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가 ‘지방도 318호선’ 도로·전력망 동시 구축 모델을 경기도 전역의 공공건설사업으로 확대·제도화한다.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특별 지시에 따른 조치다. 해당 모델은 용인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단의 전력공급 문제 해결을 위해 경기도와 한국전력이 협력한 국내 최초 사례다. 신설도로 건설과 동시에 지중화 전력망을 구축해 송전탑 갈등을 피하고, 중복공사를 줄이며, 공사기간을 10년에서 5년으로 절반 단축시키고 사업비는 30%가량 절감한 것으로 평가된다. 김 지사는 “향후 모든 지방도로망 구축 시 전력뿐 아니라 상·하수도 등 기반시설을 통합 개발할 수 있도록 조례 또는 행정지침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이에 따라 도는 이날 오후 긴급회의를 열고 제도화 방안을 논의했으며, ‘경기도 공공건설사업 총사업비 관리 지침’ 개정에 착수했다. 개정안에는 500억 원 이상 대규모 SOC 사업 추진 시 계획단계부터 한국전력, 수자원공사 등과 공동개발 협의를 의무화하는 조항이 포함된다. 도는 지침 개정으로 향후 비용 대비 편익(B/C) 비율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경기도는 올해 안으로 ‘지방도 318호선’의 도로·전력망 공동 건설을 위한 기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성남시가 지방채 1120억원을 전액 상환하며 채무 없는 도시가 됐다. 시는 29일 모든 지방채 상환을 완료하고 ‘채무 제로 도시’를 공식 선언했다. 이번에 상환한 1120억원은 2019년부터 2021년까지 장기 미집행 공원 토지 매입을 위해 발행한 총 2400억원 규모 지방채 가운데 남아 있던 잔여분이다. 시는 경기도가 발행한 지방채 고지서 금액을 계좌 이체 방식으로 일괄 상환했다. 이에 따라 성남시의 채무는 ‘0’이 됐다. 당초 시는 해당 지방채를 2029년까지 단계적으로 상환할 계획이었으나, 미래 재정 여력을 조기에 확보하기 위해 상환 시점을 3년 앞당겼다. 성남시는 이날 오전 10시 30분 시청 1층 로비에서 신상진 성남시장과 시 관계자,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채무 제로 도시, 성남 선포식’을 개최했다. 행사는 채무 제로 카운트다운 퍼포먼스와 시민 인터뷰 영상 상영, 공식 선언 순으로 진행됐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채무 제로는 끝이 아니라 성남의 미래를 향한 새로운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재정의 투명성과 건전성을 지키고, 시민의 세금이 시민의 삶에 실질적인 변화를 만드는 데 쓰이도록 책임 있는 재정 운용을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안성시가 오는 2월 2일부터 9일까지 열리는 ‘2026년도 주요업무보고회’ 전 과정을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한다. 기존 비공개 내부 회의 방식에서 벗어나 올해 처음으로 시민에게 전면 공개되는 이번 보고회는 부서별 핵심 사업과 실행 계획을 공유하고, 시정 운영 방향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시는 이번 보고회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 신재생에너지 전환, 지속가능한 관광 육성 등 안성시 핵심 정책과 국정과제 연계 방안 등을 집중 논의할 예정이다. 보고회는 ▲2일 담당관·보건소(09:40) ▲3일 행정안전국(09:00) ▲4일 복지교육국(09:30) ▲5일 도시경제국·문화예술사업소(09:30) ▲6일 주거환경국(13:30) ▲9일 농업기술센터(15:00)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시장과 부시장, 국·소장뿐만 아니라 전 부서 직원이 함께 참여해 부서 간 칸막이를 허물고 협업 체계를 강화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시민들은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 관심 있는 부서의 업무보고를 실시간으로 시청할 수 있다. 안성시는 이번 생중계를 통해 시정의 투명성과 개방성을 높이고, 시민과 함께하는 열린 행정을 실현한다는 계획이다. 또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화성특례시가 추진해온 삼보폐광산 공원화 사업이 29일 국토교통부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통과하며 ‘개발제한구역 훼손지 복구사업’ 대상지로 최종 선정됐다. 