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의왕시가 안양교도소 현대화사업 과정에서 교정시설을 의왕시 구역에 배치하는 방안에 강하게 반대하며 법무부와 안양시를 향한 대응 수위를 끌어올렸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21일 오전 10시 시청 중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안양시와 법무부가 추진 중인 안양교도소 현대화사업과 관련한 의왕시의 반대 입장과 시민 우려를 다시 밝혔다. 의왕시에 따르면 현재 법무부 소유 안양교도소는 의왕시 경계와 맞닿은 안양시 부지에 자리하고 있다. 안양시는 그동안 이 시설을 관외로 옮기는 방안을 추진해 왔지만, 여의치 않자 2022년 법무부와 업무협약을 맺고 현 부지 안에서 현대화사업을 추진하는 방향으로 계획을 바꿨다. 하지만 최근 안양시와 법무부가 안양교도소 이전 및 법무시설 현대화사업 계획을 기획재정부에 제출하는 과정에서 기존 안양시 부지에 있는 교정시설을 의왕시 오전동 일원으로 옮겨 짓는 방안이 본격 검토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의왕시 반발이 커졌다. 김 시장은 의왕시 구역 안에 교정시설을 두는 방안에 대해 분명한 반대 입장을 밝혔다. 노후한 안양교도소를 안양시 부지 안에서 다시 짓는 데는 반대하지 않지만, 의왕시와 사전 설명이나 협의 없이 교정시설을 의왕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안성시가 고유가·고물가로 커진 시민 부담을 덜기 위해 180억 원 규모의 긴급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하고 지원금 지급 준비에 들어갔다. 안성시는 중동 전쟁 여파로 이어진 민생 부담에 대응하기 위해 총 180억 원 규모의 원포인트 추경안을 마련해 지난 20일 안성시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번 추경안은 시민 생활 안정과 지역경제 보완에 무게를 둔 예산으로 짜였다. 시는 시의회와 사전 협의를 거쳐 의사일정을 조율했으며, 오는 28일 열리는 제239회 안성시의회 임시회에서 최종 의결을 받을 예정이다. 예산안의 중심은 고유가 피해지원금이다. 시는 관련 예산 149억 원을 반영해 오는 27일부터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 가구, 소득 하위 70% 가구를 대상으로 최대 55만 원을 지급할 계획이다. 추경안에는 대중교통 환급 지원도 담겼다. 안성시는 K패스 환급지원 예산 6억 원을 편성해 유가 부담 속 시민들의 교통비 경감과 이동 편의 확대를 뒷받침하기로 했다. 공공 일자리 예산도 포함됐다. 시는 농지특별조사 기간제 채용 예산 9억 원을 편성해 조사 업무와 지역 일자리 수요를 함께 반영했다. 소상공인 지원 항목도 따로 담았다. 시는 자금난 해소를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가 철도망 확충을 요구하는 범시민 서명운동에서 6만3000명이 넘는 시민 참여를 끌어내며 핵심 철도사업 반영 요구에 힘을 싣고 있다. 용인시는 지난 3월부터 진행한 중부권광역급행철도(JTX) 민자적격성 조사 신속 통과와 경기남부광역철도 등 주요 철도사업의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촉구 서명운동에 6만3212명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서명운동은 오는 7월로 예정된 중부권광역급행철도 점검회의와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공청회를 앞두고 추진됐다. 시는 시민들의 요구를 모아 국토교통부와 관계기관에 전달하기 위해 다른 지방자치단체들과 함께 서명운동을 벌여왔다. 시는 3월부터 서명운동을 집중적으로 진행했다. 5월에는 함께 서명운동을 벌인 인근 지방자치단체와 공동으로 국토교통부와 관련 기관에 서명부를 전달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여러 도시와 함께 서명운동을 진행하면서 교통 불편을 겪어온 시민들의 절실한 목소리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서명운동으로 모인 뜻을 바탕으로 관계기관을 설득해 중부권광역급행철도와 경기남부광역철도 등 철도사업이 속도를 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중부권광역급행철도는 서울 잠실에서 광주, 용인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평택시가 중동 전쟁 여파로 커진 시민 부담을 덜기 위해 오는 27일부터 고유가 피해지원금 신청을 순차적으로 받는다. 