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이재준 수원시장이 14일 오전 라마다프라자수원호텔에서 수원 지역 국회의원들과 정책 간담회를 개최하고,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협력을 요청했다. 간담회에는 백혜련(수원시을), 김영진(수원시병), 김승원(수원시갑), 김준혁(수원시정), 염태영(수원시무) 의원이 참석했다. 이들은 수원시의 주요 사업에 대한 국회 차원의 협력 의지를 표명했다. 이재준 시장은 이번 간담회에서 수원시가 추진하는 경기남부광역철도, 수도권 과밀억제권역 규제완화, 특례시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정, 그리고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의 국가무형유산 등재 등 주요 현안들에 대해 국회에서의 지원을 당부했다. 이 시장은 “민선 8기 수원시 후반기 시정 목표인 ‘시민 체감 수원대전환’을 위해 핵심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할 필요가 있다”며, 해당 사업들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국회의 협력을 요청했다. 또한 수원시의 주요 현안 중 신분당선 연장(광교~호매실), 광역급행철도(GTX)-C노선, 동탄인덕원선, 수원발 KTX직결사업 등 ‘격자형 광역철도망 구축사업’에 대해서도 철저히 진행될 수 있도록 국회의 지원을 강조했다. ‘수원경제자유구역’ 지정, 군공항 주변 지역 고도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광주광역시를 방문해 광주경영자총협회 특강에서 민생 회복과 경제 활성화를 위한 전략을 제시했다. 김 지사는 특히 정부의 추경안에 대해 언급하며, 전 국민에게 균등하게 민생회복지원금을 지급하는 방식에 한계를 두고 더 어려운 계층에 집중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김 지사는 “민생회복지원금을 전 국민에게 동일하게 나누는 것보다 취약계층에게 더 두텁고 촘촘하게 지원해야 한다”며, "이를 통해 경제 회복과 소비 촉진을 이끌어낼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소득이 높은 계층은 소비를 늘리지 않지만, 취약계층은 소득이 늘어나면 소비를 증대시켜 경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된다”면서 지원 방식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김 지사는 추경을 위한 민생회복지원금 지급에 대해, 정치적 일관성과 신뢰가 필요하다며, 정책의 일관성 없는 변화는 국민의 신뢰를 떨어뜨릴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2025년과 2026년을 대비한 보다 구체적인 경제 활성화 방안을 제시하며, 이를 통해 민생 회복과 경제 성장을 동시에 이루자는 목소리를 냈다. 특강에서는 또한 김 지사의 개인적인 이야기와 정치적 배경이 소개됐다. 어린 시절의 경험을 바탕으로 정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특례시의회 권기호 의원(국민의힘)은 13일 제390회 주요업무 추진계획 보고에서 수원 군공항 이전을 위한 경기도의 역할과 지자체 간 협력 필요성을 강조하며, 김포공항으로의 이전 방안을 면밀히 검토해야 한다고 밝혔다. 권 의원은 군공항 관련 법안이 여전히 계류 중이며, 경기도 조례에서 군공항 이전이 제외된 상황을 지적했다. 또한, 다른 지자체의 우호적인 입장을 얻기 위한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광역자치단체인 경기도가 적극적으로 나설 필요가 있음을 언급했다. 군공항 이전의 대안으로 김포공항 이전을 재차 언급한 권 의원은, 수원시와 경기도가 이를 적극적으로 추진할 가치가 있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사단법인 경기언론인협회(회장 박종명)는 13일 경기도의회를 방문해 김진경 의장과 차담회를 진행했다. 박 회장은 "인터넷신문의 날" 행사와 함께 "제1회 자랑스러운 경기인 대상 시상식"을 개최할 예정"이라며, "매년 진행하던 '의정·행정대상 시상식'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의정활동을 활발히 펼친 의원들과 의정 소식을 신속하게 전달하는 기자들에게 표창을 수여하는 방안을 검토해달라"고 제안했다. 이에 김진경 의장은 "경기언론인협회의 사업들이 도내 언론 발전과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 기대한다"며 "경기도의회도 협력하여 언론 발전을 도울 것"이라고 화답했다. 한편 이날 차담회에는 박종명 회장을 비롯해 데일리엔 이종성 기자, 경기광역신문 박종규 기자, 모닝투데이 신지현 기자가 함께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특례시의회 조미옥 의원(더불어민주당, 평·금곡·호매실동)은 13일 열린 2025년 미래전략국 업무보고에서 수원 군공항 이전의 시급함을 강조하며, 국방부의 역할을 촉구했다. 조 의원은 군공항이 수원시 발전을 제약하는 주요 요인으로, 주민들에게 재산권 침해와 소음 문제를 야기한다고 지적하며, 군공항 이전을 강력히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군공항 이전은 국가의 중요한 사안으로 국방부의 업무 태만을 지적하며, 수원시가 국방부에 더욱 압박을 가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군공항 시민협의회 활동 강화를 주문했다. 조 의원은 디지털정책과의 업무보고에서 생성형 AI '딥시크'의 정보 수집 문제에 대한 대응책도 점검하며, 올바른 AI 사용을 위한 제도 마련과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 외에도 조 의원은 금곡동 공공도서관 건립 추진과 가설건축물 불법 영업 문제를 점검하며, 지역 주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철저한 단속을 요청했다. 조 의원은 "군공항 이전을 비롯한 지역 현안이 시민들의 삶과 직결되므로, 지속적인 관심과 점검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의회 이홍근 의원(더불어민주당, 화성1)은 13일 열린 경기도 교통국 업무보고에서 경기도 버스정책의 향상을 촉구했다. 