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화성특례시 빙상부가 2025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에서 눈부신 성과를 거두며 한국 빙상의 저력을 세계에 각인시켰다. 쇼트트랙과 스피드스케이팅에서 금메달 3개, 동메달 2개를 수확하며 강자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대회에 출전한 화성특례시 빙상부 선수는 쇼트트랙의 노도희, 장성우, 김태성, 스피드스케이팅의 김은서, 김민지 등 총 5명. 이들은 연일 빛나는 질주를 펼치며 시상대를 휩쓸었다. 가장 먼저 금빛 레이스를 펼친 것은 노도희·김태성. 이들은 8일 열린 쇼트트랙 혼성 2000m 계주 결승에서 완벽한 호흡으로 경쟁자를 따돌리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어 장성우는 9일 쇼트트랙 남자 1000m 결승에서 치열한 접전 끝에 1위로 결승선을 통과, 값진 금메달을 추가했다. 앞선 경기인 500m와 1500m에서도 연이어 동메달 2개를 따내며 다재다능한 실력을 입증했다. 스피드스케이팅에서도 기쁜 소식이 이어졌다. 김민지는 9일 여자 팀 스프린트에서 1분 28.62초의 기록으로 정상에 오르며 이 종목 초대 챔피언이라는 영예를 안았다. 같은 날 여자 500m에 출전한 김은서는 혼신의 질주를 펼쳤지만 아쉽게도 메달권에는 들지 못했다. 오는 1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오산시가 유아들의 건강과 학습환경 개선을 위해 사립유치원 지원을 본격 추진한다. 총 1600만 원 규모의 냉난방기 청소비 지원을 통해 실내 공기질을 높이고, 교사 처우개선비 지급·건강검진 지원 등 유아교육 활성화에 박차를 가한다. 시는 지역 내 19개 사립유치원을 대상으로 냉난방기 청소비를 지원, 여름철 냉방기 가동률이 급증하는 시기를 대비해 실내 공기질 개선과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최근 냉난방기의 부적절한 관리로 실내 공기질 악화 문제가 지적된 만큼, 이번 지원은 아이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한 필수 조치로 평가된다. 여기에 더해 오산시는 교사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직무교육도 강화한다. 심폐소생술 교육을 비롯해 장기 재직 교사(5년 이상) 대상 건강검진비를 지원하고, 교사 처우개선비로 매월 5만 원을 지급한다. 또한 유아 발달단계에 맞는 교재·교구비 지원까지 확대해 보다 체계적인 교육환경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아이들의 교육환경은 미래를 결정짓는 핵심 요소”라며 “이번 지원을 통해 유치원 운영 부담을 덜고, 더욱 건강하고 안전한 교육 공간을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오산시(시장 이권재)가 6일 시청 물향기실에서 ‘2025년 중소·벤처기업 지원시책 설명회’를 개최했다. 70여 명의 지역 기업인이 참석한 가운데, 3시간 동안 집중도 높은 설명회가 진행됐다. 이번 설명회는 급변하는 경제 환경 속에서 기업들이 자금·금융, 수출·판로, R&D, 기술보호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기술보증기금, 신용보증기금, KOTRA 등 12개 유관기관 전문가들이 참여해 기업 맞춤형 정보를 제공했다. 특히, 분야별 사업설명과 함께 1:1 개별 상담창구를 운영해 기업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실질적 지원이 이루어졌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이번 설명회가 기업인들에게 새로운 기회가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현장 방문과 간담회를 통해 기업의 어려움을 적극 해결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오산시가 맞벌이 가정의 양육 부담을 줄이기 위해 ‘가족돌봄수당’ 지원을 시작한다. 생후 24개월~48개월 미만 아동을 둔 가구를 대상으로 조부모 등 돌봄조력자에게 수당을 지급하는 사업이다. 이번 지원 대상은 약 193개 가구로, 신청일 기준 아동과 부모가 오산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어야 한다. 돌봄조력자는 4촌 이내 친인척 또는 같은 읍·면·동에 거주하는 이웃 주민이면 신청할 수 있다. 