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대선 경선 참여 후 도정에 복귀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30일 경기도의회를 찾아 김진경 의장을 비롯해 더불어민주당·국민의힘 대표의원을 만나 6월 정례회에서의 민생 추경 예산안 처리 협조를 요청했다. 김 지사는 이날 오후 의장실에서 김진경 의장을 만나 “어제 간부회의에서도 추경을 도의회와 사전 협의하라고 지시했다”며 “저부터 직접 협의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김 의장은 “민생 추경이 시급하다"며 "잘 처리되도록 하겠다”고 화답했다. 이어 “여야정 협의체를 통해 사전에 정책·예산을 조율해 달라”고 요청했다. 김 지사는 “협치의 물꼬를 트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김 지사는 이날 김정호 국민의힘 대표의원, 최종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도 차례로 만나 민생 중심 추경에 대한 여야 협조를 당부했다. 김 지사는 “도의회와 소통하며 더 나은 모습을 보이겠다”며 “6월 정례회에서 추경이 통과되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 지사는 고영인 전 경제부지사의 캠프 참여와 관련해 “총괄 선대위원장은 현직 지사로서 맡을 수 없어, 고 전 부지사가 실질적인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정례회 전 인선 관련 정리를 하겠다”고 설명했다. 도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화성시의회 의원연구단체 ‘화성특례시 복합문화관광특구 추진 연구회’가 28일 화성특례시의회에서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본격적인 정책 연구에 돌입했다. 보고회에는 김경희 대표의원을 비롯해 배현경, 이은진, 조오순, 최은희 의원 등 5명이 참석했으며, 용역 수행기관으로부터 과업 방향과 세부 일정에 대한 설명을 듣고 이어 질의응답을 통해 이해를 높였다. 이날 회의에서는 관련 전문가의 강의도 함께 진행돼 특구 제도 전반에 대한 폭넓은 논의가 이뤄졌다. 김경희 의원은 “화성특례시를 역사와 문화가 어우러진 글로벌 관광 명소로 발전시키기 위한 구체적 방안을 마련하겠다”며 “지속 방문 가능한 매력적인 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실효성 있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연구회는 총 9명의 시의원으로 구성됐으며, 이번 연구용역에서는 복합문화관광특구 지정의 타당성을 분석하고, 실현 가능한 정책 로드맵과 구체적인 추진 방향을 도출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양시의회(의장 박준모)는 30일 제30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조례안 13건, 계획안 1건, 규칙안 1건, 예산안 2건 등 총 19건의 안건을 처리하고 임시회를 마무리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총 6명의 의원이 5분 자유발언에 나서 지역 현안에 대한 제안과 문제점을 쏟아냈다. 김정중 의원은 만안구 공실률 해소와 청년 창업 유도, 상인 지원 확대를 위한 실질적 상권 활성화 정책을 촉구했다. 특히 지하상가 직영 확대, 공공 배달앱 등 유통 플랫폼 지원 확대를 통해 소상공인 부담을 줄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지영 의원은 초고령사회 진입에 따른 요양보호사 부족 문제를 지적하며, ‘요양보호사의 날’ 제정 동참과 실태조사, 민관 협력체계 구축, 전담 요양요원지원센터 설립을 촉구했다. 김보영 의원은 장애인복지관 이용자의 급식비 지원 필요성을 제기하며, 기준 마련과 예산 반영, 민간 후원 연계 확대를 요구했다. 김도현 의원은 FC안양 구단 운영 문제를 다루며, 출연금 100억 원의 안정적 지원과 사무국 인력·선수단 규모 확대를 통한 경쟁력 제고를 주장했다. 김주석 의원은 기술직 공무원의 전문성이 반영되는 ‘직무중심 인사정책’으로의 전환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양시의회 조지영 의원(더불어민주당, 호계1·2·3동·신촌동)이 30일 열린 제302회 임시회 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초고령사회에 대비한 노인 돌봄 인력 지원 대책을 촉구했다. 