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북수원 테크노밸리가 AI를 기반으로 한 자족형 15분 도시로 조성된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2일 수원시 장안구 경기도인재개발원에서 열린 ‘경기북수원 테크노밸리 마스터플랜 현장설명회’에서 “이곳을 삶터·일터·쉼터가 결합된 혁신 단지로 만들고, 대한민국 최초로 통합돌봄 시스템을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김승원 국회의원, 도의원, 기업 관계자, 지역 주민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김동연 지사는 “판교 테크노밸리가 직주 분리가 문제였다면, 북수원은 주거·직장·여가를 15분 생활권으로 통합하고 돌봄 시스템까지 더한 진화된 모델”이라고 설명했다. 북수원 테크노밸리는 경기주택도시공사가 시행하며 2026년 5월 착공, 2029년 말 준공 예정이다. 총 사업비는 2조8천억 원, 면적은 14만1천㎡ 규모다. 현재 경기도인재개발원 등 일부 시설은 존치하고 나머지는 개발에 활용된다. 개발 콘셉트는 ‘이노링크 시티(INNO-LINK CITY)’로, 혁신과 연결을 의미한다. 도는 AI·반도체·모빌리티·바이오헬스 연구소 등 미래산업을 유치해 과천~광교~용인~판교로 이어지는 국내 최고 AI산업벨트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또 기숙사 500호, 분양주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는 안산선(초지역~중앙역) 지하화 통합개발사업 추진을 위해 기본계획 수립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사업 구간은 약 5.12㎞로 지하화 후 상부부지를 상업·문화·녹지 복합공간으로 개발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 선도사업으로 선정된 이번 사업은 연내 착수를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용역 입찰을 진행한다. 지난 11일 경기도와 안산시는 ‘안산선 지하화 통합개발 기본계획 수립 용역’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는 용역 공동수행 협의체 구성, 용역비 분담 및 시행 관련 사항이 포함됐다. 지하화 및 상부부지 개발을 통해 지상철도 소음·진동 저감, 교통 연계성 개선, 지역 경제 활성화 등 도시 지속가능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경기도는 안산선 외에도 경부선, 경인선, 경의중앙선 등 4개 노선 6개 시 구간을 포함한 철도지하화 통합개발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고태호 철도정책과장은 “도민 교통 편의와 도시 지속가능성 확보를 위해 기본계획 수립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시장 이재준)는 제62회 수원화성문화제 기간인 9월 29일부터 10월 4일까지 화성행궁 봉수당에서 이머시브 아트 무용극 ‘진찬: 기억의 향연’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1795년 정조대왕이 어머니 혜경궁 홍씨의 회갑을 기념해 마련한 궁중 연회 ‘진찬례’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작품으로, 전통 궁중정재의 형식미에 첨단 미디어 기술을 결합했다. 공연은 혜경궁 홍씨가 기억 속에서 되살린 연회를 중심으로 진행되며, 360도 음향 시스템과 건물 외벽을 활용한 미디어 파사드, 반딧불을 연상시키는 레이저 등 시청각 효과가 더해진다. 무용극 중심 구성으로 언어 장벽 없이 즐길 수 있다. 관람료는 1만 원이며, 예매는 인터파크를 통해 가능하다. 수원시는 올해 화성문화제 개최 기간을 8일로 확대하고, 화성 전역에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시장 이재준)가 ‘2025년 하반기 공공기관 직원 통합채용’을 통해 7개 기관에서 총 31명을 선발한다고 12일 밝혔다. 응시원서는 9월 26일 오전 10시부터 10월 2일 오후 5시까지 수원시 공공기관 통합채용 홈페이지에서 제출하면 된다. 채용 기관별 인원은 수원도시공사 9명, 수원시정연구원 1명, 수원도시재단 5명, 수원문화재단 6명, 수원시청소년청년재단 8명, 수원FC 1명, 수원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1명이다. 필기시험은 11월 1일 오전 10시에 실시되며, 공통과목은 NCS(국가직무능력표준), 기관별 전문 과목도 포함된다. 합격자는 11월 12일 오후 2시 발표하며, 같은 날 오후 2시부터 14일 오후 5시까지 온라인 인성 검사를 진행한다. 이후 11~12월 중 서류·면접 전형과 최종 합격자 발표가 이어진다. 수원시는 2020년 상반기부터 공공기관 통합채용을 도입해 채용 과정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이고 있다. 지원자는 1인 1기관 1분야만 지원할 수 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시장 이재준)가 모바일 전자고지 시스템을 도입한 후 정기분 지방세 납기 내 징수율이 큰 폭으로 상승했다고 12일 밝혔다. 2025년 정기분 주민세(개인분) 납기 내 징수율은 전년 대비 6.5%포인트 상승했으며, 자동차세 1기분 6.3%P, 등록면허세 3.1%P, 재산세 1기분 2.4%P 등 다른 지방세도 증가했다. 이에 따라 총 147억 원을 납기 내 추가로 징수했다. 