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 용인미르스타디움이 EAFF E-1 챔피언십(구 동아시안컵) 전 경기를 성공적으로 치르며 국제대회 개최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지난 7일부터 15일까지 열린 이번 대회에서는 한국·중국·일본·홍콩 대표팀이 참가한 가운데 총 6경기가 모두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열렸다. 특히 15일 한국과 일본의 경기에는 1만8418명이 찾아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결승전이 열린 15일 현장을 찾아 대표팀을 응원하고, EAFF 정몽규 회장, 프로축구연맹 권오갑 총재, 일본 축구 관계자들과 환담했다. 경기 후에는 시상식에도 참여해 MVP 등 개인상을 수여했다. 이 시장은 “모든 경기를 훌륭한 잔디 상태와 안정적인 시설 속에서 치러내며 용인의 도시 브랜드 가치를 높였다”며 “관중과 선수 모두 만족할 수 있는 경기장을 만들어 준 경찰, 소방, 자원봉사자들께 감사하다”고 밝혔다. 용인시는 이번 대회에 맞춰 경전철 배차 간격을 단축하고, 광역버스 증차 및 시청 주차장 개방 등 교통 편의도 강화했다. 시민단체, 경찰, 소방 등 지역사회도 현장 운영을 지원하며 성공적 개최에 힘을 보탰다. 한편 용인시는 내년부터 창단 예정인 용인FC의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15일 용인미디어센터에서 지역 고등학교 학교장들과 교육 현안을 논의하는 간담회를 열고 진로 지원, 통학 여건 개선, 문화 연계 등 다양한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용인시 소재 고등학교 32곳 중 27개교 학교장이 참석했으며, 김희정 교육장, 이재진 교육특보 등도 함께해 총 16건의 학교 현장 건의가 접수됐다. 시는 이 중 10건을 직접 해결하고, 나머지 6건은 용인교육지원청이 담당해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승하차 공간 설치, 가로등·횡단보도, 통학버스 증차, 진로멘토링 확대 등이 주된 내용이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교육 현장을 이해하고 개선책을 함께 논의하는 이 간담회가 2023년부터 정례화되며, 전국에서 보기 드문 지자체-교육청 협력 모델로 자리잡았다”며 “앞으로도 학교장들과의 긴밀한 소통을 통해 실질적 개선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김희정 교육장은 “이 시장의 교육에 대한 진정성과 실행력 덕분에 학교가 큰 도움을 받고 있다”며 “학교 현장의 요청에 더 적극적으로 응답하겠다”고 화답했다. 간담회에서는 기업 연계를 통한 직업계고 실습장비 지원, 문화재단 프로그램과의 연계, 통학시간 버스 배차 조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가 ‘제11회 수원시 중소기업인 대상’ 후보자를 오는 7월 30일까지 모집한다. 수원시 중소기업인 대상은 기술력, 경영혁신, 수출, 고용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 경제에 기여한 우수 중소기업인을 발굴·시상하는 제도다. 이번에는 종합대상 1명과 ▲경영혁신 ▲기술개발 ▲수출진흥 ▲창업·벤처 ▲일자리창출 ▲노사화합 등 6개 부문에서 각 1명씩 총 7명을 선정한다. 신청 대상은 공고일(7월 3일) 기준 수원시에 본사 또는 공장을 두고 3년 이상 기업 활동을 이어온 중소기업이다. 수상자에게는 수원시장 상장과 트로피가 수여되며, ▲‘우수기업’ 예우(3년간) ▲해외 박람회 참가 시 가점 ▲중소기업 육성자금 이차보전 상향(2%→2.5%) ▲세무조사 3년간 유예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평가는 정량심사와 심사위원회의 정성평가를 통해 이뤄진다. 주요 항목은 지역경제 기여도, CEO 역량, 성장 가능성 등이다. 