조 의원은 “우리나라는 지난해 말부터 65세 이상 인구가 전체의 20%를 넘으며 초고령사회에 진입했다”며 “돌봄의 최전선에 있는 요양보호사들이 고용 불안과 저임금, 인권 침해 등에 시달리고 있음에도 지방정부 차원의 대응은 여전히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보건복지부 통계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요양보호사 자격증 보유자는 약 278만 명이지만 실제 활동자는 23% 수준에 불과하다. 특히 재가요양보호사 67.2%가 이용자 사정 등으로 인해 갑작스럽게 일자리를 잃은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조 의원은 ▲7월 1일 ‘요양보호사의 날’ 제정 참여 ▲장기요양요원 실태조사 실시 ▲민간 요양기관과 협력한 지원체계 구축 ▲요양요원지원센터 설립 등을 제안하며, 제도적 개선과 공공 지원 강화를 촉구했다. 조 의원은 “요양요원지원센터는 교육, 상담, 자조모임 등 통합 서비스를 통해 돌봄 종사자의 권익을 보호하고 역량을 높이는 거점이 될 것”이라며 “어르신 돌봄의 질을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양시의회 김정중 의원이 30일 제30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만안구 상권의 회복 없이는 안양의 미래도 없다”며 공실률 급등과 폐업 증가 등 지역 경제 위기를 지적하고 시의 실효적 대응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고금리·고물가·경기침체 3중고 속에 만안구 상권이 붕괴 직전”이라며 “2020년 10.2%였던 안양1번가 공실률은 2024년 24%로 치솟았고, 일번가지하상가는 28.9%, 중앙지하도상가는 5.8%의 공실률을 기록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2022년 8610개였던 만안구 점포 수는 2024년 8444개로 줄었고, 폐업률(3.1%)이 개업률(2.9%)을 앞지르고 있다”며 “동안구는 오히려 점포 수가 늘고 개업률이 높아 시내 경제 격차가 심화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 의원은 안양시 소상공인 정책에 대해 “창업자 지원은 연 6명, 교육은 이틀짜리 프로그램뿐”이라며 “상인 체감도 낮고 지원도 간접적”이라고 비판했다. 특히 지하상가 운영 구조의 문제를 지적하며 “민간위탁과 도시공사 직영이 혼재돼 정책 일관성과 관리책임이 불분명하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청년 창업 유도 위한 임대료·리모델링비 지원, ▲상권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의회 김진경 의장(더불어민주당·시흥3)과 의정정책추진단이 29일 시흥시청에서 시흥시 지역현안을 논의하는 정책 정담회를 열었다. 정담회에는 김진경 의장을 비롯해 이영봉 의정정책추진단 공동단장(더민주·의정부2), 안광률(시흥1), 장대석(시흥2), 김종배(시흥4) 의원과 임병택 시흥시장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똑버스 도입 및 확대 ▲신천·대야동 원도심 활성화 ▲물왕호수공원·양달천 수질개선 ▲시흥·광명 테크노밸리 조성 ▲정왕본동 공영주차타워 건립 ▲복합체육관 건립 등 15건의 지역 현안이 논의됐다. 김진경 의장은 “시흥이 공업도시 이미지를 넘어 바이오, R&D, 해양레저 등 다양한 분야에서 경기 서남부의 핵심 지역으로 도약하도록 경기도의회가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안광률 의원은 "원도심 경제 활성화와 초등학교 주변 보행환경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으며, 장대석 의원은 "시흥·광명 테크노밸리 조성 등 산업단지 구축을 통한 지역경제 중심지화"를 요청했다. 김종배 의원은 "문화와 체육이 결합된 복합체육관 건립으로 지역 커뮤니티 활성화를 도모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영봉 단장은 “15건의 민생 현안을 도의회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양시의회(의장 박준모)가 제302회 임시회 기간 중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종합심사를 마무리했다. 시는 이번 추경안에서 당초 예산 대비 625억 원이 증가한 1조8,273억 원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 시의회는 4월 17일부터 22일까지 각 상임위원회 예비심사를, 24일부터 28일까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허원구) 종합심사를 거쳐 심사를 완료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법령과 조례, 예산편성기준을 준수해 일반회계 5개 사업에 대해 총 14억7304만 원을 감액 조정했다. 2025년도 기금운용계획변경안은 사업계획이 기금의 성격과 목적에 부합한다고 판단해 원안 가결했다. 