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화성특례시는 수도권 기업을 대상으로 한 대규모 투자유치 설명회를 6월 19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한다. 사전 접수는 5월 12일부터 6월 15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설명회에는 사전접수 기업 중 주요 150여 개 기업을 초청해, 화성시의 산업 인프라와 투자환경을 소개하고 맞춤형 분양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현재 분양 중인 송산그린시티 남측산단, H-테크노밸리, 화성우정국가산단 등 3개 산업단지를 중심으로 한 실질적인 투자상담이 이뤄진다. 설명회 주요 프로그램은 ▲화성시의 투자환경 및 인프라 소개 ▲투자 인센티브 안내 ▲산업단지 분양 설명 및 상담 ▲첨단산업 트렌드를 주제로 한 포럼 등이다. 포럼에는 한국반도체산업협회 실장이 연사로 나서, 관련 산업 동향과 전망을 공유할 예정이다. 지난해 설명회에는 100여 개 기업 및 기관이 참여했으며, 총 1조 1천억 원 규모의 투자의향이 접수된 바 있다. 시는 올해도 높은 관심이 예상되는 만큼, 전략적 기업 유치를 통해 지역산업 경쟁력 강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올해 설명회는 투자사례 발표와 첨단산업 포럼 등 실질적인 정보 제공에 중점을 뒀다”며 “기업들이 기회를 얻고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화성특례시가 청소노동자들의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관내 공원 내 휴게시설 전수조사에 착수했다. 이번 조사는 총 631개 공원을 대상으로 4월 30일부터 약 한 달간 진행된다. 시는 서부권 303개소, 동부권 328개소 등 전체 공원에 대해 휴게시설의 접근성, 쾌적성, 업무동선 연계성 등을 중점 점검하고 있다.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2026년 본예산에 휴게시설 확충 및 개선 사업 예산 반영을 검토할 예정이다. 조사와 함께 시는 필요한 경우 간이 쉼터 설치와 함께 냉난방기, 급수기, 의자 등 편의시설도 보완할 방침이다. 이용 안내와 교육도 병행해 시설 활용률도 높인다. 현재까지 동탄호수공원, 방교공원, 신리천공원, 매향리평화생태공원 등 주요 공원에 대한 조사는 완료됐다. 시는 전수조사 이후에도 주요 이용시간대 중심의 현장점검과 만족도 조사 등을 통해 청소노동자의 의견을 지속 반영하고, 중장기적으로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시설을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청소노동자를 위한 휴식공간은 시청사 내부에도 마련돼 있다. 현재 시청과 시의회 등 청사 내 근무자 23명을 위해 성별 구분 휴게실을 운영 중이며, 혹서기 대비 냉방기 점검과 위생 상태 점검도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용인특례시의회 의원연구단체 ‘Sports City 8’이 프로축구단 창단 논의를 구체화하며 본격적인 실무 협의에 들어갔다. 12일 시의회에 따르면 연구단체는 지난 8일 미르스타디움에서 체육진흥과 및 용인시축구센터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열고 창단 관련 세부 추진계획을 논의했다. 간담회에는 염기훈 전 감독, 용인시축구센터 출신 윤영선 스카우터, 이범영 전 선수 등이 참석해 프로구단 창단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실무적 조언을 제공했다. 이 자리에서 시 체육진흥과는 단장 공모 계획, 축구센터 법인 전환 추진 상황, 주요 인력 구성 방안 등을 보고했다. 