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성시가 2025년 하반기 ‘정책공감토크’를 마무리했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14일 SNS를 통해 “바쁜 중에도 함께해 주신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15개 읍·면·동 현장 토크와 온라인 제안 접수를 포함한 일정을 설명했다. 이어 “당초 1시간 30분으로 계획했지만 많은 분들이 의견을 주셔서 2시간을 넘기는 곳도 있었다”며 시민 참여 열기를 전했다. 그러면서 “2021년부터 매년 2회 열어왔는데 해를 거듭할수록 참가자가 다양해지고 있다”며 "청소년, 여성, 청년, 귀촌 주민 등 다양한 계층이 참여하면서 자연스럽게 의견도 다양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발언 주제는 등굣길 안전, 도서관 활성화, 어르신보호구역 확대, 어린이 돌봄, 경로당 운영, 도로 재포장, 상하수도 개선, 버스정류장 환경 등 생활밀착형 현안이 다수를 차지했다. 김 시장은 “같이 사는 주민이 모인 자리에서 제시하는 의견은 이웃의 생각을 들으며 우리 동네 문제를 더 넓게 바라보게 한다”며 공론장의 의미를 설명했다. 시는 앞으로 담당 부서와 읍·면·동 직원이 제안자와 함께 현장을 확인한 뒤, 즉시 추진·내년 예산 반영·추가 준비 후 추진으로 나누어 검토한다. 김 시장은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화성시문화관광재단이 23일 오후 7시 새솔동 수노을중앙공원에서 ‘2025 한여름 밤 시간여행 콘서트’를 개최한다. 전석 무료로 사전 신청 없이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공연은 관내 예술단체 파워스화성의 난타 퍼포먼스로 시작해 혼성그룹 코요태가 ‘순정’, ‘실연’ 등 히트곡을, 가수 자두가 ‘김밥’, ‘잘가’ 등 대표곡을 선보인다. 뮤지컬 배우 겸 가수 최승열은 ‘사랑했지만’, ‘혼자 남은 밤’ 등 깊이 있는 무대를 꾸민다. 이번 콘서트는 ‘한여름 밤’과 ‘시간여행’을 주제로 시민들에게 시원한 여름밤의 추억과 감동을 전하고, 가족·연인·친구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열린 문화공간을 마련한다는 취지로 기획됐다. 행사 정보와 문의는 화성시문화관광재단 홈페이지와 공식 SNS(카카오톡·인스타그램·페이스북)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화 문의는 미래전략TF팀에서 가능하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13일부터 14일 오전까지 고양특례시에 시간당 최대 121㎜, 누적 270㎜의 폭우가 쏟아진 가운데 이동환 시장이 피해 현장을 찾아 위험시설 점검과 이재민 지원에 총력을 당부했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14일 오전 풍동 숲속마을 5단지에서 전도 위험으로 통제 중인 옹벽을 점검하며 “피해복구가 최우선이지만 위험시설물에 대한 사전 점검도 철저히 해 추가 피해를 막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날에는 성사천 하류 강매배수펌프장을 방문해 긴급 배수시설을 확인했다. 13일 오후까지 집계된 이재민은 172세대 245명으로, 경로당·숙박시설로 대피했다. 시는 최대 7일까지 1박당 7만 원의 숙박비를 지원하고 긴급구호세트, 담요·의류, 비상식량을 지급한다. 피해는 주택·도로·지하차도 침수, 맨홀 파손 등 260건이며 인명피해는 없었다. 통제됐던 지하차도 7곳과 주요도로는 복구돼 통행이 재개됐고, 경의중앙선·지하철 3호선도 정상운행 중이다. 시는 비상 2단계 체제에서 350명이 근무했으며, 14일 오전 호우경보 해제와 함께 비상근무를 종료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13일부터 14일 새벽까지 파주·동두천 등 경기북부에 집중호우가 쏟아진 가운데,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4일 오전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찾아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추가 피해 방지를 위한 적극 대응을 지시했다. 김동연 지사는 “강수가 소강상태일 때도 다음 호우를 대비해야 한다”며 침수 교각의 내구성·안전성 긴급 점검과 폭우로 위험도가 높아진 소하천 준설 작업의 우선순위 재조정을 지시했다. 또 김포·고양·의정부·파주 등 이재민이 발생한 지역에 응급구호비를 신속 집행하고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라고 당부했다. 