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광명시가 정부 국정과제를 시정과 긴밀히 연계하기 위한 사업 발굴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21일 오후 시청 대회의실에서 전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국정과제 대응 회의’를 열고 정부의 123개 국정과제를 시정 운영과 연결할 수 있는 실행 방안을 논의했다. 회의에서는 국정과제와 시정 방향의 접점을 찾고 부서 간 협업을 통한 사업 발굴과 실행 체계를 점검했다. 시는 향후 국정과제 세부 이행계획에 맞춰 지역 현안을 해결하고 시민 체감도를 높일 수 있는 정책을 구체화할 방침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국민주권정부의 국정과제는 자치분권, 탄소중립, 기본사회 등 광명시가 추진해 온 정책과 방향을 같이한다”며 “시정이 국정과제와 유기적으로 맞물려 추진될 수 있도록 내실 있는 전략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광명시는 새 정부 출범 직후 ‘국정과제 대응 전략 TF’를, 국정과제 발표 후에는 ‘국정과제 실무추진단’을 구성해 대응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K-컬처 시대 콘텐츠 국가전략산업화’ 과제와 연계해 지난 20일부터 ‘광명 K-아레나 유치 정책전담팀’을 운영 중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양시가 친환경 교통 인프라와 스마트 정류장 확충에 속도를 내고 있다. 21일 시에 따르면 최대호 안양시장이 지난 20일 석수동 버스공영차고지 내 전기버스 충전소와 안양5동 스마트 버스정류장을 방문해 운영 상황을 점검했다. 충전소는 환경부 보조금과 민간투자로 지난달 설치됐으며, 전기버스 1대를 1시간 30분 내 완충할 수 있는 충전기 36대를 갖췄다. 최대 72대까지 동시에 충전할 수 있다. AI 기반 열화상 카메라를 통한 화재 예방과 안전 관리도 가능하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직접 충전을 시연하며 충전 효율과 전력 공급 상황을 확인했다. 이어 안양5동 우체국사거리, 안양초교, 중화한방병원에 설치된 스마트 버스정류장을 찾아 냉방기, 공기질, 위생 상태를 점검하고 시민 의견을 청취했다. 스마트 버스정류장은 냉난방기, 냉온의자, 공기청정기, 무선 충전, 무료 와이파이, 버스정보알림서비스 등을 갖춘 시설로 현재 4곳에서 운영 중이다. 시는 9월 중 3곳을 추가 설치할 예정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친환경·스마트 교통 인프라를 확충해 탄소중립을 실현하고 시민 편의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시는 2030년까지 시내·마을버스의 60%를 친환경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양시가 집중호우 시 하천 보행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드론을 활용한 계도 방송을 도입했다. 시는 집중호우로 인한 하천 범람 시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스피커를 탑재한 드론을 투입해 보행자에게 안전한 곳으로 이동을 유도하는 시스템을 운영 중이라고 21일 밝혔다. 이 방식은 고정형 안내방송 스피커가 닿지 않는 구간을 보완하는 역할을 한다. 드론은 현장 상황을 실시간으로 안양시 재난안전상황실에 송출하고, “호우주의보가 발효 중이니 하천변 산책로 이용을 삼가달라”는 안내 방송을 전달한다. 시는 현재 드론 통합상황실을 거점으로 원격 관제시스템을 구축해 재난 대응에 드론을 활용하는 방안을 시범 운용하고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드론을 활용한 하천 안전 활동은 기후위기에 대응한 스마트 행정 사례”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술을 행정에 접목해 시민 안전을 지키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제18회 화성특례시장기 배드민턴대회가 오는 9월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간 화성종합경기타운 외 1곳에서 개최된다. 화성특례시 체육회가 주최하고 화성특례시배드민턴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생활체육을 통한 시민 화합과 교류를 취지로 마련됐다. 