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가 추진 중인 ‘경기기후위성 1호기(GYEONGGISat-1)’에 도민 이름을 새기는 이벤트가 진행된다. 6월 16일부터 23일까지 누리집을 통해 참여 신청을 받는다. 이벤트는 위성 발사에 대한 도민 관심을 높이고, 기후행동 실천 문화 확산을 유도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응모자는 이름과 연락처, 응원 메시지, 기후행동 실천사연을 제출해야 하며, 신청 완료 시 ‘가상탑승권’도 발급받을 수 있다. 도는 응모자 중 420명을 무작위로 추첨해 위성체 내부에 이름을 각인할 예정이며, 우수 사연을 제출한 30명은 ‘평범한 기후영웅’으로 선정해 위성 제작 현장 방문 등 특별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당첨자는 6월 30일 경기도청 누리집을 통해 발표된다. 경기도는 초소형 위성 3기를 활용해 도시 변화, 온실가스 배출, 재난 상황 등을 정밀하게 관측하고, 수집된 정보를 도민과 공유해 과학적 기후정책 수립에 활용할 계획이다. 차성수 기후환경에너지국장은 “도민 이름이 새겨진 위성과 함께 기후위기 대응의 첫발을 내딛기를 기대한다”며 참여를 당부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미로 만든 다양한 김밥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경기미 김밥 페스타’가 6월 21일 수원컨벤션센터 제2전시장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경기도가 경기미 소비 촉진을 위해 지난해 처음 개최한 이후 두 번째로 열리는 행사다. 핵심 프로그램은 ‘제2회 전국 김밥 경연대회’로, 올해는 일반부에 더해 소상공인 부문이 새롭게 신설됐다. 소상공인부는 김밥 전문업체들이 현장에서 김밥을 판매하고, 관람객 평가와 전문가 심사를 통해 수상작을 가린다. 일반부 참가자는 현장 경연 방식으로 심사를 받으며, 양 부문 수상자에게는 경기도지사상과 상금이 주어진다. 행사 당일에는 김밥 시식행사, 어린이 쿠킹클래스, 김밥큐레이터 정다현 씨가 진행하는 큐레이팅 체험 등 체험형 프로그램도 함께 마련된다. 이와 함께 경기도 식품명인홍보관, 쌀 디저트 및 농특산물 마켓도 운영된다. 경기도 관계자는 “김밥은 일상 속 대중적인 음식으로, 경기미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수 있는 좋은 계기”라며 “소비자와 소상공인 모두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는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행사 관련 정보는 공식 누리집 또는 경기도 농식품유통과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일반고의 과학·수학 교육 강화를 위해 ‘경기도형 과학중점학교’ 14곳을 추가 지정한다. 이들 학교는 과학·수학에 흥미와 적성을 지닌 학생을 위한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하게 된다. 도내 과학중점학교는 현재 50개교가 운영 중이며, 최근 3년간 해당 과정을 이수한 학생의 74.8%가 이공계열로 진학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교육청은 이번 확대 지정으로 일반고 내 과학교육 기회를 넓히고 지역 중심 학교로의 역할도 강화할 계획이다. 신규 지정 대상 학교는 7월 초 공모 신청서를 접수하고, 학교의 추진 의지, 교원 역량, 시설, 지역사회 연계 방안 등을 종합 평가해 7월 중순 최종 선정한다. 선정된 학교는 3년간 과학·수학·정보 교과 이수와 함께 연간 30시간 이상의 체험 중심 교육을 운영해야 한다. 경기도교육청은 학교당 기본 2500만 원, 학급당 400만 원의 예산을 지원해 다양한 과학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뒷받침할 계획이다. 신규 지정된 과학중점학교는 2026학년도 고등학교 1학년부터 적용된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고양특례시가 일산신도시 재건축과 원도심 재정비를 본격화하며 도시 전반에 걸친 대규모 정비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2035 고양시 노후계획도시 정비기본계획(일산신도시)’을 6월 5일 고시하며 일산신도시 재정비 로드맵을 확정했다. 계획은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근거해 수립됐다. 기존의 단순한 주택 재건축을 넘어 인구·주택 구조 변화, 자족기능 강화, 기반시설 확충, 교통·환경·공공시설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광역 정비계획이 포함됐다. 계획에는 정비 기본방향, 이주대책, 부동산 가격 안정화, 저탄소 녹색도시 조성, 교통 및 주차 대응 방안, 자족기능 확보 등 구체적인 전략이 담겼다. 특히 일산의 강점인 녹지와 공원 등을 활용한 재구조화, GTX-A 연계 교통 개선과 지하 주차공간 확보 방안 등도 포함됐다. 시는 지난해 백송마을, 후곡마을, 강촌마을, 정발마을 등 총 9,174세대를 선도지구로 지정했다. 올해부터 선도지구 특별정비계획을 시작으로 2040년 최종 입주까지 순차적 정비를 추진한다. 