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산미래연구원이 개원을 기념해 ‘지속 가능한 혁신과 지역 발전’을 주제로 세미나를 열고 철도 지하화와 도시 공간 혁신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세미나는 지난 14일 안산문화예술의전당 국제회의장에서 시민과 전문가, 청년, 공무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진수 원장의 개회사에 이어, 김현수 단국대 교수가 ‘철도 지하화와 도시공간의 혁신’을 주제로 발제를 맡아 안산선 지하화의 도시구조 개선 효과를 설명했다. 이어진 지정토론에는 학계·언론·시의회·행정 전문가들이 참여해 지하화 사업의 추진 방향과 정책 연계 방안을 논의했다. 시민연구단 ‘아리랑 놀자’ 등 시민 참여자들도 의견을 나누며 도시 미래상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안산미래연구원이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바탕으로 실효성 있는 정책을 개발하는 중추적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군포시(시장 하은호)는 관내 정비사업의 건전한 운영과 투명성 확보를 위해 2025년 제2차 정비사업 실태점검을 이달 중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점검 대상은 산본1동1지구 재개발 사업과 중앙연립 소규모재건축 정비사업으로, 점검 기간은 각각 7월 10~16일, 7월 21~24일이다. 점검은 조합 또는 신탁사를 대상으로 서류 확인과 현장 방문을 병행해 추진된다. 점검반은 시 공무원과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정비사업 점검·자문위원’ 등 9명 내외로 구성됐다.시공사 선정·계약, 용역 계약, 회계 처리, 정보공개 등 전반에 걸쳐 점검이 이뤄진다. 위법 또는 부적정 사례가 발견될 경우 자문회의를 거쳐 행정지도 또는 시정명령 등 후속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정비사업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사전에 점검하고 개선함으로써 시민이 신뢰할 수 있는 투명한 정비사업 환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박승삼 부시장이 14일 관내 무더위쉼터와 지하차도를 방문해 폭염 및 집중호우 대비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 박 부시장은 하중2통 경로당 내 무더위쉼터와 시흥시청역 버스정류장에 설치된 스마트셸터를 찾아 폭염 대응 태세를 점검하고, 능골지하차도를 방문해 침수 예방을 위한 선제적 대응을 지시했다. 시는 현재 그늘막 563개소, 에어송풍기 471대 등 생활 밀착형 폭염 저감 시설을 운영 중이며, 인명피해 우려지역 67개소에는 전담 직원을 지정해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있다. 박승삼 부시장은 “이상기후로 인해 폭염과 호우 모두 철저한 대비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현장 대응체계를 정비하고 재난요소를 선제 차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는 지난 10일 폭염 대비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를 발령하고, 안전교통국장을 중심으로 7개반·17개 부서·20개 동 행정복지센터가 참여하는 24시간 비상 대응 체제를 유지하고 있다. 호우 시에는 전 직원 비상근무 체계로 즉시 전환해 피해 복구와 상황관리에 총력 대응할 계획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최근 서해안과 전남 일부 벼 재배지에서 벼멸구가 확인됨에 따라, 관내 벼 재배지에 대한 병해충 조기 예찰과 신속한 방제를 농가에 당부했다. 벼멸구는 중국 남부 등지에서 발생해 편서풍을 타고 국내로 유입되는 이동성 해충으로, 벼 줄기의 즙을 빨아먹으며 수확량과 품질을 떨어뜨린다. 피해가 외형적으로 늦게 나타나 밀도 예찰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시는 6월 17~24일 사이 국내로 유입된 벼멸구가 7월 13~15일경 성충으로 본격 발생할 것으로 보고, 고온으로 인한 세대 증식이 빨라지는 만큼 예찰과 방제를 서둘러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벼 포기당 약충 또는 성충 2마리 이상 발견 시 즉시 방제가 필요하며, 약제는 등록된 제품을 계통별로 교차 사용하고 새벽~이른 아침 기온이 낮을 때 살포해야 한다. 