신청은 수원시청 홈페이지 ‘시정소식’ 게시판에서 서식을 내려받아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우편 접수는 마감일 소인분까지 인정되며, 시상식은 오는 10월 ‘수원시 기업인의 날’ 행사 중 진행될 예정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기업인의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가 전 국민에게 지급되는 민생회복 소비쿠폰의 원활한 신청과 집행을 위해 ‘민생회복 소비쿠폰 TF 추진단’을 본격 운영한다. 시는 지난 11일부터 TF 운영을 시작했으며, TF는 김현수 제1부시장 단장 아래 ▲사업총괄 ▲심사결정 ▲지급관리 ▲정보통신지원 ▲민원대응 등 7개 반으로 구성됐다. 4개 구청과 44개 동 행정복지센터에도 실무 추진반이 배치됐다. 정부는 소비 진작과 소상공인 매출 증대를 위해 6월 18일 기준 주민등록상 주소지 관할 지자체를 통해 국민 1인당 최대 45만 원의 소비쿠폰을 지급한다. 1차 지급은 오는 7월 21일부터 9월 12일까지 진행되며, 일반 국민은 15만 원, 차상위계층·한부모가족은 30만 원, 기초생활수급자는 40만 원이 지급된다. 2차 지급은 9월 22일부터 10월 31일까지 소득 상위 10%를 제외한 국민에게 10만 원을 추가 지원한다. 수원시는 신한카드와 협약을 체결해 선불카드 10만 장을 사전 확보했다. 오는 18일에는 업무 담당자 300명을 대상으로 관련 교육을 실시한다. 쿠폰은 수원페이, 신용·체크카드, 선불카드 중 선택할 수 있다. 온라인 신청은 각 카드사 앱과 홈페이지, ARS를 통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산시가 추진 중인 ‘온(ON)-안산 릴레이’ 캠페인이 단원구 고잔초등학교에서 열리며 스쿨존 안전문화 확산에 힘을 더했다. 시는 지난 15일 이민근 시장과 단원구청, 단원경찰서, 교육청, 녹색어머니회, 로보캅순찰대, 학부모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어린이 교통안전 합동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2일 상록구 해솔초에 이어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 속에서도 열정적으로 진행됐다. 히어로 분장을 통해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교통안전 교육과 카드섹션 퍼포먼스도 펼쳐졌다. 시는 캠페인 참여 인증샷을 SNS에 공유하는 릴레이 확산 전략도 추진 중이며, 방학 기간 집중 운영을 통해 시민 공감대 형성과 참여 확대를 유도하고 있다. 이와 함께 호동초, 석수초, 별망초 등 20개교에 ▲LED 바닥 신호등 ▲활주로형 표지봉 ▲적녹잔여시간 표시기 등 첨단 스쿨존 안전시설도 순차 설치 중이다. 이강석 단원경찰서장은 “어린이 보호 문화 확산과 함께 5대 반칙운전 단속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 문화 선진도시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가 전국 최초로 신설한 이민정책 전담 조직인 ‘이민사회국’이 출범 1주년을 맞아 다양한 포용 정책 성과를 내고 있다. 도는 지난해 7월 이민사회국을 신설한 이후 ‘2025~2027 이민사회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이주민 권익 보호와 사회통합을 위한 33개 정책과제를 추진 중이다. 의정부에 개소한 ‘이민사회통합지원센터’는 10개국 언어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며, 연간 1만 명 이상의 이주민이 교육과 생활 민원 지원을 받고 있다. 또한 이주노동자를 위한 주거환경 개선과 산업안전 대책으로 15개 노후 쉼터를 리모델링하고, 제조업체 작업환경 개선비도 최대 1천만 원까지 지원하고 있다. 외국인 아동의 교육권 보장을 위해 미등록 아동 2천여 명에게 취학 안내장을 발송하고, 체류자격 연장과 공적확인제를 통해 신분 없는 아동의 권리도 보호하고 있다. EMS 요금 할인 확대, 폭력피해 상담센터 개설, 이민사회 축제 개최 등도 준비 중이며, 이주민의 사회참여와 공동체 연대 강화에도 힘쓰고 있다. 