원당, 능곡 등 원도심 정비도 병행된다. 원당1구역은 총 2601세대 중 636세대를 일반분양하며, 2028년 입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시흥시가 시화국가산업단지 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 공단2대로 기반시설 정비공사를 마무리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완공된 구간은 정왕동 2120번지 일원 2.3km에 이르는 구간이다. 시흥시는 해당 구간에 대해 2023년 7월 착공해 도로 확장, 노상주차장 설치, 보도 정비, 소공원 조성(314㎡) 등 도시 기반시설 개선을 진행했다. 시는 이번 정비를 통해 교통정체 완화와 물류 효율 향상, 보행자 안전 강화, 도시미관 개선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공단2대로를 시작으로 시는 2027년까지 공단1대로, 정왕천로, 마유로, 옥구천동로 등 시화산단 주요 간선도로 및 공원들을 순차적으로 정비할 예정이다. 총사업비 467억 원이 투입되는 시화산단 재생사업은 국비 233.5억 원, 도비 46.7억 원, 시비 186.8억 원으로 구성됐으며, 노후 기반시설 정비를 넘어 산업단지의 기능과 정주여건을 종합적으로 개선하는 데 목적이 있다. 시 관계자는 “산단 재생사업은 근로자의 출퇴근 편의를 높이고 안전한 산업환경을 조성하는 기반”이라며 “2027년까지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성남시는 주민등록 등·초본을 무료로 발급받을 수 있는 무인민원발급기 61대를 지역 내 주요 거점에 운영 중이라고 16일 밝혔다. 구별 설치 대수는 수정구 19대, 중원구 12대, 분당구 30대로, 지하철역과 병원, 시청, 구청, 동 행정복지센터 등 시민 이용이 많은 장소에 설치돼 있다. 이 중 41대는 연중무휴 24시간 운영된다. 성남시청과 3개 구청, 성남시의료원, 성남시장례문화사업소, 주요 병원, 대형 쇼핑몰, 27곳 행정복지센터에 위치한다. 무인발급기에서는 주민등록 등·초본 외에도 가족관계증명서, 졸업증명서, 등기부등본 등 최대 122종의 서류를 발급할 수 있으며, 민원 창구 대비 수수료는 평균 50% 저렴하다. 무인민원발급기 관련 위치, 운영시간 등 정보는 성남시 홈페이지 전자민원 코너에서 확인할 수 있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가 주최하고 (재)용인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제2회 대한민국 대학연극제’가 7월 8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18일간 열린다. 체류형 연극제로는 전국 최대 규모다. 이번 연극제에는 전국에서 선발된 12개 대학 연극팀이 본선에 올라 작품을 무대에 올린다. 모든 공연은 무료로 진행되며, 6월 16일부터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할 수 있다. 축제는 7월 8일부터 13일까지 용인산림교육센터와 자연휴양림에서 ‘스테이&플레이’ 프로그램으로 시작된다. 참가자들은 이 기간 동안 합숙하며 창작 활동과 교류, 네트워킹에 참여한다. 본 공연은 7월 16일부터 23일까지 포은아트홀, 마루홀, 처인홀, 큰어울마당 등 용인 내 주요 공연장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폐막 공연과 시상식은 7월 25일 큰어울마당에서 열린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높은 경쟁률을 뚫고 본선에 오른 모든 팀을 응원하며, 이번 연극제가 시민에게 깊은 감동을 전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광명시가 경기도 최초로 재활용품을 수집하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보험료 전액을 시 예산으로 부담하는 안전보험을 도입했다. 지원 대상은 65세 이상으로 재활용품 단가 보전 지원을 받고 있는 등록 어르신이다. 별도 신청 없이 자동으로 보험에 가입되며, 보험금은 시와 협약한 보험사를 통해 청구할 수 있다. 보장 항목에는 교통사고 부상 진단비와 타인 배상책임 각 500만 원 한도, 온열·한랭 질환 진단비 10만 원, 교통사고 사망 시 1천만 원까지 포함된다. 사이버 금융 범죄 피해에 대해서도 100만 원까지 보장된다. 광명시는 지난해 11월 ‘재활용품 수집 어르신 지원 조례’를 제정한 뒤, 올해 초부터 월 12만5천 원 한도의 폐지 단가 보전 지원을 시행해왔다. 최근에는 캔·고철 등 품목을 확대해 수입 안정성도 높이고 있다. 시는 이번 보험 지원이 단가 보전 정책에 이어 또 하나의 경제적 보호망으로 작동할 것으로 보고 있다. 각종 사고와 질환으로 인한 갑작스러운 생계 위기를 줄이기 위한 조치다. 박승원 시장은 “현장 어르신들이 보다 안전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복지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경과원)은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비바 테크놀로지 2025(VIVA Technology 2025)’에 참가해 도내 디지털 제조 기술 기업의 유럽 진출을 지원했다. 