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양시가 오는 3월 4일부터 10월 31일까지 제6회 ‘안양시민 독서마라톤 대회’를 개최한다.
독서와 마라톤을 결합한 이번 대회는 시민들이 책을 읽으며 운동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독서 습관을 확립하며 책 읽는 문화를 더욱 확산시키는 데 중점을 둔다.
대회는 페이지 당 2m를 환산해 독서기록일지 작성 후 각기 다른 코스를 완주하는 온라인 캠페인 형식으로 진행된다.
총 5개의 독서코스는 ▲안양천(3km) 1500쪽 ▲평촌중앙공원(5km) 2500쪽 ▲안양1번가(10km) 5000쪽 ▲안양예술공원(21km) 1만500쪽 ▲관악산(42.195km) 2만1098쪽으로 설정되어 있다. 개인 및 단체가 참여 가능하다.
참가자는 안양시도서관 독서마라톤 홈페이지에서 3월 4일부터 신청할 수 있다. 도서 대출 회원이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코스를 완료한 참가자에게는 독서마라톤 완주인증서, 도서 대출권 확대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지며, 우수완주자에게는 안양시장 표창과 문화상품권이 수여된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이번 독서마라톤을 통해 시민들이 독서의 즐거움을 경험하고, 지속적인 독서 생활을 이어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대회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안양시도서관 독서마라톤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