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화성특례시의회(의장 배정수)가 27일부터 29일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경남 남해군 일원에서 ‘2025년 하반기 의원 전체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에는 배정수 의장을 비롯한 의원 22명이 참석했다. 의회는 전문기관 ‘더조은의정’ 위탁 교육을 통해 행정·예산·AI 활용 등 실무 중심 강의와 현장체험을 병행하며 의원들의 역량 강화를 추진했다. 첫날 강인태 교수의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 실무 특강’에서는 감사 대응과 조사 기법을 다뤘고, 이튿날에는 최민수 교수의 ‘예산안 심사 전략’ 강의가 이어졌다. 이어 남해스포츠파크 운영 사례를 비롯해 사천바다케이블카, 독일마을 등 지역 관광산업 현장을 방문해 우수사례를 직접 살폈다. 마지막 날 김진희 교수의 ‘의정활동의 판을 바꾸는 AI 활용법’ 강의에서는 디지털 전환 시대에 맞는 스마트 의정 방향이 제시됐다. 의원단은 이어 KAI 한국항공우주산업을 찾아 항공산업 발전 현장을 견학하며 지역경제 연계 방안을 모색했다. 배정수 의장은 “이번 연수는 행정 변화에 대응하고 시민 눈높이에 맞는 의정활동을 위한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전문성과 책임감을 바탕으로 시민이 체감하는 성숙한 의회를 만들어가겠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의회 산둥성 친선의원연맹이 중국 산둥성(山東省)을 공식 방문해 지방의회 간 교류 강화와 실질적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의회에 따르면 김규창 회장(국민의힘·여주2)을 단장으로 한 대표단은 27일부터 30일까지 3박 4일 일정으로 산둥성을 방문, 산둥성 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를 비롯해 니산성경, 칭다오 아카데미 등을 찾았다. 이번 방문은 2011년 경기도의회와 산둥성 간 우호교류협력 협정 체결 이후 꾸준히 이어진 교류의 연장선으로, 지방의회 차원의 협력이 한층 실질적으로 발전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대표단은 산둥성 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와의 면담에서 경제·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양 지역 간 지속 가능한 교류 추진 방향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김규창 회장은 “지방정부 간 교류는 단순한 방문을 넘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져야 한다”며 “산둥성과의 협력이 도민 삶에 긍정적인 효과를 줄 수 있도록 다양한 분야의 협력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또 공자의 탄생지인 니산성경을 방문해 유교의 핵심 가치인 예(禮)와 인(仁)의 정신을 체험하고, 인문 교류의 중요성을 재확인했다. 이어 칭다오 아카데미에서는 교육 현장을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미국 워싱턴에서 열린 ‘싱크탱크 컨퍼런스’에서 한미동맹의 ‘플레이메이커(Playmaker)’로서 경기도의 역할을 강조했다. 김동연 지사는 현지시간 30일 경기연구원과 미국 국가이익연구소(CNI), 한국정책학회(KAPS)가 공동 주최한 이번 회의에서 영어로 기조연설을 진행하며 “피스메이커(Peacemaker), 페이스메이커(Pacemaker), 그리고 플레이메이커(Playmaker)의 ‘3P 라인’을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다보스포럼 일화를 언급하며 “정권이 바뀌어도 한미동맹은 흔들리지 않는다”며, 한미 양국이 경제와 안보를 축으로 협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경기도는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클러스터를 중심으로 양국의 전략적 협력의 중심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김동연 지사는 “경기도는 임기 내 100조 원(약 750억 달러)의 투자를 유치하겠다고 약속했으며, 이 중 절반 이상이 미국 기업으로부터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경제와 안보는 한미동맹의 양날개로, 양국 경제가 깊이 연결될수록 평화는 공고해진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 지사는 피트 리키츠 미국 상원의원과 만나 ‘한국 동반자 법안(Partner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가 일본 가나가와현에서 열린 ‘제15회 한중일 3지역 우호교류회의’에 참석해 문화예술을 통한 지역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고영인 경제부지사를 단장으로 한 대표단이 10월 28일부터 30일까지 일본 가나가와현 요코하마시를 방문해 회의에 참석했다. 