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광명시는 신안산선 공사현장 붕괴사고로 피해를 입은 주민과 상인을 지원하기 위해 ‘재난피해자지원센터’를 구성·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센터는 지난 14일부터 일직동 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 마련됐으며, 민원 접수와 동시에 상담 및 행정지원이 이뤄지는 원스톱 체계를 갖췄다. 피해 접수는 평일·주말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되며, 전화와 온라인(국민신문고·광명시장에게 바란다) 접수도 가능하다. 센터는 ▲회복(피해)지원반 ▲외부기관 지원반 2개 반으로 구성됐다. 회복지원반은 광명시 4개 부서 팀장이 직접 민원을 처리하며, 외부기관 지원반은 국토교통부, 국가철도공단, 포스코이앤씨, 넥스트레인 관계자가 보상과 회복 절차를 담당한다. 광명시는 사고 이후 시장 직속 민원대응TF도 가동 중이다. 피해 주민 22세대에 대해 임시 주거시설 ‘안전해홈’도 제공할 방침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시민들이 적절한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관련 기관과 협의하고, 시 차원의 행정 지원도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양시가 2006년부터 운영해온 ‘가로구역별 건축물 최고높이 지정’ 제도를 해제한다. 시는 15일부터 관련 의견 수렴을 시작했으며, 4월 중 해제를 공식 공고할 예정이다. 이 제도는 도로로 둘러싸인 일정 구역 내 건축물의 최고 높이를 제한하는 방식으로, 지역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도시 관리 수단이었다. 하지만 시는 현재 도시공간 활용과 개발의 유연성 확보를 위해 해제를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대상 면적은 총 110만2008㎡로, 이 중 일반상업지역이 약 83만6763㎡, 준주거지역이 약 26만5245㎡를 차지한다. 안양시는 주민 의견 청취, 관계 부서 및 지역 건축사회 검토 등을 거쳐 최종 해제를 확정할 계획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도시공간 활용도를 높여 미래 수요에 대응하겠다”며 “도시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제도 개선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성시시설관리공단은 오는 5월 1일부터 안성시추모공원의 사용료 결제 수단을 카드 결제로 전면 일원화한다고 15일 밝혔다. 현금 및 계좌이체 방식은 모두 폐지된다. 공단은 이를 위한 계도 기간을 4월 30일까지 운영하며, 시민 대상 안내를 진행 중이다. 이번 조치는 공기업 회계의 투명성을 높이고 부패 발생 소지를 차단하기 위한 제도 개선의 일환이다. 공단에 따르면 2024년 현재 추모공원 사용료의 카드 결제 비율은 약 70% 수준이다. 공단은 결제 방식 일원화로 민원 감소와 고객 만족도 제고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이정찬 안성시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공기업 수입의 투명한 관리는 기본 책무”라며 “이번 개편은 공단의 신뢰성과 공공성 강화를 위한 조치”라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성남시가 오는 5월 3일부터 ‘기후동행카드’를 본격 시행한다. 해당 정기권을 사용하면 서울과 성남 시내 지하철 및 일부 버스를 포함한 대중교통을 월 6만5천원에 무제한 이용할 수 있다. 성남시는 서울시와의 협약에 따라 수인분당선(가천대∼오리 구간)과 경강선(판교∼이매 구간) 13개 역사에서 기후동행카드 사용이 가능하다고 15일 밝혔다. 지하철 8호선 전 구간과 서울 면허 시내버스 11개 노선도 포함된다. 다만 신분당선은 제외된다. 기후동행카드는 서울시가 도입한 통합 교통 정기권으로, 시내·마을버스, 지하철, 따릉이 등을 모두 이용할 수 있다. 요금은 일반 30일권 기준 6만5천원이며, 만 19세~39세 청년은 5만8천원으로 할인 적용된다. 정기권은 실물카드 또는 모바일카드로 발급받을 수 있다. 실물카드는 서울 지하철 역사 내 고객안전실이나 편의점에서 구매 가능하며, 모바일카드는 ‘모바일티머니’ 앱을 통해 사용할 수 있다. 성남시는 이번 시행으로 서울·수도권 간 통근·통학 수요자의 교통비 부담 경감과 함께 대중교통 이용률이 확대될 것으로 보고 있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대중교통 접근성과 경제성을 동시에 높이는 정책”이라며 “인근 도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의회 국민의힘은 16일 세월호 참사 11주기를 맞아 희생자를 추모하고, 사회 전반의 안전망 강화를 위한 의정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국민의힘은 15일 논평을 통해 “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분들의 명복을 빈다”며 “여전히 아픔을 간직한 유가족과 생존자들께 깊은 위로를 전한다”고 밝혔다. 또한 “참사 이후 사회 전반에 안전 의식이 확산되고 있으며, ‘국민안전의 날’ 제정과 ‘경기도교육청 4.16생명안전교육원’ 명칭 변경 등 제도적 변화도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도의회 국민의힘은 “더 이상 비극이 반복되지 않도록 빈틈없는 사회 안전망 구축에 힘쓰겠다”며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성실한 의정활동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광명시는 신안산선 공사 현장 붕괴사고와 관련해 추가 붕괴 가능성이 제기됨에 따라, 13일 오전 11시를 기점으로 반경 50m 내 주민에 대해 비상 대피 명령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10시경 열린 광명시·경기도·국토교통부·국가철도공단·포스코이앤씨(시공사) 간 합동회의에서 구조물 추가 붕괴 우려가 제기됐고, 이어 오전 11시 광명시 재난안전대책본부 상황판단회의를 통해 대피 조치가 결정됐다. 대피 대상은 구석말 일대 12세대 38명이다. 