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가 전국 최초로 대형 멀티플렉스 내에서 직접 운영하는 독립·예술영화 전용관 ‘경기인디시네마관’을 5일 수원 광교에 개관한다. 롯데몰 광교점 내 롯데시네마 1관에 자리한 경기인디시네마관은 상업영화 대비 상영 기회가 적은 독립·예술영화와 다큐멘터리 작품을 연중무휴로 선보인다. 티켓 가격은 5천원으로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했다. 개관을 기념해 4월 한 달간 특별상영을 진행한다. 2024년 아카데미 국제영화상 수상작 <존 오브 인터레스트>와 부산국제영화제 KBS독립영화상 수상작 <장손> 등 화제작 10편을 상영한다. 경기도 관계자는 “창작자에게는 개봉 기회를, 관객들에게는 다양한 작품을 합리적 가격에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독립·예술영화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자세한 상영 일정과 예매는 롯데시네마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 경기인디시네마관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확인 가능하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용인문화재단은 오는 4월 26일 용인포은아트홀에서 용인시립소년소녀합창단 제45회 정기연주회 ‘희망과 새싹의 노래 – 봄’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고향의 봄’, 디즈니 애니메이션 <포카혼타스> OST, ‘경복궁타령’, ‘아리랑 모음곡’ 등 다양한 장르의 합창곡으로 구성됐다. 객원지휘자 박정수가 무대를 이끌며, 전통 국악그룹 ‘남여울’이 협연해 국악과 합창이 어우러지는 이색적인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1998년 창단된 용인시립소년소녀합창단은 클래식, 민요, 뮤지컬 등 다양한 레퍼토리로 지역문화 확산과 청소년 예술 교육에 기여해 왔다. 이번 공연은 전석 무료로 진행되며, 5세 이상부터 관람 가능하다. 관람 희망자는 4월 15일(화) 오전 10시부터 4월 18일(금) 오후 6시까지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진행되는 댓글 이벤트를 통해 1인 최대 6매까지 예매할 수 있다. 공연 관련 자세한 사항은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 또는 예술단운영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벚꽃 아래에서 흐르는 음악, 안성의 봄이 시작됩니다.” 안성시는 4월 4일 금석천 꿈의 다리 일원에서 ‘2025 금석천 벚꽃 버스킹’ 행사를 개최한다. 금석천을 배경으로 지역 예술인과 시민이 함께하는 도심 속 문화행사다. 행사는 오후 3시부터 시작되며, 플리마켓(30개 팀)과 푸드트럭(5대)이 운영된다. 오후 5시부터는 풍선아트와 마술 공연에 이어, 재즈와 밴드 공연 등 다양한 장르의 버스킹이 펼쳐진다. 야간에는 LED 조명이 금석천을 밝히며, 봄밤을 감성적인 문화공간으로 연출할 예정이다. 행사장에는 포토존이 곳곳에 마련되며, 대우경남아파트 후문에 설치된 메인무대는 공연 외에도 포토 스팟으로 활용된다. 안성시는 행사 당일 금석1교~금석2교 구간 차량 통행을 오전 9시부터 밤 11시까지 전면 통제하고, 안전요원과 교통 안내 인력을 배치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벚꽃 버스킹이 시민들에게 특별한 봄의 기억으로 남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 예술 행사를 통해 시민들의 일상에 문화가 스며들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화성특례시는 2025년 특례시 출범을 기념해 4개 권역별로 지역 특색을 살린 문화행사를 연중 개최한다. 권역별 콘서트는 ▲3월 동탄 여울공원(동탄권) ▲7월 봉담2생태체육공원(북부권) ▲8월 새솔동 수노을중앙공원(서부권) ▲9월 향남 도원체육공원(남부권)에서 열린다. 시민들이 이동 없이 가까운 곳에서 대중문화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동탄권은 도심 공원을 중심으로 ▲화성 루나빛축제 ▲화성 재즈페스티벌 ▲에코숲 아트스타쉽 전시 등 공연과 예술 행사가 진행된다. 