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시흥시가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낮은 투표율 극복을 위한 온·오프라인 전방위 투표 독려에 나섰다. 시는 5월 29~30일 사전투표와 6월 3일 본투표를 앞두고 시민 참여율 제고를 위한 다각적 홍보에 돌입했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관내 ▲596개 버스정보안내기(BIT) ▲2개 대기환경 전광판 ▲각 동별 5개소 행정게시대에 홍보물을 게재하고, ▲아파트 단지 및 경로당 안내방송을 하루 3회 이상 실시하는 등 생활 밀착형 오프라인 홍보를 강화한다. 또한 ▲동 통장과 관계단체를 통한 현장 홍보 ▲통장단 회의 시 선거 안내물 배부 ▲아파트 관리사무소 등 유권자 접근성 높은 장소 중심의 홍보도 병행한다. 온라인 홍보도 병행한다. 시는 시청 공식 누리집, 유튜브, SNS 채널, 청사 내 미디어 매체 등을 활용하고, 모바일 알림톡에 등록된 시민들에게도 투표 독려 메시지를 발송할 계획이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한 표 한 표가 나라의 미래를 결정한다”며 “시민 모두가 소중한 권리를 행사할 수 있도록 시는 공정하고 투명한 선거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21대 대통령 선거일은 6월 3일(오전 6시~오후 8시), 사전투표는 5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고양특례시가 지난 10여 년간 하수도 사용료가 부과되지 않은 가구 1948건을 적발하고, 최근 3년치 소급분 약 27억 원을 5월부터 단계적으로 부과한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지난 2월 일산지역 한 아파트 단지 중수도 점검 중 하수도 요금 미부과 사례를 확인하고, 즉시 상수도 수용가 전체 9만2000건 중 하수도 미부과 수용가 2만3129건(25%)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공공하수관로와 연결된 수용가임에도 요금이 부과되지 않은 1948건이 확인됐으며, 이는 약 4000가구에 해당한다. 부과 대상은 이의신청을 거쳐 실제 하수관로 미연결 가구를 제외한 건수다. 주요 누락 사유는 ▲하수관 준공 후 부서 간 정보 미연계 ▲자동 연계 기능 부재 ▲수용가 정보 변경 미신고 등으로 나타났다. 고양시는 하수도 사용 조례 및 소멸시효(3년) 규정에 따라 3년치 사용료를 소급 부과하기로 했으며, 가구당 평균 부과액은 40만~50만 원으로 추산된다. 시는 4월부터 일부 단지(아파트 1690세대 및 상가)에 선제적으로 부과했고, 5월 중 나머지 대상에도 순차 부과할 예정이다. 납부 부담 완화를 위해 하수도 요금 분할 납부 기한을 최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화성시가 제71회 경기도체육대회에서 종합점수 1만8786점(5월 12일 기준)을 기록하며 시군 종합순위 1위를 달리고 있다. 육상, 사격, 소프트테니스 등에서 고르게 점수를 쌓으며 경쟁 시군과 격차를 벌리고 있다. 화성시는 이번 대회에서 ▲육상(3561점) ▲사격 ▲소프트테니스 ▲댄스스포츠 등 전통 강세 종목뿐 아니라 기술과 예술성이 결합된 종목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특히 육상에서는 남녀 트랙·필드 부문에서 고른 입상 성적을 거두며 3500점대 고득점을 기록했고, 사격 종목에서도 선수 개개인의 정확도와 집중력으로 상위권 입상을 이어가고 있다. 댄스스포츠는 시범종목임에도 불구하고 시민들의 관심과 선수단의 열정이 돋보이며, 향후 정식종목 채택 시 화성시의 새로운 전략 종목으로 부상할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화성시는 현재 2위 성남시(1만6001점), 3위 수원시(1만5000점)를 큰 폭으로 앞서 있으며, 경기 종료까지 선두 수성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화성시체육회 관계자는 “정식종목뿐 아니라 시범종목에서도 선수들의 선전이 돋보인다”며 “끝까지 집중력을 유지해 종합우승이라는 목표를 이뤄내겠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가평군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가 16일부터 불법 주정차 차량에 실시간 단속 경고를 보내는 ‘휘슬’ 알림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교통 혼잡 해소와 과태료 부과 예방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휘슬’은 종합 모빌리티 플랫폼으로, 사용자가 앱을 설치하고 위치 기반 서비스를 활성화하면 단속 구역 내 주정차 시 실시간 경고 알림을 받을 수 있다. 현재 전국 94개 지방자치단체와 제휴되어 있다.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시는 ‘휘슬’ 외에도 기존에 운영 중인 문자 기반 ‘주정차 단속 알림 서비스’도 병행 제공하며, 시민이 두 서비스 중 편의에 따라 선택해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용인시는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각종 문화행사 개최 등으로 유동 인구가 급증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이와 같은 교통안전 기반 스마트 서비스 확대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시 관계자는 “신기술 접목으로 시민 불편을 줄이고, 무분별한 주정차로 인한 사고 위험을 낮출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교통질서 확립을 위한 디지털 기반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가 수원시의 광교 송전철탑 이설 추진에 제동을 걸고 공동개발이익금 집행을 막기 위한 법적 대응에 나섰다. 