시는 광명시민체육관 내에 임시 대피소 20동을 설치했으나, 현재 실제 이용자는 없는 상태다. 광명시는 “주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대응하고 있다”며 현장 상황에 따라 추가 조치를 이어갈 방침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평택시는 14일 프로골퍼 방신실 선수를 시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방신실은 2020~2022년 여자 골프 국가대표로 활동했으며, 2022년 KLPGA에 데뷔해 국내 투어에서 활약 중이다. 최근 열린 iM금융오픈 대회에서 준우승을 기록했다. 평택 출신인 방 선수는 지역 사회 기부 활동에도 참여하고 있다. 시는 방 선수가 홍보대사로서 시정 정책과 평택의 도시 브랜드를 대외에 알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방신실 선수가 시의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하길 바란다”며 “시민들과 함께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화성특례시는 오는 19일 정조효공원과 용주사 일대에서 ‘연등 음악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불기 2569년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열리는 지역 문화행사로, 화성시 불교사암연합회가 주최하고 대한불교조계종 용주사와 화성시가 후원한다. 행사는 ▲체험 문화행사 ▲연등 행렬 ▲음악 공연의 3부로 구성되며, 오후 3시부터 시작된다. 1부 체험 행사는 25개 부스를 통해 캐릭터 연등 만들기, 소원등 전시 등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연등 장엄물도 행사장 일대에 설치된다. 2부 연등 행렬은 오후 6시 30분부터 시작되며, 용주사 일대를 따라 시민들이 직접 참여한다. 3부 음악회는 오후 7시부터 열리며, 강문경, 육중완 밴드, 서주경, 권미희 등이 출연한다. 정명근 시장은 “연등축제가 종교를 넘어 시민 화합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한·태국 여자배구 올스타 슈퍼매치가 오는 19일부터 20일까지 화성종합경기타운 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코로나19 여파로 중단된 이후 6년 만의 재개다. 경기는 19일 오후 2시와 20일 오후 6시에 각각 시작되며, 경기 전 문화공연이 열린다. 19일은 오후 1시, 20일은 오후 5시부터 공연이 예정돼 있다. 20일 경기에는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이 참석해 시구에 나선다. 이번 행사는 화성특례시체육회, 한국배구연맹, KBSN이 공동 주최·주관하며, 문화공연과 플리마켓 등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정 시장은 “이번 대회는 스포츠를 통한 국제 교류의 기회”라며 “가족 단위 관람객들도 함께 즐길 수 있는 행사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이 세월호 참사 11주기를 하루 앞둔 15일 추모 논평을 내고, 다시는 국가의 무능으로 국민이 희생당하는 일이 없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논평에서 더불어민주당은 “벌써 10년이 지나고 또 1년이 흘렀지만, 아직도 진실은 차가운 바다 밑에서 울부짖고 있다”며 “세월호 유가족의 외침은 처절하다 못해 분노를 일으킨다”고 밝혔다. 특히 최근 발생한 이태원 참사, 무안공항 사고, 화성 아리셀 화재 등을 언급하며 “여전히 안전사회로 나아가는 길은 요원하다. 반복되는 참사 속에 근본 대책은 마련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정기국회에서 발의한 ‘생명안전기본법’이 윤석열 정부의 외면으로 표류하고 있다고 비판하며, “윤석열 정권이 안전 관련 법과 규제를 무력화시키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다가오는 대선에서 생명과 안전이 국가 정책의 최우선 과제가 되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다만 일부 진전도 있었다고 평가했다. 4·16 생명안전공원은 올해 2월 착공에 들어갔으며, 국립 세월호생명기억관도 목포신항 부지에 조성될 예정이다. 도의회 민주당은 “아픔을 기억하고 약속하는 것을 넘어 실천해야만 진정한 추모가 된다”며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KBS ‘전국노래자랑’ 안양시편이 오는 5월 6일 오후 1시 30분 안양실내체육관에서 공개녹화로 열린다. 안양시는 본선 무대에 오를 참가자 선발을 위해 4월 16일부터 25일까지 선착순 300팀의 예심 접수를 받는다. 참가 대상은 안양시민과 관내 직장인, 학생이다. 예심은 5월 4일 오후 1시 평촌아트홀에서 열리며, 최종 15팀 내외가 본선에 진출한다. 이날 무대에는 사회자 남희석과 함께 가수 한혜진, 박지현, 강문경, 미스김, 남산 등이 출연한다. 신청은 안양시 홈페이지(시민참여) 또는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가능하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많은 시민이 함께 웃고 즐길 수 있는 지역 축제가 되길 바란다”며 “재능 있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오산시가 2024회계연도 결산검사에 착수했다. 시는 14일 시청 다목적실에서 보고회를 열고 46개 부서의 예산 집행 실태를 중간 점검했다. 결산검사는 4월 4일부터 23일까지 20일간 진행된다. 시의회가 선임한 검사위원단은 전예슬 시의원을 대표위원으로, 김문환, 이윤진, 김명석, 한은경 등 총 5명이다. 이번 검사에는 회계사와 전직 교수 등 민간 전문가도 참여해 외부 시각에서 결산자료를 검토한다. 시는 이를 통해 예산 운영의 공정성과 책임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결산 결과는 시의회에 보고되며, 시민에게도 공개될 예정이다. 이권재 시장은 “결산검사에서 나온 지적사항은 철저히 개선하고, 예산이 시민 삶에 실질적으로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