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산시가 구도심 재건축 활성화, 철도 교통 인프라 확충, 대형차 불법주정차 해소 등 도시 전반의 교통·주거환경 개선에 나섰다. 시는 10일 시청에서 열린 정책브리핑을 통해 도시관리계획 재정비, 환승체계 구축, 주차 인프라 확대 등 주요 교통·도시계획 현안을 설명하고 향후 전략을 제시했다. 시는 2030 도시관리계획 재정비를 통해 제1종 일반주거지역을 제2종으로 상향해 구도심 다가구·다세대 밀집지역에 적용된 층수(4층 이하)·용적률(200%) 제한을 각각 폐지 및 250%로 완화할 계획이다. 시가지 경관지구 내 높이 제한도 완화해 재건축의 물리적 기반을 확보한다. 또한, 반월신도시와 고잔지구를 포함한 총 1,900만㎡ 규모의 노후계획도시 정비계획 수립을 추진 중이며, 용적률·공공기여 기준 등을 담은 기본계획 수립을 통해 특별정비계획으로 이어갈 방침이다. 한편, 초지역 KTX 정차를 앞두고 시는 환승 인프라 확충에 속도를 내고 있다. 초지동 일원에 지상 2층 3단 구조로 총 455면 규모의 환승주차장을 조성 중이며, 2026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사업비 128억 원을 투입하고 있다. 초지역은 향후 5개 철도노선이 집중되는 수도권 남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안성시가 여름철 관광 활성화를 위해 6월부터 8월까지 운영되는 ‘안성시티투어 여름 시즌 코스’를 본격 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시티투어는 매주 토요일 운영되며, 관람객 맞춤형, 안성시민 맞춤형, 단체 맞춤형 등 3가지 테마로 구성된다. 여름 시즌 코스는 안성맞춤박물관, 블루베리수제청 체험, 남사당공연, 금광호수 문학길 등을 포함해 문화·체험·자연 요소를 고루 갖췄다. 특히 초등학생 자녀를 동반한 시민을 위한 맞춤형 코스는 미리내성지와 3.1운동기념관, 독립운동역사마을 등을 둘러보며 5천 원의 저렴한 참가비로 운영된다. 단체는 자유 코스 선택이 가능하다. SNS에 참여 후기를 게시하면 선착순으로 관광기념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 중이다. 예약은 로망스투어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안성시는 오는 16일부터 안성터미널에서 서울 송파구 문정로데오거리 입구까지 운행하는 광역버스 4305번 노선을 신규 개통한다고 10일 밝혔다. 4305번은 안성종합버스터미널을 출발해 안성맞춤공감센터, 한경대, 중앙대, 공도 등지를 거쳐 가천대와 송파구 문정로데오거리 입구까지 연결되는 대광위 승인 노선이다. 배차간격은 40~50분이며, 안성 출발 기준 첫차는 오전 5시, 막차는 오후 10시다. 문정 출발 기준 첫차는 오전 6시 20분, 막차는 오후 11시 20분이다. 버스 시간표는 안성시청 홈페이지와 경기버스정보 앱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시민들의 광역교통 이용 편의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4305번 운행으로 강남행 4401번의 만차 문제 해소와 출퇴근 대중교통 편의가 개선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 이동권 확대를 위해 신규 노선 발굴을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안성시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도 재난관리평가’에서 4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정부포상과 함께 장관 표창을 받는다. 재난관리평가는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라 재난관리 책임기관의 대응 역량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제도로, 중앙재난평가단과 민간 전문가의 심사를 거쳐 등급을 부여한다. 안성시는 공통, 예방, 대비, 대응, 복구 등 5개 평가 분야에서 고루 높은 점수를 받아 재난관리 전 과정에서 우수한 체계를 인정받았다. 시는 그동안 복합재난에 대비해 실전형 모의훈련과 재난대응 교육, 취약시설 안전점검 등을 강화해 왔으며, 시민 안전을 중심에 둔 행정 실현으로 안전 체감도를 높이고 있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재난 유형이 다양화되는 상황에서 이번 평가는 시민과 함께 이룬 성과”라며 “앞으로도 선제적 대응으로 더 안전한 안성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화성특례시는 9일 시청에서 간부공무원 및 공공기관장이 참석한 가운데 ‘새 정부 출범 대응 전략회의’를 열고 정책환경 변화에 대한 선제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회의에서는 새 정부의 10대 국정과제를 중심으로 화성시의 10대 공약 및 지역공약을 재점검하고, 정책 연계를 통한 실행 전략을 수립했다. 특히 보고에 그치지 않고 실행 가능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실국소별 대응계획을 구체화했다. 시는 전국 최초로 AI담당관을 신설하고, ‘화성형 기본사회’ 실현을 위한 정책을 추진 중이다. 이와 함께 K-반도체 클러스터, 일반구 신설, 지역화폐 확대 등 지역경제 전략도 병행하고 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정부 공약과 시정 비전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창출하겠다”며 정책 실행력 강화를 강조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평택시가 9일 ‘인공지능(AI) 비전 수립을 위한 관계기관 회의’를 열고 본격적인 AI 행정체계 구축에 착수했다. 