돌봄조력자가 월 40시간 이상 돌봄을 수행하면 아동 1명당 최대 월 30만 원, 2명은 45만 원, 3명은 60만 원까지 지원한다. 4명 이상 돌봄 시 최대 2명의 돌봄조력자까지 지원 가능하다. 가구 소득에 관계없이 맞벌이 등으로 양육 공백이 발생한 가정이면 신청할 수 있다. 신청 기간은 매월 1일부터 10일까지이며, 예산이 소진되면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양육자는 ‘경기민원 24’ 홈페이지를 통해 돌봄조력자의 위임장을 받아 신청해야 한다. 돌봄조력자로 선정되면 경기도 평생학습포털(GSEEK)에서 영유아 안전·아동학대 예방 등 의무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가족 돌봄의 가치를 인정하고, 맞벌이 가정의 양육 부담을 줄이기 위해 실질적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 ‘희망2025 나눔캠페인 사랑의 온도탑’ 운영 결과 15억 원을 모금하며 목표치를 초과 달성했다고 4일 밝혔다. ‘희망2025 나눔캠페인 사랑의 온도탑’은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 위기가정의 자립을 돕기 위해 추진된 모금 캠페인으로, 화성시복지재단과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함께 진행했다. ‘기부로 나를 가치있게! 기부로 화성을 가치있게!’를 슬로건으로 내건 이번 캠페인은 작년 12월부터 올해 1월까지 두 달간 운영됐다. 시는 시청 로비에 ‘사랑의 온도탑’을 설치하고 13억 원을 목표로 설정했다. 성금이 모일 때마다 온도를 1도씩 상승시키는 방식으로 시민들의 참여를 독려했다. 1월 말 기준 15억 원이 모금돼 120℃를 기록했다. 모금액은 전국 최초 기초자치단체 긴급복지사업인 ‘희망화성 긴급복지사업’ 등 위기가정을 위한 긴급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이웃 사랑을 실천해주신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모아진 성금이 꼭 필요한 곳에 적절히 사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는 ‘보타닉가든 화성’ 동부권 공공정원화 사업의 설계 공모에서 ‘Botanica Sanctuary’를 당선작으로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당선작은 조경사무소 사람과나무(주)와 ㈜도화엔지니어링 컨소시엄이 제출한 작품으로, 진화하는 공공정원의 모델을 제시했다. 이번 사업은 여울공원, 자라뫼공원, 노작공원, 큰재봉공원 등 4개 거점공원을 식물 주제의 전시관람·체험·교육 프로그램을 복합적으로 구성하여 공공정원으로 리뉴얼하고, 이를 가든벨트로 연결하는 프로젝트다. 사업은 147만8609㎡의 대상지와 7.9km의 가든벨트를 포함하며, 2026년부터 공사를 시작할 예정이다. ‘Botanica Sanctuary’는 공공정원 2.0을 강조하며, 시민들의 라이프스타일 변화와 ‘보타닉’이라는 특별함을 담아내고, 반석산 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 ‘Belvedere 360°’ 공간을 중심으로 다양한 테마 공간을 제안했다. 이 설계는 화성특례시만의 차별화된 녹색 여가 프로그램과 장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당선된 설계는 2025년 하반기까지 완료될 예정이다. 2026년부터는 공사가 착수된다. 김선일 보타닉가든추진단장은 "이번 공모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오산시(시장 이권재)가 청년들의 주거 안정을 위한 정책을 강화하고, 이를 위해 행복기숙사 입사생 선발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원거리 통학에 어려움을 겪는 오산 출신 대학생들에게 매월 15만 원의 기숙사비 지원을 제공하는 장학 사업으로, 청년들이 주거 걱정 없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 지원 사업은 서울, 충남, 부산 등 전국 8개 기숙사에서 진행된다. 지방 4개 기숙사는 1월에 모집을 마쳤고, 서울 소재 4개 기숙사의 접수는 이달 초 마감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오산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청년들이며, 선발된 학생들은 기숙사의 정시 모집 일정에 맞춰 입사 신청을 완료해야 한다. 서울 소재 기숙사의 접수 마감 일정은 홍제 행복기숙사, 개봉동 청년주택, 독산동 청년주택이 5일까지, 동소문 행복기숙사는 7일까지이다. 