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는 화성진안 공공주택지구 내 열병합발전시설 현 부지 계획이 전면 철회됐다고 11일 밝혔다. 국토교통부는 당초 지구 동·남측에 예정했던 발전시설 부지를 주민 생활권과의 인접성 문제로 철회하고, 대체부지 검토에 나서기로 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이번 결정은 화성특례시와 시민이 함께 이끌어낸 성과”라며 “앞으로도 주민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 무분별한 시설 배치가 반복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화성진안 공공주택지구는 2021년 국토부의 ‘공공주도 3080+, 대도시권 주택공급 확대방안’에 따라 지정된 3기 신도시로, 진안동·반정동·반월동·기산동·병점동 일원 약 453만㎡ 규모다. LH는 안정적 에너지 공급을 위해 발전시설 부지를 마련했지만, 공동주택·학교와 인접해 있어 주거환경 저해와 학습권 침해 우려가 제기돼왔다. 시는 주민과 함께 지속적으로 문제를 제기하며 국토부와 LH에 대체부지 마련을 요구해왔다. 이번 철회와 재검토 결정은 발전시설과 주거지역 간 거리를 확보해 주민 불안을 해소하고,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정주 여건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앞으로도 국토부와 LH와의 협의를 이어가며 주민 재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군공항이전 및 경기통합국제공항 추진 시민협의회는 11일 세류동 제10전투비행장 앞에서 군 공항 이전을 위한 범정부 TF 구성을 촉구하는 집회를 열었다. 집회에는 군 소음과 고도제한 피해를 겪어온 인근 주민들도 함께했다. 참가자들은 범정부 TF 조속 구성, 고도제한 완화, 소음 피해 보상 현실화를 요구했다. 이들은 “군 공항 이전은 지역 발전과 주민 안전을 위한 필수 과제”라며 “정부 차원의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범정부 TF가 구성돼야 부처와 지자체 간 원활한 협력이 가능하다”며 정부의 결단을 요구했다. 시민협의회 관계자는 “군 공항 이전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사안”이라며 “정부가 신속히 TF를 구성해 문제 해결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양시는 ‘제7회 안양시 청년상’ 수상자 5명을 선정했다. 시상은 오는 20일 평촌중앙공원에서 열리는 ‘안양 청년의 날’ 기념식에서 진행된다. 올해 수상자는 ▲산업경제 부문 김영진 ㈜린온컴퍼니 대표(31), 윤소연 퍼클 대표(37) ▲사회복지봉사 부문 장대연 한경국립대 조교수(37) ▲문화예술체육 부문 조규원 안양시청 직장운동부 육상코치(34) ▲미래혁신 부문 우수지 비엔에스컴퍼니 대표(28)다. 김영진 대표는 창업 솔루션 개발과 청년 창업 교육으로 지역 창업 생태계에 기여했고, 윤소연 대표는 스타트업 브랜드 론칭과 컨설팅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왔다. 장대연 조교수는 사회적 취약계층 심리상담과 봉사활동을 통해 청년들의 귀감이 됐다. 조규원 코치는 선수와 지도자로 활동하며 육상 발전에 기여했으며, 우수지 대표는 AI 기반 심리치유 앱 개발과 청년정책 활동으로 혁신성을 인정받았다. 안양시 청년상은 2019년 제정된 조례에 따라 수여되며, 산업경제 부문은 안양 내 기업 재직 또는 운영 2년 이상, 다른 부문은 안양 거주 2년 이상 청년을 대상으로 한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수상자들은 안양의 자랑이자 사회의 희망”이라며 “청년들이 더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소속 한원찬 의원(국민의힘, 수원6)은 10일 열린 2025년도 제2회 경제실 추가경정예산안 심의에서 ‘지역화폐 발행지원 사업’과 관련, 도비 부담률을 높여 재정 여건이 어려운 시군의 부담을 줄이고 불용액 발생을 최소화할 것을 촉구했다. 한원찬 의원은 올해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에서 국비 예산이 518억 원에서 1,605억 원으로 증액됐으나, 도 자체사업의 경우 도비 40%, 시군비 60% 부담으로 시군 부담이 여전히 크다고 지적했다. 그는 2025년 7월 기준 도 자체사업 시군 미집행률이 20% 수준이며 약 150억 원의 불용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하고, 광주·김포·이천·여주 등 집행률이 낮은 지역에 대한 집중 지원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최근 4년간 지역화폐 반납률이 평균 10.8%이고, 2023년에는 20.9%까지 증가한 점을 지적하며, 예산이 효율적으로 쓰일 수 있도록 관리 체계 강화와 철저한 집행 계획 수립을 당부했다. 한원찬 의원은 “지역화폐가 서민 생활에 도움을 주고 지역 경제를 살리려면 단순한 예산 증액이 아닌 효율적 관리가 필수”라며 경기도 차원의 적극적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소속 남경순 의원(국민의힘, 수원1)은 10일 열린 2025년도 제2회 경제실 추가경정예산안 심의에서 50% 이상 감액된 사업의 예산 편성 문제를 지적하며 효율적 운용을 위한 개선책 마련을 촉구했다. 