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산시는 대부도 지역의 상습 정체 구간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한 주요 도로 정비 사업 3건을 모두 완료했다고 1일 밝혔다. 완료된 사업은 대선로(북동삼거리 일원) 확·포장 공사, 대부북동-상동교차로 개선 공사, 소로2-대부106호선 개설 공사 등이다. 북동삼거리 일원 대선로 확·포장 공사는 주말과 휴가철 차량 통행량 급증으로 상시 정체가 발생하던 구간을 개선하기 위해 진행됐다. 도로 협소로 인한 병목 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차로를 늘리고 보행 환경도 함께 정비했다. 관광객이 몰리는 시기에도 차량 소통이 원활해질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상습 정체가 잦았던 대부북동 상동교차로는 좌회전 차로를 새로 확보하고 교차로 구조를 재정비했다. 대남로 방향으로 몰리던 차량 흐름을 효과적으로 분산시킬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소로2-대부106호선 개설 공사도 마무리되면서 주민들의 이동 불편이 해소됐다. 새 도로 개통으로 주변 상권 활성화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이번 3개 사업 완료로 대부도의 주말 교통 특성을 고려한 도로망이 완성됨에 따라 차량 분산 효과가 나타나 전체 혼잡도가 낮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 대부도는 주말과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산시는 오는 7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안산문화광장 일대에서 겨울 야간 축제 '2025 안산 겨울 빛의 나라'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축제는 고잔동 안산문화광장 물의 광장부터 갤러리 광장까지 약 1km 구간에서 펼쳐진다. 시는 이 구간을 빛 조형물과 다양한 포토존으로 꾸며 시민과 관광객에게 겨울 추억을 선사한다는 계획이다. 개막 점등식은 7일 오후 4시 50분 안산문화광장 썬큰광장에서 열린다. 안산시립합창단의 식전 공연과 점등 퍼포먼스에 이어 가수 호림과 서커스 아트네이블의 공연이 진행된다. 점등식 당일 안산국제거리극축제 공식 인스타그램 팔로워 900명(선착순)에게는 호빵을 나눠준다. 축제 기간에는 빛 조형물 관람뿐 아니라 회전목마, 체험 프로그램, 특별 공연, 스노우 쇼 등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준비됐다. 회전목마는 12월 주말과 성탄절에 유료로 운영된다. 스노우 쇼는 매주 토·일요일과 성탄절에 펼쳐진다. 소원박스와 플로어컬링 등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회전목마 운영 종료 후에는 안산시 승격 40주년 기념 빛 조형물이 새롭게 설치될 예정이다. 도시의 성장과 시민들의 미래를 상징하는 공간으로 꾸며진다. 시는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특례시는 고향사랑기부제 참여자를 대상으로 연말 감사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이달 1일부터 21일까지 고향사랑기부제에 1회 10만원 이상 기부한 사람 중 300명을 추첨해 3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증정한다. 주소지가 수원시가 아닌 사람만 참여할 수 있으며 기부하면 자동으로 응모된다. 당첨자는 수원시 지역화폐 또는 편의점 상품권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당첨자는 24일 수원시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 기부는 온라인과 오프라인 모두 가능하다. 온라인은 고향사랑e음 누리집과 국민·신한·기업·농협·하나은행 등 5개 은행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오프라인은 농협은행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거주지가 아닌 다른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하면 세액공제와 답례품을 제공하는 제도다. 기부자는 연말정산 시 10만원 이하는 전액, 10만원 초과분의 16.5%에 대한 세액공제를 받는다. 기부액의 30%에 해당하는 답례품도 별도로 제공된다. 예를 들어 10만원을 기부하면 10만원 전액 세액공제와 함께 3만원 상당의 답례품을 받을 수 있다. 여기에 이번 이벤트 당첨 시 3만원 상품권까지 추가로 받게 된다. 수원시는 모인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특례시가 경기도 주관 '자전거 이용 활성화 정책 시군 평가'에서 최우수 시군으로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시는 도지사 표창과 함께 상금 1600만원을 받았다. 2022년에 이어 두 번째 최우수 선정이다. 