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28년 만에 도시를 대표하는 새로운 통합도시브랜드를 개발해 적용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통합도시브랜드는 지난 10일 용인시의회 본회의에서 ‘용인시 상징물 관리 조례 일부개정안’이 통과됨에 따라 확정됐다. CI(심벌마크)와 BI(도시브랜드)를 일체형으로 정비해 하나의 상징 안에 도시 정체성과 미래 비전을 담았다. 새 브랜드는 ‘용(龍)’을 중심 형상으로 하고 상·하단 원으로 구성됐다. 상단 원은 인구 150만 광역시로 발전하는 용인을, 하단 원은 첨단 반도체 중심 도시로서의 미래를 상징한다. 중심 형상은 첨단산업과 자연이 조화를 이루는 지속가능한 도시 이미지와 환호하는 시민 모습을 담았다. 색상은 자주색, 보라색, 청록색으로 구성해 창의성·첨단 산업·자연 공존을 시각화했다. 시는 지난해 3월 상징물 디자인 용역 착수 이후 시민디자인단 운영, 전국민 대상 디자인 공모, 시민 선호도 조사 등 시민 참여를 반영해 공정성과 전문성을 확보했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새 통합도시브랜드는 글로벌 반도체 중심도시로 뻗어나가는 용인의 미래 이미지를 담은 상징물”이라며 “시민 사랑을 받고 자긍심을 높일 수 있도록 활용 방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화성시는 1995년 인구 15만~20만 명 규모에서 출발해 2023년 100만 명을 넘어 경기도 대표 성장 도시로 자리매김했다. 2025년 1월 1일 전국 다섯 번째 특례시로 지정된 화성시는 지난 8월 22일 50만 이상 도시에만 허용되는 4개 일반구 승인을 받으며 행정 기반을 강화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10일 오후 2시 경기언론인클럽 초청 강연에서 화성시의 과거 성장과 현재 성과, 미래 전략을 공유하며 지역 언론과의 협력 방안을 밝혔다. 정 시장은 “화성시는 양질의 일자리 확보, 청년층 유입 유지, AI 등 첨단 산업 유치, 문화·생활 인프라 확충을 통해 지속가능 성장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화성시는 2001년 시 승격 당시 21만 명에서 동탄1 신도시 입주로 2010년 50만 명을 돌파했으며, 2018년 80만 명, 2023년 100만 명을 넘어 현재 약 105만 명이 거주하고 있다. 정 시장은 인구 증가 요인으로 출생률 상승, 풍부한 일자리, 교통 편리성, 주거 환경, 넓은 면적과 자연환경을 꼽았다. 출생률 증진을 위해 연간 약 7200명의 출생아가 태어나고 있으며, 현재 합계 출산율을 1.01로 끌어올리고 장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는 전국 최초로 추진하는 ‘경기도형 적금주택’ 민간사업자 선정을 9월 중 완료한다고 11일 밝혔다. 광교A17블록에는 전용면적 60㎡ 이하 240호 규모의 적금주택이 건설될 예정이며, 2026년 상반기 착공해 2028년 하반기 입주를 목표로 한다. 적금주택은 매달 적금을 붓듯 주택 지분을 쌓아 20~30년 뒤 100% 소유권을 확보하는 지분적립형 분양주택으로, 초기 자금 부담이 적어 청년층과 신혼부부에게 유리하다. 입주 후 5년 거주의무, 10년 전매제한이 적용된다. 경기도는 제도 개선을 위해 입주자 선정 기준 조정, 공공주택사업자 세제 완화, 분양자 대상 대출상품 신설 등 3가지 사항을 국토부 등 정부와 협의 중이다. GH가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경기도민 94%가 공급 확대에 찬성하고 92%가 정책 필요성에 공감하는 등 지역 사회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군포시는 시민 편의와 정보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시 홈페이지 메인화면을 전면 개편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개편은 행정안전부 공공웹사이트 가이드라인을 준수하고, PC·태블릿·스마트폰 등 다양한 기기에서 동일한 품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반응형 웹 기술을 적용했다. 메인화면은 사용자 중심 구조로 재구성되고 시각적 가독성을 높인 직관적 디자인으로 단순화했으며, 자주 찾는 메뉴와 검색창을 중앙에 배치하고 고시공고, 채용공고, 입찰공고를 ‘소식모아보기’에 포함했다. 모바일에서는 하단 퀵메뉴를 통해 한 손으로도 쉽게 조작할 수 있도록 개선했으며, 고령자와 장애인을 포함한 정보 취약계층의 접근성을 강화했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시민과 소통하는 창구로서 홈페이지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효율적인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군포시는 11일 시민 불편을 해결하고 행정 혁신을 실천한 2025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5명을 발표했다. 최우수 영예는 위생자원과 장지현 주무관이 차지했다. 장 주무관은 공동주택 폐플라스틱 연간 3600톤을 안정적으로 처리하기 위해 민간과 ‘무상 처리 협약’을 체결, 3년간 12억 원 이상 예산 절감과 시민 편의 향상, 사업자의 안정적 수익 확보라는 삼각 협력 모델을 구축했다. 우수상에는 홍보실의 SNS 서포터즈 운영과 친환경 자활카페 다회용컵 도입이, 장려상에는 불법 유동광고물 단속·폐현수막 재활용과 주민 중심 행정 구현 사례가 선정됐다. 군포시는 우수공무원에게 성과상여금 최고등급과 국내외 연수 기회를 제공, 적극행정을 공직사회의 일상적 문화로 정착시킬 계획이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적극행정을 통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혁신 성과를 만들어 지속가능하고 행복한 군포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정왕동 거북섬 야간경관조명(빔라이트)의 공식 명칭을 시민과 함께 결정하기 위해 11일부터 21일까지 명칭 공모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거북섬 야간경관조명은 6대의 서치라이트가 하늘을 향해 빛을 쏘아 올리는 시설로, 시화 방조제 인근에서도 관찰 가능하다. 이번 공모는 거북섬의 정체성과 지역 특성을 반영한 명칭을 시민과 함께 만들어 관광·홍보 콘텐츠로 활용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1인 1작품만 제출 가능하다. 