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안성시(시장 김보라)는 오는 21일부터 전 시민에게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지급하기 위한 준비에 본격 착수했다. 시는 이를 위해 남상은 부시장을 단장으로 한 전담 TF를 가동 중이다. 1차 지급은 9월 12일까지 진행되며, 일반 시민 15만원, 차상위·한부모 30만원, 기초생활수급자는 40만원을 받을 수 있다. 2차는 9월 22일부터 진행되며, 건강보험료 상위 10%를 제외한 시민에게 1인당 10만원이 추가 지급될 예정이다. 신청은 각 카드사 홈페이지 또는 경기지역화폐 앱을 통해 온라인 접수하거나, 카드사 연계 은행, 농협,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등 오프라인에서도 가능하다. 21~25일에는 출생연도 끝자리 기준 요일제가 적용되며, 28일부터는 고령자·장애인을 위한 ‘찾아가는 서비스’도 운영된다. 소비쿠폰은 연매출 30억 원 이하 소상공인 업소에서만 사용 가능하며, 사용기한은 11월 30일까지다. 백화점, 대형마트, 프랜차이즈 직영점 등에서는 사용이 제한된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소비쿠폰이 지역 내 소비 촉진과 소상공인 매출 확대에 실질적 도움이 되도록 시민 안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4일 민주당 소속 경기도 국회의원 및 원외지역위원장과 함께 첫 여당 정책간담회를 열고 “성공한 민주당, 성공한 이재명 국민주권정부로 가는 길에 경기도가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민선 8기 출범 후 처음으로 여당 단체장과 여당 국회의원이 모인 자리로, 민주당 소속 경기 국회의원 53명 중 42명이 참석했다. 추미애·조정식 의원 등 6선 중진과 장관 후보자들이 함께했고, 원외 인사까지 포함해 총 49명이 자리했다. 김 지사는 “경기도가 제안한 정책이 이재명 대통령의 공약과 국정기획위원회에 반영돼 매우 기쁘다”며 “이 자리에 계신 의원님들과 계속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참석자들은 “경기도가 국정과제 중심축으로 자리해야 한다”며 “김동연 지사의 도정 성과와 정책이 국가적 차원에서 실현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경기도의 핵심정책 과제가 보고됐으며, 이학영 국회부의장, 김승원 도당위원장 등은 “경기도가 대한민국의 변화를 이끄는 주체가 돼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의회 황대호 문화체육관광위원장(더불어민주당, 수원3)이 좌장을 맡은 ‘경기도 재정운영 중장기 건전성 제고 방안 토론회’가 14일 도의회 중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토론회는 전직 한국재정학회장과 지방재정학회장 등 재정 전문가들이 참여해 경기도의 낮은 재정 자율성과 전국 최하위 수준의 세입 구조에 대한 문제를 집중 조명했다. 이재은 경기대 명예교수는 “경기도의 통합재정수지·경상수지·채무비율 등 거의 모든 재정지표가 전국 평균에 못 미친다”고 지적했다. 이상민 나라살림연구소 선임연구원은 “2025년 경기도 1인당 예산은 283만 원으로, 전국 평균의 62.7%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주만수 한양대 명예교수는 기준재정 수요·수입 산정 방식 개선, 분권교부세 제도 손질을 강조했고, 최병호 부산대 교수는 조정교부금 제도 개편 필요성을 제기했다. 황대호 위원장은 “인구 최대 광역단체인 경기도가 다양한 통제로 인해 재정 자율성이 심각히 저해되고 있다”며 “전문가들과의 논의 결과를 바탕으로 중앙정부와 적극 소통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진경 도의회 의장, 최종현 민주당 대표의원, 조성환 기획재정위원장 등이 참석해 축사를 전하고 경기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양시의회(의장 박준모)는 14일 소회의실에서 ‘경기도 중부권 7개 시의회 의장협의회’ 제126차 정례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박태순 안산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안양, 광명, 김포, 부천, 안산, 시흥, 군포 등 7개 시의회 의장단과 안양시의회 의원, 최대호 안양시장이 함께했다. 