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안성시가 청년의 날을 맞아 마련한 2025년 청년축제 ‘안성청년 쉴래말래?’가 20일 한경국립대학교 운동장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축제는 청년이 직접 기획과 운영에 참여해 지역 청년문화의 새로운 모델로 자리매김했다. 행사는 식전공연과 개막식을 시작으로 ‘안성청년가왕’ 본선, 토크콘서트, 독립영화 상영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청년가왕 결선에는 예선을 거친 6팀이 출전해 관객 평가와 함께 경연을 펼쳤으며, 토크콘서트에서는 개그맨 김영희가 진행자로 나서 청년들의 고민을 주제로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밤에는 안성천을 배경으로 촬영된 독립영화 ‘너를 건너는 시간’이 상영됐다. 현장에는 대학생, 청년 셀러, 동아리, 지역 상인 등이 참여한 △체험존 △플리마켓 △푸드존 등이 운영돼 볼거리와 먹거리, 살거리를 동시에 제공했다. 청년 주도의 부스 운영은 지역사회와 협업하는 계기가 됐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청년의 아이디어와 열정이 축제를 빛냈다”며 “청년이 행복하게 살아가는 도시를 위해 현장의 만남이 정책과 일상으로 이어지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웅비 청년정책위원회 공동위원장은 “청년 주도 축제를 디딤돌로 지속가능한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는 1차 지급률 99.2%로 특례시 중 가장 높은 성과를 거둔 데 이어 22일부터 민생회복 소비쿠폰 2차 지급에 들어갔다. 이번 2차 지급은 소득 하위 90%에 해당하는 시민 83만9002명이 대상이다. 가구별 건강보험료 기준액 이하인 경우 지원되며, 재산세 과세표준 12억 원 초과 또는 금융소득 2천만 원 초과 고액자산가는 제외된다. 지급액은 1인당 10만 원으로, 22일부터 10월 31일까지 신용·체크카드, 지역화폐, 선불카드 중 선택해 신청할 수 있다. 사용 기한은 11월 30일까지다. 대상 여부는 카드사와 건강보험공단 누리집, 은행 영업점, 읍면동행정복지센터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2차 지급은 취약계층과 군 장병을 위한 맞춤형 지원이 강화됐다. 고령자·장애인·정보 소외계층을 위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복지관을 연계한 ‘찾아가는 신청 창구’가 운영된다. 군 장병을 위한 ‘관외 신청 특례’도 신설돼 부대 수요조사를 거쳐 희망자를 직접 지원한다. 1차 지급에서는 단순한 현금성 지원을 넘어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가 확인됐다. 화성시연구원이 카드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급액의 77.4%가 실제 소비로 이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화성시청 이예나 선수와 김천시청 김민지 선수가 ‘2025 인도네시아마스터즈배드민턴선수권대회’ 여자복식에서 준결승까지 진출해 3위를 기록하며 인상적인 성과를 남겼다. 특히 이예나 선수는 앞서 열린 말레이시아 국제시리즈 혼합복식 부문 준우승에 이어, 두 대회 연속 입상에 성공하며 국제무대 경쟁력을 입증했다. 이예나와 김민지 조는 이번 대회에서 세트 전적 4승 1패를 기록하며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선보였다. 16강과 8강에서 각각 강호들을 상대로 스트레이트 승을 거두며 기세를 올렸고, 뛰어난 조직력과 전위 플레이로 관중의 박수를 받았다. 그러나 20일 열린 준결승에서는 말레이시아 조에 1-2(22:20, 14:21, 12:21)로 아쉽게 패하며 결승 진출에는 실패했다. 비록 준결승에서 경험의 벽을 실감했지만, 국제대회 본선 3위 입상은 두 선수 모두에게 의미 있는 성과로 평가된다. 화성시청 입단 이후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이예나 선수는 이번 대회를 통해 국제복식 조합으로서의 잠재력과 세계무대 적응력을 다시 한 번 증명해 보였다. 이예나는 “국제무대에서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어 기쁘고, 이번 경험을 바탕으로 더 성장하겠다”며 “응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군포시(시장 하은호)는 추석 연휴인 10월 5일부터 7일까지 생활쓰레기, 음식물쓰레기, 재활용품 수거를 전면 중단한다. 