삼보폐광산 부지는 ‘화성문화생태공원’으로 조성될 예정으로, 전체 39만㎡ 중 14만4천㎡에 대해 복구사업이 진행된다. 공원 조성은 화성봉담3 공공주택지구의 개발 사업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담당하며, 이를 통해 화성시는 약 416억 원의 공공 재정 절감 효과를 얻게 된다. ‘개발제한구역 훼손지 복구사업’은 개발제한구역 해제 시 해제 면적의 일부를 인근 훼손지 복구용으로 지정해 공원·녹지 등으로 복원하는 제도다. 이번 사업은 화성봉담3 공공주택지구 내 해제 예정지 면적 일부를 삼보폐광산 부지에 투입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삼보폐광산은 1999년 광업권 소멸 이후 방치돼 왔으며, 2008년부터는 한국광해광업공단이 광해방지사업을 진행해 왔다. 그러나 오염된 토양의 정화 및 공원 조성에 필요한 천문학적 비용 문제로 인해 시의 독자적인 사업 추진은 어려운 상황이었다. 이에 화성시는 2022년 말 국토부의 화성봉담3 지구 지정 승인을 계기로 삼보폐광산을 훼손지 복구사업 대상지로 연계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화성특례시가 4개 일반구 출범에 맞춰 기존 3개 보건소 체계를 4개로 확대 개편하고, 보건소 명칭과 조직을 구청 체계에 맞게 정비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개편된 4개 보건소는 ▲만세구보건소 ▲효행구보건소 ▲병점구보건소 ▲동탄구보건소로 구성된다. 이 가운데 만세·병점·동탄 보건소는 기존 서부·동부·동탄보건소를 재편한 것이며, 효행구보건소는 새로 신설됐다. 만세구보건소는 향남읍 3.1만세로에 위치한 서부보건소 보건정책과 건물을, 효행구보건소는 봉담읍 동화새터길에 있는 건강증진과 건물을 그대로 활용한다. 병점구와 동탄구 보건소는 각각 동부보건소(떡전골로), 동탄보건소(노작로)에 자리잡는다. 보건소별 조직은 2과 체제로 운영된다. 만세구보건소는 보건정책과와 건강증진과로, 나머지 3개 보건소는 보건행정과와 건강증진과로 구성된다. 보건정책과 및 보건행정과는 감염병 대응, 정신건강, 자살예방, 의약무관리 등을 담당하며, 건강증진과는 모자보건, 방문보건, 치매관리 등 일상 밀착형 건강서비스를 맡는다. 시는 이번 개편을 통해 인구 증가와 도시 광역화에 대응하고, 시민 생활권 중심의 공공보건서비스 제공을 강화함으로써 지역 간 보건 격차를 해소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화성특례시가 2026년 새해를 맞아 29개 읍면동을 순회한 ‘신년인사회’를 28일 동탄9동을 끝으로 마무리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12일 남양읍과 새솔동을 시작으로 3주간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총 3000여 명의 시민이 현장을 찾아 시정 방향을 공유하고 새해 인사를 나눴다. 올해 신년인사회는 ‘당신 곁에, 화성특례시’를 슬로건으로, 오는 2월 1일 일반구 출범을 앞두고 시민 생활권 중심의 행정체계 전환에 발맞춰 추진됐다. 시는 현장 참여가 어려운 시민들을 위해 무기명 QR 설문조사를 병행, 사전 의견 접수 방식으로 소통의 폭을 넓혔다. 설문조사를 통해 접수된 시민 의견은 총 3400여 건으로, 교통·생활환경·복지·지역개발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른다. 시는 이와 함께 현장에서 직접 접수된 250여 건의 건의사항까지 포함해 관련 부서 검토를 거쳐 시정 운영과 정책 수립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주요 제안 내용은 ▲도로 개설 및 확·포장, 버스노선 신설 등 교통 개선 ▲광역버스와 철도 등 광역교통망 확대 ▲문화·체육 인프라 확충 ▲공원녹지 정비 및 주차장 신설 등 생활 불편 해소 ▲지역개발 및 복지 강화 등으로 나타났다. 시는 향후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가 종이 명함과 수기 보안점검표 등 관행적 업무 방식을 디지털 기반으로 개선하는 행정혁신에 나선다. 경기도는 올해부터 전자명함 도입과 보안점검 전산화 등을 추진해 종이 없는 사무환경을 조성하고, 부서별 공유냉장고 운영으로 공직문화를 개선한다고 29일 밝혔다. 도는 탄소중립 실천과 스마트 행정 강화를 위해 5급 이하 직원을 대상으로 전자명함을 도입한다. 전자명함은 스마트폰 QR코드를 활용해 연락처와 프로필 정보를 공유하는 방식으로, 인사이동이나 정보 변경 시 즉시 수정할 수 있다. 경기도는 전 직원이 전자명함을 사용할 경우 종이 명함 제작에 따른 비용을 줄여 연간 약 8천700만 원의 예산 절감과 0.96톤의 탄소 감축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사무실마다 비치된 종이 보안점검표에 수기로 작성하던 방식도 전면 전산화한다. 