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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일반

용인시의회 김운봉 의원 “분당선 연장 더 못 미룬다”… 기흥 교통난·반도체 인프라 해법 촉구

기흥역~오산 16.9㎞ 10년 지연… 조속 추진 필요성 제기
화성·오산·경기도 공조 주문… 타당성 논리 보완도 제안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용인특례시의회 김운봉 의원이 10년째 지연 중인 분당선 연장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촉구하며, 기흥구 교통난 해소와 반도체 산업 기반 확충을 위한 핵심 인프라라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15일 열린 제302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기흥역에서 오산까지 이어지는 16.9㎞ 구간의 분당선 연장 사업을 거론하며 더 이상 지체해선 안 된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분당선 연장이 단순한 철도 노선 확장에 머무르지 않는다고 말했다.

 

시민 이동권과 직결된 사안인 동시에 용인시의 미래 성장 기반을 좌우할 사업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특히 기흥구 일대의 만성적인 교통 혼잡 해소를 주요 배경으로 들었다.

 

보라동과 상하동, 동백 지역 주민들이 출퇴근 시간대 도로 정체로 큰 불편을 겪고 있는 만큼, 주요 도로 부담을 줄이기 위해선 광역 철도망 확충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분당선 연장을 용인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의 성공과도 연결했다.

 

반도체 클러스터가 본격 가동되면 경기 남부권 전반에 인구 유입과 물류 이동이 늘어날 수밖에 없는 만큼, 분당선이 동탄역 등 주요 교통망과 연결돼야 산업 경쟁력도 함께 높아질 수 있다는 주장이다.

 

사업 추진을 위한 실무 과제도 제시했다.

 

김 의원은 경제성 지표를 높일 수 있는 새로운 타당성 논리를 다시 세워야 한다며, 신규 도시개발과 인구 증가 등 긍정적 변수를 반영한 자료를 마련해 중앙정부를 설득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뒷받침할 타당성 보완 용역과 예산 투입, 행정 지원도 함께 주문했다.

 

인접 지자체와의 공동 대응 필요성도 언급했다.

 

김 의원은 화성시와 오산시, 경기도가 함께 참여하는 초광역 공조 체계를 강화해 국토교통부와 기획재정부를 상대로 사업의 시급성을 적극 설명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분당선 연장은 시민의 기본권과 용인의 미래가 걸린 사안”이라며 “사업이 정상 궤도에 올라 첫 삽을 뜨는 날까지 집행부가 비상한 각오로 속도감 있게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현장의 목소리를 계속 듣고 기흥구 주민들의 오랜 바람이 현실이 될 수 있도록 끝까지 힘을 보태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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