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9월 19일까지 ‘2025년 안산시 규제혁신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공모전은 시민과 기업이 일상에서 체감하는 불합리한 규제를 발굴·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분야는 ▲기업 경영활동 제약 해소 ▲시민 생활 불편 개선 ▲지역 발전 규제 합리화 등 전 분야를 포함한다. 단순 민원이나 기존 제안제도 제출 안건은 제외된다. 참여 대상은 안산시민과 관내 기업·기관·단체 구성원이며, 신청서는 시청 누리집 ‘새소식’에서 내려받아 이메일이나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시는 1·2차 심사를 거쳐 12월 최종 수상작을 발표한다. 시민 부문은 최우수상 1명(50만 원), 우수상 1명(30만 원), 장려상 2명(각 10만 원) 등 총 6명을 선정해 시장 표창과 함께 시상한다. 선정된 아이디어는 법규 개선이나 중앙부처 건의안으로 반영된다. 도원중 기획경제실장은 “현장 중심의 실효성 있는 규제 개선 방안을 마련하겠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시장 이재준)는 2025년 7월 ‘이달의 친절왕’으로 환경국 청소자원과 최상숙 주무관을 선정했다. 친절왕은 시민이 추천한 ‘칭찬공무원’ 후보 24명을 대상으로 심사위원회가 사례 난이도, 친절도, 대민 만족도, 해결 정도 등을 평가해 선정한다. 최 주무관은 여름철 음식물 수거 용기 세척 현장을 수시로 점검하고, 민원 발생 시 세척 과정을 상세히 안내한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추천한 민원인은 “세척원들이 신속히 현장에 나갈 수 있도록 지도하는 모습에 감동해 칭찬 글을 올렸다”고 말했다. 최 주무관은 “시민 불편을 사전에 예방하는 서비스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수원시는 매달 친절왕을 선정해 시장 명의 상장을 수여하고, 후보자 전원에게 모바일 커피 쿠폰을 지급해 격려하고 있다. 추천은 동 행정복지센터 비치 ‘그린카드’와 시 홈페이지 ‘칭찬합니다’ 게시판에서 가능하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박물관이 광복 80주년과 독립운동가 김세환 서거 80주기를 맞아 8월 15일부터 12월 7일까지 특별기획전 ‘다시 만난 민족대표 김세환’을 연다. 김세환(1889~1945)은 수원 출신으로 3·1운동 민족대표 48인 가운데 한 사람이다. 전시는 ▲민족대표 김세환과 수원 3·1운동 ▲교육자로서의 헌신 ▲사회운동가로서의 활동 ▲AI로 만난 현재의 김세환 등 4부로 구성된다. 전시에는 김세환의 독립운동·교육·사회활동 관련 유물 50여 점과 AI 기술로 구현한 콘텐츠 30여 점이 공개된다. 특히 정장 차림의 김세환이 현재 매향여자정보고 학생들과 함께 찍은 기념사진 등 가상 복원 이미지가 눈길을 끈다. 김세환은 1919년 수원과 충청도에 독립만세운동을 확산시켰고, 옥고를 치른 뒤에도 근대교육 보급과 학교 재정 지원, 사회단체 조직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갔다. 신간회 수원지회장, 수원체육회장 등을 역임하며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했다. 수원박물관 관계자는 “AI로 구현된 현재의 김세환과 유물을 통해 과거와 현재가 만나 광복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다”며 “수원이 지켜온 역사문화 정체성을 시민과 공유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아트센터(사장 김상회)가 2025년 하반기 예술아카데미 수강생을 11일부터 28일까지 모집한다. 강의는 9월 1일부터 시작된다. 아카데미는 ‘예술인문강좌’와 ‘예술실기강좌’로 구성된다. 인문강좌에서는 장일범 음악평론가가 ‘오페라 문화산책’과 ‘클래식 음악, 세계 최고를 찾아서’를 진행한다. 베르디·모차르트·푸치니 등 대표 오페라 해설과 세계 유수 오케스트라, 피아니스트 조성진·임윤찬 공연 소개를 통해 음악 감상 안목을 높인다. 실기강좌는 발레, 한국무용, 탭댄스, 가곡, 드로잉 스케치 등으로 구성됐다. 발레는 입문·초급반으로 나눠 운영하며, 한국무용은 살풀이춤을 통해 국가무형문화재 전승 예술을 체험할 수 있다. 어린이 연극교실은 희곡 ‘토끼의 재판’을 주제로 발성·움직임·상상력을 키운다. 김상회 사장은 “도민이 예술을 배우고 경험하며 성장하는 열린 문화공간”이라며 “지역사회와 호흡해 문화적 소양 함양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신청은 경기아트센터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2012년 출범한 용인문화재단(이사장 이상일)은 “문화는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시민과 함께 만드는 것”이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생활밀착형 문화정책과 시민 주도 문화생태계 구축에 힘써왔다. 