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양시가 전남 무안군의 ‘양파 소비촉진 운동’에 동참해 지역 농산물 소비 확대에 힘을 보탰다. 시는 6월 9일부터 13일까지 시청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무안 양파 공동구매를 추진했다. 300여 명이 참여해 총 10.7톤(1084만원 상당)의 양파를 구매했다. 이번 행사는 수입산 양파 물량 급증과 경기 침체로 인한 소비 위축으로 가격이 하락하면서 어려움을 겪는 무안 지역 생산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안양시는 19일 오전 시청 본관 1층에서 구매한 양파를 참여 직원들에게 배부했다. 배부 현장에는 이승훈 무안군 서울사무소장도 참석해 두 지자체 간 협력의 의미를 더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이번 소비촉진 운동이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농산물 소비 확대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가 향후 20년 동안 도의 발전 방향을 담은 ‘경기도 종합계획(2021~2040)’을 확정하고, 19일 도 누리집을 통해 공고했다. 이번 계획은 ‘국토기본법’에 따른 도 단위 최상위 공간계획으로, 31개 시군의 공간·정책 방향을 통합한 미래 청사진이다. 기존 계획(2012~2020)에서 13년 만에 새롭게 수립됐다. 비전은 기존 ‘환황해권의 중심, 더불어 사는 사회’에서 ‘지속가능한 혁신성장, 포용과 기회의 경기’로 변경됐다. 이에 맞춰 도는 ▲행복공간 조성 ▲교통·안전 인프라 구축 ▲균형발전 ▲탄소중립 ▲문화·관광 ▲남북협력 등 6개 분야에서 30개 전략과제를 제시했다. 공간구조는 기존 5개 권역에서 6개 권역으로 재편됐다. 경의, 경원, 경부, 서해안 외에 동부권을 동북과 동남으로 분리해 균형 발전을 도모했다. 도는 각 권역별 핵심 산업과 교통축 중심으로 47개 중심지와 11개 발전축을 설정했다. 도는 2040년까지 경기도 인구를 현재 약 1,369만 명에서 1,479만 명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계획은 시군 종합계획 및 정책 수립의 지침으로 활용되며, 도민 누구나 경기도 누리집을 통해 열람할 수 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군포시는 산본신도시 9-2구역에 대한 예비사업시행자로 한국토지주택공사(LH)를 지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지난달 29일 LH로부터 예비사업시행자 지정 신청을 접수한 뒤 관련 서류를 검토해 17일자로 지정을 완료했다. 9-2구역은 산본동 1119번지 일대로, 한양백두·동성백두·극동백두 아파트를 포함한 구역이다. 면적은 11만6917㎡이며, 현재 1862세대가 입주해 있다. 재건축을 통해 약 2900세대 규모의 대단지로 조성될 예정이다. 군포시는 이번 예비사업시행자 지정을 토대로 내년 초 9-2구역을 특별정비구역으로 지정하는 절차에 착수할 계획이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산본신도시가 다시 살고 싶은 도시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행정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고양특례시가 실시한 주요 정책 여론조사에서 시민 77.4%가 시정 운영을 긍정 평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교통 분야 정책은 전반적으로 높은 만족도를 기록했지만, 실효성과 시민 소통 부족에 대한 지적도 적지 않았다. 조사는 지난 5월 17일부터 25일까지 ㈜국민리서치앤컨설팅그룹이 만 18세 이상 시민 1027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시정 운영에 대한 평가는 ‘매우 잘하고 있다’(10.6%)와 ‘잘하고 있는 편이다’(66.8%)가 합산돼 77.4%에 달했다. 긍정 평가 이유로는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정책’(25.6%), ‘정책 방향’(20.0%), ‘사업 추진 속도’(18.9%)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부정 평가(22.4%)의 주요 원인은 ‘정책 실효성 부족’(27.7%), ‘성과 미비’(23.3%), ‘시민 소통 미흡’(17.5%)이었다. 분야별 만족도에서는 교통이 평균 3.81점(5점 기준)으로 가장 높았다. 산업(3.49점), 복지(3.77점), 도시개발(3.70점), 교육(3.72점), 환경(3.66점), 안전(3.66점) 등도 평균 이상을 기록했다. 70대 이상 고령층과 고졸 이하 학력층에서 대부분 높은 점수를 줬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성남시는 오는 23일 분당구 이매동 96-2번지에서 이매1동 복합청사 신축공사 기공식을 개최한다. 행사에는 신상진 성남시장과 시의원, 지역 인사, 시민 등 약 10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매1동 복합청사는 이매1동 행정복지센터, 성남시 농업기술센터, 대한노인회 성남시 분당구지회가 입주하는 행정·복지·교육 복합시설로, 2027년 12월 준공을 예정이다. 청사는 다양한 공공서비스를 한 공간에서 제공할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주민 대상 문화·복지·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다목적 공간도 포함돼 있다. 주차 공간을 충분히 확보해 이매동 일대 주차난 해소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복합청사는 시민의 삶을 실질적으로 바꾸는 공간이어야 한다”며 “주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하고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청사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는 장마철을 앞두고 19일 관내 대형 공사현장 두 곳을 대상으로 집중호우 대비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19일 시에 따르면 점검 대상은 ‘국제물류 4.0 물류단지 외 기반 시설 공사’와 ‘은화삼 지구 기반 시설 공사’로, 침수나 토사 유출 등 위험요소에 대한 사전 점검이 이뤄졌다. 