수거는 8일부터 정상 운영된다. 시는 연휴 기간 발생할 수 있는 쓰레기 처리 공백을 줄이기 위해 아파트 관리사무소, 상가번영회 안내문 발송, 공동주택 방송·게시판 홍보, 주요 지점 안내 현수막 설치, 홈페이지 및 SNS 공지 등 다양한 방법으로 사전 안내를 진행했다. 특히 단독주택 밀집 지역에서는 쓰레기 장기간 방치로 인한 악취와 환경오염 우려가 있어 시민들에게 배출 자제와 지정 배출일 준수를 당부했다. 시는 또한 연휴 민원에 대응하기 위해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대행업체와 환경공무직 근로자로 구성된 비상근무반을 운영해 불법 투기 및 미수거 관련 주민 불편에 대응할 계획이다. 선삼준 위생자원과장은 “시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지난 20~21일 주말 이틀간 주민자치 발표회, 체육대회, 축제, 음악회 등 12개 일정을 소화하며 시민들과 활발히 소통했다. 첫날인 20일에는 용인시청소년수련관 Y리그 수영대회에 참석해 개회선언과 출발 버저를 누르며 청소년들을 격려했다. 이어 영덕동 자은근린공원 맨발길 개장식에 참여, 시민들과 함께 숲 해설을 듣고 직접 맨발길을 걸으며 시설을 점검하고 의견을 청취했다. 오후에 주민자치센터 작품발표회를 방문, 유화·캘리그래피 작품을 감상하고 난타와 합창 공연을 관람하며 주민들을 격려했다. 또한 롯데몰 수지점에서 진행된 시 공식 SNS 현장 이벤트와 ‘2025 대한민국 조아용 페스티벌’ 홍보 활동에도 참여해 시민들과 소통했다. 이어 마북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마북동민의 날 행사와 동백호수공원 사회적경제 한마당, 산오름테니스클럽 정기대회에도 참석해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시민들과 함께 행사를 즐겼다. 이튿날 21일에는 기흥구 협회장기 축구대회에 참석해 시민과 선수들을 격려하고, 가상현실 스포츠체험센터에서 장애인 차량 무상점검 활동을 지원한 조합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처인구민 한마음체육대회에 참석, 생활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예비부부의 경제적 부담 완화와 결혼문화 다양화 차원에서 중원구 여수동 시청 공원과 분당구 돌뜰정원을 공공예식장으로 지정하고 오는 10월부터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하객 100명을 기준으로 1010만~1550만 원의 표준 예식 가격이 적용되며, 예비부부 맞춤형 연출, 출장 뷔페, 편의 서비스 등은 전문 협력업체와 연계해 컨설팅이 제공된다. 이용 자격은 예비부부 또는 양가 부모 중 1명 이상이 성남시 거주자면 가능하다. 신청은 9월 25일부터 시 홈페이지 또는 여성가족과 전화로 접수하면 된다. 시는 이번 공공예식장 운영이 청춘남녀 만남사업 ‘솔로몬의 선택’에 이어 결혼친화적 사회 분위기 조성과 공동체 가치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시 관계자는 “자연 속 특별한 공간에서 시민 누구나 합리적 비용으로 이색 결혼식을 올릴 수 있다”며 “젊은 세대가 선호하는 장소를 지속 발굴해 공공예식장 확대 운영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탄소중립 실현과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전기자동차 보조금을 추가 지원한다. 이번 추가 지원 규모는 전기 승용차 1000대, 전기 화물차 30대 등 총 1030대다. 시는 지난 8월 조기 마감된 보조금 사업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이번 추가 지원을 결정했다.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전기차 3219대, 수소차 104대에 대한 보조금 지원이 이뤄졌으며, 이번 추가 물량까지 포함하면 총 4249대에 보조금이 지급된다. 지원 금액은 승용차 최대 933만원, 화물차 최대 1770만원이다. 