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는 25일 정남면 음양리 들녘에서 올해 첫 벼 수확 행사를 열고 ‘한눈에 반한 쌀(히토메보레)’ 출하를 시작했다. 이번 행사는 정남면이장단협의회가 주관했으며, 송문호 화성시 농정해양국장을 비롯해 경기도의회 이홍근 의원, 화성시의회 이용운·송선영·최은희 의원, 김창겸 화성시지부장, 김조향 농업정책과장, 조성하 정남면장 등이 참석했다. 수확이 진행된 논은 약 1만2684㎡(3840평) 규모로, 지난 4월 28일 모내기를 시작한 지 119일 만에 첫 결실을 맺었다. ‘한눈에 반한 쌀’은 단맛과 찰기가 뛰어나며 구수한 향과 윤기가 특징인 품종이다. 음양2리 우동학 이장은 “100만 특례시 시민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고품질 쌀을 생산하겠다”고 말했다. 송문호 농정해양국장은 “올해 계약재배를 통해 거둔 첫 벼라 더욱 의미가 깊다”며 “고품질 쌀 생산과 생산성 향상을 위해 체계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화성시는 안정적인 벼 생산을 위해 못자리용 상토 지원(17억6천만 원), 벼 병해충 방제 활동(48억7천3백만 원) 등 관련 예산을 확보해 농가를 지원하고 있다.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행정안전부 승인을 받은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 인구 105만 대도시 행정 수요에 대응하고 시민과 가까운 권역별 맞춤형 행정을 위해 오는 2026년 2월부터 4개 일반구청 체제를 본격 가동한다. 시는 급격한 인구 증가와 도시 확장으로 행정 효율성과 접근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에 따라 구청 체제 도입을 결정했다. 신설되는 구청은 만세구, 효행구, 병점구, 동탄구 등 4곳으로, 권역별 특성과 행정 수요를 반영해 배치된다. 만세구청은 화성 서부 지역을 담당하며 향남읍과 남양읍, 마도면, 서신면 등 10개 읍면동을 관할한다. 임시 청사는 향남 화성종합경기타운에 설치된다. 효행구청은 봉담읍을 중심으로 매송면, 비봉면, 정남면, 기배동 등 중북부 권역을 맡으며, 봉담읍 분천리 임차 건물을 활용할 예정이다. 병점구청은 동부 도심권인 병점1·2동, 화산동, 진안동, 반월동 등을 대상으로 하며, 현재 동부출장소가 그대로 임시 청사 역할을 한다. 동탄구청은 동탄 1~9동 전 지역을 포괄하며, 인구 밀집 지역 특성을 고려해 동탄출장소가 임시 청사로 지정됐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구청 설치는 단순한 행정구역 조정이 아니라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에게 더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는 관내 달빛어린이병원인 동탄성모병원의 운영시간을 다음 달 1일부터 주말에도 밤 11시까지 연장한다고 25일 밝혔다. 기존에는 평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주말은 오후 6시까지만 운영했으나 앞으로는 주말에도 동일한 시간대까지 진료한다. 달빛어린이병원은 18세 이하 소아 경증 환자가 평일 야간이나 주말·공휴일에도 응급실이 아닌 일반 의료기관에서 외래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공공 의료 서비스다. 이번 조치로 소아·청소년 환자들의 주말 야간 진료 공백을 줄이고, 응급실 과밀화 문제 완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문자 화성시동탄보건소장은 “이번 진료시간 연장은 소아 진료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맞춤형 의료서비스를 확대해 시민이 체감하는 의료 인프라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화성시에는 동탄성모병원을 포함해 총 3곳의 달빛어린이병원이 운영 중이다. 베스트아이들병원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주말은 오후 10시까지 운영하며, 센트럴아동병원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목요일은 오후 11시까지), 주말은 오후 6시까지 진료한다.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행정 혁신 아이디어 발굴을 위해 ‘2025년 인공지능(AI) 정책제안 공모전’을 개최한다. 