자료 분석에 따르면, 이번 추가경정 세출예산안에서 기정예산 대비 50% 이상 감액된 사업은 총 10개, 감액 규모는 약 300억 원으로 집계됐다. 특히 경제실 소관 4개 사업에서 284억 원이 감액돼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남경순 의원은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경기 소상공인 힘내GO 카드 지원 사업'과 '중소기업육성기금 전출금'이 각각 53%, 50% 감액됐다"며 "대규모 감액으로 사업 목표 달성에 차질이 생길 수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 또 100% 감액된 사업 3건도 비판했다. 경제실의 '경기도형 혁신시장 육성'(100억 원), 노동국의 '노동법률 표준교안 제작'(0.3억 원), '노동권익센터 홍보'(0.14억 원)가 해당된다. 사업 중복성과 실효성 부족을 문제로 지적하며 철저한 검토 필요성을 강조했다. 남경순 의원은 "감액 사업의 집행률 부진과 자체평가 미흡 사유를 철저히 분석하고 후속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의회 고준호 의원(국민의힘, 파주1)은 10일 경기도의회 제386회 임시회 보건복지위원회 제1차 회의에서 경기도사회서비스원의 운영 실태를 비판하며 정책 실패를 솔직히 인정하고 구조조정이나 폐지까지 검토할 것을 촉구했다. 고준호 의원은 사회서비스원이 2017년 문재인 정부 국정과제로 민간이 할 수 없는 공공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설립됐으나 민간과의 차별성 실패, 기능 정체, 위탁사업 환원만 반복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남양주종합재가센터 요양보호사 부족 사례를 언급하며 현장 관리의 문제점을 질타했다. 또 국공립어린이집과 다함께돌봄센터 위탁 환원 문제, 노인일자리지원센터와 노인인력개발원의 중복 문제 등으로 현장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고 밝혔다. 고준호 의원은 “운영체계 전반에 대한 근본적 재점검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예산과 관련해선 출연금 감소와 운영비 증가, 후원금 수입 미흡 등을 문제로 지적하며 “본예산에서 감액된 사업이 부활하면 강력히 문제 제기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내부 인력 갈등 해소, 정규직 전환 등 근본적 대책 마련도 촉구했다. 이에 대해 김훈 경기도 복지국장은 “검토하겠다, 개선하겠다”는 원론적 답변만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화성도시공사(HU공사)는 9일 국민체력100 화성체력인증센터(화성국민체육센터 B1)에서 ‘2025년 화성시 체력왕 선발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7월 1일부터 8월 22일까지 진행됐다. 청소년·청년·중년·장년·어르신 등 부문별 최고 점수를 받은 남녀 각 1명씩 총 10명이 올해 체력왕으로 선정됐다. 대회에는 총 147명(남성 93명, 여성 54명)이 참가했고, 이 가운데 84명이 체력인증을 획득했다. 입상자에게는 시상식에서 상장과 상품이 수여됐으며, 추첨을 통해 10명에게 행운상도 제공됐다. 올해로 11회째를 맞은 체력왕 선발대회는 시민 건강 증진과 체육 참여 활성화를 목표로 운영되고 있다. 선발된 체력왕이 전국대회에 진출해 입상하는 등 화성시민의 자부심을 높이는 성과를 거두었다. HU공사 한병홍 사장은 “화성시 체력왕 선발대회가 시민 건강을 증진하는 대표 체육문화로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28년 만에 도시를 대표하는 새로운 통합도시브랜드를 개발해 적용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통합도시브랜드는 지난 10일 용인시의회 본회의에서 ‘용인시 상징물 관리 조례 일부개정안’이 통과됨에 따라 확정됐다. CI(심벌마크)와 BI(도시브랜드)를 일체형으로 정비해 하나의 상징 안에 도시 정체성과 미래 비전을 담았다. 새 브랜드는 ‘용(龍)’을 중심 형상으로 하고 상·하단 원으로 구성됐다. 상단 원은 인구 150만 광역시로 발전하는 용인을, 하단 원은 첨단 반도체 중심 도시로서의 미래를 상징한다. 중심 형상은 첨단산업과 자연이 조화를 이루는 지속가능한 도시 이미지와 환호하는 시민 모습을 담았다. 색상은 자주색, 보라색, 청록색으로 구성해 창의성·첨단 산업·자연 공존을 시각화했다. 시는 지난해 3월 상징물 디자인 용역 착수 이후 시민디자인단 운영, 전국민 대상 디자인 공모, 시민 선호도 조사 등 시민 참여를 반영해 공정성과 전문성을 확보했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새 통합도시브랜드는 글로벌 반도체 중심도시로 뻗어나가는 용인의 미래 이미지를 담은 상징물”이라며 “시민 사랑을 받고 자긍심을 높일 수 있도록 활용 방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오는 25일 안산올림픽기념관 체육관에서 ‘2025 안산시 스마트허브&경기도 5070 통합 일자리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중장년층을 포함한 전 계층의 취업을 지원하고, 시군 연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안산시는 경기도 공동 개최 시군 중 첫 번째로, ‘스마트허브 채용박람회’를 경기도 ‘5070 일자리박람회’와 통합해 직종·직무별 특화 행사로 진행한다. 