모바일 전자고지는 지난해 11월 도입됐으며, 카카오·KT 등 공인전자문서중계자를 통해 대상자 본인 스마트폰으로 고지서와 안내문을 발송한다. 납기 3~4일 전 알림으로 고지서 분실이나 납부 지연을 방지하고 체납·가산세 민원을 예방한다. 또한, 전자고지 도입으로 고지서 재발급 및 우편 발송 비용을 연간 4억6000만 원가량 절감할 수 있다. 지난 8월 통합시스템 구축으로 기존 6종 전자고지 대상을 주정차·전용차로 위반, 군소음 보상금 통지 등 18종으로 확대했다. 시 관계자는 “모바일 전자고지 도입으로 시민들이 세금 납부 시기를 쉽게 인지하며 징수율이 향상됐다”며 “앞으로 맞춤형 전자고지 등 편리한 서비스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행정 혁신과 미래 인재 양성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시는 ‘G-노믹스 5개년 계획’에서 선언한 ‘AI노믹스’에 따라 행정 전반에 단계적으로 AI 시스템을 도입하고 시민 체감형 스마트 서비스를 구현한다. 올해 3월 민간 전문가 중심의 AI혁신TF팀을 신설하고, 5월 ‘고양시 인공지능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를 제정해 조직과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시민 아이디어를 반영한 ‘AI 기반 인허가 자동검증 시스템’은 변리사 자문 후 시 명의로 특허 출원이 진행 중이다. 이외에도 AI 자동 추천 무인민원발급기, 식품 이물 관리 강화 등 우수 아이디어가 실제 정책화 가능성을 검토 중이다. 민원 서비스 분야에서는 연중무휴 24시간 대응 가능한 카카오톡 기반 생성형 AI 시스템을 구축해 증명 발급, 세금 납부, 복지·건강 등 중앙·시 행정시스템과 연계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과거 한문 토지대장을 AI로 디지털화해 시민이 손쉽게 토지 정보를 조회할 수 있는 시스템도 운영 중이다. 행정 내부 효율화도 추진된다. 직원 설문조사에서 법령·지침 질의응답, 문서 요약 등 반복 업무 수요가 확인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용인문화재단(이사장 이상일)은 10월 25일 용인시문예회관 처인홀에서 최소빈발레단의 신작 <코레아의 신부>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2025 경기예술지원 공연장 상주단체 지원사업’ 선정 작품으로, 경기문화재단과 경기도의 후원을 받아 진행된다. <코레아의 신부>는 청일전쟁 시기 조선을 지키기 위해 전쟁에 나선 왕자와 그를 사랑한 여인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서정과 비장미를 극대화한 창작 발레다. 시조와 정통 서양음악을 결합해 한국적 정서를 살리고, 인물들의 내적 갈등과 해학적 장치가 어우러진 무대 연출로 관객에게 몰입감을 선사한다. 발레단장 최소빈과 단원 김서현이 여인 ‘다서’ 역을 맡았으며, 조선 왕자 역에는 이코노스타소프 막심과 알렉산드로 세이트칼리예프가 더블 캐스팅됐다. 일본 장군과 청나라 장군 역에는 각각 이명헌과 조승기가 출연하며, 발레리노 이원국이 특별출연해 무대를 더욱 풍성하게 한다. 단원들은 치밀한 합과 안무로 전쟁과 사랑, 갈등과 화해의 정서를 생생하게 구현할 예정이다. 최소빈발레단은 용인문화재단 공연장 상주단체로 3년째 활동하며, 클래식 발레뿐 아니라 창작 발레로 발레 대중화와 독창성을 추구하고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청년들의 삶과 고민을 주제로 한 웹드라마 ‘청년의 오늘, LAB에서 찾다’를 12일 공개했다. 작품은 용인청년LAB을 배경으로 서로 다른 이유로 모인 청년들이 이야기를 나누며 공감하고 성장하는 과정을 그린다. 출연 배우는 모두 용인시에 거주하는 청년으로 모집됐다. 64명이 지원해 16대 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서류와 면접 심사를 거쳐 최종 4명이 선발됐다. 드라마는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 ▲배우의 꿈에 도전하는 청년 ▲직장 생활 속 균형을 고민하는 청년 ▲결혼을 앞둔 청년 등 네 명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전개된다. 시는 이번 제작을 통해 청년 문제에 대한 공감대를 넓히고, 지역 청년 거점 공간인 용인청년LAB을 알리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작품은 용인청년포털 ‘청년e랑’과 공식 유튜브 채널 ‘용튜버 YTB’에서 무료로 시청할 수 있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청년들이 끼와 재능을 발휘할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며 “이번 웹드라마가 청년들의 현실을 이해하고 공감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다양한 경험과 도전을 통해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오는 20일 오후 1시부터 7시까지 동백호수공원에서 ‘2025 용인시 사회적경제 한마당’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놀자, 느끼자, 나누자! 자연 속 사회적경제’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마을기업, 자활기업 등 30여 개 사회적경제기업이 참여해 제품 전시·판매와 체험 행사를 진행한다. 