임현수 의원(연구단체 대표)은 “단장 공모 등 본격적인 창단 절차가 진행 중인 만큼 일정에 차질이 없도록 철저히 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예능 프로그램 '슈팅스타 시즌2' 직관 경기가 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만큼 시민 관심을 유도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통해 분위기를 끌어올릴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안치용 의원은 “지난 4월 관련 조례가 통과되며 창단 절차가 빨라지고 있지만 시민들의 관심은 아직 부족하다”며 “부서 차원의 적극적인 홍보와 참여 유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S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 기초단체장들의 임기가 1년여밖에 남지 않았다. 이제 시민들의 관심은 말이 아닌 성과, 즉 공약이 얼마나 지켜졌는지에 쏠리고 있다. 데일리엔은 단체장들이 약속한 공약의 이행 현황을 수치와 정책 중심으로 점검한다. 선거는 평가의 시간이다. 실천으로 증명된 행정만이 유권자의 선택을 받을 수 있다. 김보라 안성시장이 민선 8기 3년, 공약 이행에서 가시적 성과를 내고 있다. 2024년 4분기 기준 ‘공약사업 관리카드’에 따르면 전체 102개 공약 중 69건이 완료됐고, 33건은 정상 추진 중이다. 폐기된 공약은 2건으로, 전체 공약 이행률은 68%에 달한다. 완료된 공약은 시민 체감도가 높은 생활밀착형 정책이 주를 이룬다. ▲로컬푸드 매출 100억 원 달성, ▲시민제안 예산 218억 원 편성, ▲어르신 이·미용 바우처 지원, ▲민원콜센터 설치 및 운영, ▲시청 민원기능 분산 등이 대표 사례다. 도시경쟁력 확보를 위한 중장기 과제도 본격 추진되고 있다. 안성도시공사는 총사업비 36억 원 규모로 2025년 12월 출범을 목표로 설립 절차가 진행 중이다. 시민 설문조사, 중간보고회, 조례안 제출 등을 마쳤으며, 임직원 채용과 출범 준비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는 오는 6월부터 주택 임대차 계약 신고제를 본격 시행하고, 이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과태료를 부과한다고 12일 밝혔다. 주택 임대차 신고제는 임대차 시장의 투명성을 높이고 임차인의 권리 보호를 강화하기 위한 제도로, 2021년 6월부터 시행됐다. 정부는 제도 도입에 따른 적응 기간을 고려해 4년간의 계도기간을 운영해 왔으며, 이 기간은 오는 5월 31일 종료된다. 이에 따라 6월 1일 이후 체결되는 전월세 계약은 체결일로부터 30일 이내에 반드시 신고해야 한다. 신고 대상은 보증금 6000만 원 초과 또는 월세 30만 원 초과 계약이다. 신고는 임대인과 임차인이 공동으로 해야 하지만, 어느 한쪽이 서명 또는 날인된 계약서를 제출하면 공동 신고로 인정된다. 신고는 주택 소재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방문 또는 부동산거래관리시스템(PC·모바일)을 통해 온라인으로도 가능하다. 신고를 하지 않거나 기한을 넘겨 신고할 경우, 계약금액과 지연 기간에 따라 2만 원에서 최대 3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거짓 신고 시에는 10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시 관계자는 “신고를 누락할 경우 불필요한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며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 공무원을 사칭해 물품 구매를 유도하는 공문서 위조 사기 시도가 발생해 수원시가 시민들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12일 수원시에 따르면, 지난 4월 30일 수원시 소속 공무원을 사칭한 B씨가 컴퓨터 판매업체 대표 A씨에게 전화해 물품 견적을 요청하고, 수원시 명의로 된 가짜 ‘물품구매 확약서’ 형식의 공문서를 발송했다. B씨는 이어 “기존 거래업체인 C업체와 연락이 되지 않는다”며 “급히 심장제세동기를 구매해야 하니 C업체에 대신 문의해 달라”고 요청했다. 함께 C업체 대표 명함도 전달했다. A씨는 공문 형식과 내용에 이상한 점을 느끼고 국민신문고를 통해 민원을 제기했고, 수원시는 해당 문서가 위조임을 확인한 뒤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시 관계자는 “이 사건은 최근 군부대 사칭 사기와 유사한 수법”이라며 “공공기관을 사칭해 가짜 공문서를 보내고, 신뢰를 얻은 후 납품업체를 지정해 대리 구매를 유도하는 방식”이라고 설명했다. 