비바테크놀로지는 CES, MWC와 함께 세계 3대 기술 박람회 중 하나로, 올해 행사에는 3500여 전시부스와 16만여 명이 참가했다. 경과원은 3년 연속 ‘경기 DX존’을 운영하며 국내 유일의 지자체관으로 주목받았다. 올해는 디지털 제조 기술 분야 12개 기업이 참여해 기술 시연, 글로벌 VC 대상 IR 피칭, B2B 상담, 현지 기관 네트워킹 등에 나섰다. 참여 기업은 ㈜디밀리언, ㈜리빌더에이아이, ㈜크레플, 모컨, 넥톤 등이다. 특히 11일 열린 ‘경기 스케일업 피칭 데이’에서는 참가 기업 10곳이 글로벌 벤처캐피털을 대상으로 기술 피칭을 진행했고, ㈜크레플은 3곳의 유럽 VC로부터 투자 검토 제안을 받아 후속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 행사 기간 동안 참가 기업들은 쇼케이스 부스를 통해 일반 관람객과 현지 바이어에게 기술력을 직접 선보였고, 프랑스 디지털산업협회(AFNUM) 등 현지 기관과의 교류도 활발히 진행됐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13일 용인문화예술원 국제회의실에서 국가 사적 ‘서리 고려백자 요지’ 관련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한국중세고고학회와 공동 주최하고 서경문화유산연구원이 주관, ‘용인 서리 요장의 확장발굴을 통해 본 고려도자 연구사의 쟁점’을 주제로 발굴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정비 방향을 논의했다. 주제발표에는 홍영의 국민대 교수, 장종빈 서경문화유산연구원 부장, 이종민 충북대 교수, 장남원 이화여대 교수, 김효진 국립한글박물관 연구원이 참여했다. 발표에서는 고려 왕실 제기 생산설, 가마 구조와 생산 체계, 도자기 양식 변화, 기술 융합 양상 등 서리 요지의 학술적·역사적 가치가 다각도로 조명됐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서리 고려백자 요지는 용인의 첫 사적이자, 국내에서 보기 드문 대형 가마터”라며 “역사적 가치를 시민들이 체험하고 느낄 수 있도록 적극 정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리 고려백자 요지는 1989년 사적으로 지정된 고려시대 자기 가마터로, 2021년부터 2024년까지의 조사에서 작업장 건물터, 왕실 제기를 집중 매납한 유구 등이 확인됐다. 시는 올해 3월부터 8월까지 가마부 및 퇴적층 정밀 발굴을 진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가 용인특례시 양지면 양지리 일원에 비영리재단법인이 신청한 봉안시설 설립 허가를 최종 반려하면서, 해당 부지에는 봉안당이 들어서지 않게 됐다.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15일, “경기도가 시와 지역 주민의 반대 의견을 수용해 민간 재단법인의 설립 허가를 반려했다”고 밝혔다. 신청된 봉안시설은 대지면적 2만4681㎡에 지상 4층, 4만440기 규모로 계획된 대형 봉안당이었다. 하지만 해당 부지는 양지사거리와 주거지 인근에 위치해 있고, 근린공원 예정지와도 인접해 있어 교통 혼잡 및 정주 환경 훼손에 대한 우려가 제기됐다. 이에 양지리 주민 1800여 명이 연서명을 통해 집단적으로 반대 입장을 전달했다. 용인시는 교통·환경 부담과 함께, 장사시설 수급 계획상 공급 과잉 문제를 들어 경기도에 ‘설립 불가’ 의견을 공식 제출했다. 경기도는 이를 종합적으로 판단해 설립 신청을 반려했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해당 부지에는 주민들이 공공성이 높은 시설이 들어서길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 의견을 반영한 도시계획을 수립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사례를 계기로 장사시설 관련 정책을 보다 투명하게 추진할 방침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성시는 공예를 매개로 시민과 문화를 연결하는 전시 ‘우리는 연결되어 있다, 공예로’를 오는 6월 20일부터 29일까지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문화도시 안성’의 정체성을 알리고, 공예 기반 문화 네트워크 형성을 위해 기획됐다. 행사 기간 중 6월 20·21일, 27·28일은 ‘6070 골목식탁’ 행사와 연계돼 오후 10시까지 야간 연장 운영된다. 전시는 결갤러리(우리동네 작은미술관)에서 진행되는 다큐멘터리 사진전과, 6070 거리 야외 파사드 전시 두 가지로 구성된다. 사진전은 안성의 문화도시 여정과 공예 중심 사업을 시각화하고, 파사드 전시는 ‘문화 장인’ 주제로 지역 문화자산을 소개한다. 관람객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SNS 인증샷 이벤트도 마련된다. 결갤러리 전시를 관람한 후 SNS에 사진을 게시하면 선착순으로 기념품이 제공된다. 이번 전시는 단발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이후 안성 내 작은미술관인 결갤러리와 시옷갤러리에서 순회 전시로 이어질 예정이다. 안성시는 이번 전시를 통해 시민 누구나 문화예술을 일상 속에서 체험하고 공유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