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산시가 추진 중인 ‘온(ON)-안산 릴레이’ 캠페인이 단원구 고잔초등학교에서 열리며 스쿨존 안전문화 확산에 힘을 더했다. 시는 지난 15일 이민근 시장과 단원구청, 단원경찰서, 교육청, 녹색어머니회, 로보캅순찰대, 학부모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어린이 교통안전 합동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2일 상록구 해솔초에 이어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 속에서도 열정적으로 진행됐다. 히어로 분장을 통해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교통안전 교육과 카드섹션 퍼포먼스도 펼쳐졌다. 시는 캠페인 참여 인증샷을 SNS에 공유하는 릴레이 확산 전략도 추진 중이며, 방학 기간 집중 운영을 통해 시민 공감대 형성과 참여 확대를 유도하고 있다. 이와 함께 호동초, 석수초, 별망초 등 20개교에 ▲LED 바닥 신호등 ▲활주로형 표지봉 ▲적녹잔여시간 표시기 등 첨단 스쿨존 안전시설도 순차 설치 중이다. 이강석 단원경찰서장은 “어린이 보호 문화 확산과 함께 5대 반칙운전 단속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 문화 선진도시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가 전국 최초로 신설한 이민정책 전담 조직인 ‘이민사회국’이 출범 1주년을 맞아 다양한 포용 정책 성과를 내고 있다. 도는 지난해 7월 이민사회국을 신설한 이후 ‘2025~2027 이민사회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이주민 권익 보호와 사회통합을 위한 33개 정책과제를 추진 중이다. 의정부에 개소한 ‘이민사회통합지원센터’는 10개국 언어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며, 연간 1만 명 이상의 이주민이 교육과 생활 민원 지원을 받고 있다. 또한 이주노동자를 위한 주거환경 개선과 산업안전 대책으로 15개 노후 쉼터를 리모델링하고, 제조업체 작업환경 개선비도 최대 1천만 원까지 지원하고 있다. 외국인 아동의 교육권 보장을 위해 미등록 아동 2천여 명에게 취학 안내장을 발송하고, 체류자격 연장과 공적확인제를 통해 신분 없는 아동의 권리도 보호하고 있다. EMS 요금 할인 확대, 폭력피해 상담센터 개설, 이민사회 축제 개최 등도 준비 중이며, 이주민의 사회참여와 공동체 연대 강화에도 힘쓰고 있다. 특히 산업 맞춤형 인재 유치 강화를 위해 630명 규모의 ‘경기도형 E-7 광역비자’도 설계 중이며, 외국인 유학생 지원센터도 조만간 설립된다. 김원규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가 여름철 피서객 증가에 대비해 오는 7월 25일부터 8월 10일까지를 ‘2025년 여름 휴가철 특별교통대책기간’으로 정하고 교통편의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도는 주요 피서지 및 휴양지를 중심으로 시외버스 13개 노선에 차량 13대를 추가 투입하고, 운행 횟수도 하루 20회 늘린다. 대중교통 수송력을 강화해 여름철 교통 혼잡을 최소화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경부·영동·서해안·중부·서울양양고속도로 등 5개 노선과 국도 9개 구간의 정체 발생 시, 도로전광판(VMS)을 통해 27개 주요 우회도로 정보를 실시간 제공한다. 도는 대중교통반·교통정보반 등 4개 반으로 구성된 특별교통대책 상황실을 운영해 교통사고 및 돌발 상황에도 신속히 대응한다. 경기도는 경기교통정보센터 누리집, 모바일 앱(경기교통정보), 교통안내전화를 통해 빠른길, 사고·정체 구간 등 교통 정보를 실시간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시내·시외·광역버스 등 실시간 운행정보는 경기버스정보 시스템으로 확인할 수 있다. 이 밖에도 도로 유실·파손에 대비한 긴급복구체계를 마련하고, 시군·버스터미널 등과 협력해 도로시설 정비 및 운수종사자 교육도 병행할 예정이다. 윤태완 광역교통정책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용인문화재단이 오는 7월 19일부터 8월 24일까지 가족 뮤지컬 《오즈의 마법사》를 무대에 올린다. 공연은 매주 토·일요일 오후 1시 30분과 3시 30분, 용인어린이상상의숲 공연놀이터에서 진행된다. 