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산시는 지난 2일 엠블던호텔에서 시민기자단과 시민DJ가 참여하는 합동 워크숍을 열고 콘텐츠 제작 역량 강화를 위한 실전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워크숍은 제7기 SNS 시민기자단과 명예기자, 시민DJ 등 50여 명이 참석해, 사진·라디오 등 각 분야 전문가의 실무 강의를 듣고 소통 역량을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사진 촬영 교육은 현직 사진작가 주용철 강사가, 라디오 진행 강의는 OBS DJ 서린이 맡아 실전 중심의 노하우를 공유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워크숍에 직접 참석해 “‘Rise of ANSAN’이라는 기조 아래 안산선 지하화, 화물주차장, 로봇센터, 경제자유구역 지정 등 주요 사업이 시민과 함께 나아가야 한다”며 “시민기자단과 시민DJ가 홍보대사로서 큰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안산시는 유튜브·인스타그램 등 7개 공식 SNS 채널을 운영 중이며, 시민기자단 및 DJ 콘텐츠는 해당 채널을 통해 공유되고 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2025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 남자부 경기가 오는 7일부터 15일까지 전 경기 용인 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다. 용인특례시는 3일, 대한민국·일본·중국·홍콩 등 4개국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 남자대표팀의 모든 6경기가 미르스타디움에서 치러진다고 밝혔다. 여자부 경기는 수원과 화성에서 각각 진행된다. 대한민국 대표팀은 7일 오후 8시 중국과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11일 홍콩, 15일 일본과 차례로 맞붙는다. 특히 15일 오후 7시 24분 열리는 한·일전은 최대 관심 경기로 꼽힌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잔디 상태가 전국 최고라는 평가를 받아 대회 유치로 이어졌다”며 “시민과 관람객을 위한 교통·안전대책도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경기 기간 동안 경전철과 시내버스 배차 간격을 조정하고, 시청 주차장을 임시주차장으로 활용해 교통 혼잡을 줄일 계획이다. 티켓 예매는 대한축구협회 공식 플랫폼 ‘PlayKFA’에서 가능하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민선 8기 3주년을 맞아 정명근 화성시장이 “시민의 삶을 가장 빠르게 변화시킬 수 있다는 믿음으로 행정을 펼쳐왔다”며 “앞으로도 105만 화성시민만을 바라보고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2일 자신의 SNS를 통해 “이재명 대통령께서 민선 8기 3주년을 축하하며 보내주신 축전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그중 ‘지방자치는 민생정치의 밑거름’이라는 말씀이 특히 가슴에 깊이 와닿았다”고 전했다. 화성시는 올해 전국에서 가장 많은 지역화폐를 발행했고, 전국 최초로 ‘기본사회담당관’을 신설하는 등 민생 회복을 위한 실험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정 시장은 “이 같은 조치는 시민의 삶을 가장 적극적이고 빠르게 변화시킬 수 있다는 확신에서 비롯된 것”이라며 “지방정부가 민생정치의 최전선에서 시민과 함께 ‘국민이 주인인 나라’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재명 대통령은 정 시장을 비롯한 수도권 주요 기초단체장에게 보낸 축전에서 “지방정부의 혁신은 민주주의를 실현하는 핵심이며, 국민의 삶을 실질적으로 변화시키는 출발점”이라고 강조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는 오는 14일부터 유림2동 행정복지센터가 본격 업무를 시작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유림동의 인구 증가와 행정 수요 확대에 따른 분동 조치로, 같은 날부터 유림동은 유림1동과 유림2동으로 나뉘어 운영된다. 시는 지난해 8월부터 분동을 준비해왔으며, 지난 2월 유림1‧2동 신설을 위한 조례 개정안을 시의회에 상정해 최종 통과시켰다. 유림동의 인구는 5월 기준 5만2,285명에 이른다. 보평지구, 진덕지구, 유방지구, 고림지구 등에서 대규모 공동주택 입주가 진행 중인 유림동은 최근 몇 년간 급속한 도시개발로 행정수요가 급증한 지역이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분동은 행정 서비스의 질을 높이기 위한 조치”라며 “앞으로도 유림1‧2동 주민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시흥시는 1일 제6대 시민호민관으로 박명기 전 시흥시 의회사무국장을 위촉했다. 시민호민관 제도는 시민의 권익을 보호하고 고충 민원을 조정하기 위한 독립 민원조정기구로, ‘시흥시 시민호민관 운영에 관한 조례’에 따라 운영된다. 시민호민관은 민간 위촉 상근 독임제로, 행정기관과 시민 사이의 갈등을 조정하고 불합리한 제도 개선을 추진한다. 임기는 4년이다. 박명기 신임 호민관은 30년간 시흥시 공직을 두루 거친 행정 전문가로, “현장을 찾아 시민의 목소리를 직접 듣는 호민관이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제도가 실질적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박 호민관의 역할에 기대가 크다”고 전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임병택 시흥시장이 몽골 오르혼 지역을 방문해 유니세프의 ‘그린스쿨’ 프로그램 현장을 둘러보고, 교육을 통한 기후위기 대응 방안을 모색했다. 임 시장은 지난 2일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및 유니세프아동친화도시 지방정부협의회가 공동 추진한 국제 교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28번 유치원과 15번 학교를 연이어 방문했다. 