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화성도시공사는 이달 15일부터 오는 8월 30일까지 고객의 의견을 수렴하여 사업과 예산에 반영하는 ‘고객 참여예산’ 주민 제안 사업 공모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고객 참여예산제도는 화성도시공사의 시설물이나 서비스를 경험해 본 이용자라면 누구나 시설물 개선, 편의 증진 등에 대한 아이디어를 제안하여 공사 사업에 직접 참여하는 제도다. 참여 범위는 화성도시공사 사업 전반에 대한 제안이며 대규모 투자 개발사업, 개인 및 법인의 이익을 위한 사업 등은 제외된다. 접수된 공모사업은 실무부서 및 고객 참여예산 심사위원회의 검토를 거쳐 2025년도 화성도시공사 본예산에 반영될 예정이며, 우수 제안으로 선정된 고객에게는 소정의 보상이 제공된다. 제안은 화성도시공사 홈페이지 [참여·소통] – [고객 참여예산] 페이지에서 서식을 다운받아 제출할 수 있으며, 우편 및 팩스, 방문 접수도 가능하다. 공사 관계자는 “고객이 예산편성·집행을 통해 사업에 직접 참여하는 것은 ESG 경영(G)의 주요 과제 중 하나”라며 “고객의 손으로 지역사회를 직접 바꿔 나갈 좋은 기회를 적극 활용하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 아리셀 공장 화재 사고에 재대본, 피해통합지원센터 설치 등 사고 수습에 총력 화성시가 서신면 아리셀 공장에 화재 사고 당일 재난상황 비상대응 단계에 돌입해 ‘화성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하고 사고 조기 수습과 피해 가족 지원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같은 날 화성시를 비롯해 행안부, 고용노동부, 경기도 등 13개 기관 합동으로 시청 5층에‘피해통합지원센터’를 설치해 출입국, 산재, 법률, 전문 상담 등 피해자 지원을 위해 애써 왔다. 이번 화재 사고는 사회재난으로 그 원인을 제공한 자가 구호에 소요되는 비용을 부담하는 것이 원칙이나 사안이 급박한 데다 피해 규모가 커 시에서 긴급히 재대본을 꾸려 사고 수습을 위해 나선 것이다. 현행 '재해구호법'은 구호기관은 재해로 인해 이재민이 발생하면 지체 없이 응급 구호를 하도록 명시하고 구호에 필요한 비용은 구호기관이 부담하되 그 원인제공자에게 구호기관이 부담한 비용을 청구하도록 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재해구호법 시행령'은 화재 등에 따른 사회재난으로 사망한 사람의 유족을 이재민으로 규정하고 있어 시는 유가족 지원을 위해서도 총력을 기울여 왔다. 화성시가 사고 당일부터 이달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는 17일 인사위원회를 열고 4급 과장급 승진자 29명을 확정했다. 도는 이번 4급 승진 인사의 특징으로 성과 중심, 여성, 북부지역 인재 발탁을 꼽았다. 먼저 성과와 능력 중심의 민선8기 경기도 인사 방침을 바탕으로 전체 승진자의 41%가 발탁 인사로 이뤄졌다. 도는 진정성 있는 자세로 도정 주요사업에서 탁월한 성과를 낸 우수 업무 능력자들을 대거 승진시켜 그들의 노고와 성과를 인정했다. 전체 승진자 가운데 여성 공무원 비율은 31%(9명)에 달하며, 북부지역 승진자도 31%(9명)를 차지해 여성 공무원과 북부지역 인재 발탁에도 중점을 뒀다. 이는 민선8기 들어 가장 높은 비율이다. 경기도는 “이번 인사를 통해 성과와 능력을 갖춘 인재들을 적극 발굴하고, 여성과 지역 균형을 고려한 공정한 인사를 실현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도는 7월 22일 전후로 4급 과장급 인사, 8월 5일 전후로 5급 팀장급 인사, 8월 14일 전후로 6급 이하 전보 인사를 단행하여, 2024년 하반기 정기인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의회 국민의힘은 17일 경기도의회 지하 1층 어울림방에서 경기도 장애인복지 단체장들과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경기도장애인복지단체연합회를 비롯해 한국장애인부모회 경기도지회, 