경기도는 13일 새벽 비상 1단계를 발령한 뒤 정오에 2단계, 오후 6시에는 3단계로 격상했다. 14일 오전 8시 기준 비상 3단계를 유지하며 호우에 대응 중이다. 현재 11개 시군에 호우경보, 20개 시군에 호우주의보가 발효 중이며, 파주·의정부·김포 등 8개 시군에 산사태 경보, 남양주·구리에 산사태 주의보가 내려졌다. 동두천 송천교와 고양 원당교에는 홍수경보도 발효됐다. 누적 강수량은 파주 312.9㎜, 동두천 271.5㎜, 연천 270.5㎜를 기록했고, 고양시는 시간당 최대 105㎜의 강한 비가 내렸다. 김포 신곡리에서 80대 남성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는 8월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도내 시군, 군단급 부대, 경기북부·남부경찰청, 경기소방재난본부 등과 함께 지역 비상대비태세 확립을 위한 을지연습을 실시한다. 이번 훈련은 고조되는 안보위협에 대응해 민·관·군·경·소방의 통합 대응 능력을 강화한다. 을지연습은 전쟁·테러 등 국가비상사태에 대비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범정부 차원의 비상대비 훈련이다. 도는 1일 차인 18일 김동연 지사 주재 상황보고, 전시직제 편성훈련, 전시종합상황실 운영과 함께 김포·동두천·연천에서 접적지역 주민이동 훈련을 진행한다. 이후 수원시 종합운동장에서 화생방 대응 통합방위훈련을 비롯해 시군별 군·경·소방 합동 테러 대응 훈련이 이어진다. 특히 3일 차인 20일 오후 2시에는 전국 단위 공습대비 민방위 훈련이 열려 비상대비 행동요령, 주민 비상대피 등 체험식 훈련이 진행된다. 도 관계자는 “이번 을지연습을 통해 비상대비태세를 재점검하고 유관기관 간 협력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며 “실전과 같은 훈련으로 도민의 안전 확보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정부가 123개 국정과제를 최종 확정함에 따라 경기도가 도정 현안을 정부 부처 실행계획에 반영하기 위한 ‘국정과제 대응전략 전담조직(TF)’을 운영한다. 도는 국정과제 세부내용을 분석해 연관 사업을 발굴하고, 세부 실천 전략과 국비 확보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대응전략 TF는 고영인 경제부지사를 총괄 단장으로, 국정과제 소관 실·국을 중심으로 기획조정실·중앙협력본부가 상시 모니터링 시스템을 가동한다. 경기도는 이미 ▲K-반도체 메가 클러스터 구축 ▲기후테크 클러스터 조성 및 RE100 대전환 ▲AI 컴퓨팅센터 민간유치·AI 특구 지정 등 3대 미래성장 프로젝트, ▲지역사회 계속 거주 프로그램 ▲간병 SOS ▲주4.5일제 시범사업 ▲해외연수·취창업 지원 ▲기후보험·기후포인트 등 5대 국민체감 정책, ▲철도 지하화·광역철도 확충 ▲바이오·벤처 클러스터 조성 ▲북부 대개발 보상 등 3대 균형발전 과제를 국정기획위원회에 건의했다. 고영인 경제부지사는 “국정과제와 연계해 도의 핵심사업을 부처 실행계획에 반영시키는 것이 중요하다”며 “반영 여부와 관계없이 모든 과제의 실천전략을 마련해 정부와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도는 앞으로 경제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문화재단과 정형일 발레 크리에이티브가 9월 13~14일 수원SK아트리움 대공연장에서 창작발레 ‘신데렐라’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고전 동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외적 가치가 부각되는 사회에서 ‘진짜 나’로 살아가는 의미를 찾는 주인공의 여정을 유쾌하고 따뜻하게 담았다. 정형일 발레 크리에이티브는 감각적 무대와 강렬한 신체 언어로 주목받는 컨템포러리 발레 전문 단체다. 올해부터 수원SK아트리움 상주단체로 활동하며, 이번 신작을 통해 ‘나답게 살아가는 용기’와 ‘진심의 힘’을 전한다. 티켓은 14일 오후 2시부터 수원SK아트리움 홈페이지와 NOL티켓(인터파크)에서 예매 가능하다. 가격은 R석 4만 원, S석 3만 원, A석 2만 원이며, 수원시민·새빛톡톡 회원·카카오톡 친구·수원문화재단 싹 회원·임산부·다자녀 가족 등에게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공연은 13일 오후 5시, 14일 오후 3시 두 차례 열린다. 공연 전날인 9월 12일에는 수원시 소재 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발레 플렉스’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발레란 무엇일까요?’