동부권은 융건릉과 정조효공원 일대를 중심으로 ▲연등음악축제 ▲정조효문화제 ▲경기인디뮤직페스티벌 ▲송년제야행사 등이 예정돼 있다. 특히, ‘2025 경기인디뮤직페스티벌’은 9월 20~21일 정조효공원에서 개최된다. 서부권은 해양 관광자원과 특산물을 활용한 ▲화성 뱃놀이 축제 ▲송산포도축제 ▲가을음악회 등을 선보인다. 또한, ‘찾아가는 공연장’, ‘화성시 예술단 공연’ 등 소규모 문화행사도 연중 운영된다. 화성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들에게 일상 속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간 문화 균형 발전을 도모할 계획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아트센터 경기도극단(예술감독 김광보)의 청소년 연극 <단명소녀 투쟁기>가 5월 8일부터 11일까지 경기아트센터 소극장에서 다시 공연된다. 단명소녀 투쟁기 지난해 초연에서 객석 점유율 85%를 기록하며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연극 <단명소녀 투쟁기>는 제1회 박지리문학상을 수상한 현호정 작가의 동명 소설이 원작이다. 20살 전에 단명할 운명의 소녀 ‘수정’이 죽음을 피하려 떠난 여정과, 스스로 죽음을 찾기 위해 길을 나선 ‘이안’의 여정을 그린 작품이다. 두 주인공의 기이하고 신비로운 모험을 통해 삶과 죽음에 관한 깊은 철학적 질문을 던진다. 현대 사회의 모순을 설화적이고 은유적인 방식으로 풀어내며, 청소년뿐만 아니라 성인 관객에게도 깊은 울림을 준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문학과 연극의 융합을 통해 청소년극의 가능성을 확장했다는 점에서 호평받았다. 이번 공연에는 배우 17명과 라이브 뮤지션 2명이 참여해 다양한 캐릭터와 음악으로 몰입도를 높인다. 연출은 김광보 예술감독이 맡으며, 무대미술 박상봉, 안무 이경은, 조명 김창기 등 전문 스태프들이 참여해 무대 완성도를 높인다. 경기도극단은 청소년 문학과 공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용인문화재단이 3월 27일부터 '2025 아임버스커'를 본격 운영을 시작했다. 신규 아티스트 30개 팀을 포함해 총 65개 팀이 용인 전역에서 다양한 장르의 거리예술 공연을 선보이며, 시민들과 가까운 곳에서 문화적 경험을 제공한다. '2025 아임버스커'는 용인시 곳곳에서 시민들의 일상 속으로 찾아가는 거리예술 공연을 선보이는 대표적인 문화예술 사업으로, 신규 아티스트 30개 팀과 기존 35개 팀이 참여한다. 이번 신규 아티스트 모집에는 218개 팀이 지원해 약 7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종적으로 65개 팀이 퍼포먼스와 음악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펼친다. 이는 용인시 전역의 주요 공원, 광장, 거리 등에서 이루어질 예정이다. 용인문화재단 관계자는 "'2025 아임버스커'는 시민들이 문화예술을 가까이에서 즐길 수 있도록 확대 운영될 예정"이라며, "아티스트들에게는 안정적인 공연 활동 기회를 제공하고, 시민들에게는 색다른 문화예술 공연을 경험할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공연 일정은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와 아임버스커 인스타그램에서 월별로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문의는 문화도시팀을 통해 가능하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광명시가 청소년들을 위한 창작 공간인 '청소년예술창작소'를 5월에 개관할 예정이다. 이 공간은 다목적 스튜디오, 연습실, 커뮤니티 공간 등 다양한 예술적 활동을 지원하는 시설들로 구성되어 청소년들의 창의적 성장을 돕는다. 광명시(시장 박승원)는 철산3동 행정복지센터 4층과 5층에 '광명시 청소년예술창작소'를 설치한다고 3일 밝혔다. 이 창작소는 청소년들이 예술적 재능을 발휘하고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 청소년예술창작소는 리모델링을 통해 미디어 창작 공간과 오픈스튜디오, 다목적 스튜디오 등 다양한 예술 활동을 지원하는 공간으로 재탄생한다. 연면적 550㎡ 규모로 조성되며, 5월 개관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이다. 총사업비 9억6천만 원이 투입된다. 