공연·예술교육·민간문화공간·생활문화플랫폼을 아우르는 다양한 사업이 그 뿌리를 넓히고 있다. 문화시설을 시민 생활 속으로…용인포은아트홀의 변신 2025년 대대적 리모델링을 마친 용인포은아트홀은 단순 공연장을 넘어 광장과 일상을 잇는 문화거점으로 재탄생했다. 변화는 ‘2025 KoCACA 아트페스티벌 우수사례 발표대회’ 최우수상으로 이어졌다. 무대와 객석, 그리고 외부 공간을 시민 활동과 연결시킨 이 사례는 ‘문화시설이 지역과 호흡하는 방식’을 보여주는 모델이 됐다. 이동형 예술교육 ‘아트러너’, 생활문화 씨앗이 되다 2016년 시작된 ‘아트러너’는 “시민 3인 이상이면 어디든 찾아가는” 이동형 예술교육 프로그램이다. 접근성이 낮았던 예술교육의 문턱을 크게 낮췄고, 소규모 생활문화 공동체가 자연스럽게 형성됐다. 10년간 배출된 아트러너와 참여 시민들은 동아리, 자생 예술단체로 발전하며 지역 문화 주체로 성장했다. 교육을 넘어 인적 네트워크와 자생적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 아람누리도서관이 한 달여간의 리모델링을 마치고 시민 중심의 복합문화공간으로 재개관했다. 노후 시설 개선과 공간 재배치를 통해 도서관은 열람 기능은 물론 강연, 토론, 공연 등 문화 활동이 가능한 열린 공간으로 변모했다. 기존 3층 디지털자료실은 ‘자유로운 열람 공간’, ‘아람마루(강당)’, ‘누리실(소강의실)’로 재편됐다. 아람마루에서는 ‘김멜라 작가와의 만남’, ‘김지수 작가 북토크’, ‘한여름의 도서관 뮤직캉스’ 등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다. 아람마루와 누리실은 시민 대관이 가능하며, 정발산역과 연결돼 접근성이 좋아 대관 수요가 높다. 열람석은 199석에서 253석으로 늘었고, 디지털자료실은 1층으로 이전해 접근성을 높였다. 책누리서비스 작업공간도 확장돼 하루 평균 5500권 이상이 분류·배송되는 업무 효율성이 강화됐다. 최경숙 일산동구도서관 과장은 “도서관이 시민들의 문화 향유와 휴식 공간으로 자리잡도록 운영과 프로그램 기획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오는 8월 30일부터 9월 2일까지 나흘간 거북섬1길 광장에서 ‘거북섬 상가박람회’를 개최한다. 해양복합관광도시로 거듭나는 거북섬의 미래가치를 공유하고 상권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행사로, 신규 창업자와 업종 전환 희망자, 프랜차이즈 본부, 상가 소유주 등이 한자리에 모인다. 행사에서는 임대 상담, 창업 컨설팅, 수익모델 사례 공유 등 실질적인 지원 프로그램이 마련되며, 시흥시 소상공인지원과·경기신용보증재단·농협 등 관계기관이 참여해 금융·정책 안내와 창업 상담을 진행한다. 박람회는 같은 기간 거북섬에서 열리는 전국 해양스포츠 제전과 연계돼 방문객 유입이 기대된다. 김선태 거북섬발전위원회 위원장은 “특별 임대 조건이 제공되는 만큼 예비 창업자에게 절호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거북섬은 세계 최대 인공서핑장 ‘웨이브파크’를 중심으로 대형 외식 브랜드, 체험형 관광시설이 속속 들어서며 주말 평균 대기시간이 40분 이상일 정도로 상권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27일 기흥구 HL인재개발원에서 ‘미국 시장 진출 전략 세미나’를 개최한다. 미국 진출을 준비하는 지역 기업을 위해 시는 지난해 자매결연을 맺은 미국 텍사스주 윌리엄슨 카운티와 올해 우호결연을 체결한 버지니아주 페어팩스 카운티 경제개발청 관계자를 초청했다. 세미나에서는 미국 정부 조달시장 진출 전략과 두 카운티의 지원정책을 직접 소개한다. 윌리엄슨 카운티는 삼성전자 파운드리 공장이 들어선 테일러시 등 27개 도시를 관할하며, 페어팩스 카운티는 워싱턴DC 인근 연방정부·첨단산업 중심지다. 행사는 오전 10시30분 개회해 조달시장 진입 전략, 각 카운티의 산업·투자 환경 설명, 정부 지원제도 안내 순으로 진행된다. 사전 신청 기업을 대상으로는 일대일 맞춤형 컨설팅이 이어진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미국의 주요 산업·행정 거점과의 협력 강화를 통해 지역 기업들의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세미나 참가 희망 기업은 포스터의 QR코드를 스캔해 구글폼으로 신청하면 된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광명시(시장 박승원)가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률 96.4%를 달성하며 경기도 31개 시군 중 1위를 기록했다. 시가 11일 밝힌 경기도 일일상황보고 자료에 따르면 10일 오후 6시 기준, 지급 대상 28만1674명 가운데 27만1566명이 소비쿠폰을 받아갔다. 시는 지급 개시 2주 전 소비쿠폰 전담 TF팀을 꾸려 사업 전반을 점검했고, 1주 전부터 전담 콜센터를 운영하며 민원 대응을 강화했다. 