평택시는 에너지 가격 급등과 물가 상승으로 실질 소득이 줄어든 시민 생활 안정을 위해 ‘고유가 피해지원금’ 지급 계획을 확정하고 본격 시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지원은 소득 계층에 따라 차등 지급된다. 기초생활수급자에게는 55만 원, 차상위계층과 한부모가족에게는 45만 원이 지급된다. 그 밖에 국민의 70%에 포함되는 시민에게는 1인당 10만 원이 지원된다. 신청은 혼선을 줄이기 위해 두 차례로 나눠 진행된다. 1차 접수는 4월 27일부터 5월 8일까지로,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한부모가족이 대상이다. 2차 접수는 5월 18일부터 7월 3일까지이며, 국민의 70% 일반 시민이 신청할 수 있다. 접수 첫 주에는 출생연도 끝자리에 따른 요일제가 적용된다. 1차 접수는 4월 27일 끝자리 1·6, 28일 2·7, 29일 3·8, 30일 4·9·5·0 순으로 운영되며, 5월 1일부터는 제한이 풀린다. 2차 접수는 5월 18일 1·6, 19일 2·7, 20일 3·8, 21일 4·9, 22일 5·0 순으로 신청을 받는다.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오산시와 화성시가 동탄지역 하수 위탁 처리 초과 물량 문제를 단계적으로 조정하고 장기적으로는 화성시가 자체 처리하는 방향에 뜻을 모았다. 21일 오산시에 따르면 양 시는 최근 동탄지역 하수 위탁 처리 물량을 조정하는 합의 사항을 도출했다. 합의안에는 동탄2 하수처리장 증설 전까지 화성시에서 발생하는 위탁 처리 물량을 오산시가 맡고, 이후에는 처리 여건에 맞춰 위탁 물량을 줄여 나가는 내용이 담겼다. 세부적으로는 화성시 동탄2 하수처리장 증설이 완료되는 2028년 이후부터 오산시 오산3하수처리장 추가 증설이 예정된 2032년 전까지 오산시가 감당할 수 있는 범위 안에서 화성시 위탁 물량을 단계적으로 축소하기로 했다. 시설 개선과 환경 보전 대책도 함께 추진한다. 화성시는 오산천 상류에 있는 동탄2 수질복원센터 유입 압송관로, 즉 차집관로 신설 공사와 노후 시설 개선에 나서기로 했다. 앞으로 동탄 추가 개발에 따라 새 하수처리장을 건립할 경우, 현재 협약된 위탁 물량도 화성시가 자체 처리하는 방향도 합의안에 반영됐다. 오산시와 화성시는 그동안 동탄지역 하수처리 용량 부족과 협약 물량 초과 문제를 놓고 갈등을 이어왔다. 오산시는 여름철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오산시가 제73회 경기도체육대회 대회기를 넘겨받으며 2027년 대회 개최 준비에 본격 착수했다. 21일 오산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18일 광주시 탄벌체육관에서 열린 ‘제72회 경기도체육대회 2026 광주’ 폐회식에서 대회기를 인수하고 차기 개최지로서 첫 공식 일정을 소화했다. 이날 폐회식에서는 각 시군 선수단과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회기 전달식이 진행됐다. 현장에는 이권재 오산시장과 권병규 오산시체육회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함께했다. 오산시는 이번 대회기 인수를 계기로 차기 대회 준비를 공식적으로 이어받게 됐다. 오산시는 앞서 2027년 경기도체육대회와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 2028년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과 경기도장애인생활체육대축전 개최지로 선정된 바 있다. 시는 시승격 38주년을 맞는 해에 경기도체육대회를 열게 됐다. 지난해 12월에는 조직위원회를 발대하고 대회 운영 전반을 점검하는 준비 체계도 꾸렸다. 광주 대회 기간에는 전 종목 경기장을 둘러보며 운영 방식과 시설 배치 등을 살폈다. 개회식에도 참석해 차기 대회 홍보를 병행하는 등 현장 중심 준비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대회 상징물 정비도 진행 중이다. 시는 올해 초 공식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광명시가 공공도서관을 독서와 학습, 창작과 소통이 어우러지는 생활밀착형 복합문화공간으로 전환하는 미래형 도서관 정책을 본격 추진한다. 광명시는 21일 시민 일상 가까이에서 배움과 쉼, 창작과 교류가 이어지는 도서관 체계를 구축하는 ‘미래형 도서관 정책’을 본격 가동한다고 밝혔다. 이번 정책은 공공도서관을 단순한 자료 열람 공간에 머무르게 하지 않고 시민이 머물고 쉬며 배우고 창작하는 공간으로 넓혀 가는 데 무게를 뒀다. 김명옥 광명시 평생학습사업본부장은 이날 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정책 브리핑에서 공간과 프로그램, 독서문화 정책, 지역 상생 정책을 따로 떼어 추진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도서관이 시민 삶 속에서 성장과 연결을 뒷받침하는 광명만의 시스템을 만들겠다고 설명했다. 