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17일 일본 도쿄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2025 세계육상선수권 남자 높이뛰기 결선에서 은메달을 차지한 우상혁 선수에게 축하 전화를 걸고 격려했다. 우상혁은 전날 결선에서 올 시즌 개인 최고 기록과 같은 2m34를 넘어 은메달을 획득했다. 금메달은 2m36을 뛴 뉴질랜드의 해미시 커에게 돌아갔다. 우상혁은 지난달 종아리 근막 손상으로 정상 컨디션이 아니었음에도 세계 정상급 선수들과 겨뤄 값진 성과를 올렸다. 이로써 2022년 미국 유진 대회 은메달에 이어 한국 선수 최초로 세계육상선수권에서 2개의 메달을 보유하게 됐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통화에서 “부상에도 불구하고 최선을 다해 은메달을 획득한 모습에 깊은 감동을 받았다”며 “국민과 용인 시민들에게 기쁨을 안겨주고 대한민국과 용인을 널리 알린 자랑스러운 선수”라고 말했다. 우상혁 선수는 “용인 시민들의 응원이 큰 힘이 된다”며 “더 좋은 성과로 보답하겠다”고 답했다. 우상혁은 2023년 용인특례시청 소속으로 이적한 이후 국제대회 7연승을 기록하며 세계 정상급 기량을 입증했다. 귀국 후 오는 27일 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용인시민의 날 행사에 참여해 팬 사인회를 진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안성시가 16일 안성의료원 정문에서 안성시청 정문을 잇는 90번 시내순환버스를 개통했다. 90번 노선은 안성의료원을 기점으로 비룡중·안성고, 안성시청, 안성맞춤아트홀, 보건소, 구터미널 등을 경유한다. 하루 63회 운행되며, 첫차는 오전 5시 30분, 막차는 오후 11시까지다. 배차 간격은 10~25분이다. 앞서 지난 7월 개통한 91번 노선은 안성의료원, 국민체육센터, 봉산로타리, 안성맞춤공감센터, 아양지구, 이마트 등을 연결하며 하루 평균 700명이 이용하는 등 시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개통 첫날 시민들과 버스를 함께 타고 운영 상황을 점검하며 “90번 노선은 시청과 주요 공공기관 접근성이 떨어져 불편을 겪던 시민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교통 사각지대 해소와 교통복지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선을 확충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90번과 91번 순환버스 운행으로 시청과 공공기관, 상업·생활 거점으로의 접근성이 크게 개선돼 시민 편의가 높아지고, 대중교통 취약지역 해소에도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안성시(시장 김보라)가 여름철 추진한 ‘신야간경제활성화 사업’이 시민 참여와 지역경제 성과를 동시에 거두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시는 ‘오늘, 안성 밤마실 어떠세요?’를 주제로 7월 14일부터 8월 31일까지 7주간 공공시설 야간 개방, 문화·체육 이벤트, 전통시장 축제, 소비 촉진 정책을 연계해 새로운 야간경제 모델을 선보였다. 그 결과 누적 참여 인원은 8만1천여 명에 달했다. 특히 도서관·문화시설 등 30여 개 공공시설을 야간에도 개방해 시민 호응을 얻었다. 공도도서관(6천4백여 명), 중앙도서관(2천7백여 명) 등 상위 5곳이 가족 단위 시민과 직장인들에게 인기를 끌었다. 도서관에서는 독서와 함께 영화 상영, 음악 공연, 체험 활동이 진행돼 세대 간 소통의 장이 됐다. 지역민 화합을 위한 야간 이벤트도 다채로웠다. 내혜홀 광장과 서안성 체육센터의 야외수영장에는 각각 7천여 명과 5천8백여 명이 방문했으며, ‘썸머 무비 나잇’ 행사에는 3천여 명이 참여했다. 단일 행사 최대 흥행을 기록한 ‘안성 장마당 축제’에는 1만 명이 몰리며 전통시장 매출이 평소 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 소비 촉진 정책도 성과를 냈다. 안성사랑카드는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17일부터 다음 달 9일까지 ‘2025년 추석 명절 물가안정 관리 대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명절 수요가 몰리는 주요 성수품과 생필품을 중심으로 가격 동향을 살피고, 전통시장과 대형점포 20여 곳을 대상으로 가격표시제 특별 점검에 나선다. 