경기도시각장애인연합회, 내일을 여는 멋진여성 경기협회, 한국교통장애인협회 경기도협회, 경기도신체장애인복지회 등 도내 장애인복지 관련 단체장 12명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은 “소관 상임위원회가 아닌 교섭단체와의 간담회는 처음”이라며 “처우 개선을 포함해 장애인복지에 두루 관심을 가져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김정호 대표의원은 “장애인을 포함한 취약계층의 복지 안전망 강화에 항상 관심을 기울여왔다”며 “장애 유무와 관계없이 차별받지 않고 모두 함께 잘사는 경기도를 만들기 위해 애쓰고 있다”고 밝혔다. 덧붙여 “도움 드릴 수 있는 부분이 있다면 취합해서 적극적으로 정책에 반영할 것”이라며 “언제든 소통의 장을 마련해 애로사항을 듣고 힘을 보태며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문화재단은 17일 지역상생 및 ESG경영 실천을 위한 노·사 공동의 사회공헌추진단을 정식 출범시켰다. 출범식에는 공동 단장인 수원문화재단 오영균 대표이사와 박현주 노동조합 위원장을 비롯하여, 사회공헌추진단에 가입한 직원 총 60여 명이 참석했다. 사회공헌추진단은 ESG경영 시스템을 기반으로 환경정화 활동, 문화소외계층 대상 문화예술 및 관광 사업 등 수원을 기반으로 한 폭넓은 사회공헌활동을 운영하는 사내 봉사단이다. 이날 출범식에서는 재단이 그간 추진했던 사회공헌활동을 되짚어보고 향후 사회공헌활동에 관한 추진계획을 공유했다. 그리고 공동 단장을 맡은 오영균 수원문화재단 대표이사와 박현주 노동조합 위원장은 사회공헌추진단원들과 함께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의지를 다졌다. 수원문화재단 오영균 대표이사는 “사회공헌활동에 관한 재단 임직원의 많은 관심과 참여에 감사드린다”며, “지역사회 이바지할 수 있는 활동을 실천하기 위해 솔선수범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박현주 노동조합 위원장은 “노동조합 역시 수원문화재단의 일원으로 지역과 상생하고자 하는 취지에 공감하며 공동 단장으로서 의미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함께 운영해나가기 위해 적극 협력하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이준배 성남시의회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은 17일 제295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후반기 ‘시민의 삶을 책임지고 유능한 민생정당’의 모습을 강조하며 교섭단체 첫 대표연설을 했다. 이 대표의원은 “민생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는 성남사랑상품권 운영 예산 삭감은 문제가 있다”라고 하며 신상진 시장과 민생경제 해결을 위해 당·정 정책 간담회를 공식 제안했다. 또한 분당재건축 관련하여 “성남시가 발표한 선도지구 공모지침에 문제가 있다”라고 언급하며 “단지별 주민 의견을 수렴해 형평성에 부합하는 공정한 기준 마련을 촉구한다”라고 밝혔다. 그 외에도 ▲성남시의료원 경영 정상화 ▲인구감소 정책 마련 ▲청년복지정책 완화 ▲시민의 안전을 위한 분당 탄천 교량 재가설 ▲지하철 8호선·3호선 연장 사업 등 성남시 철도 계획 수립 ▲방음터널 및 소음저감시설 설치 등 주거환경 개선 ▲성남종합버스터미널 정상화 ▲성남시 과학고 유치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실천 방안 마련 등을 촉구했다. 마지막으로 이 대표는 “시민의 삶을 책임지는 유능한 민생정당, 민주당”을 강조하며 “제9대 성남시의회 후반기는 시민과 함께 미래를 준비하는 시간이 될 것이다”라며 목표를 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이재준 수원시장이 17일 집무실에서 엘렌 박(Ellen Park) 미국 뉴저지주 하원의원을 만나 수원시와 뉴저지주의 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재준 시장은 “바이오산업이 활성화된 뉴저지주와 수원시의 바이오기업들이 네트워크를 구축해 활발하게 교류하길 바란다”며 “대학 간 교류도 이뤄지길 바란다”고 제안했다. 