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양시 만안구(구청장 유한호)가 지난 1일, 만안구청 청사건립 5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를 청사 앞마당에서 개최했다. 만안구청사는 1975년 7월 1일 안양시 승격과 함께 시청사로 건립된 뒤, 1996년 평촌으로 시청이 이전되면서 현재까지 만안구청 청사로 사용되고 있다. 이날 기념행사에는 국회의원, 도·시의원, 사회단체장, 동 주민자치위원장, 역대 구청장, 지역주민 등이 참석했다. 기념사와 축사, 청사 건축연혁 낭독, 떡 나눔식, 공연 등이 진행됐다. 특히 청사와 같은 해 같은 달에 태어난 박달동 조윤주 행정팀장이 건축연혁을 낭독해 의미를 더했다. 공직자들의 풍물놀이, 색소폰 연주, 기타 공연 등은 모두 재능기부로 이뤄졌으며, 구내식당에는 미역국을 포함한 생일상 메뉴가 제공됐다. 청사 주변 화단에서는 ‘만년가게’ 홍보사진전도 열렸다. 만년가게는 만안구청 개청 이전부터 지역과 함께한 점포들로, 구가 별도로 지정해 관리하고 있다. 유한호 구청장은 기념사에서 “50년간 지역을 지켜온 청사와 함께, 만안구 공직자 모두가 지속가능한 안양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민선 8기 출범 3주년을 맞은 안성시가 첨단산업, 문화, 교통, 복지 등 전 분야에 걸친 성과를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도시’로 도약 중이라고 밝혔다. 안성시는 2022년 이후 인구가 약 8천 명 증가하며 2024년 기준 20만 8800여 명을 기록했다. 특히 30대 유입이 두드러지며 젊은 도시로 재편되고 있다. 출생아 수는 같은 기간 약 2400여 명으로,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로의 기반도 다져졌다. 가장 큰 산업 성과는 ‘반도체 소부장 특화단지’ 유치다. 동신일반산업단지는 2027년 착공, 2030년 준공을 목표로 1만6천 명 고용 창출과 2조4천억 원 생산 유발 효과가 기대된다. 시는 이에 발맞춰 반도체 조직개편, 계약학과 운영지원, 산업진흥원 설립 등을 추진 중이다. 현대차 배터리 연구시설 유치, 자동차부품·기계장비 제조업 성장 등도 산업지형에 활력을 더했다. 중소기업·소상공인을 위한 특례보증과 전통시장 활성화 지원도 확대됐다. 문화도시 정책 역시 두각을 보였다. 안성시는 전국 유일 ‘대한민국 문화도시’와 ‘2025 동아시아 문화도시’에 동시에 선정됐다. 지난 4월 열린 개막식에서는 중국·일본 대표단과의 문화 교류행사가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이권재 오산시장은 2일 오후 2시 오산오색문화체육센터 다목적실에서 취임 3주년 기자회견을 열고 민선 8기 주요 성과와 후반기 정책 비전을 밝혔다. 이 시장은 “취임 이후 하루 24시간이 모자랄 정도로 뛰었다”며 “50만 자족형 커넥트시티 조성과 도시 브랜드 제고에 공직자 1300여 명과 함께 전력을 다해왔다”고 말했다. 세교3지구, 3만세대 신도시…50만 자족도시 본격화 핵심성과로는 세교3지구의 공공주택지구 지정이 꼽혔다. 총 131만 평 규모 부지에 3만 세대, 9만 명이 거주 가능한 자족형 도시 기반을 확보했다. 이 시장은 “세교1·2지구와 연계해 자족기능이 완성될 것”이라며 “가장동 일원에는 30만 평 규모의 반도체 테크노밸리도 구상 중”이라고 밝혔다. 시는 이와 관련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협의를 본격화하고 있으며, 향후 도시 브랜드를 높일 복합 구상을 시민에 공개할 계획이다. GTX-C·KTX 정차·버스 신설…교통 혁신 성과도 교통분야에서는 GTX-C 오산 연장 현실화, KTX 오산역 정차 추진, 5104번 광역버스 신설 등의 성과를 제시했다. 