또한 원산지 허위표시, 담합, 가격 폭리 등 부당 거래 행위를 집중 단속해 적발 시 강력히 조치할 방침이다. 시는 이를 통해 건전한 유통 질서를 확립하고 소비자 피해를 예방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와 평택사랑상품권 사용 홍보를 통해 전통시장 이용을 유도하고, 추석맞이 직거래장터를 운영해 지역특산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한다. 이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지원한다는 구상이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명절을 앞두고 물가안정을 철저히 관리해 시민들이 따뜻한 추석을 보낼 수 있도록 세심히 챙기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평택시(시장 정장선)가 오는 18일 ‘2025 평택 국제 평화 포럼’을 코트야드 바이 메리어트 평택에서 개최한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은 이번 포럼은 ‘변화하는 국제질서에 따른 한미동맹의 미래’를 주제로 열린다. 포럼은 두 개의 세션으로 구성된다. 첫 번째 세션은 ‘한반도 평화를 위한 한미동맹과 한미일 협력 강화 방안’, 두 번째 세션은 ‘주한미군과 평택시의 공동 발전 방향’을 다룬다. 평택시는 해외 미군기지 중 최대 규모인 캠프 험프리스와 한미연합군사령부를 보유한 대한민국 안보 중심지이자, 세계 최대 반도체 공장이 위치한 첨단산업 도시다. 시는 이번 포럼을 통해 변화하는 국제정세 속에서 동북아 평화의 핵심축으로서의 역할과 협력 방안을 모색할 방침이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한미동맹은 군사 협력에 그치지 않고 경제·기술·문화 분야로 확대되고 있다”며 “포럼에서 논의된 방안을 시정에 반영해 평택시가 국제사회의 다양한 이슈를 선도하는 도시로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오산시(시장 이권재)가 민선8기 도시경관 중점사업으로 추진하는 공동주택 야간경관조명 설치 사업이 가시적 성과를 내고 있다. 시는 이달 11일 양산동 늘푸른오스카빌과 15일 누읍동 한라그린타운아파트에서 연이어 점등식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이권재 오산시장과 이상복 시의회 의장, 시의원, 입주자대표회의 임원,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축사와 점등 카운트다운을 함께했다. 야간경관조명사업은 아파트 단지의 야간 경관을 개선하고 도시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시는 지난해까지 9개 단지에서 사업을 완료했으며, 올해는 17개 단지를 대상으로 순차적으로 진행 중이다. 이번 두 단지 점등식은 올해 사업 성과의 시작을 알리는 사례다. 입주민들의 만족도도 높다. 늘푸른오스카빌 입주자대표회의 이주희 회장은 “아파트 외관이 개선돼 주민 만족도가 높아졌다”고 밝혔다. 한라그린타운아파트 백승미 회장도 “조명으로 단지가 환해져 쾌적해졌다”고 말했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시민의 지지를 바탕으로 도시경관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겠다”며 “2026년까지 사업을 이어가며 더욱 환한 도시경관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양시는 ‘제40회 안양시민대상’ 수상자 9명을 선정했다. 시상식은 오는 26일 오후 6시 20분 평촌중앙공원에서 열리는 ‘제52회 시민의 날 기념식’에서 진행된다. 안양시민대상은 효행, 지역사회발전, 사회복지, 산업경제, 문화예술, 교육, 체육, 환경보전, 시민안전 등 9개 부문에서 시 발전에 기여한 시민에게 수여된다. 효행 부문에는 93세 어머니를 봉양하며 예술 활동을 함께해온 황인두 씨, 지역사회발전 부문에는 비산2동 주민자치위원장으로 활동한 최수연 씨가 선정됐다. 사회복지 부문은 안양여성자원봉사회장 출신 홍영란 씨, 산업경제 부문은 윤리경영과 고용 창출에 힘쓴 정재성 ㈜텔레트론 대표이사가 이름을 올렸다. 또 문화예술 부문에는 안양연극 발전에 기여한 안교영 씨, 교육 부문에는 장학금 기부로 인재 육성에 앞장선 함학기 영진교통 대표이사가 뽑혔다. 