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평택시청 장애인유도팀이 ‘2025년 전국추계장애인유도선수권대회’에서 출전 선수 전원이 1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거뒀다. 지난 11~12일 대전과학기술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대회에서 소속 선수들이 금메달 6개를 모두 휩쓸었다. 이번 대회는 오는 31일 개막하는 전국장애인체육대회를 앞둔 마지막 국내대회로, 2026년 국가대표 선발전이 함께 진행돼 전국 상위권 선수들이 총출동한 주요 무대였다. 평택시청 장애인유도팀은 △시각(J1)/-70㎏ 김현빈 △시각(J1)/-81㎏ 이민우 △시각(J2)/-70㎏ 이민재 △시각 단체전(경기도) △청각/-90㎏ 정종욱 △청각 단체전(경기도) 등 6개 부문에서 모두 금메달을 차지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출전 선수 전원이 우승을 차지하며 명실상부 최강팀의 면모를 입증했다. 원유신 감독은 “전국장애인체육대회를 앞두고 팀 분위기가 매우 좋다”며 “이번 성과를 발판으로 국제대회에서도 좋은 결과를 얻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평택시청 장애인유도팀의 노력과 투혼이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선수들이 안정적으로 훈련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격려했다. 한편, 평택시는 2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 시민 생활 속 불편을 빠르게 해소하기 위한 ‘행정종합관찰제’와 ‘생활불편 도와드림 QR’ 제도를 운영한 결과, 5개월간 총 5700여 건의 민원을 처리하며 높은 성과를 거뒀다. 시는 9월 말 기준 행정종합관찰제 3947건(처리율 98%), 생활불편 도와드림 QR 1800건(처리율 96%) 등 총 5747건을 접수·처리했다며 생활 불편 해소율이 97%에 달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제도는 민선 8기 정명근 시장의 ‘생활불편 제로 특례도시’ 구상에 따라 지난 5월 도입됐다. 특히 지난 7월 전국 최초로 전담 부서인 ‘행정종합관찰관’을 신설, 공직자가 시민의 일상 속 불편 사항과 안전 위험 요인을 선제적으로 발굴·조치하는 체계를 구축했다. ‘행정종합관찰제’는 공무원이 출퇴근·출장 중 발견한 불편사항을 스마트폰 앱으로 즉시 신고하는 제도다. 도로·교통시설·쓰레기·녹지공원·불법광고물 등 7개 분야 55개 유형으로 세분화해 ‘새올행정시스템’에서 실시간 관리된다. 현장에서 즉시 해결 가능한 사안은 즉결 처리하고, 부서 지정이 필요한 건은 7일 이내 처리 원칙을 적용한다. 한편 시민 참여형 제도인 ‘생활불편 도와드림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임병택 시흥시장이 15일 ‘2015 하수관로 정비 임대형 민자사업(BTL)’ 부실시공 사태와 관련한 공식 입장문을 내고 “끝까지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민관공동조사단 조사 결과에 따르면 해당 사업에서 총 106건의 부적정 시공이 확인됐으며, 시는 관리·감독이 미흡했다는 지적을 받았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시의 관리 소홀을 겸허히 인정하며 시민 여러분께 깊이 사과드린다”며 “시민 피해를 초래한 점은 변명의 여지가 없다”고 말했다. 시흥시는 현재 106건 중 72건의 보수 공사를 완료했으며, 남은 구간도 올해 안에 전면 보완 시공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또한 시는 시행사에 부당이득금 환수 및 손해배상 청구, 감리사에 대한 행정처분 등 책임자 제재를 추진하고 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이번 사안을 단순 시정에 그치지 않게 하겠다”며 “시민단체와 함께 11월 공동브리핑을 열어 진행 상황을 공개하고, 사업 추진 전 과정을 기록한 백서를 제작해 행정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시흥시는 시민 불편을 신속히 해소하고, 다시는 같은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철저히 대책을 마련하겠다”며 “시민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끝까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오산시(시장 이권재)가 오산천 주요 교량 6곳에 경관조명을 설치하며 야간 도시경관 개선사업을 본격화했다. 