경부선 횡단도로는 8년간 지연됐지만 LH 분담금 538억 원 확보와 민간자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는 1일 동탄7동 행정복지센터 내 화성시자살예방센터에서 ‘자살 예방 및 위기 대응 체계 강화를 위한 유관기관 공동대응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회의는 정명근 시장 주재로 열렸으며, 시 서부보건소, 동탄성심병원, 새샘병원, 화성고용복지플러스센터, 동탄경찰서, 화성소방서, 시서부종합사회복지관, 금융복지상담지원센터, 자살예방센터 등 9개 기관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최근 자살사례 및 위기 개입 현황을 공유하고 생애주기별 심리지원 체계, 사후관리 연계, 정신건강 지원, 긴급 대응체계 구축 등 통합적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자살은 사회가 함께 풀어야 할 중대한 문제”라며 “기관 간 유기적 협력과 신속한 대응으로 시민 생명을 지키는 데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화성시는 2023년부터 전국 최초로 ‘자살예방 특례시장 핫라인’(031-5189-1393)을 운영해 현재까지 1626명을 위기에서 보호했다. 이 밖에도 시민정신건강체험관(T.T zone), 마음안심버스 운영 등 자살 예방 정책을 지속 추진 중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민 10명 중 6명이 민선8기 경기도정에 대해 ‘일을 잘했다’고 평가했다. 도정에 대한 신뢰도는 70%, 새정부와의 협력 기대감은 73%로 나타났다. 경기도가 민선8기 3주년을 맞아 넥스트리서치에 의뢰해 진행한 여론조사 결과, 도정에 대한 긍정 응답이 전반적으로 과반을 넘겼다고 2일 밝혔다. 조사는 지난 6월 18~23일 도내 만 18세 이상 성인 2000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 방식으로 진행됐다. 정책 분야별 대표 성과로는 ‘더 경기패스 추진 등 교통정책’(24%)이 가장 높은 선택을 받았다. 이어 복지(11%), 민생경제(10%), 지역균형발전(10%) 등의 순이었다. 연령대와 권역별로도 교통정책이 고르게 높은 평가를 받은 가운데, 북부내륙권에서는 ‘경기북부대개발’ 응답 비율이 18%로 비슷하게 나타났다. 정책 분야별 긍정 평가율은 교통 75%, 복지 64%, 민생경제 59%, 미래먹거리 58%, 지역균형발전 55%, 청년정책 52%, 사회적 가치 투자 50%, 기후위기 대응 49%, 주거 47% 순이었다. 김동연 지사는 “제 임기는 매일 새로 시작되는 것”이라며 “지난 3년보다 남은 1년 동안 더 많은 성과를 만들 것”이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가 인천2호선 고양 연장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예타) 결과 확정을 더 이상 미룰 수 없다며, 기획재정부와 한국개발연구원(KDI)에 조속한 결과 발표를 공식 요청했다. 2일 고양시에 따르면 해당 사업은 2023년 8월 예타에 착수한 이후 2년 가까이 검토가 진행 중이다. 현재 1차 점검회의를 마치고 사실상 사업성 평가를 마무리한 상태다. 다만 2차 점검회의와 기재부 재정사업평가분과위원회 심의가 지연되면서 결과 발표가 늦어지고 있다. 인천2호선 고양 연장사업은 인천 독정역에서 출발해 김포시를 거쳐 고양시까지 연결되는 총 연장 19.6km 규모의 광역철도 사업이다. 이 가운데 8.3km가 고양시 구간이며, 시는 2029년 착공, 2035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021년 7월)에 반영됐고, 2023년 7월 기재부 예타 대상 사업으로 선정됐다. 현재 예타 결과 발표만을 남겨둔 상황이다. 하지만 수도권 서북부 지역에서 서울지하철 5호선 연장, 서부권 광역급행철도(GTX) 등 타 노선의 예타가 동시에 진행 중이거나 속도를 내는 가운데, 인천2호선 연장사업의 지연으로 교통 수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 매산동 일대에서 추진된 도시재생뉴딜사업이 8년 만에 마무리됐다. 수원시는 2일 수원역세권 기능 회복과 지역 상생을 목표로 한 매산동 도시재생뉴딜사업을 준공했다고 밝혔다. 2017년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뉴딜 선도사업지(중심시가지형)로 선정된 매산동 사업은 팔달구 매산로1가 일원 19만7800㎡ 규모에서 추진됐다. 