개회식은 13일 오전 11시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경기는 연령별·등급별 복식과 혼합복식으로 13일에는 E조 전 경기와 혼합복식, 50·55·60대 남녀 복식이, 14일에는 20·30·40·45대 남녀 복식 경기가 이어진다. 예선 리그전은 랠리포인트 25점 1세트로, 본선 토너먼트는 21점 경기 방식으로 진행된다. 참가 신청은 전국배드민턴대회 사이트를 통해 오는 29일 오후 8시까지 가능하다. 참가비는 1인당 2만5천원(팀당 5만원)이다. 참가자 전원에게 기념품으로 PJB 반바지가 제공된다. 우승팀에게는 최고급 라켓, 준우승팀은 고급 백팩, 3위는 스포츠타월이 시상된다. 특히 대회는 협회 등록 동호인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연령대별 세부 기준이 적용된다. 20대부터 60대까지 전 세대가 참여해 생활체육의 저변을 넓히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대회 운영은 부정선수 방지와 선수 안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성남시의회 행정교육위원회(위원장 서은경)는 최근 관내 초등학교에서 성폭력 사건이 늘고 일부 학교의 가해 학생 선도 조치가 미흡하다는 지적이 제기됨에 따라, 학교폭력 심의기구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피해자 보호 대책을 논의하기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토론회는 오는 25일 오후 2시 성남시의회 4층 세미나실에서 개최된다. 좌장은 서은경 위원장이 맡으며, 발제는 법무법인 슈가스퀘어 소속 김주현 변호사가 담당한다. 김 변호사는 강남·서초 교육지원청 학폭위원으로 활동하며 관련 현안을 다뤄왔다. 이어지는 종합토론에는 김진명 경기도의원, 성해련 성남시의원, 이해준 학교폭력연구소 소장, 경기도성남교육지원청 관계자 등이 참여해 제도 보완, 피해자 지원 강화, 현장 적용 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서은경 위원장은 “이번 토론회가 피해자 보호의 실효성을 높이고 심의기구의 전문성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학교·지역사회·교육청이 협력해 실질적인 예방과 대응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문화재단(대표 오영균)은 오는 10월 2일 오후 7시 30분 수원SK아트리움 대공연장에서 국립국악원의 기획공연 '세계가 인정한 우리 음악과 춤'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추석 연휴를 앞두고 진행되는 국립국악원의 지역 순회공연으로, ‘국악을 국민속으로’ 사업 우수 레퍼토리에 선정된 작품이다. 무대에서는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으로 등재된 처용무, 판소리, 강강술래, 가곡, 민요, 판굿 등 6개 전통예술이 한자리에 올라 우리 고유 문화의 깊은 울림을 전한다. 특히 올해 공연은 2024~2026년 대한민국 대표 글로벌 축제로 지정된 수원화성문화제(9월 27일~10월 4일)와 맞물려 열려, 국내외 관람객에게 한국 전통문화의 품격을 알리고 수원의 문화도시 브랜드 가치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관람권은 21일 오후 2시부터 수원SK아트리움 홈페이지와 NOL티켓에서 예매할 수 있다. R석 2만 원, S석 1만 원이며, 수원문화재단 후원회원 ‘싹(ssac)’에게는 50%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이외에도 임산부, 다자녀 가족 등을 위한 다양한 할인 제도가 마련됐다. 수원문화재단 관계자는 “추석을 앞두고 마련된 이번 무대가 단순한 공연을 넘어 전통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시장 이재준)가 오는 9월 5일까지 총 1000억 원 규모의 ‘2차 수원기업새빛펀드’ 운용사를 모집한다. 이번 펀드는 기술력은 있으나 자금이 부족한 창업·벤처·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조성됐다. 수원시가 출자한 100억 원을 포함해 전체 1000억 원 규모로 운용되며, 벤처투자조합과 신기술사업투자조합이 출자 대상이다. 특히 창업 초기(소형) 분야는 창업기획자(AC)만 신청할 수 있다. 