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가 공직자 정신건강 관리 강화를 위해 지방공무원법 개정과 자체 조례 제정 등 제도적 기반 마련에 나선다. 시는 ‘예방 및 지원 중심의 공직자 정신건강 관리 체계 구축’을 목표로,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3대 전략과 세부 추진 과제를 마련했다고 1일 밝혔다. 주요 전략은 ▲공직 만족도 향상 노력 ▲정신건강관리 체계 마련 ▲안정적 케어를 위한 제도 개선으로 구성됐다. 이에 따라 시는 지방공무원법 개정을 중앙정부에 건의하고, 자체 정신건강 조례 제정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정신질환 의심 공무원에 대한 지원 방안, 고위험군 관리 매뉴얼도 새롭게 마련한다. 정신질환 예방을 위한 상담 프로그램과 스트레스 관리 지원사업도 병행된다. 시는 정신건강 취약 공무원을 대상으로 한 관리 매뉴얼에 지방공무원법 개정안, 조례안, 인권 관련 규정을 포함하고, 직권 휴직 및 복직 검토 기준도 명문화할 방침이다. 수원시는 이달 중 관련 부서 및 외부 전문가와 회의를 열고 기본계획과 입법 추진 방향을 검토한 뒤, 전문가 자문을 거쳐 최종안을 확정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정신건강 악화로 어려움을 겪는 공직자가 늘고 있지만 이를 제도적으로 지원할 장치는 부족했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평택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소속 선수들이 전국 및 국제대회에서 총 24개의 메달(금 21, 동 3)을 획득하며 평택시의 명성을 드높이고 있다. 다양한 종목에서 고른 활약을 펼치며 시 체육 행정의 성과를 수치로 입증했다. 지난달 22일부터 29일까지 강원도 양구에서 열린 제84회 문곡서상천배 역도경기대회에서는 여자일반부 71㎏급 박민영 선수가 인상 94㎏, 용상 125㎏, 합계 219㎏의 기록으로 3관왕에 오르며 시즌 두 번째 금메달 3개를 수확했다. 남자일반부 단체전에서는 황승환·김민규·김승환 선수가 각각 동메달을 획득했다. 이어 4월 24일부터 27일까지 부산 수영만 요트경기장에서 열린 2025 부산슈퍼컵 국제요트대회에서는 평택시청 요트팀이 ORC1 종목에서 국내외 강호들을 제치고 당당히 우승을 차지했다. 또한 4월 24~26일 가평군에서 열린 제15회 경기도 장애인체육대회에서는 평택시청 장애인역도팀 소속 선수 5명 전원이 3관왕에 오르며 총 15개의 금메달을 휩쓸었다. 참가 선수는 △박광열(남자 -65㎏급) △박채연(여자 -67㎏급) △김규호(남자 -72㎏급) △정연실(여자 -73㎏급) △나용원(남자 -88㎏급) 등이다. 각 팀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양시는 제103회 어린이날을 맞아 5월 6일 평촌중앙공원에서 ‘어린이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진행되며, 기념식, 국제어린이마라톤, 문화공연, 체험 부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기념식은 오전 10시 중앙무대에서 열리며, 아동이 직접 개회 선언을 하고 3개 분야 총 8명의 모범아동에게 표창이 수여된다. 이어 오전 10시 40분부터는 세이브더칠드런과 공동 주최하는 ‘국제어린이마라톤’이 열린다. 평촌중앙공원 두 바퀴(약 3km)를 달리는 행사로, 1500명의 어린이와 가족이 참가할 수 있다. 참가자는 ‘빠르게 달리는 팀’과 ‘천천히 달리는 팀’으로 나뉘며, 마라톤 중 어린이 국제구호 활동을 주제로 한 미션형 체험공간을 통과하게 된다. 현장에는 어린이를 위한 체험부스도 운영된다. 오전 9시부터 15시까지 ▲아동권리 퀴즈 ▲골목놀이 ▲VR·AR 체험 등 총 15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문화공연으로는 정오부터 안양시립소년소녀합창단, 연성대학교 리베라 응원단의 무대가 예정돼 있다. 시는 행사 당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관리요원 56명, 자원봉사자 130명을 배치하고, 경찰서, 소방서, 재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오산시는 오는 5월 9일부터 세교지구와 서울역을 연결하는 광역버스 5104번 노선을 신설해 운행을 시작한다고 1일 밝혔다. 신설되는 5104번은 세교21단지 아파트에서 서울역까지 운행하는 직행좌석형 광역버스로, 총 6대의 차량이 투입돼 하루 24회 왕복 운행된다. 출퇴근 시간대에는 30~50분 간격으로 집중 배차되며, 편도 소요시간은 약 80~100분이다. 