퇴근 전 최종 퇴청자가 개인 PC를 통해 보안점검을 입력하도록 개선해 업무 부담을 줄이고, 점검 이력은 전산으로 관리해 보안 관리의 체계성을 높일 계획이다. 아울러 조직 문화 개선을 위해 부서별 휴게 공간에 공유냉장고를 자율적으로 운영하도록 권장한다. 부서 행사 후 남은 간식이나 직원이 자발적으로 가져온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군포시 반월호수에서 멸종위기 야생생물 1급이자 천연기념물인 수달이 발견됐다. 군포시는 지난 1월 25일 오후 5시께 반월호수 중앙 둘레길 인근에서 수달 1마리가 활동하는 모습이 포착됐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이번 수달 출현이 그동안 추진해 온 수질 개선 사업이 생태계 회복으로 이어진 사례로 보고 있다. 군포시에 따르면 반월호수는 2020년부터 ‘중점관리저수지 수질정화사업’을 통해 복합미생물 살포와 부유쓰레기 수거 등 정화 작업을 지속해 왔다. 그 결과 수질 등급은 사업 추진 전 4등급에서 현재 3등급으로 개선됐다. 또 2009년부터 운영 중인 ‘대야 물말끔터’는 대야미 지역 생활하수를 생물학적 고도처리 방식으로 정화해 방류수 수질을 기준보다 80% 이상 엄격하게 관리하고 있으며, 처리수는 죽암천을 거쳐 반월호수로 유입돼 수질 개선에 기여하고 있다. 이 같은 수질 개선으로 갈대와 수초가 늘어나 수달이 몸을 숨기기 쉬운 환경이 조성됐고, 잉어 등 수생 생물이 증가해 수달이 서식하기 적합한 여건이 마련된 것으로 시는 분석했다. 군포시는 수달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개체 서식 현황과 활동 범위를 파악하는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광명시가 시민의 독서 비용 부담을 낮추고 지역서점 활성화를 위해 오는 3월부터 ‘도서 구입비 10% 캐시백’ 사업을 시행한다. 광명시는 관내 지역서점에서 지역화폐로 도서를 구매할 경우 결제 금액의 10%를 캐시백으로 돌려주는 제도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지원 한도는 1인당 월 최대 1만 원이다. 이번 사업은 대형 쇼핑몰 입점 서점이나 체인 서점을 제외하고, 관내에 위치한 순수 지역서점만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시는 이를 통해 시민의 독서 접근성을 높이는 동시에 골목상권 보호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광명시는 이번 제도가 독서 경험이 적은 시민도 부담 없이 책을 구매할 수 있도록 유도해 잠재 독자를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시민 제안에서 출발한 정책으로,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기본사회 정책이라는 점에 의미가 있다”며 “독서와 문화 접근성을 높이고 지역서점과 함께 성장하는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명시는 지난 28일 소하도서관에서 관내 지역서점 14곳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열고 사업 추진 배경과 운영 방향을 설명하며 현장 의견을 수렴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한 서점 대표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광명시가 집중호우로 인한 반복적인 침수 피해를 막기 위해 하안동 일대 하수도 시설을 대폭 보강한다. 광명시는 하안동 상습 침수 문제 해결을 위해 도덕산 인근 하안동 685-1 일원에 2만6천 톤 규모의 하수저류시설을 설치하고, 금당로 등 4개 구간에 총 1.43㎞의 우수관로를 확장 정비한다고 29일 밝혔다. 하수저류시설은 집중호우 시 하수관로로 유입되는 빗물을 일시 저장한 뒤 강우 종료 후 순차 배출하는 시설로, 도심 침수 예방의 핵심 기반시설이다. 우수관로 확장은 도로와 주거지의 빗물을 신속히 배출해 폭우 시 배수 능력을 높이는 역할을 한다. 하안동 상업지역 일대는 지난 2022년 8월 시간당 109.5㎜의 기록적인 폭우로 큰 침수 피해를 입은 바 있다. 광명시는 기존 하수도 시설만으로는 유사한 집중호우에 대응이 어렵다고 판단해 근본적인 정비 대책 마련에 나섰다. 이에 따라 시는 환경부에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 지정을 신청했고, 같은 해 11월 하안동 일대가 중점관리지역으로 지정됐다. 중점관리지역 지정으로 대규모 하수도 정비사업에 국비 지원이 가능해졌다. 광명시는 이후 2024년 8월 ‘하안배수구역 하수도정비대책’을 수립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