분야별 계획은 ▲창업초기펀드(일반) 20억 원 ▲소재부품장비펀드 20억 원 ▲바이오펀드 20억 원 ▲초격차펀드 20억 원 ▲창업초기펀드(소형) 20억 원 등으로, 총 6개 운용사에 100억 원이 분배될 예정이다. 1차 펀드와 달리 창업 초기 기업을 위한 액셀러레이터 전용 펀드를 신설해 전략적 투자를 강화했다. 운용사 선정은 1차 서면 심사와 2차 대면 심사를 거쳐 합산 점수가 높은 순서로 결정된다. 동점일 경우 수원 기업 투자 비율과 펀드 결성액이 기준이 된다. 우대 조건으로는 수원 소재 기업 투자 비율 상향, 공공 모펀드 선정 여부, 결성 금액의 40% 이상 확약서 제출 등이 제시됐다. 시 관계자는 “2차 새빛펀드를 통해 지역 기업에 실질적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시장 이재준)가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을 독려하기 위해 오는 25일부터 다음 달 12일까지 ‘0원 인증 이벤트’를 진행한다. 참여자는 새빛톡톡 앱 또는 홈페이지에 신한 선불카드 잔액 0원 영수증이나 각 카드사 앱에서 확인한 잔액 0원 화면을 캡처해 업로드하면 된다. 시는 인증 완료자를 대상으로 200명을 추첨해 모바일 커피상품권을 제공하며, 당첨자는 오는 9월 19일 개별 안내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소비쿠폰 사용을 촉진하고 지역 내 소비를 늘리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시 관계자는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골목상권 활성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시민 체감형 이벤트와 지원책을 지속해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가 실시한 ‘2025년 2층버스 이용자 만족도 조사’에서 종합만족도가 79.7점으로, 2023년 대비 4.7점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는 지난 7월 16일부터 23일까지 도내 2층버스 25개 노선, 158대 차량을 이용한 만 18세 이상 승객 500명을 대상으로 1:1 면접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자들은 차량 청결도(89.9점), 내부 쾌적성(87.7점), 출입문 안전성(89.2점), 안전운행(87.2점) 등에 높은 점수를 줬다. 기사 응대 태도(86.9점), 편의시설 만족도(83.5점)도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반면 좌석 간격(61.2점), 좌석 편안함(67.4점), 계단 편의성(68.8점)은 낮은 점수를 기록하며 개선 필요성이 제기됐다. 응답자의 절반가량(48.6%)은 출퇴근 목적으로 2층버스를 이용했고, 평균 주 3.8회 탑승했다. 2층 좌석 이용률은 75.8%였으며, 출퇴근 불편 해소에 ‘도움이 된다’는 응답은 93.8%에 달했다. 재이용 의향은 97%로 높게 나타났으나, 일부는 ‘배차간격이 길다’(26.7%)를 이유로 재이용을 망설였다. 또 이용자들은 개선 과제로 좌석 개선(52.8%)과 운행 안전 확보(48.6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가 운영하는 온라인 여론조사 누리집이 개설 10년 만에 도민 소통의 핵심 창구로 자리매김했다. 2015년 3773명으로 출발한 가입자는 2025년 8월 기준 6만7천 명으로 늘어, 17배 성장했다. 조사당 평균 참여자 수도 635명에서 7000명 이상으로 11배 가까이 증가했다. 매년 35건 이상의 조사와 투표가 진행되고 있다. 전국 지자체 중 최대 규모다. 경기도 온라인 여론조사는 교통·환경·복지 등 생활 밀착형 정책에서부터 도정 주요 전략까지 도민 의견을 반영하는 통로 역할을 해왔다.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 도민투표, 민생회복 소비쿠폰 OX 퀴즈 등은 직접민주주의 확대와 정책 홍보 효과를 동시에 거둔 대표 사례다. 참여 도민들의 반응도 긍정적이다. 성남의 40대 여성은 “도민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려는 열린 자세가 돋보인다”고 평가했고, 김포의 50대 남성은 “참여가 단순 설문이 아니라 도민의 역할임을 실감했다”고 말했다. 경기도는 10주년을 맞아 9월 30일까지 신규·기존 패널을 대상으로 경품 이벤트를 진행한다. 신규 가입자에게는 추첨 경품을, 기존·신규 패널 모두에게는 축하 댓글 이벤트를 통해 경품을 제공한다. 정현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