회의는 안양시의회 홍보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개회사·환영사·축사에 이어, 제125차 회의 안건 처리 결과 보고와 신규 안건 6건에 대한 심의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이후 안양시 스마트도시통합센터를 함께 견학했다. 박준모 의장은 “지방자치는 시민 자치역량 강화와 공동체 통합이 핵심”이라며 “중부권 시의회 간 긴밀한 공조를 통해 지역 현안을 슬기롭게 해결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한편, 경기도 중부권 7개 시의회 의장협의회는 정례 회의를 통해 광역 차원의 협력 기반을 마련하고, 시 간 협력을 통한 공동 발전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해양동 행정복지센터에서 ‘90AB 순환버스 개통식’을 열고, 오는 21일부터 본격 운행에 들어간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노선은 해양동과 초지동 등 대규모 공동주택 밀집지역 주민들의 요청에 따라 시내 중심권과 직접 연결되는 순환버스로 신설됐다. 90AB 버스는 해양동 그랑시티자이·푸르지오 단지를 기점으로 초지역, 단원구청, 안산시청, 안산문화광장을 순환하며, A·B 노선별로 전기버스 2대씩 총 4대가 하루 22회 운행된다. 배차간격은 40~60분이다. 시는 이번 90AB 노선을 통해 기존 60AB(동부권), 70AB(서부권), 80AB(남부권)에 이어 4색 순환버스 체계를 완성했으며, 향후 수요 분석에 따라 증차 여부를 검토할 방침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서남부권의 교통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시민 중심의 교통 복지를 실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양시(시장 최대호)는 만안구 안양8동 수리산 골안공원을 생태공원으로 새롭게 단장해 시민에게 개방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환경부 ‘2025년 생태계 보전부담금 반환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4억5천만원을 확보한 뒤, 지난 4월 착공해 이달 완료됐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청개구리 서식처를 복원하고, 빗물습지, 호랑나비 자생초화원, 생태학습장, 산야초 식재지 등 다채로운 생태공간을 조성했다. 1995년 조성된 골안공원은 그간 시설 노후와 생태계 교란종 확산 등으로 환경 훼손이 심각했으나, 이번 정비를 통해 도심 속 생물다양성을 회복하고 지역 주민과 학생들에게 생태체험 공간을 제공하게 됐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훼손된 자연을 복원해 생태 가치를 살리고, 사람과 자연이 조화를 이루는 지속가능한 도시로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14일 시청에서 폭염 장기화에 따른 긴급 점검 회의를 열고, 부서별 대응 체계를 재점검하며 시민 보호 대책을 논의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이날 회의에서 “폭염이 매년 심화되는 만큼, 특히 야외근로자와 취약계층 보호에 빈틈이 없어야 한다”며 철저한 현장 대응을 지시했다. 시는 폭염특보 발효 시 전담 TF 및 재해대책본부를 운영하고 있으며, 무더위쉼터 540개소와 그늘막 1192개소, 전통시장 쉼터 5개소 등을 가동 중이다. 또 건설 현장 100여 곳에 대한 안전 점검, 살수차 운영, 농어업인 대상 기술 지원, 취약계층 건강관리 사업도 병행해 추진하고 있다. 정 시장은 앞서 10일 서부출장소 공사 현장과 대반4리 무더위쉼터를 찾아 폭염 대응 실태를 점검하고, 냉방기 상태 및 시민 안전 수칙 안내에도 직접 나섰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이재준 수원시장은 14일 ‘2025년 여름철 극한 폭염 대비 긴급대책회의’를 주재하고, 폭염 대응시설의 철저한 현장 점검을 지시했다. 이 시장은 “계획보다 현장이 중요하다”며 “무더위 쉼터 등 시설을 공직자들이 직접 찾아 운영 상태를 세밀히 점검하라”고 당부했다. 회의에는 시 부시장단, 각 실국장, 4개 구청장이 참석했다. 이후 이 시장은 세류동 신성경로당을 직접 방문해 무더위 쉼터 운영 상황을 확인하고, 홀몸어르신 가정을 찾아 안부를 살폈다. 수원시는 경로당, 복지관 등 536개소를 무더위 쉼터로 운영하고 있으며, 1004개소에 폭염저감시설을 설치했다. 아울러 수경·물놀이시설도 본격 가동 중이다. 