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는 ‘평생학습마을 공동체 지원사업’ 대상지로 신규 마을 6곳을 선정하고, 각 마을당 5년간 총 6800만 원을 지원한다.
지역인재 육성과 일자리 창출, 공동체 활성화를 목표로 신규 선정된 마을은 군포시 사랑빚는평생학습마을, 가평군 화악 메 마을공동체, 화성시 비봉마을과 어랑내학습마을, 광주시 우물가 The well, 평택시 백봉2리 학습마을이다.
‘평생학습마을 공동체 지원사업’은 재능이 있거나 경험이 풍부한 지역 인재를 발굴해 평생교육 현장에 투입한다. 마을자치와 공동체 활성화, 지역 일자리 창출을 촉진하고 ‘학습-일-문화’의 선순환 구조를 구축할 계획이다.
신규 선정된 마을에는 5년간 총 6800만 원의 예산이 지원된다. 이 예산은 마을 컨설팅, 주민강사 양성, 맞춤형 학습프로그램 운영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경기도는 마을 컨설팅을 통해 맞춤형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운영 전략을 수립하며, 주민강사 양성을 통해 지역 인재를 강사로 육성하여 교육 자립도를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주민 수요에 맞춘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개설해 지역사회의 학습 문화를 확산할 방침이다.
경기도는 지난 1월 공모를 통해 신청한 마을들 중 사업 필요성, 독창성, 컨설팅 계획 등을 기준으로 평가해 최종 6곳을 선정했다.
이번 선정 과정에는 평생교육 및 마을공동체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해 공정하게 심사를 진행했다.
경기도는 이번에 선정된 6곳 외에도 기존에 운영 중인 74개 평생학습마을을 계속 지원할 방침이다.
또한, 신규 및 기존 학습마을에 대한 주민의 관심과 참여를 높이기 위해 우수마을에 도지사 포상을 올해부터 신설해 운영할 계획이다.
홍성덕 경기도 평생교육과장은 “새롭게 조성되는 평생학습마을공동체를 통해 마을 주민 누구나 원하는 학습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학습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주민 주도의 학습문화가 정착되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