오산시는 사업을 통해 청년들의 학업과 미래 설계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며, 2023년에는 선발 인원을 70명에서 100명으로 확대하여 청년 주거 지원의 기반을 더욱 강화했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청년들이 주거 걱정 없이 학업과 미래 설계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오산시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화성특례시는 지난해 11월 대설 피해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주민들의 수도요금을 100% 감면했다고 31일 밝혔다. 시는 2025년 1월 고지분(2024년 12월 사용분)에 대해 상·하수도 요금을 전액 감면했다. 총 1753가구를 대상으로 약 1억 2천만 원의 수도요금 감면 조치를 시행했다. 감면 대상은 읍·면·동 사무소를 통해 재난 피해 신고 후 국가재난관리시스템(NDMS)에 등록된 수용가로 별도 신청 없이 피해가 등록된 주소지를 기준으로 일괄 감면됐다. 다만, 피해 신고 시 성명 및 지번 오류 등으로 감면 대상에서 누락된 경우, 피해 사실 확인서를 발급받아 감면 신청하면 확인 후 감면이 가능하다. 서내기 맑은물사업소장은 “이번 수도요금 감면이 대설 피해를 입은 주민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며, 빠른 일상 회복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화성특례시는 양감면 송산리에 위치한 ‘화성양감연료전지 발전소’의 1단계(19.8MW) 상업 운전을 개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1단계 운영으로 시간당 19.8MW, 연간 166.5GW의 전력을 생산할 수 있으며, 이는 월평균 250kWh 전력을 사용하는 5만 5천여 가구가 1년간 소비할 수 있는 양이다. 화성시는 2023년 4월 한국플랜트서비스, SK에코플랜트, 삼천리와 ‘공동사업개발협약’을 체결하고, 양감면 송산리 20,197㎡ 부지에 40MW급 수소연료전지 발전소를 2단계로 조성하는 사업을 추진해왔다. 1단계 공사는 2024년 1월 착공돼 1년 만에 상업 운전에 돌입했으며, 생산된 전력은 향후 20년간 한국전력에 판매된다. 이를 통해 전력 수요가 높은 화성시에 친환경 전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어 전력 자립도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체 40MW 규모의 발전소가 완공되면 약 9만 3천 가구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다. 화력발전 대비 연간 23만 톤의 이산화탄소 감축 효과가 예상된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2단계 사업까지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친환경 신재생에너지 확충을 통해 탄소중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오산시는 1월 21일부터 24일까지 오산시평생학습관에서 ‘2025년 오산 유니버스 심화 캠프’를 운영하고 마무리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지난해 8월 기초캠프에 참여한 고등학교 2~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학습 및 입시 전략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9시부터 22시까지 집중 학습이 진행됐다. 학생들은 EBS 대표 강사진(국어 윤혜정, 영어 정승익, 수학 정유빈)의 학습 코칭, 입시 전문가 윤윤구 강사의 심화특강, 1:1 개인 맞춤 컨설팅 등을 통해 최신 입시 전략을 배우고 학습 계획을 점검했다. 오산시는 올해 ‘기초캠프’를 추가 운영해 더 많은 학생들에게 맞춤형 입시 전략과 강화된 학습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이번 캠프를 통해 학생들이 대학 진학 목표를 명확히 설정하고, 실질적인 전략을 세울 수 있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오산시는 올해 초·중·고등학생 대상 원어민 화상영어 사업 확대, 중학교 2학년 숙박형 체험학습비 25만 원 지원, 여성 청소년 생리용품 지원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