박람회에는 총 5개 운영관이 마련되며, 40개 기업이 참여하는 현장 면접과 유관기관의 계층별 취업 상담, 각종 일자리 정책 안내 등이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중장년층 채용 기회 확대와 기업의 채용 인식 개선에도 중점을 둔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중장년층을 포함한 전 연령대의 취업을 도울 수 있는 장이 될 것”이라며 “많은 시민이 현장을 찾아 기회를 잡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행사 관련 구인·구직 상담은 안산시청 누리집이나 안산시일자리센터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화성시는 1995년 인구 15만~20만 명 규모에서 출발해 2023년 100만 명을 넘어 경기도 대표 성장 도시로 자리매김했다. 2025년 1월 1일 전국 다섯 번째 특례시로 지정된 화성시는 지난 8월 22일 50만 이상 도시에만 허용되는 4개 일반구 승인을 받으며 행정 기반을 강화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10일 오후 2시 경기언론인클럽 초청 강연에서 화성시의 과거 성장과 현재 성과, 미래 전략을 공유하며 지역 언론과의 협력 방안을 밝혔다. 정 시장은 “화성시는 양질의 일자리 확보, 청년층 유입 유지, AI 등 첨단 산업 유치, 문화·생활 인프라 확충을 통해 지속가능 성장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화성시는 2001년 시 승격 당시 21만 명에서 동탄1 신도시 입주로 2010년 50만 명을 돌파했으며, 2018년 80만 명, 2023년 100만 명을 넘어 현재 약 105만 명이 거주하고 있다. 정 시장은 인구 증가 요인으로 출생률 상승, 풍부한 일자리, 교통 편리성, 주거 환경, 넓은 면적과 자연환경을 꼽았다. 출생률 증진을 위해 연간 약 7200명의 출생아가 태어나고 있으며, 현재 합계 출산율을 1.01로 끌어올리고 장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민 10명 중 6명은 17년 만에 노사정 합의로 결정된 2026년 최저임금 시급 1만320원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청년층, 여성층, 일용직 근로자는 합의 평가를 유보하거나 응답하지 않은 비율이 높았다.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이 지난 7월 30일부터 8월 1일까지 도내 만 19세 이상 성인 50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62.8%가 “합의 의미 있다”고 답했다. 60~79세(72.3%)와 남성(69.2%)에서 긍정 응답이 높았다. 반면 청년층(36.4%), 여성(33.6%), 일용직(34.5%)은 “잘 모르겠다” 또는 무응답 비율이 높았다. 시민참여 경험 조사에서는 응답자의 80%가 참여한 적 없다고 답했으며, 특히 청년층(84.4%), 여성(83.0%), 저학력층(88.3%), 미취업자(84.1%)에서 참여 경험 부족이 두드러졌다. 향후 참여 의향은 49.2%였으며, 온라인 토론·설문(54.6%) 방식이 선호됐다. 오후석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장은 “사회적 대화 성과를 도민 누구나 이해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평생교육 기반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와 경기도일자리재단은 16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50~70세대 중장년층을 위한 ‘2025 경기도 5070 일자리박람회 in 용인’을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는 중장년층 구직자의 경력과 역량을 살린 맞춤형 채용 정보 제공과 현장 면접 기회를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는 30여 개 지역 기업이 참여해 직접 면접을 진행하며, 나머지 30여 개 기업은 이력서 접수 등 간접 채용 방식으로 참여해 총 60여 개 기업의 채용 기회를 제공한다. 또 용인고용복지플러스센터, 용인시일자리센터, 노사발전재단 중장년내일센터 등 유관기관이 참여해 상담과 연계 지원을 제공한다. 이력서 작성 특강, 무료 증명사진 촬영, 시니어 유망 직업 체험, 커리어·재무 상담 부스도 마련된다. 박람회 참가자는 사전 누리집 신청이나 당일 현장 등록으로 참여 가능하며, 경기도는 7월부터 11월까지 도내 31개 시군을 순회하며 총 27회의 ‘5070 일자리박람회’를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