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가 분만취약지 6개 시군(연천, 가평, 양평, 안성, 포천, 여주)에 거주하는 임산부에게 1인당 최대 100만 원의 교통비를 지원한다. 신청 대상은 ▲2025년 1월 1일 기준 임신 중이거나 출산한 산모 중 ▲해당 시군에 6개월 이상 주민등록을 둔 임산부다. 외국인 등록자도 포함되며, 2024년 출산자는 제외된다. 지원 인원은 총 2400명이며, 택시비, 대중교통비, 자가용 유류비 등 교통비 실사용 금액을 카드 포인트 방식으로 지원한다. 포인트는 출산 후 6개월까지 사용할 수 있다. 신청자는 임산부 명의의 신한카드 국민행복카드(신용 또는 체크)를 발급받아야 하며, 신청은 정부24 또는 관할 보건소 방문 접수로 가능하다. 상세 조건과 서류 안내는 관할 시·군 보건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유영철 경기도 보건건강국장은 “출산 인프라가 부족한 지역의 임산부가 불편 없이 의료기관에 접근할 수 있도록 교통비 부담을 줄이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가 학자금대출 장기 연체로 신용불량 상태에 놓인 도민을 대상으로 신용회복 지원 사업을 확대 시행한다. 4월 1일부터 신청 접수를 시작한다. 지원 대상은 ▲한국장학재단 학자금대출 연체로 한국신용정보원에 신용도판단정보(구 신용불량자)가 등록된 자 중 ▲2024년 4월 1일 기준 경기도에 1년 이상 거주한 도민이다. 연령과 소득은 제한이 없다. 도는 채무액의 10% 이내, 최대 100만 원까지 분할상환약정 초입금을 지원한다. 기존 5%였던 지원율을 올해부터 10%로 확대했다. 올해 총 예산은 2억 4천만 원이다. 지원 대상자로 선정되면 한국장학재단과 분할상환약정을 체결할 수 있고, 이 경우 ▲연체이자 전액 감면 ▲신용도판단정보 해제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이는 금융거래 제한, 취업 제약, 법적조치 등의 불이익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신청은 경기민원24에서 가능하며, 주민등록초본 등 서류는 행정정보 자동 연계로 별도 제출 없이 진행할 수 있다. 단, 타 기관과 중복 지원 불가하며, 1인 1회 한정이다. 이인용 경기도 청년기회과장은 “초입금 지원 확대를 통해 더 많은 청년들이 채무 부담에서 벗어나 다시 기회를 찾을 수 있기를 바란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가 2025년 장애인 자립생활 지원을 위해 총 1조5977억 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한다. 지원은 ▲일자리·소득 ▲거주공간 ▲자립생활지원 등 3개 영역, 43개 사업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도는 ‘2025년 경기도 장애인 자립생활 지원 시행계획’을 수립해 본격 시행에 들어간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계획은 ‘2024~2026 경기도 장애인 자립생활 지원계획’에 따른 연차별 실행 계획이다. 예산은 국비 9067억 원, 도비 1539억 원, 시군비 5371억 원으로 구성됐다. 공공일자리 4944개, 맞춤형 일자리 775개 등 총 5,719개 일자리가 제공된다. 또한 직업훈련 참여자 1592명에게 월 16만 원 기회수당이 지급되며, 장애인 기회소득과 누림통장 사업도 확대된다. 총 22개 세부사업에 5559억 원이 투입된다. 체험홈, 자립생활주택, 자립주택 등 총 180호를 운영하며, 자립 정착금 지원도 함께 제공된다. 4개 세부사업에 81억 원이 편성됐다. 자립욕구 실태조사, 자립전환지원단 운영, 활동지원급여, 발달장애인 평생교육 및 방과후 서비스, 보건의료센터 운영 등 17개 사업에 1조337억 원이 투입된다. 2023년 성과로는 공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가 ‘아빠 육아휴직 장려금 지원 사업’을 하남, 광명, 양평, 여주, 파주, 구리, 포천, 과천 등 8개 시군에서 4월부터 시행한다. 지원 대상은 고용보험에 가입된 남성으로 ▲3개월 이상 육아휴직 사용, ▲가구 소득 중위 150% 이하, ▲해당 시군에 1년 이상 주민등록 등재된 자다. 지원금은 월 30만 원, 최대 5개월간 총 150만 원이 지급된다. 단, 고용노동부 ‘6+6 부모 육아휴직제 특례’를 적용받는 경우, 특례기간이 종료된 다음 달부터 신청 가능하다. 신청은 ‘경기민원24’를 통해 가능하며, 육아휴직급여 지급결정통지서, 육아휴직 확인서, 주민등록등본, 건강보험 납부확인서 등이 필요하다. 경기도는 이번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참여 시군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윤현옥 경기도 고용평등과장은 “남성 육아 참여를 높이고 가족 내 양육 부담을 나누기 위한 정책”이라며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15인 이상 단체를 대상으로 ‘안산시티투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투어는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한 사업으로, 시내권과 대부권을 중심으로 정기 코스를 마련했다. 운행일은 평일 목요일과 주말 토요일이며, 15명 이상이 모이면 예약이 가능하다. 출발지는 안산 중앙역 외에도 서울 광화문역(오전 8시 30분)을 선택할 수 있어 외부 관광객의 접근성을 높였다. 평일 시내권 코스는 안산갈대습지, 다문화거리, 산업역사박물관(로보카페), 호수공원 해양아카데미 카약 체험 등으로 구성된다. 대부권 코스는 시화호조력발전소 전망대, 대송습지, 방아머리 먹자골목, 구봉도 해솔길 등을 포함한다. 주말에는 문화·예술 중심의 코스가 운영된다. 시내권은 김홍도길(김홍도미술관, 노적봉폭포, 단원조각공원, 성호박물관, 안산식물원), 관광두레 취암히스토리, 안산읍성(수암마을전시관) 코스로 진행된다. 