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5월 7일부터 21일까지 관내 반려동물을 대상으로 상반기 광견병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광견병은 치사율이 높은 인수공통전염병으로, 1년에 한 번 보강접종이 권장된다. 시는 약 4천 마리 분량의 백신을 준비해 관내 33개 동물병원에 공급하고, 안산시수의사회의 협조 아래 접종을 진행할 계획이다. 접종 대상은 3개월령 이상의 개와 고양이이며, 보호자는 기간 내 동물병원을 방문해 1만 원의 접종 비용을 부담하면 된다. 접종 가능한 동물병원 목록은 안산시청 누리집 ‘고시공고’란 또는 안산시수의사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동물병원이 없는 대부동 지역은 5월 14일 오전 10시 30분부터 12시까지 대부동행정복지센터에서 공수의사가 일괄 접종을 진행한다. 시는 광견병 전염 차단을 위해 야생동물 방역 활동도 병행한다. 시화호 인접 지역을 중심으로 야생너구리, 고양이, 오소리 등을 대상으로 광견병 미끼 예방약 4320개를 살포하고 섭취 여부를 관찰해 전염원을 사전에 방지할 계획이다. 이범열 농업기술센터소장은 “광견병은 사람과 동물 모두에게 치명적인 피해를 줄 수 있다”며 “반려동물 보호자들의 적극적인 접종 참여를 당부드린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군포시(시장 하은호)는 28일 군포의왕교육지원청 및 관내 9개 학교와 학교시설 개방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추가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군포대야초등학교, 군포화산초등학교, 궁내초등학교, 둔전초등학교, 신흥초등학교, 금정중학교, 수리고등학교, 산본고등학교, 경기폴리텍고등학교 등 9개 학교가 새롭게 참여하게 됐다. 이들 학교는 체육관과 운동장 등 시설을 지역주민에게 개방하게 된다. 군포시는 2023년 군포신기초등학교, 군포양정초등학교, 당정초등학교, 산본초등학교, 송안초등학교, 곡란중학교, 궁내중학교, 도장중학교, 수리중학교, 용호중학교, 흥진중학교 등 12개 학교와 최초로 협약을 체결하며 학교시설 개방 사업을 시작했다. 2024년에는 군포중학교, 당동중학교, 산본중학교, 용호고등학교 등 4개 학교가 추가로 참여했고, 이번 9개교 추가 협약으로 총 25개 학교가 학교시설 개방에 동참하게 됐다. 군포시는 이번 협약에 따라 참여 학교에 공공요금 등 운영비를 최대 1천만 원까지 지원하고, 환경개선사업비를 우선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체육관 개방에 따라 발생하는 개보수 비용도 최대 500만 원까지 지원할 방침이다. 하은호 군포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군포시는 제103회 어린이날을 맞아 오는 5월 3일 ‘원더랜드 in 군포’ 기념행사를 군포시민체육광장에서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행사는 군포시청소년재단이 주관하며, ‘상상 속 환상 세계’를 주제로 다양한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개막 버블쇼를 시작으로 마술쇼, 서커스, 마임 공연이 이어지고, 포아트 블럭, 스포츠존, 쥬라기 공원 등 상시 놀이체험존이 운영된다. 쿠키 만들기, 팔찌 만들기, 안전 인형극 등 체험 부스도 마련된다. 시는 행사장 내 안전요원을 배치해 관람객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어린이들이 꿈과 상상의 세계를 체험하며 가족과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많은 시민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는 안전관리, 토목, 건축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도민감리단’이 오는 5월부터 도로, 하천, 건축 등 공공건설 현장 전반에 대한 집중 점검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도민감리단은 지난 3월과 4월, 도와 소속기관 발주 건설공사 4곳(도봉산~옥정 광역철도 1·3공구, 구운천, 흑천)을 점검해 총 132건의 시정·권고사항을 제시했다. 