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광명시(시장 박승원)는 추석 연휴인 10월 3일부터 9일까지 7일간 ‘추석 연휴 종합대책’을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시민 안전과 편의, 여가를 아우르는 대책으로 생활 불편을 최소화하고 문화적 즐길 거리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총괄반, 재난·재해대책반, 교통대책반, 보건의료반, 청소대책반 등 11개 대응반을 구성해 230여 명을 투입한다. 비상진료대책 상황실을 운영해 응급·당직의료기관과 휴일지킴이약국을 안내하고, 누수·파손에 대비한 비상급수반도 연휴 내내 운영된다. 물가안정 상황실은 핵심 성수품 21종 가격 동향을 점검하며 원산지·가격 표시 단속을 강화한다. 재난안전대책본부는 비상근무 체제를 유지해 각종 재난에 즉시 대응한다. 교통대책본부는 경찰서·버스업체와 협력해 대중교통 상황을 상시 관리한다. 노외주차장 10곳, 노상공영주차장 8곳, 부설주차장 2곳은 정상 운영하며, 철산동 상업지역 제1·2주차장을 포함한 노상주차장 일부와 시청·시민체육관 부설주차장은 기간별로 무료 개방된다. 쓰레기는 3·4·7·9일 오후 8시부터 다음 날 오전 6시 사이에 배출할 수 있으며, 청소 대책 상황실과 기동청소반이 운영돼 수거 불편을 최소화한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특례시의회(의장 이재식)는 23일 도시미래위원회 회의실에서 「의원 행동강령에 관한 조례」 제28조에 따라 구성된 행동강령운영 자문위원회 제1차 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서는 위원장 선임과 함께 「의원 행동강령에 관한 조례」 별표1(음식물·경조사비·선물 등의 가액 범위) 개정안에 대한 자문 요청이 주요 안건으로 다뤄졌다. 자문위원들은 물가 상승, 사회적 수용성, 타 지자체 사례 등을 종합 검토하며 현실적 가액 기준 마련 필요성에 의견을 모았다. 이재식 의장은 “지방의회의 근본은 청렴과 책임”이라며 “말로만이 아닌 생활 속 실천으로 이어지도록 자문위가 든든한 길잡이가 돼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의회도 열린 자세로 경청하며 함께 고민하겠다”고 강조했다. 수원특례시의회는 앞으로도 자문위원회를 통해 행동강령 운영·해석·개정에 관한 전문적이고 객관적인 자문을 받아, 청렴하고 신뢰받는 의정활동을 이어가겠다는 방침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양시는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평촌중앙공원 다목적운동장에서 ‘2025 안양 먹거리한마당’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행사는 안양춤축제 기간에 맞춰 ‘신명나는 안양의 맛’을 주제로 열리며, 시민과 방문객에게 지역 음식문화와 특색 있는 먹거리를 소개한다. 시는 지난해 도입한 키오스크 방식에 이어 QR코드 기반 스마트 주문 시스템을 새롭게 적용했다. 방문객은 스마트폰으로 주문 후 알림톡 안내를 받아 대기 줄 없이 음식을 수령할 수 있다. 또한 환경 보호를 위해 다회용기 사용을 확대하고, 저탄소 식단·레시피를 제공하는 ‘지속가능한 미식 특별존’을 운영한다. 시는 이를 통해 탄소중립 정책에 대한 시민 인식을 높일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식품안전 체험 홍보관, 음식문화 개선 포스터 갤러리 등 체험형 프로그램도 다채롭게 마련됐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올해는 단순한 먹거리 행사를 넘어 디지털과 친환경을 결합한 스마트 축제로 기획했다”며 “음식문화도시 안양의 브랜드 가치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양시의회 음경택 의원(국민의힘·평촌‧평안‧귀인‧범계‧갈산동)이 한국전력공사의 지상변압기 광고판 설치를 둘러싼 공공성 훼손 문제를 공식 제기했다. 음경택 의원은 23일 열린 제30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지상변압기는 공익적 목적의 시설임에도 상업광고 수익사업에 활용되는 것은 제도의 취지에 맞지 않는다”며 “점용료 감면 혜택까지 누리면서 수천만원의 매출을 올리는 것은 불합리하다”고 지적했다. 안양시에는 동안구 163개소, 만안구 119개소 등 총 282개 지상변압기가 설치돼 있다. 이 가운데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 16개소에는 40면의 광고판이 부착돼 연간 약 7200만원의 광고 수익을 내고 있다. 