제출 명칭은 명료성, 정체성, 창의성, 대중성 등을 기준으로 전문가 심사와 시민 선호도 조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거북섬이 시민과 방문객 모두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는 장소가 되길 바라며, 창의적이고 의미 있는 명칭이 선정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종 결과는 10월 17일 시 보도자료와 공식 SNS를 통해 발표되며,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경품이 제공된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가 민선8기 시정 목표인 ‘시민 최우선, 소통시정’을 구현하기 위해 시민 불편을 사전에 발굴하고 기존 민원에 대한 피드백을 강화하는 선제적 소통행정 체계를 본격 가동한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현장대응팀을 중심으로 기존 '고양시에 바란다', '현장민원25' 등 사후 처리 중심 민원 시스템을 개편해 민원 발생 이전 단계에서 시민의 목소리를 듣고 맞춤형 해결책을 마련한다. 안전·복지·환경·교통, 자연재난, 위기가정·독거노인 보호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전 대응을 강화한다. 통장협의회, 주민자치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직능단체와 연락망을 구축하고, 현장을 직접 찾아 시민 불편을 청취하며 대규모 행사에서도 다양한 계층 의견을 폭넓게 수렴한다. 수렴된 의견은 '현장민원25' 시스템에 등록해 분류·분석 후 관련 부서로 즉시 연계하고, 기존 민원에 대해서도 진행 상황 안내와 결과 회신을 강화한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민원은 사후 처리에 그치지 않고 시민의 목소리를 먼저 듣고 바로 답하는 행정이 필요하다”며 “선제적 의견 수렴과 맞춤형 피드백으로 시민 체감 변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2028년 프로야구 개최를 목표로 성남종합운동장 주경기장 리모델링 설계 공모에서 ㈜에스샵건축사사무소의 설계안을 당선작으로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설계안은 경기장 기능 강화는 물론 시민 친화적 공간을 적극 반영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설계에는 이벤트 광장, 시민 개방 공간, 종합스포츠센터, 하키장 등이 포함돼 다목적 활용이 가능하도록 구성됐다. 시는 총 382억원을 투입해 이달 중 기본 및 실시설계에 착수하고, 2026년 하반기 공사에 들어가 2027년 말 완공, 2028년 개장 예정이다. 새 야구장은 수인분당선·지하철 8호선 접근이 용이해 교통 편의성과 주변 상권 활성화 효과가 기대된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야구전용구장이 프로야구 경기를 유치할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며 “시민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복합 스포츠·문화 공간으로 성장시키겠다”고 말했다. 시는 KBO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2만석 규모 프로야구 전용구장 조성을 추진 중이다. 아마추어 경기와 청소년 스포츠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제30회 용인시민의 날을 기념해 오는 27~28일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2025 대한민국 조아용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캐릭터로 하나되는 대한민국, 문화로 성장하는 용인’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용인 대표 캐릭터 ‘조아용’을 중심으로 전국 각지의 27종 캐릭터가 참여하는 전국 최초·최대 규모의 캐릭터 축제다. 이상일 용인시장의 아이디어로 올해 처음 열린다. 축제에는 국내외 교류도시와 민간기업, 지역 대학 등 17개 기관이 참여한다. 미국 플러튼시, 튀르키예 카이세리시, 일본 구마모토시 등 해외 6개 도시와 전남 함평군, 경북 안동시 등 국내 9개 도시에서 총 83명의 방문단이 용인을 찾는다. 행사 첫날에는 조아용 퍼레이드, 창작 뮤지컬, 코스프레 경연대회가 열리고, 이동국 용인FC 전력강화 실장의 원포인트 레슨과 박세리·우상혁 등 스포츠 스타 팬사인회도 진행된다. 저녁에는 기념식과 도시브랜드 선포식, 가수 케이윌·김경호 등이 참여하는 축하공연이 이어진다. 둘째 날에는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인 랜덤플레이댄스, OX 퀴즈, 캐릭터 미니 퍼레이드가 마련된다. 상시 운영되는 과학체험, 청년정책 홍보, 먹거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광명시(시장 박승원)가 주민자치 선도 도시로 위상을 확고히 하며 다른 지자체의 벤치마킹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시는 지난 10일 평생학습원에서 당진시 주민자치회 방문단과 교류행사를 열고 주민자치 성과와 과제를 공유했다. 이번 행사는 광명시 주민자치협의회(회장 심현숙)와 당진시 주민자치협의회(회장 배병찬)가 공동 주관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주민자치는 행정 참여를 넘어 지역사회의 의제를 스스로 설정하고 해결책을 만들어가는 힘”이라며 “도시 간 교류와 연대가 지역 상생의 중요한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양 협의회는 이날 주민자치 활동 사례를 공유하고 향후 지속적인 교류 협력을 약속했다. 배병찬 당진시 주민자치협의회장은 “광명시의 우수사례를 학습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다”며 “주민 중심 자치 모델을 함께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광명시는 전국 최초로 전 동 주민자치회를 시행하고 주민참여예산, 시민공론장 제도 등을 도입해 실질적 시민 참여 기반을 마련했다. 주민이 직접 의제를 제안하고 정책을 결정하는 생활밀착형 자치 모델을 정착시키며 선도 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