정책의 한 축은 도서관 공간 혁신이다. 광명시는 시민이 책과 더 가깝게 만나고 오래 머물 수 있도록 도서관별 공간 개선에 속도를 낸다. 하안도서관은 유휴 공간을 활용해 ‘구석구석 아지트’ 5곳과 전시 공간을 운영한다. 독서캠핑과 미술공방, 공감필사, 소리쉼터, 올댓게임존 등을 마련해 유아부터 성인까지 독서와 휴식, 창작을 함께 누릴 수 있도록 했다. 1층 카페형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산시가 소득 하위 70% 시민을 대상으로 고유가 피해지원금 신청을 오는 27일부터 받는다. 안산시는 중동 지역 긴장 등에 따른 경기 부담을 덜기 위해 소득 하위 70% 시민에게 고유가 피해지원금을 지급한다고 21일 밝혔다. 지원금은 대상별로 차등 지급한다. 기초생활수급자에게는 55만원, 차상위계층과 한부모가족에게는 45만원, 소득 하위 70% 일반 시민에게는 10만원을 각각 지급한다. 1차 신청 기간은 4월 27일부터 5월 8일까지다. 신청 초기에 창구 혼잡이 몰릴 가능성을 고려해 첫 주에는 출생 연도 끝자리를 기준으로 요일제를 적용한다. 이후에는 출생 연도와 관계없이 신청할 수 있다. 다만 5월 1일 노동절에는 동 행정복지센터 현장 접수가 이뤄지지 않고 온라인 접수만 가능하다. 이날은 출생 연도 끝자리가 4·5·9·0인 시민이 신청 대상이다. 신청 방법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나뉜다. 온라인은 카드사 애플리케이션과 누리집, 지역사랑상품권인 다온카드 앱 등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오프라인 신청은 주소지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받는다. 2차 신청은 5월 18일부터 7월 3일까지 진행된다. 대상은 소득 하위 70% 시민이다. 지급받은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가 아파트 공용부분 보수공사 때 발생할 수 있는 부풀린 견적과 부실시공을 줄이기 위해 설계도서 무상 지원 사업을 본격화했다. 경기도는 오산시 엘쿠르 아파트를 시작으로 ‘2026년 공동주택 기술자문단 설계도서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아파트 단지에서 누수 보수나 외벽 도장 등 공용부분 공사를 진행할 때 필요한 공사내역서와 시방서를 민간 전문가가 직접 작성해 주는 방식이다. 입주자대표회의 등이 전문지식 부족으로 공사 서류를 마련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점을 반영한 조치다. 아파트 보수공사는 통상 입주자대표회의와 관리주체가 공사 범위와 자재, 시공 방식 등을 검토해야 하지만, 기술적 판단이 쉽지 않아 시공업체가 제시한 견적이나 자재 수준을 충분히 따져보기 어렵다는 지적이 이어져 왔다. 경기도는 이런 문제를 줄이기 위해 설계도서 무상 지원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도는 이 사업이 전국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유일하게 추진되는 방식이라고 설명했다. 10개 분야 100명으로 구성된 공동주택 기술자문단이 현장을 찾아 공사에 필요한 설계도서를 작성하고, 단지별 상황에 맞는 공사 기준을 제시한다. 지원 대상은 올해 30개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산시가 전 여자배구 국가대표 김연경을 시 홍보대사로 위촉하며 스포츠 분야 도시 홍보 강화에 나섰다. 안산시는 지난 20일 김연경을 시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21일 밝혔다. 위촉식에서는 이민근 안산시장이 김연경에게 위촉패를 전달하고, 앞으로의 시정 홍보 활동 방향과 계획을 공유했다. 김연경은 안산에서 성장한 인물로, 한국 여자배구를 대표하는 선수로 평가받아왔다. 국제대회와 프로리그에서 활약하며 한국 스포츠의 위상을 높였고, 경기력과 리더십을 바탕으로 대중의 주목을 받아왔다. 특히 2020 도쿄올림픽에서는 대표팀의 4강 진출을 이끌며 한국 체육계에 강한 인상을 남겼다. 선수 생활 이후에도 활동은 이어지고 있다. 현재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 어드바이저와 미국 여자배구 LOVB 샌프란시스코 공동 구단주로 참여하고 있다. 안산시는 김연경이 지역과의 접점을 꾸준히 이어왔다는 점에도 의미를 두고 있다. 김연경이 출연한 스포츠 예능 프로그램 ‘신인감독 김연경’이 상록수체육관에서 촬영되면서 안산의 체육 인프라와 도시 이미지가 자연스럽게 외부에 소개됐다는 게 시의 설명이다. 시는 김연경이 안산 출신이라는 상징성과 세계 무대에서 쌓은 인지도를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