이번 회의는 경기도·일본 가나가와현·중국 랴오닝성이 1996년부터 격년제로 개최해 온 지방정부 간 협력회의로, 올해는 ‘문화예술을 통한 지역활성화’를 주제로 열렸다. 세 지역은 회의에 앞서 양자회담을 열고 문화예술·청소년 교류 등 실질적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본회의에서는 각 지역의 문화정책 사례를 공유하며 문화예술이 지역 성장 동력으로 자리 잡는 방안을 모색했다. 경기도는 수원 경기상상캠퍼스를 중심으로 시민과 예술가가 함께 참여하는 창의문화공간 조성 사례를 소개했다. 가나가와현은 ‘마그넷 컬처(Magnet Culture)’ 정책을 통해 주민이 주체가 되는 문화 활동의 성공 사례를, 랴오닝성은 예술 인프라 확충과 콘텐츠 산업 육성 정책을 발표했다. 세 지역은 그간의 문화예술 교류 성과를 바탕으로 향후 문화시설 간 상호 방문과 예술인 교류 사업을 확대하기로 뜻을 모았다. 고영인 경기도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의회 국민의힘이 쇠퇴한 원도심의 활력을 되살리기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안양1번가를 비롯한 구도심의 상권 회복과 도시 기능 재생을 목표로 한 ‘원도심 활성화 추진 특별위원회’가 공식 출범했다. 도의회 국민의힘(대표의원 백현종)은 29일 안양시에서 ‘원도심 활성화 추진 특별위원회’ 출범식을 열고 유영일 의원을 특별위원장으로 임명했다. 이날 출범식에는 백현종 대표의원을 비롯해 이석균 기획수석, 김현석 청년수석 등 국민의힘 소속 도의원 다수가 참석해 원도심 부흥을 위한 의지를 다졌다. 특별위원회는 안양 만안구 일대를 중심으로 쇠퇴한 원도심 상권의 회복과 도시 기능 재활성화를 주요 과제로 삼는다. 한때 안양역과 안양1번가를 중심으로 번화했던 원도심은 1990년대 평촌 신도시 개발 이후 인구 유출, 투자 감소, 기반시설 노후화로 활력을 잃었다. 위원회는 주민 주도형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지역의 역사·문화자원을 보존하고, 이를 기반으로 새로운 지역 콘텐츠를 발굴해 정주 여건을 개선할 방침이다. 또한 주민 참여형 협의체를 구성해 현장 점검과 정책 토론회, 전문가 자문회의 등을 정례화할 계획이다. 백현종 대표의원은 “특별위원회는 원도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한미 관세협상이 최종 타결과 관련해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이번 합의는 단순한 관세율 조정을 넘어 한국 경제의 불확실성을 걷어낸 성공작”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농산물 추가 개방을 막고, 반도체 산업의 경쟁력을 지켜냈다”며 “외환·금융시장 충격을 최소화한 균형 잡힌 협상”이라고 강조했다. 김동연 지사는 30일 새벽 워싱턴 D.C.에서 열린 한미정상회담 결과를 접한 뒤 피트 리키츠(Pete Ricketts) 미 연방 상원의원과 만나 “한미 협상의 성과를 공유하고 상원의 적극적 지지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상은 양국이 최근 고조된 교역 불균형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추진한 것으로, 산업·농업·투자 부문을 아우르는 포괄적 합의로 마무리됐다. 한국은 미국산 농산물의 추가 시장 개방 요구를 막고, 반도체·배터리 등 첨단산업에 대해 ‘상호 공정 경쟁 환경’을 확보했다. 또한 수출 주력 품목의 관세율을 단계적으로 인하하는 대신, 대미 투자 구조를 재조정해 외환시장 부담을 줄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김동연 지사는 “단순한 관세율 인하를 넘어 우리 기업과 경제 전반의 불확실성을 해소했다”며 “쌀과 쇠고기를 포함한 농산물 추가 개방을 막고,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의회 캐나다 BC주 친선의원연맹(회장 박옥분, 수원2)이 현지시간 28일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BC) 주의회를 공식 방문, 양 지역 의회 간 실질적인 협력관계 구축과 정책 교류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방문은 2019년 12월 BC주의회 대표단이 경기도의회를 찾아 친선교류합의서를 체결한 이후 약 6년 만의 공식 교류로, 코로나19로 중단됐던 지방의회 간 국제협력을 재개하고 협력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박옥분 회장을 비롯한 방문단은 라즈 초우한 BC주의회 의장과 의회 운영, 이민 포용 정책, 저출산 대응 등 주요 현안을 공유하며 다문화 사회 전환기에 놓인 경기도의 정책 방향에 대한 조언을 구했다. 