시는 도시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시민 안전을 강화하기 위한 야간경관 종합계획의 일환으로 조명 설치를 완료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민선 8기 이권재 시장의 ‘도시 브랜드 가치 향상 프로젝트’로 추진됐다. 시는 외부 도시디자인 전문가와 시민 의견을 수렴해 경관조명 종합계획을 수립했으며, 총 70억 원의 사업비를 공공기여 방식으로 충당해 예산 절감 효과도 거뒀다. 현재 경관조명이 설치된 곳은 ▲금오대교 ▲은계대교 ▲오산대교 ▲남촌대교 ▲탑동대교 ▲오산천 아치보도교 등 총 6곳이다. 조명은 교량 구조물에 따라 ▲난간 하부 투사형 ▲교각 상판 하천 투사형 ▲난간 구조물 조명형 등 다양한 방식으로 연출됐다. 시는 향후 오산천 벚나무 산책로에도 경관조명을 추가 설치하기 위해 한강유역환경청과 협의 중이다. 조명이 완공되면 오산천 일대가 야간 산책 명소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오산천을 밝히는 일은 도시의 품격을 높이는 동시에 시민 안전을 지키는 일”이라며 “오색찬란한 야경도시 오산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사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양시가 민선 8기 3주년을 맞아 공공기관과 협력기관을 직접 찾아가는 순회 간담회를 시작했다. 시는 다음 달 말까지 9개 기관을 돌며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시정에 반영하겠다고 15일 밝혔다. 첫 간담회는 지난 14일 안양시노동인권센터에서 열렸다. '작은 시작, 큰 기쁨 – 일하는 시민이 행복한 안양’을 주제로 한 이날 행사는 최대호 안양시장을 비롯해 노동전문가와 현장 종사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직장 내 괴롭힘 구제 사례 ▲청소년 노동인권교육 성과 ▲요양보호사 예술치유 프로그램 ▲아파트 노동자 상생문화 조성 등 다양한 현안과 개선방안을 논의했다. 2022년 설립된 안양시노동인권센터는 전국 최초의 비영리 노동인권 전담기관으로, 노동자 권익 보호와 건강한 일터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노동인권센터를 중심으로 상담·교육·정책 제안을 아우르는 지원 시스템을 강화하겠다”며 “노동자의 권리가 존중받는 건강한 일터를 만드는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이번 간담회에서 수렴된 의견을 행정에 반영해 노동 존중과 상생의 시정 철학을 구체화할 방침이다. 다음 간담회는 21일 안양시자원봉사센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가 오는 17~18일 수원 경기융합타운 광장(경기도담뜰)에서 제8회 도민의 날을 기념하는 ‘함께 그린(Green)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올해 행사는 ‘도민과 함께 그리는 지속 가능한 경기도’를 주제로, 기후위기 대응과 도민 소통을 결합한 녹색 축제로 꾸려진다. ‘그리다’와 ‘그린(Green)’을 중의적으로 표현해 지속가능한 미래에 대한 경기도의 의지를 담았다. 본행사는 18일 오후 4시부터 진행된다. ‘G-Runway(지-런웨이)’ 패션쇼, ‘함께 그린 경기 토크쇼’, 문화공연 등으로 구성되며, 버려진 소재에 새 가치를 더한 리사이클링 패션쇼를 통해 환경보전 메시지를 전한다. 배우 박시은·진태현 부부가 사회를 맡고, 유튜버 쯔양과 음악그룹 비트펠라하우스가 새 홍보대사로 위촉된다. 가수 벤, 크라잉넛, 비트펠라하우스의 공연도 예정돼 있다. 부대행사 ‘경기살립시장’은 17일 오후 3시부터 18일 오후 8시까지 열린다. 소상공인 제품 전시·판매와 함께 경기도 농축산물 30% 할인행사, 푸드트럭, 플리마켓, 우드 놀이터, 스탬프 랠리, 버블쇼, 경기예술인 공연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김원명 홍보기획관은 “이번 페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가 도내 1천만 원 이상 고액 체납자 약 3만 명을 대상으로 한 특별조사에서 총 250억 원 규모의 은닉재산을 적발했다고 15일 밝혔다. 도는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납품·공사·용역 등 일정 금액 이상의 거래 시 발급되는 이행보증보험 증권 거래내역을 전수 조사해 체납자들의 숨겨진 자산을 추적했다. 조사 결과 ▲보증보험사 보관 현금 55건 4억3천만 원 ▲무기명정기예금 47건 2억8천만 원 ▲매출채권 112건 240억 원 등 총 214건, 250억 원 상당의 자산이 확인됐다. 