이 중 125건은 시정 완료, 7건은 현장 여건에 따라 적용 여부를 검토 중이다. 특히 지반침하 우려가 있는 철도공사 현장에 대해서는 ‘경기도 지하안전지킴이’와 합동 점검을 실시해 지반 상태를 면밀히 확인했다. 주요 점검 항목은 ▲공사장 안전관리 ▲가설공사 및 안전시설 설치 상태 ▲콘크리트·방수·철근 시공품질 ▲계측기 설치·관리 등이다. 도는 건설공사 현장의 위험요소를 사전에 발굴하고 공사 관계자에게 시정조치를 권고해 안전사고를 예방한다는 방침이다. 5월과 6월에는 점검 대상을 도로, 하천, 건축 분야까지 확대해 점검을 강화한다. 점검 결과는 공사 관계자들과 공유해 후속 개선으로 연결할 계획이다. 강성습 건설국장은 “도민감리단 점검을 통해 건설 현장의 안전·품질 관리 수준을 높이고, 중대재해와 사고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는 ‘2025년 제1회 경기도 지적재조사위원회’를 열고 75개 대상지구 중 30개 지구(6038필지, 4.2㎢)를 지적재조사 사업지구로 지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지적재조사사업은 일제강점기 종이 지적을 최신 디지털 방식으로 전환하고, 경계를 명확히 해 이웃 간 분쟁을 줄이는 사업이다. 맹지 문제 해소를 통해 도민 재산권을 강화하고 토지 활용 가치를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번에 지정된 30개 지구 외 나머지 45개 지구는 수원시 등 대도시 지적재조사위원회(24개 지구) 및 경기도위원회(21개 지구) 심의를 거쳐 오는 8월까지 모두 지정 완료할 계획이다. 경기도는 소규모 사업지구(200필지 미만)를 중심으로 한국국토정보공사를 책임수행기관으로 지정해 사업을 빠르게 추진하고 있다. 현재까지 전체 대상 2004개 지구 중 40%(780개 지구)에서 사업이 착수 또는 완료됐다. 도는 ‘경기도형 책임수행기관 제도’를 통해 민간대행자와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드론 영상 제공 등 주민 이해를 돕는 다양한 지원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손임성 도시주택실장은 “마을안길 조성 등 개발사업과 협업해 지적재조사의 체감도를 높이겠다”며 “조속한 사업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도내에서 유통 중인 미니 농산물 14개 품목, 98건에 대해 잔류농약 검사를 시행한 결과, 전 제품이 허용 기준을 충족했다고 28일 밝혔다. 검사 대상은 방울토마토, 미니 파프리카, 방울다다기양배추, 미니 오이, 미니 당근, 미니 사과, 미니 단호박 등 소비자 구매 빈도가 높은 품목으로, 잔류농약 475종에 대해 정밀 분석이 이뤄졌다. 조사 결과, 미니 로메인, 미니 새송이버섯, 미니 양파, 미니 단호박, 미니 브로콜리 등 5개 품목에서는 농약 성분이 전혀 검출되지 않았다. 나머지 9개 품목에서도 일부 농약 성분이 검출됐지만 모두 기준치 이하로 확인됐다. 경기도는 1인 가구 증가로 섭취량이 소량인 미니 농산물 소비가 증가하고 있고, 이들 농산물이 껍질째 섭취되는 경우가 많아 안전성 확보를 위해 정기검사를 강화하고 있다. 문수경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농수산물검사부장은 “소비자가 안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유통 농산물에 대해 지속적으로 안전성 검사를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오는 5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거북섬 웨이브파크 ‘서프존’ 구간을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무료로 야간 개방한다고 28일 밝혔다. 웨이브파크 야간개방은 지난해부터 시행해왔으며, 인공 서핑장을 배경으로 한 야간 풍경과 산책로가 시민과 관광객에게 호응을 얻었다. 시는 향후 ‘미오코스타존’ 개장 시 야간개방 구간을 전 구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김학현 공원관리과장은 “웨이브파크는 도심 속 해양관광레저시설로, 에메랄드빛 수면과 야자수 조경을 배경으로 시민들이 가족·연인과 함께 여유로운 밤산책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웨이브파크 야간개방은 별도 예약 없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4월 넷째 주 지역 내 취약계층 생활복지 지원과 전국 산불 피해 지원을 위한 연대 활동이 이어졌다. 