시는 배수시설 정비 상태, 도로 법면 방수포 및 흙막이 설치, 비상연락망 구축 등을 중점적으로 살펴봤다. 미비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 조치하도록 했다. ‘국제물류 4.0’ 사업은 처인구 고림동 일원 국지도 57호선 연장(2.5km)을 통해 물류단지 진입도로를 조성하는 사업이며, 지난 2월 착공됐다. ‘은화삼 지구’는 국도 45호선 상 복개 496m 구간과 반방음터널 169m를 설치하는 공사로, 2024년 9월 착공됐다. 시는 장마철 이전까지 현장 점검을 지속하고, 우기 기간에도 관계기관과 협력해 신속 대응체계를 유지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공사현장 전반에 대한 관리 강화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가 시민이 다양한 정책 정보를 스마트폰으로 쉽게 확인할 수 있는 ‘QR로 정책 한눈에’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별도의 검색이나 앱 설치 없이 QR코드만으로 ▲생애주기별 인구정책 ▲임신·출산·양육 ▲청년정책 ▲중소기업 지원 ▲소상공인·골목상권 ▲생활 정보 ▲모자보건사업 등 7개 정책 분야를 안내한다. 시는 시청과 구청, 보건소,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등 46개 민원실에 홍보배너를 설치하고, 도서관·보건소에 안내문을 비치해 접근성을 높이고 있다. 시 홈페이지 메인 화면 배너와 시보 ‘용인소식지’에도 관련 정보를 싣는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시간과 장소 제약 없이 시민 누구나 정책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며 “앞으로도 스마트 행정을 확대해 시민 체감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화성특례시가 주최한 인공지능(AI) 엑스포 ‘MARS 2025’가 18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막했다. 지방정부가 단독으로 주최한 국내 첫 AI 엑스포다. 개막 첫날 약 600억 원 규모의 투자 상담이 성사되며 행사장은 뜨거운 관심 속에 진행됐다. 개막식에는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을 비롯해 배정수 화성시의회 의장, 국회·경기도 인사, 학계·산업계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MARS 2025는 지방정부도 기술혁신을 주도할 수 있다는 분명한 증거”라며 “AI가 바꿔갈 일상의 변화와 정책 방향을 시민들과 함께 구체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오후에는 국내 AI 스타트업 30여 개사와 미국, 영국, 일본, 중국, 홍콩 등 6개국에서 온 글로벌 투자자 12명이 참가한 데모데이와 네트워킹 행사가 열렸다. 현장에서 약 600억 원 규모의 투자 상담이 이뤄졌다. 다수의 후속 미팅이 예고됐다. 같은 날 열린 ‘제2회 화성데이터포럼’에서는 수원대학교 Nova팀이 대상을 수상했다. 이어진 청년정책 발표회에서는 고등학생 김주연 씨가 자율이동형 쓰레기 수거 CCTV 로봇 ‘코리요 클린가드’를, 대학생 김민서 씨가 AI 기반 청년 스마트팜 구축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최대호 안양시장이 18일 신안산선 광명 구간 터널 붕괴사고 관련 사고수습본부 상황실을 방문해 피해 주민 불편 해소와 신속한 대책 마련을 강력히 촉구했다. 최 시장은 이날 오후 4시 30분, 광명시 일직동 현장을 찾아 강득구 국회의원, 안양시 관계 공무원들과 함께 시행사 ㈜넥스트레인과 시공사 포스코이앤씨 관계자들을 만나 민원 상황을 공유하고 실질적인 대응책을 집중 논의했다. 신안산선 지하터널 붕괴는 지난 4월 11일 발생했다. 인접 지역인 안양시 박달동 친목마을과 호현마을 주민들이 대중교통 단절과 상권 침체 등 생활 전반에 큰 불편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사고 직후 안양시는 마을버스를 긴급 투입했고, 현재는 시공사 측이 셔틀버스 3대를 운행 중이다. 또한 시는 5월부터 민원·교통·심리·현장지원 기능으로 구성된 전담 TF팀을 가동, 주민 이동권 보장과 소상공인 피해 지원을 위한 다각적 대응에 나서고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예기치 못한 사고로 시민들이 오랜 시간 불편을 겪고 있어 매우 안타깝다”며 “시민 삶의 조속한 정상화를 위해 신속하고 실효성 있는 대책에 시 행정 역량을 총동원하겠다”고 강조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장애인체육회는 강원특별자치도 홍천군 일원에서 13일부터 15일까지 열린 ‘제4회 전국어울림생활체육대축전’에 참가해 금메달 8개, 은메달 7개, 동메달 7개 등 총 22개의 메달을 획득했다고 18일 밝혔다. 경기도는 이번 대회에 총 140명의 선수단(선수 95명, 임원 및 보호자 45명)을 구성해 당구, 배드민턴, 볼링, 수영, 조정, 좌식배구, 파크골프, 휠체어럭비 등 8개 종목에 출전했다. 탁구, 휠체어농구, 낚시, 파라트라이애슬론 종목에는 참가하지 않았다. 특히 조정 종목에서만 금메달 5개를 포함해 총 8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두각을 나타냈다. 여자 500m 개인전(지적) 김태현, 시각부문 최인미, 비장애부문 김민희 선수가 각각 금메달을 수상했고, 단체전에서도 시각·비장애, 지적·비장애 통합 부문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다. 배드민턴 종목에서는 총 8개의 메달(금1, 은3, 동4)을 획득하며 꾸준한 실력을 입증했다. 특히 휠체어통합 남자 4인조 강진용, 이장우, 윤종욱, 주영철 선수가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복식·혼합복식에서도 고른 활약을 펼쳤다. 좌식배구와 휠체어럭비 종목에서는 각각 1개의 금메달을 추가했다. 여자 좌식배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