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양시(시장 최대호)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 첫 주말 동안 15만5375명에게 소비쿠폰을 지급했다고 23일 밝혔다. 지급 현황은 온라인 12만9249명, 방문 2만6126명으로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 집계된 수치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신청이 몰린 가운데, 23일 오전 안양7동과 비산1동 행정복지센터를 잇따라 방문해 신청 현장을 직접 점검했다.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상황에서 최 시장은 “고령자 등 취약계층이 불편하지 않도록 냉방시설과 대기 공간을 철저히 관리하라”고 지시했다. 또한 시민들과 대화를 나누며 소비쿠폰 사용기한과 사용처를 안내하고 “모든 시민이 빠짐없이 혜택을 받고, 다양한 곳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현장에서는 동 주민자치위원회와 통장협의회 등 자원봉사자들이 대기 줄 정리와 신청서 작성 지원에 나서며 원활한 운영을 도왔다. 시는 소비쿠폰이 지역 내 소비 진작과 경제 회복으로 연결되도록 전담 TF를 운영 중이며, 각 동에는 기간제 근로자 1명씩 추가 배치하고 시청 직원도 지정 동에 투입해 신청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소비쿠폰 사업은 총 56만 명을 대상으로 하며, 예산은 1396억 원에 달한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위례한빛고등학교와 분당고등학교가 2026학년도 경기도교육청 과학중점학교로 신규 지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성남지역 과학중점고는 기존 6개교에 더해 총 8개교로 늘어나며, 경기도 내 지자체 중 가장 많은 과학중점학교를 운영하게 됐다. 시는 신규 지정 전부터 두 학교에 대해 학교당 5천만 원 규모의 예산을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선제적 재정지원 계획이 선정 심사 과정에서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과학중점학교는 과학·수학 중심의 교육과정을 운영하며, 학생 주도 과제 연구, 탐구 중심 수업, 첨단 과학실 구축 등을 통해 과학 역량과 창의융합 능력을 키우는 데 중점을 둔다. 성남시는 2026학년도에 맞춰 과학실 기자재 및 비품 구입 예산을 집중 지원해, 교육 기반 조성과 이공계 진로 연계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방침이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과학기술 사회를 선도할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 지자체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과학중점학교 지원을 통해 성남을 과학 인재 육성의 중심 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시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과학교육 저변 확대와 진로 다양화를 위한 행정·재정적 지원을 지속할 계획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23일 경북 안동시(시장 권기창)와 자매결연을 체결하고, 두 도시의 상생 발전을 위한 협력을 약속했다. 안동시청 청백실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양 도시 시장을 비롯해 관계 공무원과 민간단체 대표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자매결연으로 용인특례시는 12번째 국내 자매도시를 추가했으며, 다음 날인 24일에는 충북 괴산군과의 자매결연도 예정돼 있다. 두 도시는 앞으로 ▲지역 특산물 교류 ▲문화예술 홍보 및 참여 ▲관광지 입장료 상호 할인 ▲우수정책 공유 등 다방면의 교류를 강화한다. 특히 용인특례시는 ‘시민 통번역 서포터즈’를 통해 안동시 기업의 해외 진출도 지원할 방침이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안동과 용인이 전통문화 보존과 미래산업 육성이라는 공통 가치를 바탕으로 함께 성장해 나가길 기대한다”며 “시민 모두가 더 풍요롭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역동적인 용인시와 전통문화 중심의 안동시가 만나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도시로 거듭나길 바란다”며 “산불 피해 당시 용인시가 보여준 연대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서는 권 시장이 이상일 시장에게 산불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사단법인 경기언론인협회(회장 박종명)가 주최·주관한 ‘2025 인터넷신문의 날’ 기념식 및 ‘제1회 자랑스런 경기인 대상’ 시상식이 23일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경기도 고영인 경기도경제부지사, 경기도의회 정윤경 부의장, 김현수 수원시제1부시장, 언론인과 시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해 지역 언론의 공공성과 책임을 되새기고 언론인의 사명을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또한 임태희 경기도교육감과 이상일 용인시장은 영상 메세지를 통해 ‘2025 인터넷신문의 날’ 기념식 및 ‘제1회 자랑스런 경기인 대상’ 시상식을 축하했다. ‘올해의 기자상’에는 이종성 데일리엔 대표기자와 김영화 미디어큐 대표기자가 각각 수상했다. 두 기자는 지역 밀착형 현장 취재와 공정한 보도를 통해 지역 언론의 신뢰도를 높이고, 주민과의 소통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경기도지사 표창’은 신만균 삼정미디어그룹 회장과 김완규 한국노동교육신문 대표에게 각각 수여됐다. 신만균 회장은 중앙일간지에서 언론인으로 출발해 60여 년간 지역 언론 발전에 헌신해왔다. 8개 매체를 아우르는 삼정미디어그룹을 창립해 지역 미디어 산업의 다양화와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여름철 고온에 따른 기흥호수 녹조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응집제와 살조제 투입, 환경정화 활동 등 다각적인 대응에 나섰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6월 12일부터 7월 11일까지 총 3700㎏(응집제 3,500㎏·살조제 200㎏)의 녹조제거제를 살포한 데 이어, 24일과 25일에도 각각 1000㎏의 응집제와 220㎏의 살조제를 추가로 살포할 예정이다. 