상현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저소득층 10가구를 대상으로 겨울 의류와 이불 세탁을 지원하는 ‘겨울의 쉼표’ 사업을 진행했다. 세탁물 수거·배달과 함께 안부 확인, 건강 점검도 병행했다. 남사읍은 70년 이상 된 노후주택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가구의 부엌·화장실 누수 문제를 긴급히 수리했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민간 후원을 연계해 주거환경 정비, 방역 서비스까지 지원했다. 보정동 통장협의회는 강원·영남 산불 피해 주민을 위해 성금 103만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보라동에서는 통장협의회와 한전MCS(주) 서수원·서용인지점이 총 180만원을 기탁했다. 신갈동 노인회는 110만원, 영덕1동 통장협의회는 100만원을 각각 모금해 전달했다. 모현읍에서는 모현제일교회가 복지사각지대 3가구를 지원하기 위해 139만원의 성금을 기탁했다. 교인들이 부활절을 맞아 자발적으로 모은 금액이다. 시는 모금된 성금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산불 피해 주민과 지역 내 취약계층 생계·주거 지원에 사용할 계획이다. 이상일 용인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가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에버랜드·민속촌 입장권, 캐릭터 상품, 전통주 세트 등 8종의 답례품을 추가했다. 시는 이번 추가로 용인백옥쌀, 한우·한돈 세트, 지역화폐, 템플스테이, 조아용 굿즈 등 기존 답례품을 포함해 총 70여 종의 답례품을 제공하게 됐다. 고향사랑기부제로 모금한 기금은 2024년 말 기준 3억7000만원에 달하며, 시는 이를 활용해 복지 증진 사업을 추진 중이다. 올해는 ‘고령어르신 동행서비스’에 5500만원, ‘디지털 시니어케어’ 사업에 3000만원을 배정했다. ‘디지털 시니어케어 사업’은 NHN, 와플랫과 협력해 복약 알림, 심혈관 체크, 응급 알림 등 고령층 건강관리를 지원한다. ‘고령어르신 동행서비스’는 7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병원 방문 등을 돕는 동행매니저 지원 사업으로, 차량 동행까지 포함한 전국 최초 사례다. 시는 상반기 내 시청 홈페이지에 고향사랑기부제 전용 카테고리를 신설하고, 고액 기부자를 위한 ‘명예의 전당’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수원, 화성 등 인근 도시 및 자매도시 축제 현장에서 기부 독려 활동을 이어가고, 연말에는 추가 답례품 제공 등 특별 이벤트도 진행한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아트센터(사장 김상회)가 가정의 달을 맞아 5월 2일부터 5일까지 ‘경기도 어린이 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경기아트센터 대극장과 소극장에서 열리는 어린이 공연과 함께, 5월 5일 어린이날 당일 열린무대와 갤러리 일대에서 야외 체험행사도 진행된다. 5월 2일 소극장에서는 <서가콘서트 : 어린왕자>가 북콘서트 형식으로 열리며, 4일부터 5일까지 대극장에서는 가족뮤지컬 <만복이네 떡집>, 소극장에서는 <목 짧은 기린 지피> 공연이 이어진다. 5일에는 야외공연과 어린이 체험 프로그램이 열린다. 또한 이번 축제는 경기도 내 9개 지역(수원·고양·남양주·동두천·연천·하남·구리·용인·김포)과 연계해 각 지역별 어린이축제도 함께 추진된다. 경기아트센터는 이번 축제를 통해 ‘어린이 친화 경기도’ 조성을 목표로 지역 문화재단 및 지자체와 협업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축제 상세 정보는 경기아트센터 홈페이지 및 지역별 지자체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경기아트센터 관계자는 “경기도의 우수한 어린이 문화를 널리 알리고, 지역 간 문화예술 거버넌스 구축의 발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