엘렌 박 의원은 “현재 뉴저지주에 한국 기업이 많이 들어와 있다”며 “한국에도 바이오기업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는데, 수원의 바이오기업과도 적극적으로 교류하고 싶다”고 밝혔다. 엘렌 박 의원은 2021년 하원의원으로 당선됐다. 뉴저지주 최초의 한인 출신 여성 한인 하원의원이다. 한미동맹 70주년 기념 결의안, 베트남 전쟁 참전 국군 예우법안, 인종차별 제지법안 등 한인 관련 법안 입법을 주도했고, 매년 11월 22일을 ‘김치의 날’로 제정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미국 뉴저지주와 한국 바이오기업의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한국을 찾았고, CJ블로썸파크(광교), SK바이오사이언스(판교) 등을 방문할 예정이다. 뉴저지주는 뉴욕, 내륙시장과 접근성이 좋아 다국적 기업의 미국 동부 지역 진출 거점으로 자리매김했다. 또 프린스턴대학,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평택시는 고덕국제신도시와 송탄 원도심을 잇는 새로운 도로 마련으로 균형발전을 이루어내겠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시가 발표한 사업 대상지는 ‘교보생명(송탄관광특구)~고덕국제신도시’ 구간으로, 경부선 철도로 단절된 신도시와 원도심을 잇는 역할을 하게 된다. 사업 규모는 4~6차선, 약 780m이며, 지하도로 형태로 조성될 계획이다. 2015년 도시계획시설 결정에 따라 추진된 해당 사업은 자체 타당성 평가 용역을 거쳐 지방투자사업관리센터(LIMAC)의 타당성 조사를 지난 2월 최종 통과한 바 있다. LIMAC의 타당성 조사에서 보상비와 공사비 상승에 따라 경제적 타당성은 낮게 평가됐으나 지역 간 균형발전의 필요성과 주변 도로의 교통혼잡 해소의 필요성을 인정받아 사업 타당성을 확보했다. 평택시는 LH와 사업비 분담 협의를 통해 사업비 1400억 원의 확보 방안을 마련하고, 2025년 실시설계용역 등 행정 절차를 거쳐 본격적인 공사를 차질 없이 진행시킨다는 계획이다. 해당 사업 이외에도 시는 복창초교~웰빙마트 간 도로와 관련해 LH와 사업비 분담도 올해 안에 완료하고, 2025년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정장선 시장은 “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고양특례시는 행정안전부로부터 승인을 받아 신속한 원스톱 민원서비스 제공에 탄력을 받게 됐다고 17일 밝혔다. 그간 시는 시민들의 편리하고 신속한 민원 처리를 위해 각 구청에서‘원스톱 민원창구’를 운영해 왔으나 행정안전부의 승인을 받지 못하고 있었다. 이번 행안부 승인으로 고양시는 민원서비스종합평가에서 점수를 받아 등급을 부여받을 수 있게 됐다. ‘원스톱 민원창구’는 시·군·구에서 인허가민원 처리 시 민원인이 여러 부서를 일일이 방문해 상담·접수해야 하는 불편을 해소하고, 민원실 등 한 곳에서 신속하게 접수·처리해 민원인의 방문 편의를 제공하는 창구이다. 현재 고양시에서는 각 구청(덕양구청, 일산동구청, 일산서구청) 시민봉사과 내에 지적, 토지, 부동산 업무의 인허가 전담팀을 설치해 ▲토지거래계약 허가 ▲외국인 토지취득허가 ▲부동산 거래계약신고 ▲개발행위허가(토지분할) ▲부동산중개사무소 개설등록 신청 ▲지적 측량의뢰 등의 인허가 업무를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운영 중에 있다. 또한‘민원 1회 방문 처리제’를 운영해 인허가 업무 담당자가 기관 내부에서 가능한 자료 확인, 관계부서 협조 등의 절차를 직접 진행해 민원인의 재방문 불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17일 간부회의에서 관광콘텐츠 개발, 수도권 과밀억제 규제완화로 천만명이 찾은 도시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올해 문화체육관광부의 관광특구 활성화 지원 공모에 고양시가 최종 선정되어, 2년간 국·도비 3억원을 지원받게 됐다”라고 전하고, “고양시 특산품인 꽃을 테마로, 고양관광정보센터 기능강화, ‘K팝 꽃팝 크리스마스 축제’, K-한류와 꽃을 주제로 한 테마관광 상품 개발 추진을 주요 골자로 하여 고양시만의 지역 특화 프로젝트를 추진할 계획이며 천만명이 찾는 문화·관광 도시로 만들어야한다”고 전했다. 