특히 산업 맞춤형 인재 유치 강화를 위해 630명 규모의 ‘경기도형 E-7 광역비자’도 설계 중이며, 외국인 유학생 지원센터도 조만간 설립된다. 김원규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가 여름철 피서객 증가에 대비해 오는 7월 25일부터 8월 10일까지를 ‘2025년 여름 휴가철 특별교통대책기간’으로 정하고 교통편의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도는 주요 피서지 및 휴양지를 중심으로 시외버스 13개 노선에 차량 13대를 추가 투입하고, 운행 횟수도 하루 20회 늘린다. 대중교통 수송력을 강화해 여름철 교통 혼잡을 최소화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경부·영동·서해안·중부·서울양양고속도로 등 5개 노선과 국도 9개 구간의 정체 발생 시, 도로전광판(VMS)을 통해 27개 주요 우회도로 정보를 실시간 제공한다. 도는 대중교통반·교통정보반 등 4개 반으로 구성된 특별교통대책 상황실을 운영해 교통사고 및 돌발 상황에도 신속히 대응한다. 경기도는 경기교통정보센터 누리집, 모바일 앱(경기교통정보), 교통안내전화를 통해 빠른길, 사고·정체 구간 등 교통 정보를 실시간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시내·시외·광역버스 등 실시간 운행정보는 경기버스정보 시스템으로 확인할 수 있다. 이 밖에도 도로 유실·파손에 대비한 긴급복구체계를 마련하고, 시군·버스터미널 등과 협력해 도로시설 정비 및 운수종사자 교육도 병행할 예정이다. 윤태완 광역교통정책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가 민선8기 출범 이후 3년간 대통령·총리 표창 등 총 221건의 수상 실적을 기록했다. 중앙정부 각 부처를 포함한 평가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시정 전반의 성과가 외부로부터 인정받고 있다. 16일 시에 다르면 용인시는 2022년 7월부터 2025년 7월 15일까지 대통령 표창 5건, 국무총리 표창 6건, 감사원장 표창 2건을 포함해 총 221회의 외부 수상 및 최우수기관 지정을 받았다. 행정안전부 33건, 보건복지부 26건, 국토교통부 8건 등 중앙부처 수상만 90건에 달한다. 경기도 수상도 77건, 국책연구소 및 언론기관 수상도 39건이다. 시는 특히 행정안전부 재난관리평가에서 2022년부터 2024년까지 3년 연속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며 전국 최초 기록을 세웠다. 이로 인해 시는 특별교부세 9억7500만 원도 확보했다. 보건복지부 주관 인구의 날 기념식에서는 출산·아동·고령 친화정책을 아우른 인구정책 성과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고, 통계청으로부터는 통계조사 완수 공로로 전국 유일 대통령 표창도 받았다. 이밖에 환경교육 도시 조성, 자원봉사 정책, 민원서비스, 문화예술, 교육, 복지, 농업, 일자리 등 행정 전 분야에서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용인문화재단이 오는 7월 19일부터 8월 24일까지 가족 뮤지컬 《오즈의 마법사》를 무대에 올린다. 공연은 매주 토·일요일 오후 1시 30분과 3시 30분, 용인어린이상상의숲 공연놀이터에서 진행된다. 《오즈의 마법사》는 1900년 출간된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평범한 이들의 모험을 통해 스스로의 가치를 깨닫는 이야기를 담았다. 이번 공연은 원작의 밝은 분위기에 유머를 더하고, 세대를 아우르는 공감 요소로 가족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배우들이 객석을 오가는 참여형 무대로 관객과 소통하며 몰입감을 높인다. 관객은 이야기의 일원이 되어 무대를 체험할 수 있다. 공연 관람료는 1만5천 원이며, 용인시민은 1만3천 원으로 할인 예매가 가능하다. 예매는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와 NOL티켓에서 가능하다. 