박옥분 회장은 “경기도의회는 글로벌 협력 거버넌스를 실천하는 지방의회 외교의 대표 사례로 성장하고 있다”며 “BC주의회와의 협력이 양 지역 주민에게 실질적 혜택을 주는 지속가능한 파트너십으로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초우한 의장은 “캐나다는 교역 다각화를 추진 중이며 한국, 특히 경기도와의 협력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며 “K-팝과 K-뷰티를 비롯해 한국의 글로벌 위상이 높아진 만큼 교류의 폭을 넓혀가자”고 화답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미국 보스턴에서 글로벌 콘텐츠 기업 파라마운트와 신세계프라퍼티 관계자들과 만나 화성국제테마파크 사업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김 지사는 28일(현지시간) 마리 막스 파라마운트 수석 부문장, 이임용 신세계프라퍼티 CSR상무와 회담을 갖고 “화성국제테마파크는 경기도민의 오랜 숙원 사업”이라며 “사업이 당초 계획보다 앞당겨질 수 있도록 경기도가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신세계프라퍼티는 기존 4조5천억 원에서 9조5천억 원으로 투자 규모를 2배 이상 확대, 단계적 개발을 통해 2030년 1차 개장, 2035년 전체 준공을 추진한다. 김동연 지사는 “관광·문화·엔터테인먼트 산업의 성장세를 고려하면 투자 확장은 매우 시의적절하다”며 “경기도와 화성시가 함께 속도감 있게 행정절차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파라마운트는 이번 프로젝트에 자사의 브랜드와 캐릭터를 도입해 한국의 기존 테마파크를 뛰어넘는 세계적 수준의 관광단지를 구현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타이 그라나롤리 파라마운트 프로젝트 총괄 디렉터는 “한국의 첫 파라마운트 파크로 세계적인 명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임용 신세계프라퍼티 상무는 “사람과 기술, 자연이 공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대표의원 최종현, 수원7)이 27~28일 파주 일원에서 ‘광복 80년의 울림’을 주제로 평화와 통일을 향한 현장 정책회의를 열었다. 의원들은 첫날 평화누리길 9코스 리비교 문화공원에 모여 대형 태극기와 한반도기를 들고 평화통일 염원 퍼포먼스를 펼쳤다. 이어 약 4km 구간을 걸으며 분단의 현장을 체감하고, 남북 화해와 협력의 필요성을 다짐했다. 최종현 대표의원은 “진정한 광복의 완성은 분단의 고리를 끊는 데서 시작된다”며 “남과 북이 증오와 반목의 역사를 넘어 화해와 통일의 길로 나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또 “경기도의회가 이재명 정부의 평화·협력 정책을 뒷받침하며 평화의 기운을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저녁에는 한세대학교 윤준영 교수가 ‘평화정책과 경기도의 과제’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윤 교수는 “평화정책은 비용이 아니라 경제성장의 기반”이라며 “군사분계선과 첨단산업이 공존하는 경기도에서 평화정책은 곧 생존전략이자 성장전략”이라고 말했다. 윤 교수는 특히 평화경제특구법의 실질적 추진력 확보, 평화사업 육성, 평화경제학 연구 강화를 제안했다. 마지막 일정으로 열린 회의에서는 경기도와 경기도교육청의 2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의회 국민의힘(대표의원 백현종)은 28일 ‘K-컬처밸리사업 추진단’을 공식 출범하고 추진단장에 오준환(고양9) 의원을 임명했다. 출범식은 고양시 일산동구 빛마루 방송지원센터에서 열렸으며, 백현종 대표의원과 오준환 추진단장을 비롯해 김완규 경제수석, 임광현 문화수석, 심홍순 미래과학협력위원회 부위원장 등 국민의힘 소속 도의원들이 대거 참석했다.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K-컬처밸리사업 추진단’은 고양시 장항동 일대 30만2천㎡ 부지에서 진행 중인 K-컬처밸리 복합개발사업을 안정적이고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구성됐다. 이 사업은 K-팝 전문 대형 공연장인 ‘K-아레나’를 비롯해 방송 스튜디오, 숙박 및 상업시설 등을 조성하고, 킨텍스·고양방송영상밸리와 연계해 K-콘텐츠 산업의 거점 공간으로 발전시키는 방향으로 진행되고 있다. 2015년 첫 발을 뗀 이후 개발·운영 방식의 갈등으로 중단과 재개를 반복했으나, 지난 4월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신규 사업자를 공모하면서 사업이 다시 본궤도에 올랐다. 추진단은 향후 도민 의견 수렴, 정책 지원, 기반시설 정비 등 다양한 방안을 마련해 사업이 안정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협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