청소년예술창작소에는 영화·음악감상실, 연습실, 녹음·편집실, 강의실 등 청소년들이 예술적 경험을 쌓을 수 있는 다양한 공간이 마련된다. 특히, 4층에는 대형 LED 스크린이 있는 다목적 스튜디오가 설치되어 공연 연습, 방송 댄스 및 뮤지컬 연습 등이 가능하며, 전시회도 열 수 있다. 5층에는 녹음·편집실이 마련되어 청소년들이 음악과 영상 편집 작업을 할 수 있다. 박승원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안성시가 대한민국 문화도시 사업의 시작을 알리는 첫 공식행사 ‘안성문화장 페스타: 팝콘라이브’를 4월 5일 오후 2시 안성천변(성남동 372 일원)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수도권 유일의 문화도시 안성이 시민 중심의 지역문화 확산을 본격화하기 위한 장으로 마련됐다. 행사 명칭 ‘팝콘라이브’는 ‘팝(POP)’ 문화와 ‘콘텐츠(CONTENT)’의 결합을 의미하며, 브랜드, 장소, 참가자, 콘텐츠의 확장을 통해 생활문화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 현장에는 △6070거리 상인들과 협력한 ‘골목식탁’, △지역 공예인을 중심으로 한 ‘문화장인존’과 ‘지역셀러존’, △신활력플러스사업 농산물 판매가 이뤄지는 ‘문화장터’, △버스킹존 등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콘텐츠가 다양하게 구성된다. 메인무대에서는 ‘문화도시 안성’을 주제로 대형 붓글씨 퍼포먼스를 비롯해 관내 대학생, 지역 예술인의 축하공연, 가수 박혜원과 데이브레이크의 무대도 예정돼 있어 전 세대를 아우르는 문화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문화장 페스타는 연중 지속적으로 열리는 안성 문화 콘텐츠의 출발점”이라며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향유하고, 지역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시장 이재준)는 지난 1일, 수원시립공연단의 권호성 예술감독을 재위촉했다. 위촉 기간은 2024년 4월 1일부터 2026년 3월 31일까지로, 권호성 예술감독은 2023년 4월 수원시립교향악단 제3대 예술감독으로 첫 임기를 시작했다. 권호성 예술감독은 동국대학교 연극영화과 및 대학원 졸업 후, 연극과 뮤지컬 연출자로 활동하며 여러 수상 경력을 쌓았다. 과거에는 서울예술단 예술감독과 과천축제 예술감독 등을 역임했다. 수원시립공연단은 올해 창단 10주년을 맞이하며, 다양한 공연과 ‘찾아가는 예술무대’를 확대할 계획이다. 4월 18일부터 20일까지는 빛누리아트홀에서 ‘신데렐라 이야기’를 재공연할 예정이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시민들과 함께하는 공연단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더욱 수준 높은 공연을 개발해 달라"고 당부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용인문화재단은 4월과 5월, 앤서니 브라운의 가족뮤지컬 두 작품 ‘난 책이 좋아요’와 ‘우리가족’을 용인어린이상상의숲 공연놀이터에서 선보인다. ‘난 책이 좋아요’는 4월 12일부터 27일까지, ‘우리가족’은 5월 3일부터 17일까지 공연된다. 두 작품 모두 앤서니 브라운의 원작을 바탕으로 각색된 가족 뮤지컬로, 4월 ‘독서의 달’과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진행된다. ‘난 책이 좋아요’는 2022년 초등학교 1학년 교과서에 수록된 작품으로, 책의 세계로 떠나는 모험을 그린 이야기다. 귀여운 율동과 노래, 참여형 놀이로 어린이와 가족 모두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 ‘우리가족’은 앤서니 브라운의 가족 시리즈 ‘우리 아빠’, ‘우리 엄마’, ‘우리 형’을 모은 창작 공연으로, 가족의 사랑과 소중함을 이야기한다. 주인공이 가족회의를 통해 오디션을 진행하며 가족 모두가 주인공이 되는 과정을 그린다. 공연의 관람료는 1만5천 원, 용인시민 할인가는 1만3천 원이다. 예매는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 또는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가능하며, 추가 문의는 상상의숲 안내소로 연락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