시는 12일 수원지방법원에 공동개발이익금 약 40억 원의 집행을 금지해달라는 가처분을 신청했다. 문제의 발단은 수원시가 용인시와 협의 없이 경기주택도시공사(GH), 한국전력과 함께 송전철탑 이설공사를 강행하면서 비롯됐다. 2006년 광교신도시 개발사업 공동시행 협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협약에 따르면 사업 주요사항은 공동결정이 원칙이다. 이번 가처분은 용인시 수지구 성복동 일대의 조망권 피해 우려가 해소되지 않은 상태에서, 수원시가 지난 2월 사업시행자 변경 주민공람을 실시한 데 따른 조치다. 수원시는 GH와 한국전력에서 수원시와 한국전력으로 사업시행자를 일방 전환했고, 3자 협약 체결 사실조차 용인시에 사전 통보하지 않았다. 이에 대해 국민권익위원회도 2021년 11월 “용인시민 민원을 해소한 뒤 이설하라”는 공식 권고를 내린 바 있다. 실제로 이설 대상인 철탑은 2010년 수원시 영통구 주민 민원에서 비롯됐으나, 이설지점이 용인시 성복동으로 옮겨지면서 2012년부터 용인시민의 반대가 이어지고 있다. 이상일 용인시장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광명시가 대형 건설현장 인근 도로의 지반침하를 예방하기 위해 14km 구간에 대한 지표투과레이더(GPR) 정밀점검에 나선다. 시는 재난관리기금 1억 원을 투입해 6월부터 9월까지 약 4개월간 탐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점검 대상은 ▲광명제1·4·5·9 R구역 ▲철산주공8·9단지 ▲철산주공10·11단지 등 총 6개 재건축·재개발 구역 주변 도로 14km(차도 11km, 보도 3km)다. GPR 탐사는 고주파 전자파를 이용해 지하 2m 이하의 공동(空洞)이나 지하수 흐름 등을 실시간으로 파악하는 비파괴 조사 방식으로, 싱크홀 조기 탐지에 효과적인 기술이다. 시는 점검 용역사를 5월 중 선정하며, 조사 결과에 따라 내시경 정밀 조사와 위험도 평가를 실시할 계획이다. 경미한 위험 요소는 그라우팅(틈새 충전) 방식으로 보강하고, 고위험 구간은 굴착 및 복구작업에 들어간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선제 대응으로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지키겠다”며 “건설현장 인근 도로의 위험 요소를 사전에 차단하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더불어민주당 오산시 지역위원회가 12일 롯데마트 사거리에서 대선 승리를 위한 출정식을 열고, 이재명 후보의 국정 비전과 지역 공약을 내세운 본격 유세에 돌입했다. 이날 행사에는 차지호 국회의원을 비롯해 오산시 선거대책위원회 공동선대위원장단, 김영희·조용호 경기도의원, 성길용 오산시의회 부의장, 전예슬 시의원 등 당 소속 인사와 지지자 약 200명이 참석했다. 차 의원은 “이번 대선은 정의 회복과 국민 삶의 수호를 위한 대결”이라며 “오산 시민의 압도적 지지를 모아 정치 혼란, 이른바 내란 상황을 끝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재명 후보는 정책 실행력과 준비된 국정운영 능력을 검증받은 인물”이라며 “유능한 지도자를 선택해 진짜 국민의 나라를 함께 만들어 달라”고 강조했다. 앞서 더불어민주당 오산 지역위는 이날 오전 오산종합운동장 사거리에서 출근길 시민을 상대로 거리유세를 벌이며 첫 공식 선거운동에 나섰다. 지역위원회는 선거기간 동안 차지호 의원을 중심으로 시·도의원 및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오산 전역을 순회하며 이재명 후보의 비전과 공약을 알릴 계획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광명시가 신안산선 공사현장 붕괴 사고의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지하사고조사위원회를 구성하고 12일부터 본격적인 조사에 들어갔다. 시는 이번 조사를 통해 시민 불안을 해소하고 유사 사고 재발을 막겠다는 입장이다. 앞서 4월 17일 국토교통부가 구성한 건설사고조사위와 별도로, 보다 독립적이고 과학적인 분석을 위해 시 차원의 위원회를 별도로 구성한 것이다. 조사위원회는 총 12명으로, 민간 전문가 11명과 광명시 시설직 국장 1명이 참여한다. 민간 위원은 토목기사, 토질·기초기술사, 지질·지반기술사, 건축품질시험기술사 등 실무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 10명과 변호사 1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한국지하안전협회, 한국안전리더스포럼 등의 추천을 통해 위촉됐다. 