김미화 농업기술과장은 “벼멸구는 고온기 빠르게 확산돼 수확량에 큰 피해를 줄 수 있는 만큼, 농업인들께서는 사전 예찰을 철저히 하고 적기에 방제해 주시길 바란다”며 “시는 항공방제를 비롯해 예찰·지도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용인문화재단(이사장 이상일)은 오는 9월 27일 오후 5시, 용인시문예회관 처인홀에서 '2025 어텐션 라이브' 두 번째 공연 ‘Amazing Moment’를 개최한다. 이번 무대는 감성 짙은 음악으로 사랑받아온 싱어송라이터 홍이삭과 독특한 음색의 신예 공원이 함께 꾸민다. 두 아티스트는 각자의 색깔로 따뜻한 밤을 만들어낼 예정이다. '어텐션 라이브'는 용인문화재단의 대표 청년 아티스트 지원 프로그램으로, 매년 처인홀에서 다양한 장르의 무대를 선보이며 지역 음악 저변 확대에 기여해 왔다. 공연 티켓은 7월 15일부터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와 NOL티켓에서 예매 가능하며, 관람료는 전석 3만 원이다. 자세한 내용은 CS센터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가 창릉천 세솔다리 인근에 어린이 물놀이와 시민 휴식을 위한 ‘발물놀이터’를 조성하고 지난 14일 개장식을 개최했다. 총사업비 15억 원은 전액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으로 마련됐다. 이번 시설은 창릉천 친수공간 조성사업의 핵심 사업으로 추진됐다. 이날 행사에는 이동환 고양시장과 한준호 국회의원, 지역 시·도의원, 주민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발물놀이터는 최대 수심 30cm, 담수량 65톤 규모로, 광촉매 살균기 기반 순환시스템을 통해 수질을 상시 관리하며 안전성을 높였다. 어린이들이 안심하고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을 갖췄다. 시는 이와 함께 하천 제방스탠드, 화장실, 전망 덱, 억새숲 등을 조성하고 자전거길과 산책로를 정비해 창릉천을 걷고 쉬며 즐길 수 있는 시민 중심 하천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창릉천 발물놀이터가 단순한 물놀이 시설을 넘어, 아이들이 자연을 체험하며 배우는 공간이자 시민 모두의 휴식처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창릉천을 고양시의 대표 친수자원으로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성남시(시장 신상진)가 구미동 성남물빛정원과 무지개마을을 연결하는 탄천 보도교 설치를 본격 추진한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지난 5일 현장을 직접 점검하고 사업 추진을 특별 지시했다. 15일 시에 따르면 해당 구간은 탄천을 사이에 두고 주거지와 문화시설이 단절돼, 시민들이 보도교와 징검다리 설치를 지속적으로 요청해 온 지역이다. 특히 보행 약자와 자전거 이용자들의 이동 불편이 컸다. 보도교가 설치되면 최근 시민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한 물빛정원과 무지개마을이 직접 연결돼, 일상과 문화가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생활 인프라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성남시는 사업의 시급성과 타당성을 고려해 관련 예산을 우선 확보하고, 실시설계 등 행정 절차를 신속히 진행해 조속한 착공에 나설 방침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처인구 포곡읍 금어리 일원 금어교(중1-50호)를 기존 2차선에서 4차선으로 확장하는 공사에 착공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공사는 2015년 둔전초등학교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로 확보를 위한 1구간 개설 이후, 금어지구 개발과 연계해 추진되는 2차 구간 사업이다. 시는 2027년 상반기 준공 예정이다. 확장 대상인 금어교는 금어지구 내 공동주택 ‘한라 에피트’ 입주에 따른 교통량 증가가 예상되는 지역으로, 교통혼잡 해소와 도로망 정비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공사비는 전액 민간 시행자가 부담하며, 시는 공사 기간 시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관계 기관과 협조하고 있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도로 인프라 확충을 통해 시민 교통 편의성을 높이고, 향후 수요까지 고려한 계획을 차질 없이 이행하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처인구 원삼면과 백암면을 지나는 핵심 수계 ‘청미천’의 수질 개선을 위한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본격 추진에 나섰다. 