첫 방문지인 28번 유치원은 태양광·지열을 활용한 난방시스템과 공기질 모니터링 장비를 갖춘 친환경 유아시설로, 임 시장은 유치원 관계자들과 환경교육 프로그램과 돌봄 모델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어 방문한 15번 학교는 1,100여 명의 학생이 재학 중인 대규모 교육기관으로, 향후 태양광 설비와 ICT 실습실을 갖춘 ‘미래형 그린스쿨’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기후와 지역 특성을 반영한 학습 공간은 지방정부에도 중요한 시사점을 준다”며 “그린스쿨 개념을 시흥형 교육환경 모델에 접목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는 이번 방문을 계기로 아동 권리를 바탕으로 한 기후대응 교육 모델을 적극 도입할 계획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고양특례시는 2일 원당교 일원에서 ‘공릉천 발물놀이터’ 개장식을 열고 여름철 친수공간 운영을 본격 시작했다. 이날 개장식에는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을 비롯해 지역 국회의원, 도·시의원, 주민, 어린이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아이들은 개장과 함께 시원한 물놀이를 즐기며 여름을 만끽했다. 공릉천 발물놀이터는 최대 담수량 150톤, 수심 30cm로 조성됐다. 광촉매 살균기를 활용한 순환시스템을 갖춰 어린이들이 안전하고 위생적인 환경에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시는 인공 구조물 대신 잔디마당과 갈대를 심어 자연친화적으로 공간을 꾸몄다. 이를 통해 하천 생태계 회복과 시민들의 쉼터 기능을 동시에 담은 친수공간을 구현했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발물놀이터는 아이들의 배움터이자 시민의 휴식처”라며 “멱 감고 발 담그는 하천을 목표로 생태하천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양시는 공릉천 단절 산책로를 연결하고, 도비 40억 원을 투입한 ‘저탄소 수변공원화 사업’을 추진 중이다. 향후 공릉천 일대를 대표 친수공간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성남시가 범죄예방 환경설계(CPTED)를 적용한 태양광 LED 주소정보시설을 야탑3동 안심골목 등 8곳에 신규 설치하며 안전사각지대 해소에 나섰다. 시는 3일 분당영덕여고 인근 하굣길 등 야탑3동 일대에 셉테드 주소정보시설 8개소를 추가 설치해, 총 15개소로 확대했다고 밝혔다. 셉테드(CPTED, Crime Prevention Through Environmental Design)는 도시환경을 설계해 범죄를 사전에 차단하는 기법으로, 이번에 설치된 시설은 태양광 LED 조명이 결합돼 야간에도 식별이 용이하다. 위급 상황 발생 시 위치 파악 및 신고에도 도움이 된다. 시는 2023년 희망대공원과 석운동에 각 1곳, 2024년에는 성남수정초 주변 5곳을 설치한 데 이어 올해 8곳을 추가하며 설치 범위를 넓혔다. 시 관계자는 “밝고 안전한 도시환경은 시민의 기본 권리”라며 “앞으로도 안심할 수 있는 생활환경 조성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이권재 오산시장이 화성 동탄2지구 물류센터 건립과 관련해 “저를 즈려밟고 가지 않고는 지을 수 없다”고 강하게 반발했다. 이 시장은 2일 오후 오산오색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 취임 3주년 기자회견에서 “화성시가 법적으로 하자가 없다고 말하지만, 시민 안전보다 법이 우선일 수는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오산과 동탄은 30~40대 젊은 세대가 많은 도시이고, 아이들과 학교도 밀집한 지역”이라며 “그런 도심에 하루 1만5천에서 2만 대의 대형 화물차가 드나들게 되면 교통·환경·안전 모두 무너진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화성시가 사전에 오산시와 협의하지 않은 점은 도의적 유감으로 그칠 일이 아니다”라며 “지금처럼 수수방관하는 태도로는 갈등은 더 커질 수밖에 없다”고 비판했다. 이 시장은 “화성시와 사업자가 책임 있는 자세로 협의에 나서야 한다. 만약 이를 회피한다면 오산시는 동탄·오산 시민들과 함께 공청회, 도청과 화성시청 앞 집회, 대규모 서명운동까지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 사안은 정치의 문제가 아니라 생존의 문제"라며 "오산시장은 시민을 지키는 최후의 방패여야 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시민의 권익을 해치는 개발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2일 오전 도내 30개 전 시군에 폭염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독거노인과 야외 근로자 등 폭염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특별 지시를 각 시군에 전달했다. 김 지사는 “체감온도 33도 내외의 폭염이 이어지고 있다”며 “현장 중심의 촘촘한 예방 조치로 사각지대 없는 대응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따라 도는 ▲폭염 시간대(14~17시) 실외 작업 일시 중지 ▲무더위쉼터 운영 점검 및 안내 강화 ▲체육행사 안전관리 강화 ▲취약계층 안부 확인·예찰 등을 시군에 지시했다. 도는 또한 폭염에 취약한 도민 14만 가구를 대상으로 ‘방문건강관리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보건소 방문간호사 등이 직접 가정을 방문하거나 전화·문자 등으로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행동요령과 응급 대처법을 안내한다. 시군별로는 양우산, 쿨스카프, 식염포도당 등 건강 물품도 지원한다. 각 보건소와 소방서, 유관기관 간 협업 체계도 병행 운영된다. 도는 지난달 29일부터 6개 반 12명 규모의 ‘폭염대비 합동전담팀(TF)’을 운영 중이며, 상황총괄반과 건강관리지원반, 복지대책반 등으로 나눠 대응 상황을 관리하고 있다. 한편, 경기도는 전국 최초로 시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