그러나 이들 시설의 연간 도로점용료는 총 1만 원 수준에 불과하다. 음경택 의원은 또 “변압기 광고판은 옥외광고물법 시행령상 표시면적 제한 규정을 위반했을 소지도 크다”며 “안양시가 관리·감독 권한을 적극 행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시민 불편을 전제로 한 공공시설물이 상업적 수단으로 변질돼서는 안 된다”며 “안양시는 광고판 설치의 적법성을 면밀히 검토하고 점용료 현실화 등 제도 개선책을 마련해달라”고 당부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양시가 오는 26일 평촌중앙공원에서 ‘제52회 시민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 행사는 안양춤축제와 연계해 오후 6시 20분부터 진행되며 ▲축하 퍼포먼스 ▲시민헌장 낭독 ▲안양시민대상 시상 ▲기념사 및 축사 ▲축하공연 순으로 이어진다. 시민헌장은 2010년 안양시민대상 시민봉사 부문 수상자인 이재철 씨와 청소년 부문 베스트셀러 『시한부』의 저자인 백은별 양(안양예고 재학)이 함께 낭독한다. 올해 시민대상 수상자는 9명이다. ▲효행부문 황인두 ▲지역사회발전 최수연 ▲사회복지 홍영란 ▲산업경제 정재성 ▲문화예술 안교영 ▲교육 함학기 ▲체육 황인경 ▲환경보전 방극안 ▲시민안전 김영식이 선정됐다. 공연 프로그램도 눈길을 끈다. 김무진 작가(퉁 캘리그래피 대표)가 ‘시민과 함께 도약하는 안양’을 주제로 캘리그라피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화제가 된 박달초 합창단 ‘꿈꾸는 하모니’가 특별공연을 준비했다. 기념식에는 최대호 안양시장, 박준모 안양시의회 의장, 국회의원, 시·도의원, 유관기관 및 단체장, 우호교류도시 대표단 등 5천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시민의 날 기념식이 시민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2025 코리아오픈 배드민턴 선수권대회가 열리고 있는 수원종합운동장 부설 주차장에서 사기업의 이익을 위한 상업적 판매 부스가 운영되면서 법적 논란이 일고 있다. 수원시는 체육시설 관리 운영 조례를 근거로 허용했다는 입장이지만, 주차장법과 수원시 주차장조례와 충돌할 수 있다는 지적이다. 데일리엔 취재를 종합하면 수원시는 대한배드민턴협회, 수원시배드민턴협회와 협의를 거쳐 몽골텐트 형태의 판매 부스를 허가했고, 매출액의 10%를 수수료로 부과하기로 했다. 특히 수원체육관 앞 주차장 2개 라인 약 90여 면이 판매 시설로 전용됐다. 시 관계자는 “행사계획서와 안전관리계획서를 제출받아 사용허가 문서에 포함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주차장법」 제6조의3은 주차장에서의 금지행위를 규정하며, 주차장 목적 외 이용을 엄격히 제한한다. 특히 영리적 판매 활동이 주차장의 기능을 침해할 경우 법 위반 소지가 크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수원시 주차장 조례」 역시 주차장 안에서의 영업행위를 명시적으로 금지하고 있다. 자동차를 이용한 영업뿐 아니라 주차 공간을 상업적 용도로 전용하는 경우에도 조례 위반이 될 수 있다. 반면 「수원시 체육시설 관리 운영 조례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중국 순방 첫 공식 일정으로 충칭 임시정부 청사를 방문해 대한민국 독립운동사의 법통을 확인했다. 23일 충칭 임시정부 청사에서 김 지사는 유리관 속에 보존된 독립공채와 군무부 포고 1호를 살펴보며 “이곳에서 대한민국 헌법의 뿌리가 착근했다”고 밝혔다. 이어 “임시헌장에 담긴 국민주권·보통선거·삼권분립 정신은 지금도 이어지고 있다”며 “선조들의 열망을 1420만 경기도민이 계승하겠다”고 방명록에 적었다. 충칭은 1940년 9월부터 대한민국 마지막 임시정부가 자리 잡았던 곳으로, 중국 내 임시정부 청사 가운데 최대 규모였다. 항일 무장투쟁과 독립전쟁의 중심지였으며, 광복을 맞이한 상징적 공간으로 평가된다. 당시 임시정부는 독립운동 자금 조달을 위해 독립공채를 발행했고, 군무부 포고 1호를 통해 전 국민에게 항일전쟁 참여를 호소했다. 이날 김 지사와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 등 대표단은 김구 주석 흉상에 헌화·묵념한 뒤 역사관과 전시실을 돌아봤다. 