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가 제출한 총 4513억 원 규모의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이 24일 시의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번 추경으로 수원시 예산은 당초 본예산 3조1899억 원에서 3조6412억 원으로 확대됐다. 시는 세수 감소 등 재정 여건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세출 구조조정을 통해 재원을 마련, 민생 회복과 시민생활 밀접 분야에 집중 투자했다고 밝혔다. 주요 증액 사업으로는 ▲광역철도 건설(461억 원) ▲지역화폐 발행 지원(148억 원) ▲탄소중립 그린도시 조성(124억 원) ▲공공도서관·청사 건립 ▲농어민 기회소득 ▲시민안전보험 등이 포함됐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재정 여건이 어려운 만큼 선택과 집중이 중요하다”며 “민생경제 회복과 시민 복지에 실질적 도움이 되는 사업부터 적극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이재준 수원시장이 “노동이 존중받는 수원, 행복한 일터를 만들겠다”며 노동 환경 개선 의지를 밝혔다. 이 시장은 25일 수원유스호스텔에서 열린 ‘제135주년 노동절 기념대회’에 참석해 “수원시는 새로운 정부와 발맞추며 더 나은 노동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국노총 수원지역지부 주최로 열린 이날 행사는 위안 음악회, 모범 간부·조합원 표창, 축사 등으로 진행됐다. 김산 동수원우체국지부 대외협력부장을 비롯한 6명이 수원시장 표창을 수상했다. 이 시장은 “산업현장 최일선에서 애쓰는 노동자들을 진심으로 존경한다”며 “노동존중도시 실현을 위해 시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와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은 오는 7월 10일까지 ‘2025년 제2차 경기도 평생교육이용권’ 신청 접수를 받는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도민 누구나 경제적 부담 없이 평생학습에 참여할 수 있도록 1인당 최대 35만 원의 교육 포인트를 지원하는 제도로, 총 1만3764명을 모집한다. 신청 대상은 도내 거주 만 19세 이상 성인으로, 소득 기준 제한 없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은 우선 선정된다. 이용권은 ▲일반 ▲청년 ▲디지털 ▲노인 ▲장애인 등 5종으로 나뉘며, 일반 등 4종은 ‘경기도 평생교육이용권’ 누리집에서, 장애인은 ‘보조금24’ 누리집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포인트는 NH농협카드(채움)로 지급되며, 평생교육시설 및 직업교육학원 등 지정 기관에서 사용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누리집 공지사항 또는 상담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는 25일부터 경기지역화폐를 카카오페이와 연동해 운영체제 구분 없이 모든 스마트폰에서 간편결제가 가능해졌다. 기존 삼성페이 결제는 안드로이드 사용자에게만 제공돼 iOS 기반 아이폰 사용자는 간편결제를 사용할 수 없었지만, 이번 조치로 모든 사용자에게 결제 접근성이 확대됐다. 카카오페이 이용자는 앱에 경기지역화폐 카드를 등록한 후, QR코드 스캔 방식으로 지역화폐 결제가 가능하며, 사용자와 가맹점 모두 수수료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다. 단, 성남·시흥·김포 등 모바일형 화폐 운영 지역은 제외되며, 카드형 지역화폐를 사용하는 28개 시군에서 적용된다. 경기도는 지난해 이용자 대상 설문에서 69%가 ‘모바일 간편결제 확대’를 희망한 점을 반영해 이번 연동을 추진했으며, 향후 간편결제 수단 확대와 디지털 접근성 향상을 지속할 방침이다. 김광덕 지역금융과장은 “실질적인 불편을 해소하고 사용자 기반을 넓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가 7월 1일부터 전국 최초로 독서활동에 지역화폐로 보상하는 ‘천권으로 독서포인트제’를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독서포인트제는 14세 이상 도민 4만 명을 대상으로 도서 구매, 도서관 대출, 독서일지 작성, 리뷰 등록, 독서동아리 참여 등 활동을 포인트로 환산해 지급하는 제도다. 포인트는 활동별 인증 절차를 거쳐 자동 적립되며, 매월 25일 지역화폐로 전환돼 도내 지역서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연간 최대 6만 원(하반기 최대 3만 원)까지 지급된다. 추가 보상으로는 ‘가입 축하 포인트’, ‘추천인 보너스’, ‘출석체크 챌린지’ 등이 있으며, 참여자 편의를 위해 전용 플랫폼을 통해 운영된다. 적립 기간은 7월 1일부터 11월 24일까지며, 전환된 지역화폐는 12월 7일까지 사용해야 하며 미사용분은 소멸된다. 이번 제도는 김동연 지사가 2월 천권독서 비전을 선포하며 추진한 ‘천권으로(路) 평생독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도는 향후 독서캠프, 북버스킹, 강연, 독서동아리 등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강현석 미래평생교육국장은 “하루 10분의 독서가 평생 1000권으로 이어지는 여정이 되길 바란다”며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가 민선 8기 3년간 ‘기후는 곧 경제’라는 기조 아래 전국 최초·최대 규모의 기후전환 전략을 펼치며, 대한민국 기후경제의 패러다임을 주도하고 있다. 