시는 공무원이 개인 휴대전화로 물품을 주문하거나 대금을 납품업체에 대신 지불해 달라고 요청하는 사례는 없다고 밝혔다. 시민들에게는 반드시 시 홈페이지를 통해 해당 공무원의 소속 부서와 연락처를 확인하고, 의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가 2023년 어린이보호구역 내 사망사고를 계기로 총 240억 원을 투입해 교통안전 인프라를 대폭 개선했다. 시는 사고 재발을 막고 통학로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신호체계 개선, 교차로 구조 변경, 현장 점검 시스템 등 다각적인 대책을 시행 중이라고 12일 밝혔다. 지난해 5월, 수원 호매실동의 한 초등학교 앞에서 버스 우회전 중 발생한 어린이 사망 사고를 계기로 시는 종합대책을 수립했다. 이후 2년간 고원식 횡단보도, 무인단속 카메라, LED 바닥신호등, 노란 신호등 등 교통안전시설을 확충했다. 시는 2025년 기준 240억 원을 투입해 어린이보호구역과 통학로 환경을 전면 개선했다. 통학로에서 차량 속도를 낮추고 보행자 인지율을 높이는 방향으로 예방 중심의 교통안전 시스템을 구축했다. ‘상시 점검반’ 운영…위험요소 즉시 보완 시는 지난 3월 ‘교통안전시설 상시 점검반’을 신설했다. 교통 관련 부서 공무원, 경찰, 민간 유지관리 업체 등으로 구성된 점검반은 보호구역과 통학로를 수시로 점검하고 문제 발생 시 즉시 보완 조치를 한다. 시는 수원지역 교통약자 보호구역 241곳을 포함해 자전거도로, 보행로 등 11종의 시설을 정기 점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가 5월 12일부터 30일까지 평택시에 대한 종합감사를 실시한다. 감사 기간 중인 12일부터 21일까지는 도민 제보도 접수한다. 이번 감사는 경기도 감사위원회가 주관하며, 국가나 도 예산이 투입됐거나 법령에 따라 위임된 사무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자치사무는 제보나 언론보도를 통해 위법성이 확인되는 경우에 한해 감사 대상에 포함된다. 도는 피감기관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수용성과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방향으로 감사를 운영할 계획이다. 도민 제보는 경기도 감사위원회 누리집내 ‘감사제보’ 메뉴를 통해 온라인으로 제출하거나, 평택시청 내 종합감사장에 방문해 직접 접수할 수 있다. 제보 대상은 공직자의 부패 및 위법·부당 행위, 공공재정의 부정 청구와 위법 운영, 생활 불편 사항 등이다. 반면 수사·재판 관련 사안, 사적 권리관계, 사생활 침해 우려 사항, 타 기관 감사 중인 사안 등은 제외된다. 경기도는 익명 접수 원칙을 적용해 제보자 보호에 힘쓸 계획이며, 접수된 제보는 도민 눈높이에 맞춰 철저히 확인한다는 방침이다. 이선범 감사위원회 감사1과장은 “도민의 권익 보호와 감사 신뢰도 제고를 위해 제보를 적극 반영하고, 체감할 수 있는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2024년 중소기업제품 구매 실적에서 전국 842개 공공기관 가운데 1위를 기록했다. GH는 올해 총구매액 4953억 원 중 94.7%인 4693억 원을 중소기업 제품으로 구매했다. 공공구매법상 중기제품 의무 구매율인 50%를 크게 웃도는 수치다. 이 같은 성과로 GH는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2024년 중소기업제품 구매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선정 대상은 중기제품 구매율 85% 이상, 총구매액 3000억 원 이상인 상위 20개 공공기관이다. GH의 중소기업 제품 구매액은 2023년 2123억 원에서 올해 2570억 원 증가해 2006년 공공구매 제도 도입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광교 신사옥, 경기융합타운 건립공사 마무리, 3기 신도시 사업 확대 등이 주요 요인으로 꼽힌다. GH는 중기제품 판로 확대를 위해 ‘공공구매 상담회’를 신설해 114개 기업 중 41개 사를 선정, 13개 발주부서와 1:1 상담 기회를 제공했다. 