이어 청사 내에서 독립운동가 후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는 ▲신민부 국내 공작원으로 활동한 이달 선생(건국훈장 독립장)의 딸 이소심 씨 ▲김구 주석의 주치의로 활동한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성남시의회 박은미 의원이 22일 제30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분당 지역에 난립한 비방·모욕 현수막 문제를 강하게 비판하고 철저한 단속을 촉구했다. 박 의원은 “분당 곳곳에 저급한 언어가 담긴 현수막이 거리를 뒤덮으며 교육도시의 품격을 훼손하고 있다”며 “학부모와 시민들의 분노가 커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옥외광고물법 시행령」과 성남시 조례가 현수막 설치 기간과 연락처 표시, 혐오·비방 문구 금지를 규정하고 있음에도 불법 현수막이 방치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연락처·기간 표시조차 없는 현수막이 난립하고 있으나 관계 부서는 단속이 어렵다는 이유로 수수방관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박 의원은 불법 현수막 근절을 위해 ▲즉각 철거 ▲과태료 부과 기준 마련 ▲법률 전문가로 구성된 심의위원회 신설 ▲청소년 유해 광고물 전담 관리체계 구축을 제안했다. 또한 “정치적 비방보다 정책과 성과를 알리는 공정한 홍보가 필요하다”며 “혈세를 낭비하는 현수막 비용을 주민을 위해 써야 한다는 시민 의견이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다”고 전했다. 박 의원은 “명품 교육도시 분당의 품격을 지키기 위해 불법 현수막 문제를 더 이상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광명시(시장 박승원)가 탄소중립형 도시재생 정책 브랜드 ‘그린라이트 광명(Greenlight 光明)’을 새롭게 선보였다. 시는 23일 오전 시청 중회의실에서 정책브리핑을 열고, 시민참여와 민관협치, 탄소중립을 핵심으로 하는 새로운 도시재생 비전을 소개했다. ‘그린라이트 광명’은 신호등의 녹색 불이 지닌 청신호의 긍정적 의미를 확장한 개념으로, ‘빛의 도시 광명’, ‘탄소중립의 상징색 그린’, ‘시민과의 공감과 허락’이라는 뜻을 담고 있다. 이는 시민이 함께 만드는 도시의 초록빛 변화를 상징하며, 민관협치 도시 관리 체계를 기반으로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지속가능한 도시를 만들어가겠다는 광명시의 의지를 담고 있다. 이상우 신도시개발국장은 “광명형 도시재생은 단순한 물리적 도시환경 개선을 넘어 시민참여를 기반으로 공동체 활성화와 기후위기 대응을 동시에 실현하는 데 의미가 있다”며 “도시재생 민관협치 거버넌스와 시민참여 기반, 주민 탄소중립 역량을 강화하며 지속가능한 광명형 도시재생 모델을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 주민이 이끌어가는 도시재생… 민관협치 도시재생 거버넌스 구축 광명형 도시재생의 핵심은 시민참여와 민관협치이다. 마을의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에서 처음 열리는 ‘2025 수원 빅터 코리아오픈 배드민턴 선수권대회’가 23일 개막했다.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28일까지 6일간 수원체육관에서 진행된다. 대한배드민턴협회와 세계배드민턴연맹(BWF)이 공동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월드투어 슈퍼500 등급으로, 총상금은 47만5천 달러(약 6억6천만 원)다. 한국을 비롯해 일본, 중국, 대만, 덴마크, 독일, 라트비아, 인도, 미국,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태국, 프랑스, 호주 등 23개국 약 350명의 선수가 출전해 기량을 겨룬다. 여자단식은 안세영을 비롯한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출전하고, 남자단식에는 안톤센·리시펑 등 강호들이 나선다. 복식은 서승재-김원호가 톱 시드를 받았으며, 공희용-김혜정 조와 이소희-백하나 조가 우승에 도전한다. 김혜정은 지난해 정나은과의 우승에 이어 올해 공희용과 함께 대회 2연패를 노린다. 대회는 23일 예선전을 시작으로 24~25일 본선 라운드, 26일 8강, 27일 준결승, 28일 결승으로 이어진다. 국내에서는 SPOTV가 나흘간 중계하며, 해외에서는 세계배드민턴연맹 공식 채널인 BWF TV를 통해 실시간으로 방송된다. 코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