청미천은 총 길이 58.1㎞로, 이 중 용인시 구간은 18㎞에 달한다. 남한강으로 유입되는 주요 하천으로, 용인뿐 아니라 안성·이천·여주 수계에도 영향을 미친다. 시는 수질오염총량관리제 적용 지역인 청미천의 오염물질 부하량을 줄이기 위해 ▲백암 가축분뇨처리시설 증설(하루 200→400㎥) ▲하수관로 정비 및 오접 해소 ▲축산농가 분뇨관리 강화 ▲비점오염 저감시설 설치와 생태하천 복원 등을 포함한 체계적 대책을 마련했다. 시는 이를 통해 청미천의 생물화학적 산소요구량(BOD)과 총인(T-P)을 낮춰 목표 수질을 Ia등급(매우 좋음)으로 향상시키고, 산업단지 추가 조성과 도시개발을 위한 오염총량 확보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청미천 수질개선을 통해 시민이 즐겨 찾는 청정하천으로 만들고, 지역 균형발전과 지속가능한 산업 성장을 동시에 이루겠다”고 말했다.
단독·연립주택 거주자도 8월부터 자유 배출 가능 19개 동 행정복지센터에 수거함 설치해 접근성 향상 환경부 인가 비영리법인 통해 예산 부담 없이 운영 대형 폐가전은 기존처럼 누리집·전화로 배출 신청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광명시(시장 박승원)가 단독·연립주택 거주자의 폐가전 배출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8월부터 19개 동 행정복지센터에 소형 폐가전 수거함을 설치·운영한다. 그동안 아파트 거주자는 단지 내 수거함을 활용해 자유롭게 폐가전을 배출할 수 있었지만, 단독·연립주택 거주자는 온라인 신청이나 전화 접수가 필요해 번거로웠다. 시는 이 같은 불편을 해소하고 폐자원 재활용률을 높이기 위해 수거 인프라를 확대했다. 이번 사업은 환경부 인가를 받은 비영리법인 ‘이순환거버넌스’가 수행하며, 시 예산 부담 없이 추진돼 재정 효율성도 확보했다. 수거함은 7월 말까지 설치를 마치고 8월부터 본격 운영된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이번 수거함 설치로 단독주택과 연립주택에 거주하는 시민들께서도 더 쉽고 편리하게 폐가전을 배출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자원순환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광명시는 2024년 3월 전국 최초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이 최근 동탄신도시에서 발생한 일가족 사망 사건과 관련해 14일 입장문을 발표하고 깊은 애도와 함께 행정적 책임을 통감한다고 밝혔다. 정 시장은 “시민의 생명을 지켜야 할 시장으로서 매우 비통하고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고인의 명복을 빌고, 유가족께 깊은 위로를 전한다”고 말했다. 이어 “정신건강 핫라인 등 다양한 예방정책에도 이번 비극을 막지 못한 점을 성찰한다”며 “위기가정을 조기에 발견하고,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심리 충격을 받은 유가족과 지역주민을 위해 심리상담 및 정서회복 프로그램을 즉시 가동하며, 이번 사건을 지역 공동체의 아픔으로 인식해 회복과 예방에 행정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 심리적 어려움이나 정서적 위기를 겪고 계신 분은 언제든지 아래 기관을 통해 도움을 요청하실 수 있습니다. 자살예방 화성시장 핫라인 ☎031-5189-1393 화성시 정신건강복지센터 ☎031-352-0175 자살예방상담전화 ☎1393 (24시간 운영) 정신건강 위기상담 전화 ☎1577-0199 (24시간 운영)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는 14일 영흥수목원 책마루에서 ‘수원 군 공항 주변 고도제한 완화 주민설명회(희망토크 2차)’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는 수원특례시 주최, 수원시정연구원 주관으로 열렸으며, 피해지역 주민과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해 고도제한 완화의 필요성과 미래 비전을 공유했다. 설명회 1부에서는 최석환 도시공간연구실장이 고도제한 완화를 위한 구체적 방안을 발표했고, 문화공연도 함께 진행돼 주민들의 관심과 호응을 이끌어냈다. 이어 시민들은 수목원 정원과 식물원을 관람하며 2부 일정을 함께했고, 현장에서는 시민협의회 주관 서명캠페인도 열려 지역 현안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시켰다. 현근택 제2부시장은 “고도제한 완화는 수원의 미래를 여는 전환점”이라며 “군공항 이전과 함께 지속가능한 도시로 도약해 국가발전의 동력으로 나아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