시는 25일부터 9월 14일까지 21일간 공모전을 열고, 시민 생활 불편을 해소하고 행정서비스 효율을 높일 수 있는 창의적이고 실현 가능한 정책 제안을 모집한다. 공모 주제는 ▲AI 기술로 문제 해결과 효율 개선이 가능한 아이디어 ▲교통·복지·안전·환경 등 생활 전반에 적용할 수 있는 활용 방안이다. 참가 자격은 화성시에 거주하거나 생활권을 둔 시민, 시 소속 공무원이며 개인 또는 팀 단위로 응모할 수 있다. 접수는 화성시청 홈페이지 공고문을 참고해 네이버 폼으로 하면 된다. 시는 접수 제안을 1차 소관부서 심사, 2차 실무평가단 심사, 3차 발표 심사를 거쳐 총 6건을 선정한다. 시민 부문과 공무원 부문으로 나눠 총 상금 800만 원을 시상하며, 결과는 11월 중 발표된다. 박승현 AI전략담당관은 “이번 공모전은 시민과 공무원이 함께 만드는 AI 행정 혁신의 출발점”이라며 “우수 제안은 정책화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로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오산시(시장 이권재)가 미래 성장 전략과 핵심 과제를 담은 ‘2040 중장기 종합발전계획’을 확정하고, 인구 50만·예산 1조 원 시대를 대비한 도시 발전 청사진을 제시했다. 시는 22일 시청 상황실에서 간부 공무원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8월까지 진행된 연구용역 결과를 종합해 분야별 전략과제를 공유하는 최종 보고회를 열었다. ‘2040 중장기 종합발전계획’은 시민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실행 방안으로, 주거·도시·교통, 산업·경제·농업, 문화·관광·체육, 환경·안전·녹지, 보건·복지·교육, 행정·자치분권 등 6대 부문에서 54개 세부사업을 도출했다. 이 가운데 시급성과 중요성을 고려해 24개 핵심과제가 선정됐다. 시는 오는 9월까지 연구용역을 마무리하고 부서별 협업 체계를 통해 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중장기 발전계획을 토대로 오산의 미래상을 구체화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끌겠다”며 “오산의 강점과 잠재력을 살려 작지만 강한, 경쟁력 있는 도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 동탄 도시철도(트램) 건설공사 1단계 사업을 공사비 현실화와 전문가 검증을 거쳐 재추진한다. 시는 21일 재입찰을 통해 내년 우선 시공분 착공을 진행할 방침이다. 시는 지난달 25일 전문가와 시민대표가 참여한 자문회의를 열어 공사비 조정의 타당성을 검토했다. 전문가들은 최근 건설 경기 침체와 자재비 상승으로 업계 입찰 참여가 위축돼 있다며, 증액 조정이 전반적으로 적정하다고 평가했다. 다만 유찰 방지를 위해 입찰 조건의 유연성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시는 원가계산 용역 결과를 반영해 총 공사비를 기존 6114억 원에서 6834억 원으로 11.8% 늘렸다. 공사 기간 43개월에 대해서는 시 기술자문위원회 심의를 거쳐 적정성이 확보됐다고 밝혔다. 시는 불필요한 연장을 막고 공정 관리 강화를 통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설명했다. 교차로 구간 시공으로 인한 교통 문제와 관련해 시는 교통처리 계획과 교통영향 분석을 토대로 단계별 시공계획을 마련하고, 공사 중에도 안전 확보와 흐름 유지를 병행하겠다는 방침이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동탄트램은 시민 생활과 지역 교통체계를 바꾸는 핵심 인프라”라며 “재입찰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화성특례시는 ‘매송~동탄 고속화도로 민간투자사업’이 한국개발연구원 공공투자관리센터(KDI PIMAC)의 민자적격성 조사를 통과했다고 21일 밝혔다. 해당 노선은 매송면 원평리 샘내IC에서 반정동 동탄원천로까지 약 10.63km 구간을 연결하는 왕복 4차로 고속화도로다. 총사업비는 6891억 원(2020년 불변가)이며, 손익공유형(BTO-a) 방식으로 60개월 공사 후 50년간 운영된다. 이 사업은 2020년 4월 민간투자 제안 이후 절차에 따라 2024년 10월부터 지난 6월까지 타당성과 투자 방식의 적정성에 대한 조사가 진행됐고, 이번에 민자 추진이 가능하다는 결론이 내려졌다. 도로 개통 시 매송~동탄 구간 통행 시간이 약 50분에서 26분으로 단축된다. 이로써 기존 간선도로의 혼잡이 완화되고, 동서축 광역 교통망 확충과 지역 간 균형 발전 효과가 예상된다. 