며, 축산 피해 접수체계를 운영한다. 기업투자실은 민간 기업과의 폭염 대응 공조를 위해 14일부터 본격 참여한다. 정 시장은 “휴일에도 현장 대응에 나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요양보호사 처우 개선, 아동돌봄센터 면적 기준 개정, 사회복무요원 인건비 지방이양 철회 등 복지분야 제도개선안을 보건복지부에 공식 건의했다. 이 시장은 11일 서울 JW메리어트호텔에서 열린 ‘제14회 인구의 날 기념식’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한 후, 이스란 보건복지부 제1차관에게 관련 건의문을 전달했다. 건의문에는 요양보호사 장기근속장려금을 ▲3년 근무 시 6만 원→10만 원 ▲5년 근무 시 8만 원→12만 원 ▲7년 근무 시 10만 원→15만 원으로 단계별 인상하는 내용을 담았다. 현행 66㎡ 이상으로 규정된 다함께돌봄센터 설치기준과 관련해선, 활동공간·사무공간·조리공간 등 기능별로 최소면적 기준을 따로 설정할 수 있도록 ‘아동복지법 시행규칙’ 개정을 요청했다. 또 사회복무요원 인건비 부담이 지방정부로 전가되면서 지자체의 행정 서비스에 제약이 커졌다는 점을 지적하며, 지방이양 전환사업 철회와 중앙정부 부담 유지를 요구했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이번 건의는 용인시만이 아닌 전국 지자체의 공통된 문제”라며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제도개선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의회 김진경 의장(더불어민주당, 시흥3)은 12일 시흥어울림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제3회 시흥시 장애인 어울림 배드민턴대회’에 참석해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이날 대회는 시흥시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고 시흥시장애인배드민턴협회가 주관했으며, 선수와 관계자 등 250여 명이 함께했다. 김 의장은 축사에서 “스매싱처럼 통쾌하게 장벽을 넘어서는 도전이야말로 희망”이라며 “시흥시가 지향하는 포용과 어울림의 진정한 현장”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오늘의 땀과 열정, 응원들이 모두에게 빛나는 기록으로 남기를 바란다”며 장애인 체육 활성화를 위한 지속적인 관심과 응원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