지난 1월 전 시민에 1인당 광명사랑화폐 10만원을 지급한 경험도 사업 추진에 도움이 됐다. 특히 온라인 신청이 어려운 시민을 위해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를 운영, 154명이 혜택을 받았다. 하안2동 한 주민은 “거동이 힘든데 직접 찾아와 신청과 카드를 도와줘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 서비스 제공자인 양희순 주무관은 “작은 도움에도 크게 감사해하는 모습에서 보람을 느낀다”고 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최대한 많은 시민이 혜택을 받아야 한다”며 “사각지대 없이 모든 시민이 지원받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앞으로도 민원 응대 강화와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 확대에 나설 방침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생활체육 저변 확대와 화성시의 브랜드 가치 제고를 위해 마련된 ‘2025 화성특례시 전국배드민턴대회’가 9일과 10일 화성종합경기타운과 향남 다목적체육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A~D조, 지역 B~E조 등 급수별로 나뉜 혼합복식, 남자복식, 여자복식 종목이 양일간 분산 진행됐다. 총 916개 팀, 2천여 명의 배드민턴 동호인이 참여해 각 조별로 기량을 겨루며 뜨거운 경쟁을 펼쳤다. 첫날에는 혼합복식 전국 A~D조와 지역 B~E조 경기가 치러졌고, 둘째 날에는 혼합복식 지역 B~D조와 전국 남자·여자복식 A~D조 경기가 이어졌다. 우승팀에게 고급 2단가방, 준우승팀에게 최고급 라켓, 3위팀에게 수향미 쌀이 수여됐다. ‘최다 참가 클럽’ 부문에서는 1위 50만 원, 2위 30만 원, 3위 20만 원의 상금이 전달됐다. 대형 TV를 비롯한 다양한 경품 추첨도 진행돼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정영모 화성시배드민턴협회장은 “916팀 2천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 기량을 겨루고 화합을 다진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시민 건강 증진과 화성시 위상을 동시에 높인 성공적인 대회였다”고 평가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화성특례시체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는 별내선(서울지하철 8호선 연장) 개통 1년 만에 이용객이 약 30% 증가했다고 10일 밝혔다. 암사~별내 구간 중 경기도 내 신설 5개역(장자호수공원·구리·동구릉·다산·별내) 하루 평균 승객은 지난해 8월 6만4천 명에서 올해 6월 8만4천 명으로 늘었다. 구리역은 하루 평균 1만1800명에서 1만7600명으로 49.3%, 별내역은 1만2300명에서 1만8300명으로 47.3% 증가했다. 별내~잠실 이동시간은 기존 50분 이상에서 27분대로 단축됐다. 일일 운행 횟수도 292회에서 324회로 32회 늘었고, 출근 시간대 혼잡도는 153%에서 137%로 완화됐다. 김기범 철도항만물류국장은 “별내선 개통은 이동권과 교통복지 향상에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도봉-옥정선 등 추진 중인 철도망도 적기 완공해 수도권 교통편의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가 분석한 결과, 경기지역화폐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처 중 음식점 비중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와 운영대행사 코나아이가 공동운영협약을 체결한 28개 시군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8월 8일 오후 6시 기준 지급된 소비쿠폰 4754억 원 가운데 2503억 원(52.7%)이 이미 사용됐다. 업종별로는 음식점이 27.4%로 가장 많았다. 세부적으로 일반한식업이 591억 원(23.61%)으로 최다였고, 중식 49억 원(1.94%), 일식 31억 원(1.27%) 순이었다. 뒤이어 편의점·슈퍼 등 소매점이 15.2%를 차지했다. 편의점 203억 원(8.11%), 슈퍼마켓 176억 원(7.05%)이었다. 교육·학원 분야가 13.4%, 정육점 등 농축수산물 업종이 9.2%, 커피·음료·제과 등 디저트 업종이 7%로 뒤를 이었다. 김훈 복지국장은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이전 지원금보다 빠른 속도로 지급·사용되고 있다”며 “소상공인과 지역 상권 회복의 마중물이 되도록 남은 기간 신속한 사용을 독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