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시장 이재준)는 공공건축물의 디자인 품질을 혁신하기 위해 ‘설계공모 운영위원회’를 구성했다.
위원회는 홍경구 단국대학교 건축학과 교수 등 도시·건축 분야 민간 전문가 9명으로 구성됐다. 지난 21일 시청 상황실에서 위촉식을 가졌다.
설계공모 운영위원회의 주요 역할은 공공건축물 설계 공모의 방식, 심사위원 구성, 공모지침서 검토 등 설계공모 심사위원회의 운영 전반을 자문한다.
올해 수원시는 조원1동 복합문화센터, 매탄1동 행정복지센터, 매교동 복합청사 등 세 건의 공공건축물 설계를 위한 공모를 추진할 예정이다.
현근택 수원시 제2부시장은 “설계공모 운영위원회가 획일적인 디자인에서 벗어나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디자인을 도입해 도시 경쟁력을 강화하고 시민들에게 변화된 일상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