특히 다자녀 가구와 청년의 생애 최초 차량 구매 시 국비 추가 지원이 제공된다. 18세 이하 자녀 2명 이상 가구는 최대 300만원, 만 19~34세 청년이 첫 차량으로 전기 승용차를 구입할 경우 국비의 20%를 더 지원받는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 90일 이상 용인시에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 개인, 법인·단체·공공기관으로, 최근 2년 이내 친환경차 보조금을 받은 이력이 없어야 한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탄소 배출을 줄이는 노력이 절실하다”며 “시민과 함께 탄소중립 실현에 나서기 위해 추가 지원을 결정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용인특례시가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 활성화와 ‘2025 대한민국 조아용 페스티벌’ 홍보를 위해 시민 참여형 이벤트를 열었다. 시는 20일 롯데몰 수지점에서 ‘시 공식 SNS 구독 이벤트’를 진행했다. 현장에서 시 공식 SNS를 구독하고 인증한 시민들에게는 조아용 얼굴 인형, 장바구니, 볼펜 등 다양한 기념품을 증정했다. 또한 점내 LED 전광판 미디어타워를 통해 조아용을 활용한 페스티벌 홍보 숏폼 영상을 상영하며 시민들의 관심을 유도했다. 홍보 영상은 시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조아용 페스티벌은 전국 최초이자 최대 규모 캐릭터 축제로, 용인을 문화도시로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오는 27일부터 28일까지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에 많은 시민들이 함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 대한민국 조아용 페스티벌’은 ‘캐릭터로 하나 되는 대한민국, 문화로 성장하는 용인’을 주제로 용인시 대표 캐릭터 조아용과 전국 캐릭터가 참여하는 대규모 축제로 진행된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광명시가 지방재정 혁신 사례를 전국 지자체와 공유하며 협력 기반을 넓히고 있다. 시는 19일 대구 남구의회 의원단이 광명시를 방문해 재정정책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하고 교류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만남은 지방재정의 투명성과 효율성 강화를 위한 정책 교류 차원에서 마련됐다. 광명시는 행정안전부 ‘2024년 적극행정 우수자치단체’ 선정 성과와 주민참여예산제 운영 경험, 재정전략회의 추진 사례 등을 소개했다. 특히 전국 최초로 시행한 ‘폐가전 거주형태별 맞춤형 무상수거 서비스’를 대표 혁신 사례로 들었다. 이 사업은 지난해 적극행정 경진대회에서 경기도 대상을, 범정부 경진대회에서 전국 3위를 차지했고, 담당 공무원이 근정포장을 수훈했다. 또한 주민참여예산제 분야에서는 500인 원탁토론회와 시민강사단 활동을 통해 주민 제안을 정책에 반영하는 구조를 확립해 전국 최우수 자치단체로 평가받았다. 불확실한 재정환경에 대응하는 ‘재정전략회의’ 운영 사례도 공유했다. 시는 전문가 참여형 재정 거버넌스를 통해 정책과 예산을 연계하고, 국·도비 확보와 특조금 유치 등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는 송민선 대구 남구의회 의장과 강병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광명시는 20일 철산상업지구 광장과 청년동에서 청년의 날을 맞아 기념 축제 ‘2025 청춘:Re;born(리본)’을 개최했다. 행사는 1천여 명의 시민과 청년이 참여한 가운데 다채로운 체험과 공연으로 진행됐다. 청년의 날은 청년기본법에 따라 매년 9월 셋째 주 토요일로 지정된 법정기념일이다. 광명시는 2020년부터 청년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하는 축제를 마련해 청년 중심의 기념 방식을 이어오고 있다. 올해 축제 주제는 ‘다시 태어난 청춘, 함께 만드는 새로운 시작’이다. 청년동에서는 관객 참여형 연극 ‘식욕하는 마음’, 캐리커처·타로 상담, 흑백사진 촬영, 꽃꽂이·가죽공예 원데이 클래스 등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돼 큰 호응을 얻었다. 철산상업지구 광장에서는 청년정책 홍보 부스와 청년 창작자 플리마켓, 게임 이벤트, 각종 체험 부스가 마련됐다. 무대에서는 지역 청년 예술가들의 공연이 이어졌고, 저녁에는 가수 펀치가 특별 무대를 꾸며 현장을 찾은 시민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광명시는 이번 축제를 단순한 공연이나 체험 행사가 아닌, 청년이 주체가 되어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플랫폼으로 강조했다. 청년정책 홍보와 의견 수렴, 사회적 공감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