위원회는 향후 6개월간 시공·감리·유지관리 등 전 과정에 대한 기술 분석과 법률적 검토를 진행한 뒤, 사고 원인과 대응 조치, 제도 개선 방안을 포함한 종합 보고서를 작성해 국토부에 제출할 예정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이번 사고의 원인을 시 차원에서 철저히 밝히겠다”며 “향후 지하공사 안전관리에 대한 지자체 권한이 법적으로 보장될 수 있도록 제도 개선에도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소속 상임위원장이 사무처 직원을 상대로 성희롱성 발언을 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은 12일 긴급 논평을 통해 해당 의원의 사과와 의원직 사퇴를 촉구한 반면 국민의힘은 “비공식 대화”라며 사실관계 확인 중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논란은 경기도청 내부 게시판 ‘와글와글’과 언론보도를 통해 알려졌다. 도의회 민주당은 “상임위원장의 부적절한 발언은 도의회의 수치이자 도민에 대한 모욕”이라며 “즉각 피해자에게 사과하고 의원직을 내려놓아야 한다”고 밝혔다. 국민의힘은 같은 날 입장문을 통해 “문제의 발언은 사적 대화에서 나온 것으로, 특정 성을 겨냥하거나 불쾌감을 의도한 것으로 보기 어렵다”고 반박했다. 이어 “정황에 대한 종합적인 판단이 필요하다”며 “성희롱 여부는 객관적으로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사실 확인 전 단정적인 보도와 논평은 정치적 왜곡 우려가 있다”며 신중한 대응을 당부했다. 민주당 논평에 대해서는 “책임 있는 정당이라면 근거 없는 비난을 자제해야 한다”고 유감을 표명했다. 도의회 사무처는 현재 관련 정황을 확인 중이며, 공식 조사 여부는 내부 검토 중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안성시가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과 관광 활성화를 위한 ‘2025 안성맛춤 디저트 공모전’을 개최한다. 접수 기간은 5월 8일부터 6월 16일 오후 5시까지로 대상 수상자에게는 1천만 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이번 공모전은 지역을 대표할 수 있는 디저트를 발굴하고 이를 관광기념품으로 육성하기 위한 사업으로, 올해로 두 번째 개최된다. 참가 대상은 안성시에 사업장을 둔 디저트 관련 사업자로, 전자우편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공모 주제는 안성산 농산물을 활용한 디저트이며, 안성을 상징하는 스토리텔링, 디자인, 네이밍이 반영될 경우 가점이 주어진다. 심사는 1차 서류심사 후 2배수 선발, 이어 실물심사 및 현장실사를 거쳐 총 5개 작품(대상 1, 최우수 1, 우수 3)을 선정한다. 수상작은 7월 11일 발표되며, 대상 수상자에게는 상품화 지원금 1천만 원, 최우수상 7백만 원, 우수상 각 5백만 원이 지급된다. 이와 함께 전문가 컨설팅, 온·오프라인 마케팅, 판로 지원 등 다양한 혜택도 제공된다. 자세한 내용은 안성시청 누리집 고시/공고란 또는 공모전 운영사무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안성시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차단을 위해 드론을 활용한 멧돼지 기피제 살포에 나선다. 시는 야생 멧돼지의 양돈농가 접근을 막기 위한 선제적 조치로, 5월 12일부터 6월 30일까지 관내 119개 양돈농가를 대상으로 기피제 드론 살포를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올해 ASF는 전국적으로 야생 멧돼지에서 40건, 농장에서는 3건이 발생했으며, 특히 경기·강원·충북·경상 등에서 지속 검출되고 있다. 농장 발생은 3월 경기 양주를 마지막으로 보고됐으나, 영농철을 맞아 멧돼지의 농장 접근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방역 강화 필요성이 커졌다. 안성시는 전문 드론업체와 계약을 맺고, 산지에 인접한 양돈농가 주변에 멧돼지 기피제를 집중 살포할 계획이다. 기피제 살포 외에도 ASF 방역대책상황실을 운영 중이며, 방역수칙 안내 문자, 상시 전화 예찰 등 예찰 활동도 강화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ASF는 백신과 치료제가 없어 차단방역이 최선의 대응”이라며 “농번기를 맞아 농장 인근 야생 멧돼지 출현 가능성이 높은 만큼, 양돈농가는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오산시가 6월 1일 오산천 일원에서 개최하는 ‘2025 오산뜻한 오산천 걷기대회’가 참가자 2800명 조기 마감으로 시민들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당초 2000명 규모로 계획됐으나 모집 초기부터 큰 관심이 이어지며 조기 신청이 마감됐다. 이번 행사는 오산천 4km 구간을 따라 걷는 건강한 여가 프로그램으로, 오산시체육회와 오산시육상연맹이 공동 주관한다. 참가자들은 오전 8시부터 현장 접수 및 준비운동을 마친 뒤, 오전 9시부터 본격적인 걷기에 나선다. 반환점에서는 생수, 기념품, 행운권이 제공되며, 행사 종료 후에는 문화공연과 경품 추첨도 진행된다. 시는 이번 걷기대회를 통해 오산천이 단순한 하천 산책로를 넘어 시민 일상의 중심이자 지역 공동체 형성의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하고 있다. 가족 단위 참가자와 지역주민 간의 교류가 어우러지는 건강·소통형 시민 축제로 운영될 예정이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오산천은 시민들의 일상과 가장 가까운 자연 공간”이라며 “걷기대회를 통해 많은 분들이 함께 걸으며 소통하고, 일상 속에서 특별한 추억을 만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