현장에서는 벌룬 공연, 현악 앙상블, 밴드 공연 등 무대 공연과 함께 시민 응원 메시지 쓰기, 캘리그라피 체험, 전통놀이, 폐현수막 에코백 만들기 등 친환경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시민 참여 아나바다 장터와 경품 추첨 행사도 준비됐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사회적경제기업에는 판로 확대와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하고, 시민에게는 사회적경제의 의미를 알리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며 “시민과 함께 사회적경제의 가치를 나누고 공동체 문화를 확산하는 행사인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에는 한국장애인농축산기술협회, 거북이날다사회적협동조합, 당신의부엌협동조합, 사회적협동조합 에코컨서번시와이, 수지신용협동조합, 용인공정무역협의회 등 다양한 사회적경제기업과 지역 농산물 브랜드 ‘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광명시(시장 박승원)가 시민들이 생활 속에서 문화예술을 접할 수 있도록 오는 9월부터 10월까지 ‘광명 예술정거장 : 페스티벌 미리보기’ 버스킹 공연을 개최한다. 첫 공연은 12일 광명시청 잔디광장에서 열린다. 다음 날 광명시민운동장에서 개막하는 ‘2025 페스티벌 광명’을 앞두고 마련된 사전 무대로, 지역에서 활동하는 청년 예술인 두선정(DOO)이 무대를 꾸민다. 이번 프로그램은 총 8차례 진행된다. 9월 19일과 26일에는 광명사거리역과 철산역 인근에서 주민참여예산 사업과 연계한 거리공연이 이어지고, 10월 3~4일에는 철산 로데오거리 광장에서 청소년 공연이 펼쳐진다. 광명동굴과 도덕산 출렁다리 등 시민들이 자주 찾는 명소에서도 공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시는 이번 버스킹이 시민들에게는 휴식과 즐거움을, 청년·청소년 예술인들에게는 소중한 무대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지역 상권과 결합해 문화와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효과도 전망하고 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시민들이 생활 공간 속에서 다양한 문화예술을 만나는 기쁨을 누리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호흡하며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는 문화사업을 확대하겠다”고 말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광명시(시장 박승원)는 하안동 철망산근린공원을 시민이 걷고 머물기 좋은 공간으로 정비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철망산근린공원은 철망산과 인근 아파트 단지 사이에 조성된 생활공원으로, 주민들의 산책과 휴식을 위한 대표적인 공간이다. 그러나 조성된 지 30여 년이 지나 시설이 노후화되면서 시는 2024년부터 단계적 정비에 나섰다. 지난해 일부 구역 1400㎡를 정비했으며, 올해는 남은 3300㎡ 구간을 대상으로 공사를 진행 중이다. 준공은 11월 중순 예정이다. 이번 정비에는 산책로 포장, 배수시설 개선, 휴게시설 보강, 운동기구 교체 등이 포함됐다. 특히 광명시민체육관 입구 264m, 하안도서관 입구 210m 구간 산책로는 내구성이 높은 인조 화강석 블록으로 새로 포장하고, 중간에는 수로관을 설치해 우천 시 배수가 원활하도록 했다. 노후화된 그늘막은 지붕을 징크 패널로 마감하고 3면에 강화유리를 설치해 내구성과 개방감을 확보할 계획이다. 공원 내 의자와 운동기구도 전면 교체한다. 공사 기간 일부 구간은 통행이 제한된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시민 생활 곳곳에서 자연과 쉼을 누릴 수 있는 공간을 지속적으로 조성해 나가겠다”며 “광명을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시장 이재준)는 11일 맞춤형 항암제 추천 서비스 플랫폼 개발기업 엠비디㈜와 민선 8기 제20호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시청 상황실에서 열렸으며 이재준 시장과 구보성 엠비디 대표가 참석해 본사·연구소 이전과 협력 방안을 약속했다. 2015년 설립된 엠비디㈜는 3차원 세포 배양과 항암제 감수성 검사 기술을 기반으로 환자 맞춤형 항암제를 추천하는 플랫폼을 개발해 왔다. 암 조직을 실제와 유사한 세포로 배양해 다양한 항암제 조합을 실험하는 독자적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차세대 바이오·의료 산업의 핵심 기업으로 평가된다. 엠비디㈜는 지금까지 455억 원의 투자를 유치했으며, 해당 기술을 미국 기업에 수출해 앞으로 5년간 약 750억 원 규모의 로열티 수익을 기대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2030년까지 총매출 1200억 원을 달성하겠다는 계획이다. 현재 광교테크노밸리에 입주해 있는 엠비디㈜는 본사와 연구소를 광교로 이전할 예정이며, 수원시는 행정절차 간소화와 지원책을 통해 기업의 안정적 정착을 돕기로 했다. 구보성 대표는 “본사와 연구소 이전이 차질 없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환자 맞춤형 항암제 기술을 고도화하고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