이 가운데 즉시 추심이 가능한 14억 원은 이미 징수 완료됐으며, 나머지 채권도 순차적으로 강제 추심 절차를 밟고 있다. 특히 이번에 적발된 무기명정기예금 대부분은 2006년 예금증서 등록 의무화 이전에 발행된 것으로, 도는 불법 상속이나 탈세 목적의 자산일 가능성에 대해 추가 조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노승호 조세정의과장은 “납부 능력이 있음에도 ‘돈이 없다’며 버티던 체납자들이 다수 포함돼 있었다”며 “적발된 체납자를 특별 관리 대상으로 지정하고 가택수색, 동산 압류 등 강도 높은 징수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산시(시장 이민근)가 프랑스 파리 동부행정구역(Paris Est Marne & Bois)과 공식 우호협력도시 관계를 맺었다. 안산시는 15일 “이민근 시장이 지난 14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동부행정구역 본부에서 올리비에 카피타니오 의장과 우호협력도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양 도시 대표단과 시의회 관계자 등이 참석해 문화·경제·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 협력을 강화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지난해 줄리앙 베이유 부의장 방문 당시 체결한 교류의향서가 이번 협약으로 결실을 맺었다”며 “양 도시가 각자의 강점과 자원을 공유하며 상생 발전의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교육·문화예술·경제 분야 협력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안산시는 1만 2천여 개 기업과 국가산업단지를 기반으로 한 산업·경제 중심 도시로, 경제자유구역 지정에 따른 국제 교류 확대가 기대된다. 파리 동부행정구역 역시 문화예술·관광·도시 개발 분야에서 협력 의지를 밝혔다. 앞서 올해 5월 열린 안산국제거리극축제에는 파리 동부행정구역 소속 공연단 ‘쑤안 르 컴퍼니(Souan le Compagnie)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특례시(시장 이재준)와 수원시청 노동조합(환경관리원)이 14일 ‘2025년 임금 및 단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시는 전년도 통상임금 총액 대비 3% 인상과 가족수당 인상(첫째 5만 원, 둘째 8만 원, 셋째 12만 원)을 반영했다. 정년은 만 62세에서 만 63세로 1년 연장됐다. 근로복지 제도도 대폭 개선됐다. 장기재직휴가는 최대 20일까지 확대됐으며, 배우자 출산휴가가 기존 10일에서 20일로 늘었다. 새로 도입된 제도로는 무급휴직(최대 12개월), 새내기도약휴가(재직 1~5년 미만 3일), 생일휴가, 격무수행 특별휴가(2일 이내) 등이 포함됐다. 이날 협약식은 수원군공항이전 시민협의회 회의실에서 열렸으며, 권혁주 수원시 환경국장과 최호진 수원시청 노동조합 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권혁주 국장은 “이번 협약은 노사 간 신뢰와 대화를 바탕으로 이뤄낸 상생의 결과”라며 “협력적 노사 관계를 유지하고 안정적인 근무 환경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가 민선 8기 핵심 공약인 ‘K-메타컬처플랫폼 구축’을 본격화하며 K-콘텐츠 생태계 조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17일부터 11월 2일까지 고양시립 아람미술관 갤러리누리에서 ‘빛의 공간 환상을 비추다 시즌3’ 전시를 열고, VR·AR·MR·XR 등 첨단 실감형 콘텐츠 5종을 시민들에게 공개한다. 전시에는 ▲AI 기반 미디어아트 ‘Streamscape’ ▲조선 왕실 장례행렬을 복원한 ‘서오릉, 왕의 길’ ▲홀로그램 체험 콘텐츠 ‘차원의 문 : 레일리 포털’ ▲추억 소재 융합 영상 ‘추억박물관’ ▲XR 기술 체험형 작품 ‘시간의 틈 XR’이 포함됐다. 고양시는 지난 5월 선정된 5개 기업에 총 4억 원을 지원해 제작을 도왔다. 또한 오는 11월 킨텍스에서 열리는 ‘디지털 미디어 테크쇼(DMTS)’에도 참가해 3개 첨단 영상 콘텐츠와 자체 IP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시는 2027년 준공을 목표로 전국 유일의 ‘IP융복합 콘텐츠 클러스터’를 조성 중이다. 대화동 일원에 연면적 5198㎡, 지상 4층 규모로 건립되며, 전시·체험·창작 공간을 아우르는 복합시설로 운영될 예정이다. ‘고양문화창조허브’ 역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