또 지난해 11월부터 상생결제제도를 도입해, 중소기업이 GH의 신용도를 활용해 거래대금을 조기 현금화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해당 제도는 거래 안정성과 현금 유동성 확보에 효과가 있는 전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군포시가 지방세 체납액 최소화를 위해 5월부터 8월까지 4개월간 고액·상습 체납자 실태조사를 실시한다. 대상은 체납액 500만 원 이상인 265명으로, 시는 재산 현황과 소득 활동 등 확보한 자료를 바탕으로 체납자의 주소지와 사업장을 직접 방문해 현장 면담 및 체납 원인을 조사한다. 시는 실태조사 결과 자진 납부 의사가 없거나 납부 회피 정황이 확인될 경우, 재산 압류와 공매 등 강제 체납처분을 집행하고, 명단 공개, 관허사업 제한 등 행정제재도 병행할 계획이다. 또한 배우자 명의의 부동산을 소유하는 등 납부 능력이 있음에도 고의로 체납을 회피하는 경우, 시·도 합동 가택수색을 통해 동산 압류 등 강제 조치를 추진한다. 앞서 시는 3~4월 동안 납부 여력이 있는 고액 체납자 4명을 대상으로 가택수색을 실시해, 납세보증서 3200만 원과 현금 1400만 원을 징수한 바 있다. 한편, 시는 생계형 체납자에 대해서는 분할 납부 유도와 사회복지 서비스 연계 등 맞춤형 징수활동을 병행하고, 회생·파산 신청 등으로 징수가 사실상 불가능한 체납자에 대해서는 정리보류 등 조치를 통해 세정 행정의 효율성을 높일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지방세는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산시가 시민들의 쾌적한 야외 여가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오는 10월 31일까지 관내 주요 공원 5곳에 ‘피크닉 존’을 설치해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운영 장소는 상록구 호수공원, 노적봉공원, 성호공원과 단원구 화랑유원지, 와동공원 등 총 5곳이다. 피크닉 존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개방된다. 피크닉 존 내에서는 2.5m×3m 이하 소형 그늘막 텐트 설치가 가능하며, 와동공원을 제외한 4개소에는 배달존도 마련돼 음식을 지정 구역에서 수령할 수 있다. 단, 공원 내 오토바이 출입은 전면 금지된다. 시는 공원 질서 유지를 위해 일반 텐트와 타프 설치, 로프·폴·펙 등 고정장치 사용을 금지하고, 취사 및 음주 행위도 제한한다고 밝혔다. 2면 이상 밀폐된 천막도 설치할 수 없다. 잔디와 식생 훼손, 쓰레기 무단 투기 역시 금지되며, 이용자들은 발생한 쓰레기를 자율적으로 수거해야 한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자연을 즐기고 쉴 수 있도록 피크닉 존을 운영한다”며 “공원을 함께 사용하는 만큼 이용 수칙을 반드시 지켜 달라”고 당부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산시가 ‘안산12경’ 최종 선정을 앞두고 전국민을 대상으로 선호도 조사를 실시한다. 시는 오는 23일까지 온라인 설문을 통해 1차 조사에서 선정된 관광지 9곳에 대한 선호도를 조사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QR코드 접속 방식으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1차 조사는 지난 2월 24일부터 3월 24일까지 진행됐으며, 이를 통해 ▲김홍도길 ▲대부광산 퇴적암층 ▲바다향기수목원 ▲부곡산림욕장 ▲산업역사박물관 ▲수암봉과 안산읍성 ▲최용신기념관 ▲호수공원과 무궁화동산 ▲화랑유원지 등 9개 후보지가 선정됐다. 이번 ‘안산12경’ 체계는 기존보다 3곳이 늘어난 구성을 반영한다. 시는 역사, 문화, 자연, 산업 등 다양한 관광 테마를 포함해 지역 대표 명소를 재정비하고 있다. 2차 설문 결과는 오는 6월 열릴 선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안산12경’ 최종 후보 확정에 반영되며, 결과는 6월 말 발표될 예정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시민과 함께 안산의 대표 관광지를 정하는 과정”이라며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