경기도는 도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자전거 사고 예방 체계, 이용 활성화 정책 실행 성과, 우수 시책 도입 정도 등을 종합 평가해 우수 기관을 뽑았다. 수원시는 31개 시군 중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올해 5월부터 공유자전거 주차 질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정주차구역' 제도를 운영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용자가 지정된 구역에만 자전거를 세울 수 있도록 해 무분별한 방치를 막고 보행 환경을 개선했다. 만석공원 자전거 연습장에서 안전교육을 확대 운영한 점도 좋은 점수를 받았다. 시는 어린이와 성인을 대상으로 자전거 이용 안전수칙과 실습 교육을 진행하며 사고 예방에 힘써왔다. 수원시는 지난해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4 자전거 이용 활성화 정책 평가'에서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대통령상을 받은 바 있다. 중앙부처와 경기도 평가에서 잇따라 우수 기관으로 인정받으면서 자전거 친화 도시로서의 위상을 다졌다는 평가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시흥시가 노후 경로당의 에너지 성능을 개선하는 그린 리모델링 사업을 빠르게 추진해 주목받고 있다. 시는 국토교통부 주관 '2024년 공공건축물 그린 리모델링 사업' 공모에서 경로당 18곳을 선정받아 국·도비 14억7천만원을 포함한 총 18억7천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단일 연도 기준 경기도에서 가장 많은 수다. 시는 지난해 11월 실시설계 용역에 착수한 뒤 8개월 만인 올해 6월 18곳 전체 설계를 완료했다. 9월부터 본격 공사에 들어가 현재까지 8곳이 준공을 마쳤다. 선정부터 설계, 착공, 준공까지 전 과정을 계획보다 앞당겨 진행하면서 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의 편의를 신속히 개선했다는 평가다. 그린 리모델링은 건물의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전면 개선 사업이다. 단열 성능을 강화하고 노후 창호를 전면 교체하며 고효율 냉난방기를 설치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준공을 마친 경로당에서는 실내 온도 유지력이 향상되고 냉난방비가 줄어드는 등 이용자들이 직접 체감하는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나머지 10곳 경로당은 내년 상반기 착공해 2024년 공모분 전체를 연내 완료할 계획이다. 시는 2025년 공모에서 추가 선정된 경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고양특례시가 전 세대를 아우르는 일자리 정책으로 관련 분야 3관왕을 차지하며 '일자리 선도도시'로 자리매김했다. 시는 제21회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 국무총리상, 2025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 우수상, 2025 대한민국 일자리 어워드 3년 연속 장관상을 잇따라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시는 지역 산업 특성과 시민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일자리 정책을 적극 추진해왔다. 청년에게 취업 기회를, 중장년에게 재도약 발판을, 노년에게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하는 생애주기별 지원 체계가 성과를 냈다는 평가다. 시는 '고양맞춤형 일자리학교'를 운영하며 교육과 취업을 직접 연계하고 있다. 지역 기업과 사전 협약을 맺고 기업이 필요로 하는 실무 인력을 교육해 즉시 현장에 투입하는 방식이다. 올해는 1억3500만원을 투입해 69명을 대상으로 물류현장실무자, 건물종합관리 전문인력, 화물운송물류 전문인력 양성 과정을 진행했다. 특히 건물종합관리 전문인력 양성과정은 취업 목표를 조기 달성했다. 경기도 공모사업인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에도 선정돼 1억5천만원을 투입했다. 고양시 버스운전자 양성, AI 활용 글로벌무역전문가 양성 등 2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성남시는 내년도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참여자 8022명을 이달 12일까지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어르신들의 활기찬 노후를 지원하고 사회 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사업으로 총 374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모집 분야는 공익 활동 5천5명, 역량 활용 1천770명, 공동체사업단 906명, 취업알선형 341명 등 4개 유형이다. 