《오즈의 마법사》는 1900년 출간된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평범한 이들의 모험을 통해 스스로의 가치를 깨닫는 이야기를 담았다. 이번 공연은 원작의 밝은 분위기에 유머를 더하고, 세대를 아우르는 공감 요소로 가족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배우들이 객석을 오가는 참여형 무대로 관객과 소통하며 몰입감을 높인다. 관객은 이야기의 일원이 되어 무대를 체험할 수 있다. 공연 관람료는 1만5천 원이며, 용인시민은 1만3천 원으로 할인 예매가 가능하다. 예매는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와 NOL티켓에서 가능하다. 재단 관계자는 “여름방학을 맞아 가족이 함께 공연을 보고 이야기하며 소중한 추억을 쌓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성남시가 청장년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A형 간염 무료 예방 접종을 지원한다. 최근 20~40대 연령층을 중심으로 A형 간염이 급증한 데 따른 조치다. 시는 ‘A형 간염 예방 접종 지원 조례’를 7월 16일부터 8월 5일까지 입법예고하고, 오는 11월부터 접종을 시작할 예정이다. 연말까지 3천 명을 대상으로 사업비 2억 원을 추경 편성해 추진한다. 지원 대상은 접종일 기준 성남시에 주민등록이 있는 20세 이상 49세 이하의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A형 간염 고위험군 등이다. A형 간염 항체가 없는 대상자는 성남시 지정 350여 개 의료기관에서 무료로 예방 접종을 받을 수 있다. 접종은 6개월 간격으로 2회 실시되며, 비용은 전액 성남시가 부담한다. 1인당 접종비는 약 12만 원 수준이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A형 간염은 감염 시 황달, 급성간염 등 중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항체 공백 세대를 보호하고, 감염병 사각지대를 줄이는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박승원 광명시장이 청소년들에게 자치분권의 의미를 직접 설명하며 주체적 시민으로의 성장을 독려했다. 박 시장은 15일 하안북중학교에서 열린 ‘2025 찾아가는 청소년 자치분권교실’ 특별강연에 직접 참여해 2학년 학생 320여 명과 소통했다. 이 자리에서 박 시장은 “자치분권은 행정의 몫이 아닌 시민의 권리이자 역할”이라며 “광명시의 진짜 주인은 시장이 아닌 바로 여러분”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내가 시장이라면 무엇을 바꾸고 싶나요?’와 같은 질문이 바로 자치의 시작”이라며, 학교와 마을을 함께 만들어가는 삶의 이야기로 자치를 풀어냈다. 학생들은 박 시장의 설명에 호응하며 “직접 강연을 들으니 자치가 더 가깝게 느껴졌다”며 “지역에 더 관심 갖고 참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강연은 김영언 강사의 ‘더 좋은 민주주의’ 강의와 임하람 강사의 체험형 활동으로 이어져 학생들의 참여를 유도했다. 시는 올해 광명북초, 하안북중, 빛가온초, 철산중, 하일초 등 5개 학교에서 1,200여 명을 대상으로 자치분권교실을 운영 중이다. 10월까지 순차적으로 교육이 이어질 예정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특례시의회 이재식 의장이 15일 권선구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광복 80주년 기념 대형 태극기 제작 행사’에 참석해 시민들과 함께 손도장을 찍으며 광복의 의미를 되새겼다. 이번 행사는 이재식 의장을 비롯해 장정희 기획경제위원장, 이찬용 도시미래위원장, 김소진 의원과 관내 보훈단체, 권선구 리틀야구단 등 다양한 시민단체가 참여해 공동체 정신과 애국심을 함양하는 체험형 행사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흰 천 위에 직접 손도장을 찍으며, 대형 태극기를 함께 완성해가는 상징적 과정을 통해 선열의 독립 정신을 기리고 광복 80주년의 역사적 가치를 공유했다. 