시는 재난대응과 등 31개 부서로 ‘폭염 TF’를 구성해 운영 중이며, 기온 38℃ 이상 3일 지속 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할 예정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용인특례시의회(의장 유진선)는 14일 제294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국가보훈 기본법 일부개정법률안’의 조속한 통과를 촉구하는 건의안을 채택했다. 건의안은 장정순 의원(더불어민주당, 풍덕천1·2동, 죽전2동)이 대표발의했으며, 지역 간 보훈수당의 격차 해소를 위해 국가 차원의 기준 마련과 국고 보조 근거 확보가 시급하다는 내용을 담았다. 장 의원은 “국가보훈대상자에 대한 예우는 국가의 당연한 책무”라며 “지자체별로 큰 차이를 보이는 수당 지급은 형평성과 국가 존중 가치를 훼손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해당 법안은 지난해 9월 국회 정무위원회에 상정됐으나 아직 심의가 지연되고 있다”며 “고령화로 대상자 수가 감소하고 있는 지금이 입법의 적기”라고 강조했다. 용인시의회는 이번 건의안을 국회 정무위원회와 국가보훈부 등에 송부할 예정이다. 보훈수당의 전국적 기준 마련과 법률 개정을 지속적으로 요구할 방침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용인특례시의회(의장 유진선)는 14일 본회의장에서 제294회 임시회를 열고 5일간의 공식 회기 일정에 돌입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조례안 19건, 규칙안 2건, 동의안 9건, 보고 1건 등 총 31건의 안건이 상정돼 심의에 들어간다. 유진선 의장은 개회사에서 “폭염 속에서도 현장에서 의정활동에 헌신하는 의원들과 재난 대응에 힘쓰는 집행부 공직자들께 감사하다”고 밝혔다. 이어 “9대 의회 후반기 1년을 남긴 시점에서 그간 250건의 안건을 처리하며 시민의 목소리를 대변해왔다”며 입법 성과와 의정 책임을 강조했다. 또한 “이번 회기에는 의원 발의 조례안이 다수 포함된 만큼, 시민 입장에서 경청과 협력의 자세로 안건을 면밀히 심의하자”고 당부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안성시(시장 김보라)는 11일 시청 상황실에서 평택안성지역노동조합(위원장 김기홍)과 ‘2025년 공무직 임금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 5월 상견례를 시작으로 총 6차례의 교섭과 협의를 거쳐 노사 간 상호 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원만히 타결됐다. 합의안에는 2025년도 기본급 3% 인상과 전 호봉 정액 추가 인상 등 공무직 처우 개선 방안이 담겼다. 시 관계자는 “경제 여건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상생의 노사관계를 유지하며 합의에 도달한 점이 의미 있다”고 강조했다. 현재 안성시에는 공무직 200여 명이 근무 중이며, 이 중 120여 명이 노동조합에 가입해 활동하고 있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안성시가 여름철 무더위 속 시민들의 문화 향유와 지역 상권 회복을 위한 야간경제 활성화 프로젝트 ‘오늘, 안성 밤마실 어떠세요?’를 본격 추진한다. 행사는 8월 31일까지 7주간 매일 오후 5시부터 자정까지 진행된다. 전통시장과 도서관, 평생학습관, 공감센터 등에서 문화공연·체험활동·할인행사 등이 다채롭게 열린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지난 11일 밤 중앙도서관과 박두진문학관, 바우덕이 풍물단 공연장을 차례로 방문해 시민들과 행사에 함께하며 현장 소통을 이어갔다. 중앙도서관에서는 보드게임·향수만들기 등 가족 단위 체험이, 안성맞춤랜드에서는 줄타기와 전통공연이 펼쳐졌고, 박두진문학관 옥상에서는 별자리 관측과 합창 공연, 핑거푸드 시식이 마련돼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시는 안성사랑카드 사용 시 10% 캐시백(1인 최대 5만 원), 공공배달앱 배달특급 이용 시 할인쿠폰(1~2천 원) 제공 등 실질적 소비 혜택도 마련했다. 아울러 정부의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업과 연계해 지역경제 회복에 속도를 더한다는 계획이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문화와 소비가 어우러지는 여름밤 안성에서 시민들이 힐링의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며 “시가 전폭적으로 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