그간 서울 접근성이 낮았던 세교지구 주민들은 이번 노선 개통으로 환승 없이 서울 도심까지 직행할 수 있게 돼 출퇴근 편의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5월 8일 세마역 인근에서 5104번 운행 개시를 알리는 기념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노선 신설은 차량 출고 지연으로 개통 일정에 차질이 있었으나, 이권재 오산시장이 지난 3월 현대차 전주공장을 직접 방문해 협조를 요청하는 등 적극적인 대응으로 일정 정상화를 이끌어냈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5104번 개통은 오산시와 수도권 핵심 거점을 직접 연결하는 광역교통 인프라 확장의 일환”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이동권 보장을 위해 광역교통망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화성특례시는 결혼을 준비하는 청년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전국 최초로 결혼 장려 매칭 통장 ‘연지곤지 통장’ 사업을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청년이 매달 최대 30만 원을 저축하면, 화성시가 저축액의 30%인 최대 9만 원을 추가 적립하는 방식이다. 2년간 유지하고 결혼 및 예비부부 교육을 이수하면 최대 936만 원(본인 저축 720만 원 + 시 매칭 216만 원)을 수령할 수 있다. 신청 대상은 공고일 기준 화성시에 거주하는 만 19세~39세의 근로 중인 결혼 예정자이며, 총 700명을 모집한다. 신청 기간은 5월 2일부터 31일까지다. 참여 신청은 화성시 통합예약시스템 또는 홍보 포스터 내 QR코드를 통해 온라인으로 가능하며, 주민등록초본, 혼인관계증명서, 근로 및 소득 증빙자료를 제출해야 한다. 이번 사업은 2024년 ‘화성시 저출생 극복 정책 제안 공모전’에서 채택된 시민 제안이 실제 정책으로 반영된 사례로, 예비부부 교육과 연계한 체계적 지원 모델로도 평가받고 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경제적 이유로 결혼을 미루는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청년들이 미래를 준비하고 도전할 수 있도록 지속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양시 공공도서관 10개관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전 연령층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가족 단위 참여 프로그램으로는 삼덕도서관의 ‘전지 작가와 함께하는 만들기 워크숍’, 박달도서관의 ‘카네이션 컵케이크 만들기’, 안양어린이도서관의 공연 ‘이야기 속 이야기’, 벌말도서관의 필사 체험 ‘문장 필사의 나날’ 등이 진행된다. 학부모 대상 강연으로는 ‘하브루타 질문법’ 저자 민혜영 작가 초청 특강(박달), ‘아이와 함께 즐기는 그림책 이야기’(큰샘어린이도서관)가 운영된다. 어린이 대상 프로그램으로는 그림책 작가 최민지와의 만남(석수), 입체 낭독극 ‘안녕 나의 고래’(큰샘어린이), 동물 매개 독서 프로그램 ‘강아지와 책 읽기’(관양), 아로마테라피 ‘비누·샤쉐 만들기’(비산), ‘벤치 북선반 만들기’(호계), ‘아빠와 함께 보드게임’(안양어린이)이 마련됐다. 이외에도 관양도서관의 ‘행복한 노후설계’, 비산도서관의 ‘천미진 작가 그림책 글쓰기 워크숍’, 벌말도서관의 ‘자유여행 특강’, 석수도서관의 ‘풍선 꽃다발 만들기’ 등 실생활 중심 특강이 운영된다. 만안도서관에서는 신경과 전문의 양현덕 박사의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양시 동안구는 지난 4월 16일부터 30일까지 평촌1번가 문화의거리, 관양시장, 평촌역 일대 등 관내 주요 상권을 대상으로 봄맞이 물청소를 실시했다. 이번 정비는 겨우내 쌓인 미세먼지, 오염물 및 폐자재를 제거해 쾌적한 도시 환경을 조성하고, 전통시장 및 상가 주변 상권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조치다. 청소작업에는 살수차 2대, 노면청소차 2대 등 총 4대의 장비가 투입됐으며, 동안구청 공무원과 평촌역상가연합회, 주민자치위원회, 새마을지도자협의회 등 6개 사회단체, 환경공무관 등 40여 명이 참여했다. 시청은 특히 소비자 유동이 많은 아케이드 구간과 인접 도로변 폐자재 정리에 집중했으며, 평촌1번가 문화의거리와 평촌역 일대에는 살수차를 동원해 바닥 청소를 병행했다. 