이재식 의장은 축사에서 “광복 80주년을 맞아 시민들과 함께한 오늘의 체험이 매우 감격스럽다”며 “안중근 의사의 손도장을 기억하며 조국의 독립을 향한 희생과 정신을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완성된 태극기가 역사의 상징이자 후세에 전달될 독립정신의 표식으로 남기를 바란다”며 시민들과 함께하는 애국의 의미를 강조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화성특례시의회 김상수 의원이 15일 제243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NC 다이노스 프로야구단의 연고지 유치를 공식 제안했다. 김 의원은 “NC 다이노스가 창원시와의 갈등 속에 연고지 이전을 검토하는 상황에서, 화성시가 선제적으로 유치에 나서야 한다”며 “수도권 입지와 인구 100만 이상의 도시 규모, 인근 대기업 등 모든 조건을 갖춘 최적지”라고 강조했다. 이어 “화성은 공룡 발자국 화석이 발견된 도시로, 공룡을 마스코트로 한 NC 다이노스와 상징적 연계가 가능하다”며 “이는 구단 정체성과 지역 이미지를 동시에 강화할 수 있는 자산”이라고 덧붙였다. 경제효과에 대해선 “KBO 자료에 따르면 구단 1팀당 연 250억~300억 원의 경제유발 효과가 있다"며 "화성시 같은 대도시는 10년간 약 2000억 원의 누적 효과와 1800명 이상 고용 창출도 기대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야구장은 시민 여가생활의 중심이자 청소년 체육 저변 확대, 지역 상권 회복에 기여할 문화 인프라”라며 “수원 kt wiz 유치 사례처럼 도시 활력과 공동체 회복의 촉매제가 될 수 있다”고 했다. 이어 “화성시는 즉시 유치 전담 TF를 구성하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가 여름철 식중독 예방을 위해 분쇄육 제품 제조업체를 집중 점검한 결과, 축산물위생관리법 위반 행위 22건을 적발했다.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은 지난 6월 16일부터 27일까지 2주간 도내 축산물가공업체 및 식육포장처리업체 362곳을 조사해 20개 업체에서 위법사항을 확인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햄버거패티, 소시지 등 어린이 소비가 많은 분쇄육 제품에서 장출혈성대장균(일명 햄버거병) 감염 우려가 높다는 점에서 기획됐다. 적발된 주요 위반 내용은 ▲자가품질검사 미실시 5건 ▲냉동 보존제품 냉장·상온 보관 2건 ▲소비기한 경과 축산물 ‘폐기용’ 미표시 6건 ▲기록·서류 미작성 6건 ▲무신고 영업장 면적 변경 3건 등이다. 특히 A업체는 매월 의무화된 자가품질검사를 실시하지 않았고, B업체는 냉동 막내장 500kg을 냉장실에 보관하다 적발됐다. C업체는 유통기한이 지난 냉동 소곱창을 ‘폐기용’ 표시 없이 보관했고, D업체는 관할관청에 신고 없이 냉동실 공간을 무단 확장해 운영했다. 기이도 특별사법경찰단장은 “햄버거병과 같은 식중독 사고를 막기 위해 제조업체의 위생관리 실태를 지속 점검하겠다”며 “현장에는 위반 유형 안내문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양시의회(의장 박준모)가 15일 오전 제304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오는 18일까지 4일간의 의사일정에 돌입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조례안 11건, 동의안 2건, 의견청취안 2건 등 총 15건의 안건을 심의할 예정이다. 의원 발의 조례안으로는 ▲‘안양시의회 건의안 및 결의안 관리에 관한 조례안’(윤경숙 의원), ▲‘안양시 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 조례 개정안’(음경택 의원) 등이 상정됐다. 제1차 본회의에서는 최병일·강익수·허원구·채진기 의원이 5분 자유발언에 나섰다. 최병일 의원은 “종이팩·멸균팩 재활용을 위한 수거체계 개선과 어르신 일자리 연계가 필요하다”며 관련 조례 제정을 촉구했다. 강익수 의원은 “호계초등학교 통학로가 불법 주정차, 시야 사각지대 등으로 위험하다”며, 스쿨존 확대와 교통시설 개선을 촉구했다. 허원구 의원은 “심판 판정 항의로 구단에 제재금이 부과되는 등 행정 실책이 반복되고 있다”며, “정치적 수사가 아닌 실질적 결과로 시민 신뢰를 회복해야 한다”고 비판했다. 채진기 의원은 “입법예고 생략 사례가 반복되고 있다”며 “입법의 투명성과 시민 의견 수렴을 위해 절차를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박준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