총사업비는 국비 147억 원, 도비 30억 원, 시비 69억 원 등 246억 원이 투입됐다. 주요 사업은 ▲매산동 어울림센터 및 모두다어울림센터 조성 ▲청년 인큐베이터 조성 ▲골목상권 활성화 및 문화 플랫폼 구축 ▲거리환경 정비 ▲역세권 골목마켓 운영 등이다. 특히 수원역 주변 골목길 포장과 4개 전통시장 환경 정비를 통해 보행자 중심의 쾌적한 상권 환경이 조성됐으며, 지역 거점 시설에는 청년창업자와 마을미디어 등이 입주해 운영을 시작했다. 또한 지역 주민과 상인이 함께하는 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이 설립돼 사업 종료 후에도 지속 가능한 도시재생 기반을 마련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원도심 주거 환경 개선과 상권 활성화, 주민 삶의 질 향상이 기대된다”며 “지속 가능한 도시재생의 모범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시장 이재준)는 지반 침하 사고 예방을 위해 신분당선 연장선과 동탄~인덕원선 등 지하철 공사장을 포함한 대형공사장 주변 도로에 대해 지표투과레이더(GPR) 탐사를 정기적으로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 시는 해당 구간을 분기별 1회 이상 탐사하고, 결과를 시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시민에게 공개한다. 향후 자체 GPR 장비 도입도 추진 중이다. 수원시는 2023년부터 '지하 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시 전역(1245㎞)을 5개 구역으로 나눠 정기 GPR 탐사를 시행해 왔으며, 2018년 이후 상반기까지 총 285건의 지하 공동(空洞)을 발견해 모두 복구를 완료했다. 시 관계자는 “탐사 확대와 정보 공개를 통해 시민 불안 해소와 지하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청년창업기업 ㈜클라우드앤과 협업해 도시정보센터와 중앙도서관에 AI 기반 에너지 통합관리 플랫폼을 도입한다고 2일 밝혔다. 이 사업은 국토교통부의 ‘2025 스마트시티 혁신기술 발굴사업’에 선정돼 2억 원의 국비를 확보한 데 따른 후속 조치로, 플랫폼 도입 시 공공시설 에너지 사용량의 약 20% 절감이 기대된다. 안산시는 실증 검토를 마친 후 이날 클라우드앤과 최종 협약을 체결했으며, 올해 말까지 본격적인 기술 도입과 실증을 완료할 방침이다. 클라우드앤은 지난 5월 태국 방콕에서 열린 ‘한-아세안 스마트시티 데이’에서 안산시와의 협력 사례를 발표한 데 이어, 태국 파타야시와도 유사 사업 협력을 추진 중이다. 오는 9월에는 ‘Sustainability Expo 2025’에 초청돼 글로벌 시장 확대도 모색 중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이번 협약은 안산시 청년창업펀드의 실질적 성과”라며 “글로벌 진출이 가능한 스마트시티 기술을 기반으로 제로에너지 도시로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판교 제2테크노밸리 도시첨단산업단지 내 산업시설용지 2곳의 입주협의 대상자로 디에이치케이솔루션 컨소시엄과 바이오플러스 컨소시엄을 각각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외국인투자기업 등 글로벌기업 대상 용지인 E4-2에는 반도체 공정·장비 솔루션 전문 디에이치케이솔루션과 테스트 장비기업 와이씨, 엑시콘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이 선정됐다. E5-2 산·학·연 대상 용지에는 바이오 고분자 및 줄기세포 분야 글로벌 강자인 바이오플러스와 한양대 산학협력단이 참여한 컨소시엄이 이름을 올렸다. GH는 7월 중 양 컨소시엄과의 사업계획 협의를 거쳐 입주협약을 체결하고, 산업단지계획 반영 후 8월 중 입주 및 분양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GH 관계자는 “반도체와 바이오 분야 핵심기업 유치를 통해 판교2밸리가 첨단 산업 거점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