황인섭 동안구청장은 “청소를 통해 주요 상권이 더욱 깨끗하고 활기찬 분위기로 개선됐다”며 “시민과 소상공인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는 제103회 어린이날을 맞아 5월 2일부터 5일까지 시 전역에서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행사를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먼저 수원시립아트스페이스광교에서는 2일부터 5일까지 전시 체험 프로그램 ‘오늘도, 어린이’를 진행한다. 전시실과 교육실에서 폴라로이드 사진 촬영, 작품 감상 등의 체험이 운영된다. 3일에는 ‘주말이 행복해지는 미술관 – 토토 피크닉’이 수원시립만석전시관과 만석공원에서 개최된다. 가족 단위 공원 탐방, 조각 만들기, 야외 전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경기상상캠퍼스는 3~4일 ‘새싹포레 – 포레운동회’를 열고 미니축구, 서커스 공연, 체험마켓 등 야외활동 중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국립농업박물관에서는 3~5일 ‘꼬마농부 미오네 집으로 놀러와’를 주제로 농업 체험, 민속놀이, 허수아비 만들기, 가족 퀴즈 등 체험 중심 행사가 열린다. 5월 5일 어린이날 당일에는 일월·영흥수목원에서 나무 심기 체험 ‘내 나무 갖기’, 풍선 아트, 포크댄스 등 야외 행사가 마련된다. 만석공원과 세류3동 행정복지센터에서는 ‘와글와글 놀이터’가 운영된다. 드론 조정, 전통놀이, 천연 방향제 만들기, 구디백 만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가 처음 시행한 ‘정비구역 주민제안 방식’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 후보지 공모에 총 30개소가 신청했다. 시는 오는 10월 중 최종 후보지를 선정할 계획이라고 1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2024년 9월 25일부터 2025년 4월 30일까지 진행됐다. 장안구 13개소, 팔달구 6개소, 권선구 4개소, 영통구 7개소 등 총 30개 구역이 참여했다. 이 가운데 재개발이 20개소, 재건축이 10개소다. 공모 신청을 위한 주민 동의서 징구는 총 43개소에서 이뤄졌다., 이 중 구역 지정 요건을 충족한 지역이 정식 신청을 완료했다. 신청 대상은 법령과 조례상 정비구역 지정 요건을 갖추고, 토지등소유자의 일정 동의율 이상을 확보한 지역이다. 시는 신청 구역에 대해 법적 요건 적정성, 동의율, 제외 대상 여부 등을 기준으로 심사하고, 구역 여건과 특성, 주민 추진 의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후보지를 결정할 방침이다. 후보지로 선정되면 정비계획 수립 방향이 제시되고, 2026년 중으로 정비계획 용역 착수와 예산 반영이 추진된다. 시 관계자는 “정비계획에 포함되지 않아 그간 사업을 추진하지 못했던 지역의 수요가 이번 공모로 반영되면서 참여가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가 전국 최초로 전세사기 피해 주택에 대해 최대 2천만 원의 공사비를 지원하는 ‘전세사기피해주택 긴급 관리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 도는 오는 9일부터 시·군 담당부서와 주거복지센터를 통해 신청을 받는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임대인 연락두절, 소재 불명 등의 사유로 주택 내 안전 문제가 발생해도 적절한 수리를 받지 못하는 전세사기 피해 임차인을 지원하기 위한 조치다. 지원 대상은 임대인의 부재로 안전 확보 및 피해 복구가 시급한 전세사기 피해주택이며, 해당 주택에 ‘전세사기피해자등’으로 결정된 임차인이 거주 중인 경우에 한한다. 지원 범위는 ▲공용부(공동주택 내 공용시설)의 경우 최대 2,000만 원, ▲전유부(개별 세대)의 경우 최대 500만 원까지다. 빈집일 경우에는 세대 수만큼 소방안전관리 및 승강기 유지관리 비용도 지원한다. 도는 신청 접수 후 경기도 전세피해지원센터가 시·군과 합동으로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선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지원 대상을 확정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2024년 9월 개정된 ‘전세사기피해자 지원 및 주거안정에 관한 특별법’과, 2025년 4월 경기도의회를 통과한 ‘경기도 주택임차인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