이 의원은 “경기도의 버스정책이 예산 규모에 걸맞은 수준으로 개선되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지난해 행정사무감사에서 지적한 경기도버스운송사업조합의 관리 소홀 문제와 똑타앱 개선 필요성을 언급했다. 이 의원은 버스운송사업조합의 회계 처리기준 미흡과 감독 공무원의 부실 점검을 지적하며, “버스운송업체의 경영 및 서비스 평가에 대한 공무원의 역량 강화를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똑타앱의 높은 사용료와 외주 운영 문제를 지적하며, 공공앱으로 전환하더라도 신중한 운영과 관리비용 검토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그는 마을버스 운수업체에 대한 예산 지원 시, 고령 운전자를 위한 안전 장치 도입을 의무화할 것을 요구하며, 관련 대책 마련을 검토해달라고 당부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의회 유호준 의원(남양주 다산·양정)이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청년기본소득 개편에 대해 강한 비판을 제기했다. 김동연 지사의 개편이 사실상 이재명 전 지사의 정책을 지우려는 의도에서 비롯된 것이라며, 이번 개편이 실질적인 정책 효과를 결여했다고 주장했다. 경기도는 최근 발표한 청년기본소득 사업 개편안을 통해 사용 지역 확대, 사용 항목 제한, 지급 방식 변경 등을 골자로 한 개편안을 공개했다. 구체적으로 사용 지역은 경기도 전역으로 확대되고, 사용 항목은 대학 등록금, 어학 연수비, 주거비 등 9개 분야로 제한된다. 지급 방식도 분기별 지급에서 일시금 지급으로 변경됐다. 유호준 의원은 이 개편안에 대해 경기연구원이 진행한 정책효과 분석을 근거로 반박하며, "경기연구원은 청년기본소득 사업이 지속 가능하고 의미 있음을 입증했음에도 불구하고, 경기도는 이를 대대적으로 개편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또한, "이 정책이 기본소득이 아니며, 원래의 취지를 벗어나고 있다"며 "기본소득은 조건 없이 정기적으로 지급되는 것이 핵심인데, 이번 개편은 조건이 추가되고 정기성이 사라졌다"고 강조했다. 유 의원은 이번 개편이 충분한 연구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13일 광주 방문은 단순한 지역 방문을 넘어, 대권을 향한 본격적인 정치적 행보로 해석된다. 김 지사는 광주에서 ‘무등산 노무현길’을 걸으며, 노무현 전 대통령의 정신을 되새기고, 이를 통해 자신의 정치적 입지를 확고히 다지려는 의지를 보였다. 조기 대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광주를 중심으로 한 정치적 준비를 본격화하려는 의지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김 지사는 광주에서 “광주가 선택하면 대한민국이 바뀐다”고 말했다. 광주를 정치적 전략의 중심지로 삼고 있다는 점을 분명히 보여주는 발언이다. 김 지사는 광주가 민주당의 전통적인 지지 기반이자, 5.18 민주화운동의 상징적인 장소로서, 이곳에서의 정치적 행보가 대선 도전의 중요한 신호탄이라는 해석이다. 김 지사는 “정권 교체를 위해서는 민주당 내 통합이 필수적”이라며 "당내 갈등을 극복하고 더 큰 민주당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김 지사는 민주당 내에서 이재명 대표와의 갈등이 존재하는 상황을 인식하고, “이재명의 민주당이 아니라 민주당의 이재명, 민주당의 김동연, 민주당의 김경수 등 다양한 목소리를 하나로 모은 ‘더 큰 민주당’이 되어야 한다”고 말했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교육기획·교육행정위원회 위원들이 경기도교육청 중등 임용시험 점수 오류에 대에 임태희 교육감의 무책임한 태도를 강력히 비판하며 즉각 사퇴를 촉구하고 나섰다. 이들은 13일 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사태는 2025학년도 중등 임용시험에서 합격자 98명이 뒤바뀌는 초유의 실수를 발생시킨 것"이라며 "결과적으로 일부 수험생들은 합격에서 불합격으로 당락이 바뀌는 충격적인 상황에 직면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태로 수험생들은 “죽고 싶을 만큼 괴롭다”며 고통을 호소했다. 경기도교육청은 이 문제를 제때 인식하지 못하고, 뒤늦게 문제를 파악한 뒤에도 구체적인 조치를 취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임태희 교육감은 공식적인 사과나 해명 없이 무책임한 태도를 보였고, 경기도교육청의 홈페이지에도 사과문조차 게시되지 않았다. 이들은 이번 사건을 단순한 행정 착오가 아닌, 경기도 교육행정의 총체적인 붕괴로 보고 있다. 이번 오류는 단순한 실수가 아니라 수험생들의 삶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 중대한 실책으로, 경기교육의 공정성과 신뢰를 심각하게 훼손한 사건으로 간주하고 있다. 특히, 경기도교육청은 잘못된 점수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양시의회 이재현 의원은 박달동 일원의 공업지역 개발과 관련하여 기업들의 이탈을 우려하며, 신중한 개발 방안을 촉구했다. 이 의원은 제300회 안양시의회 임시회 5분 발언을 “박달 지식첨단산업단지 조성 사업은 미래 경제를 위한 중요한 사업이지만, 기존 기업들과의 상생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박달동에 본사를 둔 노루페인트를 비롯한 40~50년간 안양에 자리잡은 기업들이 무리한 개발 계획으로 다른 도시로 떠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특히, 첨단산업단지 조성 사업이 기존 기업들과 상호협력할 수 있는 구조로 진행되어야 한다고 주장하며,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하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 의원은 “안양시는 기업들이 떠난 뒤 다시 돌아오지 않는 도시가 되어선 안 된다”며, 박달동 개발이 지역 경제와 세수 증가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 의원은 안양시가 공익적이고 시민 중심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행정적 신중함을 보여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