이 시장은 “특히 내국인뿐만 아니라 많은 외국인 관광객들이 찾아오는 세계적인 도시로 탈바꿈될 수 있도록 노력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 시장은 이어 “지난 주 과밀억제권역 규제 완화 TF 위원회에 참석하여 12개 과밀억제권역 지자체의 국회의원, 자치단체장과 함께 불합리한 규제 완화에 대한 토론회를 개최했다”라며, “현재 수도권정비계획법은 각 지역의 상황이나 특성과는 상관없이 일률적인 규제를 적용하고 있는데, 시대와 상황에 맞지 않는 낡은 규제로서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고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2024년 자율선택급식 운영학교 250개교의 내실화를 지원하고, 오는 2026년까지 운영학교를 750개로 확대 운영하는 등 새로운 학교급식으로의 대전환을 추진한다. 경기도교육청은 17일 경기도 화성시에 위치한 동탄중학교에서 ‘경기도 자율선택급식 정책 확대’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도교육청은 자율선택급식 운영을 위해 2022년 시범운영학교 10교, 2023년 모델학교 70교를 실시했다. 올해는 실천학교(재지정교) 69교, 참여학교(신규참여교) 181교 등 총 250교를 지정, 운영하고 있다. 자율선택급식 운영 내용은 ▲자율배식과 선택식단, 과일채소식단(샐러드바) ▲교육과정 연계 수업 및 학생주도 급식 활동 ▲급식 자동화 기기 확충 및 식당 환경 개선 등이다. 운영 기간은 2022년부터 2026년까지 5년이며, 도교육청은 오는 2026년까지 경기도 내 학교 750교로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자율선택급식 정책을 확대하기 위해 ▲자율선택급식 정책 내실화 및 맞춤형 지원 체계 구축 ▲자율선택급식 운영학교 안정적 정착 지원 ▲자율선택급식 홍보 및 정책연구 강화 ▲자율선택급식 성과관리 운영 등을 시행한다. 경기도 자율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양시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4년 적극행정 종합평가’에서 지난 3월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데 이어 행안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2024년 적극행정 종합평가는 전국 243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지난해에 대한 ▲적극행정 추진계획 수립 ▲기관 노력도 ▲제도 활용 실적 ▲우수사례 및 시민 체감도 등을 평가해 상위 30%인 72개 지자체를 우수기관으로 선정한다. 안양시는 72개 우수기관 중에서도 시 부문 상위 6위 안에 들면서 이번 행안부 장관상을 받게 됐다. 이번 평가에서 시는 적극행정 시민투표 도입을 통한 시민 체감도 향상과 적극행정 마일리지 제도 시범운영 등 적극행정 공직문화 활성화를 위해 노력한 점을 인정받았다. 특히 ▲음식물류 폐기물 2차 공정 개발 사례 ▲생성형 인공지능(AI)을 이용한 문맹 어르신 자서전 발간 사례가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앞으로도 적극행정이 공직사회에 정착되어 더 많은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안양시는 4년 연속으로 지자체 적극행정 우수기관으로 선정됐으며, 지난해 경기도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장려상), 범부처 적극행정 우수사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