체육 부문은 안양시걷기협회 황인경 회장, 환경보전 부문은 방극안 안양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장, 시민안전 부문은 수십 년간 교통 봉사활동을 이어온 김영식 씨가 각각 수상자로 선정됐다. 시는 지난 7월 한 달 동안 총 31명의 후보자 추천을 접수해, 16일 시민대상선발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최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가 역세권 중심의 도시공간 재편을 통해 ‘콤팩트시티’ 조성에 나선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17일 오전 수원시청 중회의실에서 언론 브리핑을 통해 “민선 8기 2주년을 맞아 수원의 공간·경제·시민생활을 아우르는 대전환을 본격화하겠다”며 “22개 역세권을 미래 성장 거점으로 삼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 혁신을 이루겠다”고 밝혔다. 이번 계획을 통해 수원 전역 22개 역세권을 복합개발 대상으로 설정하고, 교통·산업·문화·주거 기능을 집약해 도시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설명했다. GTX-C, 수원발 KTX 직결, 신분당선 호매실 연장 등 광역철도망 확충과 맞물려 총 30여 개의 전철역을 거점으로 삼아 단계적 재편이 이뤄진다. 특히 1단계로 9개 전략지구(고색역, 구운역, 복수원파장역, 성균관대역, 수원역, 수원월드컵경기장역, 수성중사거리역, 영통역, 장안구청역) 70만 평을 우선 개발하고, 나머지 13개 역세권은 내년까지 기본계획을 확정한다. 2030년까지 역세권 중심의 압축도시 구조를 완성할 방침이다. 시는 개발 방향을 ‘용도 복합화·기능 집적화·기반시설 확보’ 3대 전략으로 정리했다. 역세권 신축 건물은 복합 용도를 권장해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산시는 오는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간 선부광장에서 ‘제39회 별망성예술제’를 개최한다. 1987년 시작된 별망성예술제는 경기도기념물 제73호 별망성을 배경으로 시민의 문화적 자긍심을 높이고 호국정신을 기리는 안산 대표 문화예술 축제다. 이번 축제는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공연과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첫날에는 퓨전재즈 그룹 ‘그루브어스’, ‘와리풍물’, 한얼국악예술단 대북 공연, 퓨전창작극 ‘도깨비춤’이 개막 무대를 장식한다. 둘째 날에는 안산시립국악단 연주, 오페라 음악 여행, 단원풍류, 티움 무용 공연과 인기 공연팀 ‘원플러스원’ 피날레가 이어진다. 또 전문 해설과 함께하는 별망성지 역사 탐방, 별망성 미술제, 어린이·가족 대상 말타기 체험, 안산예총 산하 지회의 전시·체험 부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별망성예술제는 안산의 역사와 예술이 어우러지는 특별한 축제의 장”이라며 “많은 시민이 함께해 문화의 감동과 즐거움을 나누길 바란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산시는 16일 호수동행정복지센터에서 주민과의 대화를 열고 지역 현안과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민근 안산시장과 호수동 유관단체, 주민대표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주민들은 ▲안산호수공원·문화광장 중심 자연·문화 도시 조성 ▲중앙역·고잔역 교통망 개선 및 신안산선 개통 준비 ▲교육·청소년 인프라 확충과 지역 상권 활성화 등 의견을 제시했다. 이어 이 시장과 관계 공무원은 ‘현답버스’를 타고 고잔동 광덕대로 동측 학원가 현장을 방문했다. 이 지역은 학원 차량과 학부모 차량이 집중돼 불법 주정차와 교통 혼잡이 반복되는 곳이다. 현장 점검에서는 ▲주차 공간 확충 ▲주차 단속 및 교통 안전 강화 ▲공영주차장 활용 등 개선 방안을 주민과 함께 논의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호수동은 자연, 문화, 교육, 교통이 조화를 이루는 안산의 미래 중심지”라며 “주민 의견을 시정에 적극 반영해 생활 불편 해소와 지역 발전의 마중물로 삼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