재단 관계자는 “여름방학을 맞아 가족이 함께 공연을 보고 이야기하며 소중한 추억을 쌓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성남시가 청장년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A형 간염 무료 예방 접종을 지원한다. 최근 20~40대 연령층을 중심으로 A형 간염이 급증한 데 따른 조치다. 시는 ‘A형 간염 예방 접종 지원 조례’를 7월 16일부터 8월 5일까지 입법예고하고, 오는 11월부터 접종을 시작할 예정이다. 연말까지 3천 명을 대상으로 사업비 2억 원을 추경 편성해 추진한다. 지원 대상은 접종일 기준 성남시에 주민등록이 있는 20세 이상 49세 이하의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A형 간염 고위험군 등이다. A형 간염 항체가 없는 대상자는 성남시 지정 350여 개 의료기관에서 무료로 예방 접종을 받을 수 있다. 접종은 6개월 간격으로 2회 실시되며, 비용은 전액 성남시가 부담한다. 1인당 접종비는 약 12만 원 수준이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A형 간염은 감염 시 황달, 급성간염 등 중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항체 공백 세대를 보호하고, 감염병 사각지대를 줄이는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가 인천국제공항행 공항버스 8282번 노선에 ‘명지대사거리’ 정류장을 신설하고 차량 및 운행 횟수를 확대한다. 시는 16일, 오는 22일부터 명지대사거리 인근 주민들의 교통 편의를 높이기 위해 해당 정류장을 새롭게 추가한다고 밝혔다. 8282번은 기존 용인공영버스터미널에서만 승차가 가능했으나, 이번 조치로 처인구 내 역북지구 주민의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운행은 경남여객이 담당하며, 차량은 기존 2대에서 4대로, 운행 횟수는 하루 6회에서 10회로 증편된다. 시는 이와 함께 17일부터 명지대사거리 인근에 84번 시내버스 정류장도 신설한다. 이는 상업지역을 찾는 시민들의 대중교통 접근성을 개선하기 위한 조치다. 해당 노선 정보는 ‘경기버스정보시스템’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시민들이 공항버스를 타기 위해 터미널까지 가야 하는 불편을 덜기 위해 조정했다”며 “앞으로도 교통불편 해소를 위해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최근 재단장된 용인공영버스터미널은 카페, 편의점 등 생활 편의시설이 입점하면서 지역 주민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이 시장은 4월 개관 당시 직접 현장을 점검하고, 등받이 의자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박승원 광명시장이 청소년들에게 자치분권의 의미를 직접 설명하며 주체적 시민으로의 성장을 독려했다. 박 시장은 15일 하안북중학교에서 열린 ‘2025 찾아가는 청소년 자치분권교실’ 특별강연에 직접 참여해 2학년 학생 320여 명과 소통했다. 이 자리에서 박 시장은 “자치분권은 행정의 몫이 아닌 시민의 권리이자 역할”이라며 “광명시의 진짜 주인은 시장이 아닌 바로 여러분”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내가 시장이라면 무엇을 바꾸고 싶나요?’와 같은 질문이 바로 자치의 시작”이라며, 학교와 마을을 함께 만들어가는 삶의 이야기로 자치를 풀어냈다. 학생들은 박 시장의 설명에 호응하며 “직접 강연을 들으니 자치가 더 가깝게 느껴졌다”며 “지역에 더 관심 갖고 참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강연은 김영언 강사의 ‘더 좋은 민주주의’ 강의와 임하람 강사의 체험형 활동으로 이어져 학생들의 참여를 유도했다. 시는 올해 광명북초, 하안북중, 빛가온초, 철산중, 하일초 등 5개 학교에서 1,200여 명을 대상으로 자치분권교실을 운영 중이다. 10월까지 순차적으로 교육이 이어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