상황에 따라 대회 직전 추가 투입분도 확보해둔 상태다. 이는 7월 26~27일 기흥저수지에서 열리는 ‘2025 용인특례시장기 전국생활체육조정대회’와 ‘제20회 대학조정대회’를 앞두고, 참가 선수 훈련과 대회 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하기 위한 조치다. 시는 지난 3월 한국농어촌공사와 체결한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수위 조절과 조류 제거 활동을 공동 추진 중이며, 집중호우로 유입된 부유물과 쓰레기 정비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철저한 수질관리와 쾌적한 환경 조성으로 시민의 쉼터이자 전국적 체육행사 무대로 자리 잡은 기흥호수의 가치를 지키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시 대표 캐릭터 ‘조아용’ 굿즈를 판매하는 ‘조아용 팝업스토어’가 시민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얻으며 성공적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용인지역자활센터, 지역 내 7개 이마트 점포와 함께 협약을 맺고, ‘조아용 팝업스토어’를 통해 굿즈 판매와 경제적 취약계층 자립을 연계하는 사회적 선순환 구조를 마련해왔다. 판매 수익 일부는 자활근로자에게 인센티브로 제공되며, 자활사업에 재투자된다. 팝업스토어는 지난 2월 24일 이마트 스타필드마켓 죽전점에서 처음 문을 열었고, 이후 구성점(3월), 수지점(6월)을 포함해 순차적으로 ▲이마트 죽전 ▲TR구성 ▲동백 ▲용인 ▲수지 ▲흥덕 ▲보라점에서 순회 운영 중이다. 현재까지 집계된 주요 판매 실적은 ▲죽전점 1200만원(2562개 판매) ▲구성점 5800만원(974개 판매) ▲수지점 625만원(1030개 판매)으로 누적 약 1860만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일부 굿즈는 조기 품절되기도 했다. 판매 중인 80여 종의 조아용 굿즈 중에서는 ▲아크릴 키링(830개) ▲젤심 볼펜(344개) ▲엘자파일(337개) ▲마우스 단패드(280개) ▲금속 뱃지(270개) 등이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양시는 관내 이·미용업소 2,075곳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5년 공중위생서비스 수준 평가’ 결과를 23일 시 홈페이지에 공표했다. 이번 평가는 4월 29일부터 6월 27일까지 명예공중위생 감시원을 포함한 위생서비스 평가반이 점검을 실시했다. 업소별 시설·환경·서비스 품질 등을 기준으로 녹색(최우수), 황색(우수), 백색(일반) 등 3개 등급으로 나눴다. 평가 결과, 녹색등급을 받은 업소는 총 1269곳(이용업 73곳, 미용업 1196곳)으로 전체의 60%를 차지했다. 이 등급은 법적 준수사항 이행과 서비스 향상 노력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업소에 부여된다. 시는 이번 결과를 ‘정보공개 → 부서자료실’ 메뉴를 통해 시민에 공개했으며, 내년에는 숙박업·목욕장업·세탁업 등 다른 공중위생업종을 대상으로 평가를 이어갈 계획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자율적인 위생 개선을 유도해 시민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오산시(시장 이권재)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 가능 매장을 쉽게 식별할 수 있도록 ‘사용 가능 매장 안내 스티커’를 제작해 7월 24일부터 8월 1일까지 배부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소비자와 가맹점주 간 혼선을 줄이고, 소비쿠폰 이용 환경을 원활하게 조성하기 위한 것으로, 연매출 12억~30억 원 미만 소상공인 사업장 중 기존 오색전 가맹점을 제외한 매장이 대상이다. 스티커는 오산시청 1층 희망복지과 앞 간이창구에서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배부되며, 신청 시 사업자등록증과 신분증이 필요하다. 시 관계자는 “소비자가 직관적으로 매장을 식별할 수 있도록 스티커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실효성 있는 민생 지원 정책을 지속 발굴할 것”이라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GTX-C 노선 연장에 대비한 상록수역세권 개발을 본격 추진한다. 지난 22일 시청 상황실에서 ‘상록수역세권 개발 타당성 조사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용역수행사의 과업 수행계획 발표와 함께 개발 방향 및 실행 전략에 대한 논의로 진행됐다. 시는 이번 용역을 통해 상록수역 주변 시유지의 체계적 개발과 구도심 활성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앞서 시는 지난해 ‘개발계획 기본구상 용역’을 완료하고 사전 검토를 마친 바 있으며, 이번 타당성 조사는 개발계획을 보다 구체화하고 실현 가능한 추진 전략과 실행 일정을 도출하기 위한 단계로 진행된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상록수역세권 개발은 안산의 도시 경쟁력을 높일 핵심 사업”이라며 “GTX-C 개통 시기에 맞춰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는 22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생활쓰레기 감량 점검단 ‘새빛 환경수호자’ 발대식을 열고, 8월부터 연말까지 생활폐기물 현장 점검에 본격 착수한다. ‘새빛 환경수호자’는 가로환경관리원, 대행업체 환경관리원, 자원관리사, 무단투기 단속원 등 현장 실무자 999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구성됐다. 이들은 수원시 706개 쓰레기 배출 거점을 돌며 배출 상태, 재활용 분리배출 이행, 무단투기 실태 등을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점검 결과에 따라 일반주택 16곳, 공동주택 20곳 등 우수 거점을 선정해 표창장과 현판을 수여하고, 총 1억 원 상당의 인센티브도 제공한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누구보다 현장을 가장 잘 아는 환경수호자들과 함께 생활쓰레기 감축 실천이 마을 단위로 확산되길 바란다”며 “시민과 함께 지속가능한 청결 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시는 올해 생활폐기물 예상 발생량인 13만5,835톤 가운데 약 1만3,564톤을 줄이는 것을 1차 목표로 삼았다. 오는 3년간 누적 감축률 20% 달성을 중장기 과제로 추진하고 있다. 이는 시민 1인당 하루 30g의 쓰레기를 덜 배출하면 실현 가능한 수치다. 한편 시는 자원관리사제 확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