허원구 위원장은 "추경예산은 긴급한 복리 증진이나 재난 등 불가피한 경우에 한해 제한적으로 편성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시 집행기관은 정확한 예산 추계와 사업 안정성 확보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번에 심사된 추경예산안은 오는 30일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더불어민주당 대표 경선 출마와 실패를 두고 경기도의회 국민의힘이 강한 비판을 제기했다. 도의회 국민의힘은 29일 성명을 통해 “무모한 정치적 도전을 끝낸 만큼, 이제라도 도민을 위한 도정에 집중하라”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김동연 지사의 경선 출마는 도지사직을 유지한 채 이뤄진 무책임한 도전이었다”며 “도정 공백과 행정 마비의 피해는 고스란히 도민 몫으로 돌아갔다”고 지적했다. 김 지사가 경선 패배를 두고 ‘기울어진 운동장’을 언급한 데 대해 “민선 8기 출범 이후 김동연 지사는 줄곧 중앙정치에 매몰돼 도민보다 정치적 행보를 우선시했다”며 "그 결과가 이번 경선 참패로 이어졌다"고 평가했다. 특히 김 지사가 강조한 충청권 득표율이 7%대, 수도권‧강원‧제주 지역 득표율이 5%대에 불과했던 점을 거론하며 "이는 단순한 경선 패배가 아니라, 경기도정에 대한 냉정한 도민 평가"라고 꼬집었다. 도의회 국민의힘은 김 지사의 경선 출마로 인한 도정 공백을 강하게 비판했다. “정무직 인사들이 줄줄이 사퇴하며 경기도는 '텅 빈 관가'가 됐다”며 "도정은 사실상 마비됐고, 그 부담은 모두 도민에게 전가됐다"고 주장했다. 이어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오산시의회 이상복 의장이 전 더불어민주당 소속 장인수 전 의장의 성범죄 사건과 관련해 공식 입장을 내고 시민들에게 고개를 숙였다. 이 의장은 29일 입장문을 통해 “전직 의회의장의 부적절한 일탈로 인해 시민 여러분께 충격과 실망을 안겨드린 점에 대해 깊은 책임을 통감한다”며 “오산시의회를 대표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공적 책무를 다해야 할 인사가 시민의 신뢰를 저버리고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데 대해 참담한 심정"이라며, "이번 사안을 단순한 개인의 일탈로 치부하지 않고, 의회 스스로 윤리 의식을 철저히 재정비하겠다"고 강조했다. 오산시의회는 이번 사건을 계기로 의원 개인의 품행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는 한편, 성인지 감수성 제고를 위한 교육 강화, 재발 방지 대책 마련 등 조직 쇄신에 나설 방침이다. 이 의장은 “시민의 신뢰야말로 오산시의회의 존재 이유”라며, “더 낮은 자세로 시민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신뢰받는 의회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이번 일로 상처받은 모든 오산시민께 다시 한 번 깊이 사과드린다"며 "책임 있는 행동으로 시민들의 상처를 치유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에 나서는 선수 여러분 뒤에는 105만 시민과 25명의 시의원이 있습니다. 그 힘으로 반드시 좋은 성과를 이뤄냅시다” 배정수 화성특례시의회 의장이 29일 화성종합경기타운 3층 라운지홀에서 열린 ‘제71회 경기도체육대회 2025 가평’ 화성특례시 선수단 결단식에 참석해 선수들을 향한 전폭적인 응원을 보냈다. 배 의장은 “경기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시의회도 각 종목에 힘을 보태겠다”며 “1등에 집착하지 말자고 하지만, 화성이라면 꼭 1등도 가능하다”고 말해 좌중의 환호를 이끌어냈다. 이어 "이 자리에 함께한 시의원들도 각 종목별로 끝까지 응원하겠다"며 최은희, 김상민, 백미정, 김종복, 오문섭 의원 등 참석 의원들을 선수단 앞에서 직접 소개하기도 했다. 이날 결단식은 ▲국민의례 ▲내빈 소개 ▲선수단 출전보고(박종선 화성시체육회장) ▲단기 전달(정명근 시장 → 박 회장) ▲격려사(정명근 시장, 배정수 의장) ▲선수대표 선서 순으로 진행됐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격려사에서 “2023년, 2024년 연속 우승에 이어 2025년 3연패에 도전한다”며 “선수단의 단결과 책임 있는 경기력으로 시민의 자부심을 이어가자”고 당부했다. 박종선 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