대표 정책인 ‘경기 RE100’은 공공·산업·도민·스타트업을 아우르는 전방위 에너지 전환 모델로, 공공기관 태양광 구축(20MW), 산업단지 RE100 확대(129개소 예정), 주택 태양광 지원(26,345가구) 등을 실현했다. 복지영역에서도 ‘기후보험’을 전국 최초 도입해 도민 전체를 자동 가입 대상으로 설정, 폭염·한파·감염병 등에 정액 위로금을 지급하고 있다. 이어 ‘기후보험+’ 모델로 도시침수·농작물 피해까지 확대를 추진 중이다. 기술 분야에서는 초소형 ‘기후위성’ 3기 개발이 진행 중이며, ‘경기기후위성 1호기’는 2025년 하반기 발사를 앞두고 있다. 또한 미활용 국공유지를 활용한 기후펀드 모델도 에너지 수익을 주민에게 환원하는 구조로 추진 중이다. 도민이 텀블러 사용, 대중교통 이용 등 탄소중립 실천 시 포인트로 보상하는 ‘기후행동 기회소득’은 가입자 128만 명을 돌파하며 지자체 앱 정책 중 최대 기록을 세웠다. 김동연 도지사는 “기후정책은 산업·기술·복지가 결합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용인문화재단(이사장 이상일)은 무대 예술 체험 프로그램 ‘조아용과 함께하는 비하인드 더 스테이지’를 7월 30일부터 8월 3일까지 용인포은아트홀에서 개최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공연장의 무대 뒤 공간을 직접 탐방하고, 조명·음향·무대 장치 등 공연 준비 과정을 체험할 수 있는 교육형 콘텐츠다. 2013년부터 이어온 ‘백스테이지 투어’의 전통을 계승해 관객에게 공연예술의 이면을 생생하게 전달한다. 용인시 캐릭터 ‘조아용’과의 협업도 눈길을 끈다. 체험 종료 후 무대 조명 아래 포토타임이 마련돼 참가자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한다. 행사는 오전 10시 30분, 오후 3시 하루 2회씩 진행되며, 8세 이상 초등학생부터 성인까지 참여 가능하다. 8월 2일 오후 6시 30분에는 고등학생 이상 대상 특별 회차도 운영된다. 참가 신청은 7월 21일 오전 10시부터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접수받으며, 회차별 정원은 40명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철회됐던 ‘지하철 8호선 판교 연장사업’에 대해 경제성 보완을 거쳐 오는 9월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재신청한다. 시는 당초 6월 신청을 검토했으나, 하반기 국가교통DB 현행화와 백현마이스, 경강선·월판선 인근 개발계획 반영 등을 위해 신청 시기를 9월로 조정했다. 지하철 8호선 판교 연장사업은 모란역에서 판교역까지 3.78km를 연결하는 사업으로, 2023년 예타에선 일부 개발계획이 수요에 반영되지 않아 경제성(B/C) 부족으로 철회된 바 있다. 시는 다음 주 주민설명회를 통해 추진 경과, 경제성 보완 방안, 향후 계획 등을 설명하고 지역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예타를 통과할 경우 총사업비 4891억 원 중 국비 2935억 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철도사업은 예타 통과가 필수조건인 만큼, 경제성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광명시(시장 박승원)는 ‘광명 9경’ 선정을 위해 시민 선호도 조사를 26일부터 7월 6일까지 11일간 진행한다. 이번 조사는 2011년 ‘광명 8경’ 발표 이후 변화한 도시환경과 관광트렌드에 맞춰, 새롭게 9곳의 대표 명소를 시민과 함께 선정하기 위해 마련됐다. 후보지로는 ▲광명동굴 ▲광명 안양천 ▲광명스피돔 ▲광명역(KTX) ▲광명전통시장 ▲구름산 산림욕장 ▲기형도문학관 ▲도덕산 출렁다리 ▲밤일음식문화거리 ▲새빛공원과 자경저류지 ▲안터생태공원 ▲오리서원 ▲이원익묘와 신도비 ▲충현박물관 ▲한내은하수길 등 15곳이 제시됐다. 시는 누리집과 카카오톡 채널 등을 통해 시민 참여를 유도하고, 참여자 중 100명을 추첨해 커피 쿠폰을 증정할 예정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시민과 함께 광명의 새로운 매력을 재발견하고 도시 정체성이 담긴 관광자원을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최종 ‘광명 9경’은 시민 의견과 함께 7월 중순 선정위원단 심사를 거쳐 7월 말 공식 발표된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의회 국민의힘이 제4기 대표의원을 선출하기 위한 선거에 5명의 후보가 등록하며 경선 구도로 돌입했다. 국민의힘 4기 대표의원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임상오, 동두천2)는 25일 오후 5시 후보자 등록을 마감한 결과, 허원(기호 1), 백현종(기호 2), 이석균(기호 3), 김성수(기호 4), 윤태길(기호 5) 의원 등 총 5명이 접수했다고 밝혔다. 후보자들은 등록 직후 진행된 기호 추첨을 통해 각자 번호를 부여받았다. 오는 27일 오후 3시 열리는 광역의원총회에서 정견 발표를 가진 뒤 대표의원 선출 투표가 실시된다. 이번 대표의원 경선은 향후 국민의힘 원내 전략과 의회 운영 방향을 가늠할 수 있는 중요한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