또한 봉담3지구, 효행지구, 진안지구 등 대규모 택지개발과 인구 증가(2040년 155만 명 예상)에 따라 늘어나는 교통 수요를 분산하고, 연간 약 700억 원의 편익을 창출할 것으로 전망된다. 시는 이번 조사 통과 후 전략환경영향평가를 신속히 진행하고, 제3자 제안공고·협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화성특례시가 정부의 123대 국정과제 발표에 맞춰 시 핵심사업을 연계하기 위한 전담조직을 가동했다. 21일 시에 따르면 지난 19일 ‘국정과제 대응 전담조직(TF)’을 확대 편성해 운영에 들어갔다. TF는 제1·2부시장이 공동 총괄단장을 맡고, 국정목표 관련 실·국·소로 구성된 3개 실무대응반으로 꾸려졌다. 주요 임무는 국정과제와 관련된 시 연계 사업 발굴과 국비 확보 전략 수립이다. 앞서 시는 지난 6월 새 정부 출범에 맞춰 ‘정책의제 발굴 TF’를 꾸려 산업경제, 민생, 복지, 포용 성장, 공공 인프라, 안전, 자치분권, 문화관광, 국제통상, 기후변화 등 10개 분야에서 39개 세부 사업을 발굴했다. 주요 발굴 사업은 ▲AI 전문가 자문위원회 구성 및 종합계획 수립 ▲2026 마스(MARS) 개최 ▲어린이 패스트트랙·웰컴 키즈존 운영 ▲신재생에너지센터 추진 ▲에너지 자립마을 확대 ▲화성문화패스 및 시민문화펀드 운영 등이다. 이들 사업은 2026년 신규·확대 사업으로 반영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에 ‘정책의제 발굴 TF’를 ‘국정과제 대응 TF’로 확대하면서 정부 과제와 연계 가능한 핵심 사업을 추가로 발굴하고, 실제 추진으로 이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오산시가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업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전담 TF팀과 전용 콜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시는 소비쿠폰 배포부터 지급까지 전 과정을 TF팀이 관리하며 행정적 공백을 최소화하고 있다. 전용 콜센터에는 상담 인력이 배치돼 시민과 가맹점의 문의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있다. 문의는 031-8036-7795로 가능하다. 민생경제 회복 정책과 연계해 추진된 이번 사업은 시민 생활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한다. 지급률은 20일 기준 97.6%를 기록했으며, 많은 시민이 혜택을 체감하고 있다는 평가다. 시는 신청률과 사용률을 높이기 위해 안내문 발송, 온라인 홍보, 현장 접수 창구 운영 등을 병행하고 있다. 전담 TF팀과 콜센터는 10월 말까지 운영된다. 지급된 소비쿠폰은 오는 11월 30일까지 사용하지 않으면 자동 소멸된다. 소비쿠폰 신청은 9월 12일까지 가능하며, 신청하지 않을 경우 지급 대상에서 제외된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많은 시민이 소비쿠폰을 통해 혜택을 누리고 지역경제에 기여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화성특례시가 2035년을 목표로 한 공원녹지 종합 전략을 확정했다. 20일 시에 따르면 ‘2035 화성시 공원녹지기본계획’은 지난 5일 경기도 승인을 받았다. 이번 계획은 급격한 도시 개발로 심화된 미세먼지, 열섬현상, 생태 단절 문제에 대응하고 지속가능한 도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중장기 로드맵이다. 시는 2021년을 기준으로 2035년까지 ▲1인당 공원면적 15.9㎡ 확보 ▲총 공원면적 19.0㎢ 확충 ▲공원서비스율 36.6% 달성이 추진된다. 신규 도시공원 조성은 물론, 기후·환경 변화 대응을 위한 다양한 전략이 포함됐다. 시는 이번 계획을 통해 단순한 녹지 확충을 넘어 ▲기후 위기 대응 ▲생태계 복원 ▲시민 건강 증진 ▲지역 공동체 활성화를 중점 과제로 삼았다. 공원이 시민의 생활환경을 개선하는 녹색 복지의 기반이자 지역 공동체의 거점 역할을 하도록 하겠다는 구상이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이번 계획은 시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녹색복지 실현과 지속가능한 도시환경 구축을 위한 것”이라며 “개발과 보전이 조화를 이루는 미래형 녹색도시 화성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