이번 회의는 평택시청 종합상황실에서 열렸으며, 평택복지재단, 평택산업진흥원 등 18개 유관 기관과 부서가 참석해 산업, 도시, 농업, 복지, 교육, 행정 등 6개 분야의 현안과 목표를 공유했다. 시는 회의를 시작으로 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전담조직(TF)을 구성하고, 실현 가능한 AI 활용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TF에서 도출된 과제들은 현재 수립 중인 ‘평택시 인공지능 산업 육성 기본계획’에 반영되며, 이후 ‘평택시 인공지능위원회’ 논의를 거쳐 정책과 예산으로 연계된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AI는 미래기술이자 현실적 해법”이라며 “시민이 체감하고 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정책으로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시는 향후 전문가 협업과 TF 지속 운영을 통해 평택 특성에 맞는 AI 기반 행정혁신과 산업 경쟁력 강화에 나설 방침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고양특례시는 시민들의 심야 귀가 편의를 위해 오는 12일부터 심야버스 N999번 노선을 신설·운행한다고 10일 밝혔다. N999번은 지하철 3호선 구파발역에서 대화역까지 기존 시내버스 999번 노선의 부노선 형태로 운행되며, 막차 이후 평일에 한해 2회 왕복 운행된다. 배차간격은 20~30분이다. 노선은 대화역에서 대곡역, 화정역, 삼송역을 지나 구파발역에서 회차하며, 구파발역 기준 3호선 대화행 막차 시간인 24시 7분 이후 이용이 가능하다. 서울버스 773번 폐선으로 생긴 심야 교통 공백을 메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GTX-A 대곡역 막차(24시 50분) 이후 귀가 수단 확보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시는 향후 심야버스 운행에 따른 탑승 수요를 분석해 이용 편의를 높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개선할 방침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시흥시가 경기관광공사가 주관한 ‘2025년 경기도 융복합 관광콘텐츠 개발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역 고유의 역사·문화·생태 자원을 바탕으로 참신하고 차별화된 관광콘텐츠를 발굴·육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시는 갯골생태공원과 호조벌 일대를 중심으로 ‘호조들과 염부들’이라는 독창적인 관광콘텐츠를 제안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호조들과 염부들’은 300년간 간척지였던 지역 특성을 스토리텔링 형태로 재구성한 체험형 관광콘텐츠로, 가족 단위 관광객을 주 대상으로 한다. 시는 6월 중 세부 프로그램 운영 계획을 수립하고 연말까지 관광객과 시민을 대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선정으로 갯골생태공원과 호조벌 일대가 체험 중심 관광지로 도약하면서 지역 경제 활성화와 관광객 유입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이번 공모 선정은 생태관광지 명소화의 중요한 기회”라며 “갯골생태공원과 호조벌을 수도권 최고의 생태관광 명소로 적극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성남시가 분당구 구미동 옛 하수처리장 부지에 조성 중인 문화복합공간의 공식 명칭을 ‘성남물빛정원’으로 확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명칭은 시민 공모를 통해 접수된 1407건 중 심사와 시민 선호도 조사를 거쳐 선정됐다. 제안자 송모 씨는 “과거 하수처리장이 맑고 빛나는 물과 함께 시민들이 쉬고 감동을 나누는 예술과 생명의 정원으로 재탄생한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성남물빛정원’은 부지 내 이미 조성된 산책로 ‘성남두물길’(6월 13일 개장)을 시작으로, 오는 7월 뮤직홀과 카페가 추가로 문을 연다. 시는 뮤직홀에서 챔버 오케스트라 등 실내악 공연을 제공할 계획이며, 관람객들이 여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카페도 운영한다. 1997년 준공 이후 인근 주민 반대로 운영이 중단돼 28년간 방치된 이곳은, 민선 8기 들어 시민을 위한 휴게·문화공간으로 재탄생하게 됐다. 성남시는 향후 세계적 수준의 미술관 유치를 통해 성남물빛정원을 남부권 문화예술 중심지로 발전시킬 방침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성남시가 분당신도시의 노후화 문제를 해결하고 체계적 정비를 위한 '2035 노후계획도시정비기본계획'을 수립해 9일 고시했다. 이번 계획은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마련됐으며, 2035년까지 분당신도시 전역을 단계적으로 정비하기 위한 종합적 로드맵을 담고 있다. 계획에는 공간구조 개선과 특별정비예정구역 지정, 교통·산업·환경 분야 세부계획 수립, 정비사업 재원조달 및 공공기여 기준 설정 등이 포함됐다. 시는 교통환경 개선과 생활 SOC 확충, 역세권별 기능 배분을 통해 시민 생활 여건을 실질적으로 개선할 방침이다. 특히 시는 선도지구 외 특별정비예정구역의 2차 정비 물량 선정을 앞두고 주민 의견을 다양하게 수렴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국토교통부, 경기도와 협의 후 최종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이번 기본계획이 성남시 전체의 미래 경쟁력을 높이고 시민의 삶을 실질적으로 개선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