공익 활동은 동네 환경 감시, 초등학교 교통봉사(횡단보도 안전지도), 노노케어(어르신이 어르신 돌봄) 등의 업무를 맡는다. 월 30시간 근무하며 활동비 29만원을 받는다. 성남시 거주 65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자가 지원할 수 있다. 역량 활용 분야는 공공행정 지원, 우체국 업무 보조, 교육시설 돌봄 지원(초등학교) 등을 담당한다. 월 60시간 근무에 활동비는 63만4천원이다. 65세 이상 성남시민이 대상이며 일부 직종은 60세 이상도 가능하다. 공동체사업단은 카페와 베이커리 운영, 떡과 참기름 제조 등 사업을 진행한다. 취업알선형은 경비, 미화, 주차관리, 편의점 근무 등이다. 이 두 유형은 근로계약에 따라 내년 최저시급(1만320원)을 적용한 활동비를 지급한다. 60세 이상 시민이면 참여할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성남시는 이달 입주를 앞둔 복정1공공주택지구 주민들의 교통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시내버스 5개 노선을 내년 1월부터 순차 확충한다고 1일 밝혔다. 복정지구는 이달 말부터 3개 단지 1317세대 입주를 시작으로 총 4289세대가 들어설 예정이다. 시는 입주 시점에 맞춰 대중교통망을 미리 구축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번에 확충되는 버스 노선은 신설 3개, 변경 2개다. 신설 노선은 241번, 311번, 332번이며 복정지구와 시내 주요 거점을 잇는 간선 역할을 한다. 241번은 복정지구에서 공원로를 따라 성남여중과 성남시의료원, 태평역, 모란역, 성남시청, 야탑역, 중앙도서관을 거쳐 야탑3동까지 운행한다. 311번은 복정지구에서 복정역과 성남대로를 지나 가천대역, 태평역, 모란역을 경유한 뒤 판교제1·2테크노밸리까지 연결된다. 시작 구간은 위례신도시까지 늘려 원도심과 신도심 연계성을 높였다. 332번은 수정로를 따라 산성역, 단대오거리, 신흥역, 수진역, 모란역을 지나 판교제2테크노밸리로 이어진다. 시내 주요 생활권과 업무지구를 촘촘히 연결하는 노선이다. 특히 311번과 332번은 모란역과 판교제2테크노밸리를 최단 거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성남시는 2023년 정자교 보도부 붕괴사고 이후 진행해온 탄천 교량 복구공사를 마무리했다고 1일 밝혔다. 전면 개축 중인 수내교를 제외한 18개 교량의 보수·보강 작업이 모두 끝났다. 정자교 사고 직후 시는 탄천을 가로지르는 20개 교량 중 2016년에 새로 지은 이매교를 뺀 19개 교량에 대해 긴급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했다. 진단 결과 1개 교량은 전면 개축, 2개 교량은 보수·보강, 2개 교량은 캔틸레버부 철거, 14개 교량은 보도부 철거 후 보도교 신설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이 결과를 바탕으로 단계별 복구에 나섰다. 사고 원인으로 지목된 캔틸레버 구조는 전면 철거하고 안전성이 높은 철제 보도교로 교체했다. 차도 부분의 균열도 보수·보강하고 도로를 새로 포장해 안전 수준을 최대한 끌어올렸다. 지난해에는 4개 교량의 보수·보강과 캔틸레버 철거를 먼저 완료했다. 올해는 수내교를 제외한 나머지 14개 교량의 복구를 차례로 마쳤다. 수내교는 현재 전면 개축 공사가 진행 중이며 2027년 7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는 복구 완료 이후에도 안전 관리를 지속 강화할 방침이다. 특히 자체 안전진단 기준을 한층 엄격하게 적용하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광명시는 겨울철 고농도 미세먼지에 대응하기 위해 이달부터 내년 3월까지 '제7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를 본격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시는 시민 건강 보호와 산업·수송·공공 등 총 6개 분야 16개 과제를 중심으로 미세먼지 저감 대책을 펼친다. 핵심 대책은 배출가스 5등급 차량에 대한 운행 제한 단속이다. 해당 차량은 수도권 전역에서 평일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행이 금지되며, 위반 시 하루 1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다만 저감장치를 부착한 차량과 긴급차량, 장애인 차량은 단속 대상에서 제외된다. 또 저감장치 장착이 불가능한 차량 중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소상공인이 소유한 차량도 예외로 인정된다. 시는 미세먼지 고농도 발생 시 시민 피해를 줄이기 위해 시내 25곳에 미세먼지 쉼터를 운영한다. 지하철역사 등 다중이용시설은 실내공기질 특별점검을 진행하고 오염도 측정도 실시한다. 건설 현장에서 발생하는 비산먼지 관리도 강화한다. 공사장 불법행위 점검을 대폭 늘리고, 대형사업장과 민원이 자주 발생하는 업체를 대상으로 배출시설 적정 운영 여부를 중점 점검할 예정이다. 도로 재비산먼지 제거를 위한 청소차 운영과 불법소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