대부권은 탄도항, 어촌민속박물관과 누에섬등대, 바다향기수목원(상상전망대), 시화호조력발전소를 경유한다. 정기 코스 외에도 안산시 주요 관광지 3곳 이상을 포함해 20인 이상의 단체가 신청할 경우, 맞춤형 투어도 가능하다. 또한 시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4월 1일 교원을 위한 심리상담 플랫폼 ‘마음 8787’을 개통했다. 전국 시도교육청 중 최초로, 교원이 직접 온라인으로 상담을 신청하고 자가 진단할 수 있도록 했다. ‘마음 8787’은 기존 공문 방식에서 벗어나 누리집을 통한 비대면 상담 신청이 가능하며, 사용자 인증 없이 자가 심리검사를 할 수 있다. 추가로 스트레스 관리와 회복을 돕는 자료도 제공된다. 상담은 개인정보 보호를 최우선으로 하며, 민감 정보는 인사자료로 활용되지 않는다. 플랫폼은 모바일과 PC 모두에서 이용할 수 있다. 또한 교원은 교권보호지원센터 안심콜(1600-8787)로 초기 상담을 받을 수 있으며, 필요 시 지역 상담센터와 연계해 전문상담사와 최대 5~10회 무료 상담도 지원받는다. 이번 조치는 지난 2월 발생한 대전 교원 사망 사건 이후, 교원의 심리 회복과 지원 체계를 강화하려는 조치로 마련됐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군포시 공무원들이 경북 의성군 등 8개 산불 피해 자치단체 지원에 나섰다. 직접 성금 모금은 법적 제한이 있어, ‘고향사랑e음’ 플랫폼을 통한 고향사랑기부제 방식으로 기부가 이뤄진다. 기부 릴레이는 하은호 시장과 안동광 부시장을 시작으로 간부 공무원과 전 직원으로 확대되고 있다. 시는 기업체, 단체, 시민 등으로 참여를 확산하기 위해 홍보와 협조 요청도 병행할 계획이다. 성금은 4월 30일까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특별모금 계좌를 통해 접수된다. 군포시는 수리산 등 관내 산림을 보호하기 위한 산불예방 활동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하은호 시장은 “이재민들의 고통을 함께 나누고 하루빨리 회복될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고양특례시는 4월 1일부터 광역버스 신설노선 7602번(고양동~영등포)의 정식 운행을 시작했다. 개통식은 전날인 3월 31일, 덕양구 대자동 수소충전소에서 열렸다. 7602번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에서 승인한 직행좌석형 노선으로, 총 11대 수소전기버스로 운행된다. 하루 46회(정규 44회, 수요대응형 2회) 운행하며, 배차간격은 25~35분이다. 첫차는 오전 5시, 막차는 오후 11시다. 노선은 고양동을 기점으로 삼송, 원흥, 향동, 덕은 등 신규 택지지구를 지나 서울 영등포로 연결되며, 향동·덕은 지식산업센터도 경유해 기업 교통 접근성도 향상된다. 고양시는 민선 8기 교통망 확대 정책에 따라 대광위 준공영제에 참여 중이며, 이번 7602번도 시의 건의를 통해 우선 선정됐다. 차고지 내 수소충전 인프라를 활용해 탄소중립 시범도시 사업과도 연계된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7602번이 시민의 이동 편의성과 지역 발전에 기여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교통서비스 개선과 준공영제 확대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시흥시가 4월 1일 함송상가(정왕동)와 배곧상가(배곧동)를 시 최초의 ‘골목형 상점가’로 지정했다. 해당 지정은 2023년 12월 개정된 조례에 따라, 3월 현장 실사를 거쳐 이뤄졌다. 함송상가는 약 2986㎡에 39개 점포(등록상인 33명), 배곧상가는 약 5814㎡에 76개 점포(등록상인 69명)로 구성되어 있다. 두 상권은 소규모 점포 중심의 골목상권으로, 최근 경기침체와 대형 유통점과의 경쟁으로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번 지정으로 두 상가는 온누리상품권 가맹, 시설 개선, 경영환경 지원 등 전통시장과 유사한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골목형 상점가’는 일정 면적(2000㎡ 이내)에 소상공인 점포가 25개 이상 존재하고, 전체 상인의 절반 이상 동의를 거쳐야 지정 가능하다. 시흥시는 위원회 심의를 통해 상가 지정을 결정했다. 함송상가 상인회 이범훈 대표는 “제1호 지정으로 상권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골목형 상점가 지정이 지역 경제뿐 아니라 주민 삶의 질과 공동체 강화에도 기여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지원을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용인문화재단이 4월 한 달간 시민 대상 의견 수렴 프로젝트 ‘2025 만만한 테이블’을 운영한다. 문화정책과 사업 기획의 기초자료 확보를 위한 설문조사다. 설문은 ‘당신의 마음속 이야기를 들어드릴게요’라는 콘셉트 아래 구성됐다. 참여 시민의 문화예술 관심사, 선호 장르, 선호 시간대와 장소 등 실질적 수요를 파악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참여자 유형에 따라 맞춤형 문화 프로그램도 제안될 예정이다. 조사는 온라인 ‘만만한 테이블’ 전용 페이지에서 4월 1일부터 30일까지 가능하다.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커피 쿠폰을 제공하며, 고령층 의견 반영을 위해 지역 노인복지관에서 오프라인 설문도 병행한다. ‘만만한 테이블’은 2022년 시작 이후 누적 1만여 명이 참여한 용인문화재단의 대표 시민참여 프로그램이다. 올해 수렴된 의견은 후속 사업인 <○○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로 이어질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문화도시팀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