를 주제로 <신데렐라> 하이라이트 공연과 해설, 체험이 진행돼 발레를 처음 접하는 청소년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는 13일 정조테마공연장에서 ‘2025 나눔문화 프로젝트 이음(E:UM)’ 출정식을 열고 올해 5대 프로젝트 추진에 나섰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시민의 힘을 모아 연대와 협력으로 지역사회에 따뜻한 변화를 만들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수원시자원봉사센터가 주관하는 이 사업은 공공·민간·시민이 함께하는 ‘수원형 나눔문화 프로젝트’로, 집단 임팩트(Collective Impact) 방식으로 도시 변화를 이끈다. ‘이음(E:UM)’은 Empower(시민의 힘), Unity(연대와 협력), Movement(변화의 움직임)의 약자를 뜻한다. 올해는 전략형 프로젝트로 ‘수원 독립운동의 길’을 조성하고, 전세사기 근절 촉구 캠페인, 탄소중립 ‘쿨루프’, 클린케어 서비스 ‘수원이 가(家) 다드림’ 등 4개 참여형 프로젝트를 포함해 모두 5개 사업을 진행한다. 클린케어 서비스는 세탁, 집수리, 방역, 수납 정리, 의료상담을 원스톱으로 제공한다. 출정식은 광복 80주년 기념 창작발레 ‘그날’ 공연을 시작으로, 나눔문화 프로젝트 소개, ‘필동 임면수 평전’ 저자 박환 전 수원대 교수의 ‘민족 대표 48인 김세환’ 특강 등으로 이어졌다. 수원시자원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는 13일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2025년 3분기 수원시 통합방위협의회’를 열고, 오는 18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되는 을지연습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회의는 의장인 이재준 수원시장과 이재식 시의회 의장, 민·관·군·경 통합방위협의회 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인사말, 준비 보고, 군 작전보고, 자유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최근 사이버 해킹, 드론 공격 등 신종 안보 위협과 자연재난, 감염병까지 다양한 위험이 상존한다”며 “을지연습의 핵심은 살아있는 안보 대응체제를 확립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어떤 상황에서도 빈틈없이 대응할 수 있도록 철저히 대비하자”고 당부했다. 올해 훈련은 전쟁 이전 국지도발·국가위기관리 절차부터 전시 전환 후 국가총력전까지 전 과정 실전 대응한다. 수원시와 육군 제2819부대 3대대, 경찰서 4곳, 소방서 2곳, 수원구치소, 수원보호관찰소, 삼성전자, 한전 경기본부, KT수원지사, 삼천리도시가스 등이 참여한다. 훈련 기간 전시종합상황실 운영(18일), 화생방 테러 대비 실제 훈련(19일), 을지 1종 사태 선포 및 전시 예산편성 토의(20일), 전국 공습 대비 민방위훈련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박승원 광명시장이 민주당의 '참좋은지방정부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임됐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14일 자신의 sns를 통해 민주당 최고위원회가 의결로 '참좋은지방정부위원회' 위원장에 선임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기초지방자치단체장 최초로 '위원장'에 단독 선임되어 영광스러우면서도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중앙당 자치분권정책협의회 간사'로 정청래의장과 함께 활동하게 됐다"며 "자치분권과 국가균형발전이라는 시대적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참좋은지방정부위원회는 최고위원회 직속으로서, 자치분권의 핵심 역할을 수행한다. 지방정부의 혁신과 자치분권 강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개발하고 실천 방안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둔다. 박 시장은 "중앙당과 지방정부, 지방의회 간의 든든한 가교 역할을 수행하며, 지방의 목소리가 중앙에 더욱 깊이 울려 퍼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전국자치분권 민주지도자회의(KDLC) 상임대표로서 지방자치의 발전과 지방정부가 겪는 어려움에 대해 누구보다 깊이 공감하고 있다"며 "비상계엄과 탄핵과 같은 혼란 속에서도 굳건히 민생을 지켜온 지방자치단체들의 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